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함대
1. 개요
Hochseeflotte, High Sea Fleet, 독일 제국 해군의 함대로 카이저마리네에서 존재했던 함대이다. 1907년에 창설되었으며 창설 당시에는 2개 함대로 구성되었지만 1917년에는 3개 함대로 변경된다.
일본 제국 해군의 연합함대, 청나라군의 북양함대, 영국 해군의 대함대와 같이 국가를 대표하는 함대였으며 독일 제국 해군 함대 전체를 아울러 대양함대라 부르기도 한다. 이는 영국 해군의 대함대도 마찬가지이다.
제1차 세계 대전 직전과 시기, 세계 2위의 수상함대였으며 잠수함 전력은 세계 1위였다. 미 해군은 해군력이 크게 증강하지 않았던 터였고 독일 제국 해군이 영국 해군과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유일한 해군력을 보유하고 있었다.[1] (물론 상대 국가가 영국 해군인 만큼 이후에 이길 수가 없었다.)
제1차 세계 대전 시기 유틀란트 해전에서 영국 해군 대함대를 상대로 전술적 승리를 거두었으나 전략 목표를 달성하는데 실패한 이후[2] 발트해 내에서만 활동하다 러시아군의 원정 이후 종전을 맞이하게 되며 스캐퍼플로 독일 대양함대 자침 사건에서 주력 군함들이 거의 자침한다.
2. 관련 문서
[1] 이 당시 영국 해군과 독일 제국 해군이 경쟁 구도에 있을 때 일본 제국 해군과 미국 해군도 마찬가지로 서로를 경쟁 상대로 여기고 건함 경쟁을 했다.[2] 흔하게 '전략적 패배'라고 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