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보현행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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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方廣佛華嚴經普賢行願品. 조선 세조시기에 만들어진 금속활자본 불경. 현재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의 대한불교천태종 구인사에 소장되어 있으며,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02호로 지정되어 있다.
대방광불화엄경 즉, 화엄경은 대승불교의 근본 경전으로, 이 책은 조선 세조시기에 화엄경 중 보현보살(普賢菩薩)이 설법한 부분을 특별히 발취하여 우리나라의 정서에 맞게 편집한 불경이다.
세조의 명에 따라 금속활자인 을유자(乙酉字)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금속활자본 불경으로 조선 전기 1400년대의 금속활자 인쇄술과 서지학 연구에 도움이 되는 자료 중 하나이다.
또한 과거 고려 초기에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대장경인 초조대장경(1011)이 거란에 의해 완전소실된 후 남은 극소한 파편 중 하나인 국보 제235호, 국보 제256호, 국보 제257호, 국보 제265호, 국보 제266호, 국보 제277호, 국보 제279호 초조본대방광불화엄경(1011∼1031) 주본들과 함께 우리나라 화엄경 시대별 판본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1. 개요
大方廣佛華嚴經普賢行願品. 조선 세조시기에 만들어진 금속활자본 불경. 현재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의 대한불교천태종 구인사에 소장되어 있으며,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02호로 지정되어 있다.
2. 내용
대방광불화엄경 즉, 화엄경은 대승불교의 근본 경전으로, 이 책은 조선 세조시기에 화엄경 중 보현보살(普賢菩薩)이 설법한 부분을 특별히 발취하여 우리나라의 정서에 맞게 편집한 불경이다.
세조의 명에 따라 금속활자인 을유자(乙酉字)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금속활자본 불경으로 조선 전기 1400년대의 금속활자 인쇄술과 서지학 연구에 도움이 되는 자료 중 하나이다.
또한 과거 고려 초기에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대장경인 초조대장경(1011)이 거란에 의해 완전소실된 후 남은 극소한 파편 중 하나인 국보 제235호, 국보 제256호, 국보 제257호, 국보 제265호, 국보 제266호, 국보 제277호, 국보 제279호 초조본대방광불화엄경(1011∼1031) 주본들과 함께 우리나라 화엄경 시대별 판본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3. 바깥고리
4.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02호
대방광불화엄경은 줄여서 ‘화엄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우리나라 화엄종의 근본경전으로, 부처와 중생은 둘이 아니라 하나임을 기본 사상으로 하고 있다.
화엄경의 普賢行願品만을 별도로 편집한 것으로 해탈의 세계에 들어가기 위한 보 현보살의 실천과 염원을 담고 있으며, 화엄경 중에서도 판각이 제일 성행하였던 부분이다.
이 판본은 乙酉字로 세조연간(1455~1468)에 간행한 금속활자본이다.
乙酉字는 원각경 등 불경을 인출하기 위해 세조의 명을 받아 정란종의 글씨를 字本으로 주조한 큰 자, 중간 자, 작은 자의 동활자인데 자체가 고르지 않아 별로 이용되지 않았던 활자였다.
四周單邊으로 반곽의 크기는 17.5㎝×10.9㎝로 無界, 8행 17자로 주는 雙行이다. 白口이며 上下內向黑魚尾가 있다. 책은 23.6㎝×14.1㎝ 크기이다. 1권 1책으로 전체적인 상태는 양호하다.
권두제는 大方廣佛華嚴經入不思議解脫境界普賢行願品, 판심제는 行願이다. 附는 速疾滿普賢陀羅尼이다.
大方廣佛華嚴經普賢行願品은 乙酉字 金屬活字本으로 조선 전기의 금속활자 인쇄술과 서지학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乙酉字는 세조 11년(1465)에 만든 활자인데 그 판본은 매우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