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청청

 


1. 개요


무협소설광오천하》의 등장인물.
냉심옥상 당청청. 현 당가의 가주 당문종의 무남독녀이며 당가의 소가주.
신마혈화비가 보관돼있는 당가의 보고를 지키고 있는 호위들을 당문종과 함께 공격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당문종과 자신의 정체를 알아차리지도 못하고, 제때 반응하지도 못하고, 방어하는데도 실패한 호위들을 탓한다.
당문종의 보고로 들어가 신마혈화비가 없어진 걸 확인했을 때, 밖에서 뛰쳐나오던 초화평을 발견하고 그를 막으려 했지만, 당문종이 혼돈신전을 맞고 한쪽 팔을 잃자 그 무공을 알아봐 신마혈화비가 탈취되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소림사로 향한다.
아끼던 애마까지 혹사하면서 소림사로 가다가 관외삼음이라는 여자를 사고파는 상인들에게 걸려 그들을 무공으로 무찔렀지만, 한 명이 살아있어 생존자가 던진 음약에 취한 채로 소림사에 도착해 호웅대를 만난다.
호웅대의 치료로 무사히 음약에서 벗어났지만, 호웅대의 말을 곡해하여 자신이 처녀를 잃었다고 착각해 호웅대의 뺨을 때린다. 빡친 호웅대에게 뭐라고 한 소리 듣다가 무언가가 분출되었다는 걸 느꼈다고 변명했지만, 돌아온 건 치료 끝나기 전에 오줌쌌다는 호웅대의 말 뿐이다.
여하간 무사히 소림사에 도착하자 호웅대소림사의 장문인 현수에게 신마혈화비가 흉수에게 탈취당했다고 보고한다.
호웅대가 고민하면서 혼자 목욕하고 있을 때, 호웅대를 찾아와 뭔가를 말하려 했지만, 호웅대의 알몸을 보고 또 뺨을 때린다. 호웅대는 이에 왜 자기가 맞아야 하느냐고 절규했다. 어쨌든 흉수가 쓴 무공이 천기수사 제갈자의의 혼돈신전이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사실을 말했을 때는 이미 너무 늦어 초화평설라가 무저곡을 탈출한 뒤였고, 초화평이 흉수임을 알자 달려들었지만, 오히려 발리고 호웅대에게 구해진다.
한쪽 팔을 잃은 당문종이 무공을 창안하자 그 이름은 천사잠류신공으로 지어주고 난 뒤에 선녀소로 도망친 초화평설라의 소식을 전해준다.
군아영에게 붙잡혀 하루하루를 고문으로 보내고 있는 호웅대를 구출하러 온다. 불행히도, 구아영의 실력이 너무 뛰어났는지라 군아양에게 패배했지만, 때마침 초화평이 온 덕에 호웅대를 구출하는 데 성공했다.
당가의 비밀 거처로 가서 당문종과 함께 힘을 합쳐 호웅대에게 천상화의 독기를 흡수하도록 당문종과 함께 도와준다. 장미대신승이 죽어 모든 것이 끝난 뒤에는 호웅대를 찾으러 사라진다. 아마 그 뒤로는 강호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는 걸로 보아 무사히 호웅대를 만난 걸로 보인다.

2. 당청청의 무공


  • 천사잠류신공 - 당가 가주 당문종이 창안했다. 이름은 당청청이 지어줬으며 뜻은 하늘의 실을 잣는 누에. 한 번의 손짓으로 24가지의 변화를 일으키는 무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