단종대왕실록부록찬집청의궤

 

1. 개요
2. 내용
3. 바깥고리


1. 개요


端宗大王實錄附錄撰輯廳儀軌. 조선 숙종 30년인 1704년에 노산군일기의 표제를 단종대왕실록(端宗大王實錄)으로 바꾸고, 단종의 추복(追復) 과정을 정리한 부록(附錄)을 편찬하며 그 과정을 상세히 기록하여 남긴 조선왕실의궤.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다.

2. 내용


조선 숙종 대에 역사 바로알기 운동이 벌어지면서 단종의 왕위 회복이 이루어진다. 1681년(숙종 7년)에 노산대군(魯山大君)으로 추봉하였고, 1698년(숙종 24년)에는 왕위를 회복하여 단종이라는 묘호(廟號)를 올리고 그 신주(神主)도 종묘(宗廟)에 모셨다. 그 뒤 1704년에 기존의 노산군일기도 실록으로 칭해야 한다는 건의가 있었고, 이에 대한 조정의 논의를 거쳐 부록 편찬 작업이 이루어졌다.
원래 역대 조선왕조실록에는 국왕의 행장(行狀)과 시책(諡冊) 등을 수록한 부록이 있는데, 노산군일기에는 부록이 편찬되지 않았다. 이에 단종의 추복 과정을 정리하고 부록을 1권 만들어 추가한 것이다.
단종대왕실록부록찬집청의궤는 이 과정에 있었던 모든 일들을 상세히 기록해놓은 실록청의궤로, 실록부록 편찬의 특별한 사례를 전하는 기록으로 자료적 가치가 매우 크다.

3. 바깥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