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우승한 개인 또는 팀에게 대통령의 명의로 주는 상배(賞杯)또는 그 상배를 주는 대회. 그렇다고 대통령이 직접 연설하거나 시구, 관람, 시상하지 않는다.
1970년대에는 대통령배 쟁탈 경기 대회라는 이름으로 아마추어 성인 축구, 고교야구 등 7개 종목 8개의 대회가 있었고, 이것과는 별도로 국내에서 개최되었던 국제 축구 대회도 있었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폐지되었으나, 2017년 현재도 복싱, 씨름, 수영 등 아마추어 스포츠 뿐만 아니라 경마, e-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갖는 대회로서 열리고 있다.
1. 고교 야구
-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항목 참조.
2. 국제 축구
정식명칭은 박대통령컵 쟁탈 아시아축구대회(1971~1975), 박대통령컵 쟁탈 국제축구대회(1976~1979), 대통령배 국제축구대회(1980~1993), 코리아컵 국제축구대회(1995~1999). 한국축구 역사를 들여다보면 나오는 박스컵이 바로 이 대회다.
국제축구 대회지만 A매치라기보다는 그냥 해외 프로팀 초청+아시아 국가대표팀 초청의 형식이라 굉장히 애매한 형태의 대회. 그래도 1975년부터는 FIFA 회장이었던 아벨란제의 주선으로 브라질의 비토리아 등 유명 클럽을 초청하는 등 그래도 어느 정도 인정받던 대회였다.
1993년을 끝으로 코리아컵 국제축구대회으로 이름이 바뀌고 A매치 지역대회가 됐지만, FIFA의 대륙별컵 우대정책으로 인해 1999년 대회를 끝으로 폐지되었다.
3. 세미프로 배구
- 배구/한국 세미프로 항목 참조.
4. 아마추어 성인 축구
대통령배 전국축구대회
매년(1960년 제외) 상반기에 열렸던 대회로 1952년에 시작되었고 2009년 대회를 끝으로 폐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