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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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전사의 등장인물들 중 한 명으로, 주인공인 김치 전사의 스승 겸 설명충, 진 최종보스. 오른손에 항상 를 들고 있다.[1] 국어책 읽기만도 못한 발더빙이 철철 넘치는 이 만화에서 그나마 들어 줄 만한 낮고 허스키하고 중후한 톤의 목소리 연기를 보여주지만,[2] 정작 대사는 진성 사기꾼 수준으로 해괴하다. 치매에 걸리면 말이 왔다 갔다 해서 티라도 나지 이건 뭐 맨정신으로 대놓고 사기를 치는 경우라 더 무섭다.[3]
발퀄 애니메이션 아니랄까봐, 대사부가 등장하는 장면의 작화는 저것 하나와 그것을 살짝 바꾼 것 하나 등 총합 2~3개밖에 없다. 때문에 늘 같은 동작이다. 게다가 마지막화에서는 어째 모습이 많이 달라져 있다. 더 해괴한 것은 마지막화에서 원래 모습과 바뀐 모습이 왔다갔다한다는 것이다.
강영만은 인터뷰에서 모티브가 단군이라 했는데 외모적인 것을 보면 그런 것 같으나 행적을 보면 자기 민족의 시조를 악당으로 만든 셈이다.


[1] 그래서 이 만화의 막장성 관련 파오리 드립이 흥했다. 실제로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 이라는 것도 엮여서. 물론 단순한 드립이지, 파오리랑 비교하는 것 자체가 파오리에 대한 모욕이다.[2] 질병마왕과 성우가 같다. 그래서인지 목소리나 말투가 둘이 비슷하다.[3] 예를 들어 김치가 오염된 바다를 정화시킨다든가. 더 충격적인 건 실제로 김치를 바다에 넣으면서 한 대사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