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거인
1. 개요
소환 시 음악은 바위어머니의 영토다. 1분 16초부터.소환: 모래의 품 속에서 내가 깨어났노라. ''(The sands stir and I awaken!)''
공격: 네놈을 벌하리라! ''(You will be punished!)''
2. 상세
하스스톤 확장팩 울둠의 구원자의 공용 전설 등급 하수인.
오르시스 사원 근처에 태양의 거인과 함께 묻혀있는 존재로, 거대 수호자라는 퀘스트를 받은 뒤 깨우면 달의 돌을 주던 캐릭터다. 원작에서는 멀쩡한 모습으로 등장했으나 하스스톤에서는 미라가 되어 등장했다.
한국어판에서는 거인으로 번역되었으나, 원문은 콜로서스(Colossus), 즉 거상#s-2으로 거인(Giant)계열 카드가 아니다. 거인계열 카드가 아니기 때문에 '특정 조건을 만족할 때마다 n코스트가 감소된다'는 거인계열 하수인의 특징을 갖추고 있지 않다.
천상의 보호막과 환생을 보유한 만큼 마법사의 '변이', 주술사의 '사술' 등 변신류 카드나 사제의 '죽음의 역병', 침묵시킨 후 다른 카드로 처치하는 것 외에는 깔끔하게 제거 할 수 없다.
2.1. 발매 전
전설 카드지만 효과가 수수한 것이 과거 나왔던 음험한 소고스와 티란투스등과 비슷한 전설 하수인이다.
평가는 좋지 않다. 일단 천상의 보호막과 환생을 지닌 강력한 하수인이긴 하지만 위에 언급한 카드들 외에는 제거가 힘들 뿐, 전설 카드치고는 효과가 상당히 수수한 편이기 때문. 또 부가적으로 특기할만한 점은 현재 정규전에서 전사 다음으로 악명이 높은 창조술사 법사가 10코 하수인에게 '창조술사의 부름'을 쓸 경우 나올 만한 또다른 당첨 하수인이다. 창조법사는 보통 12코스트인 산악 거인을 주로 쓰지만 10코스트인 바다 거인을 쓰는 경우도 더러 있고, 매 턴 주문 하나를 공짜로 쓰게 해 주는 칼렉고스에 창조술을 쓰는 경우도 있기 때문.
그 외에는 빅수리, 빅전사, 반전흑마 정도나 채용할 정도의 카드다.
2.2. 발매 후
대다수의 덱에는 채용되지 않고 있다. 그나마 발견이나 무작위 생성에서 나오는 당첨 정도로 취급되고 있는 중.
진지하게 채용되는 덱은 야생의 암흑의 시간 흑마법사 정도이다. 깡스탯이 이샤라즈와 동일할 정도로 높고 죽여도 또 나오기에 함께 나오는 공허군주, 말가니스, 네루비안 해결자, 이샤라즈, 리치왕과 함께 단번에 거인 이상급 하수인이 다수 튀어나오며 주문을 아예 사용 못하므로 상대방의 기를 단번에 꺾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핏빛꽃이 너프당해 암시흑이 없어져 옛 말이 되었다.
황폐한 아웃랜드 출시 후 야생의 빅 주술사에 들어가게 되었다. 죽여도 10/1로 천보를 달고 부활해 윤회같은 카드와 궁합이 좋고, 4마나 쯤에 선조의 부름으로 빠르게 나오거나 복사라도 한다면 막기 까다롭기 때문에 고철장 거수와 함께 채용되고 있다
덱에 직접 넣는 경우보다 발견하거나 우연히 튀어나오는 경우가 가끔 있다. 어쩌다 필드에 생성되면 비슷한 경우인 데스윙이나 티란투스 저리가라할 정도로 흉악한 성능을 자랑한다. 진압, 죽음의 역병, 위대한 마법사 리노 등을 제외하고는 하수인 교환과 다른 제압기를 다시 강요하며 1번 죽일 수 있어도 환생으로 또 튀어나오기에 광역기를 하나 써서 죽이기도 굉장히 애매하다. 양 플레이어 모두 서로 체력이 많고 비등비등한 싸움을 하다 나오면 최고의 당첨 중 하나이다.
스칼로맨스 출시 후에는 들창엄니, 문제아같은 걸출한 대형 하수인과 수여식이라는 우수한 소집카드를 받은 전사가 빅 전사덱에 채용하고 있다.
3. 기타
울둠의 구원자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중립 전설이다.
8/8 거인들과 관련이 없는데도 거인이라고 번역되어 하스스톤의 번역이 일관성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번역 문제라고 보는 것이 맞다. 이미 이곳에서 9년씩이나 더 먼저 달의 거인이라고 번역해버렸기 때문에 이를 따를 수 밖에 없는 것. 비슷한 예시로 나무정령들은 이름에 정령이 있지만 정령 종족값이 없는 걸 들 수 있다. 근데 하스스톤에서 같은 colossus를 쓰는 고철장 거수는 거수로 번역되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