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 개요
1967년에 시작된 우리나라의 고교야구 대회. 현재 중앙일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일간스포츠에서 주최하고 있다.[1][2] 매년 4~5월에 열리는 대회였고[3][4] 지역예선을 거치는 대회였지만 고교야구 주말리그 출범 후 현재는 7월 말 ~ 8월 초로 개최 시기가 변경되었으며[5][6] 전년도 우승 팀, 황금사자기와 청룡기 16강 진출 팀, 황금사자기와 청룡기에 모두 나가지 못한 팀이 참가하는 대회(2018년 기준)로 성격이 재편되었다.
2011년부터 청룡기, 황금사자기, 봉황대기, 화랑대기, 대붕기, 무등기, 미추홀기와 더불어 고교야구 주말리그로 통합되면서 폐지될 예정이었으나 주말리그 출범 후에도 살아남았다.
특이 사항으로 1999년 제 33회 대회때 첫 여성 고교야구 선수가 등판하기도 했다. 주인공은 덕수상고의 안향미로 4월 30일날 열린 4강전에서 선발 등판해 배명고의 최순호를 상대로 공 3개를 던지고 내려왔다. ##[7]
2019년 53회 대회는 7월 21일 (일) ~ 7월 31일 (수) 충북 청주시 청주 야구장[8] 에서 개최된다. 출전학교수는 39개교로 2019년 황금사자기 16강팀, 2019년 청룡기 16강팀, 2018년 대통령배 우승팀, 그리고 주최사 초청팀으로 구성됐다.[9]
2. 2020년도 대회
2020년에는 참가 자격이 다시 조정되어 후반기 권역별 순위에 따라 참가 팀이 결정된다. 참가팀은 다음과 같다 해당대회는 8월 13일 개최된다. 또한 18일부터는 협회장기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대회에 대해서는 대회 문서를 참고바라며, 대회별 참가팀 구분에 대한 표가 있다.
#대진표(공홈)/#대진표(KBSA)
- 개막전 결과 : 개성고 1-8 배명고(7회 종료)
- 목동경기 참가팀은 20팀이다.
- 개막전 결과 : 강릉고 6-0 효천고
- 신월경기 참가팀은 12팀이다.
개막일(32강으로 불린다) 목동 두번째 경기(진흥고-경남고)에서 '내일 또 비예보 있는 거 같은데요?'라는 반응이 나오면서 청룡기에 이어서 2연속으로 비구름이 컨디션관리의 관건이 되고 말았다. 3경기인 도개고-신흥고의 KBSA측 중계카메라(포수 뒤쪽 주변) 송출상태가 불안정해진건 덤.[11]
- 특이사항 : 신월구장 여담 문단에서 밝혔듯, 신월구장 바깥에서 문자중계를 해주는 사람이 나타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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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6강부터 배명고-경남고와 신흥고-강릉고의 1일차, 제물포고-야탑고와 대구상원고-마산고의 2일차 SPOTV 중계가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일정이 밀리면서 상우고-제물포고와 야탑고-한국K-POP고의 32강 3일차, 율곡고-서울디자인고[17] 와 마산용마고-성남고의 16강 1일차 형태로 중계구성이 바뀌었고 이후의 TV중계는 준결승부터다.
16강 2일차 3경기인 야탑고-제물포고에서 시간 규정에 대한 언급이 나오기 시작했다. 해당되는 경기방식 규정은 볼드체로 표기했고 경기방식은 다음과 같다.
- 당일 최종경기는 23시에 종료하는 원칙으로 하며[19] , 22시 45분 이후에는 다음이닝이 진행되지 않고 그 시간대의 이닝까지 하고 종료된다.
- 9회 이후 동점인 경우 승부치기로 진행된다. 야탑고-제물포고는 20시 즈음에 승부치기를 시작하여 21시 되기 전에 종료하였다!
다음날 1경기 개시 전 잔여이닝(4회종료 / 마산고 1-3 대구상원고)이 진행되는 이 경기의 승자는 그 다음날 오후 6시반에 또 경기가 있다.
그 와중에 8. 18일자 16강 마지막 경기 때는 홈베이스 심판 뒤쪽 카메라에 화면효과가 손을 대지 않고도 걸려있는 문제가 생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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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고의 사상 첫 전국대회 우승으로 마무리 되었다. 더군다나 강원도는 (프로야구 기준)야구의 불모지로 유명한 동네 중 한 곳이다![20]
3. 역대 결승전 결과
3.1. 학교별 우승 횟수
타 고교야구대회(청룡기,황금사자기,봉황대기 등)에서 우승을 밥먹듯이 하는 신일고등학교(서울)과 경남고등학교(부산)가 유독 대통령배와는 인연이 없는 것이 특이하다. 인천의 전통 강호인 동산고등학교도 이 대회만큼은 1990년 대회에서 4강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지만 2016년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무관의 한을 풀었다. 비슷한 예로 봉황대기-서울 선린인터넷고등학교, 황금사자기-부산고등학교, 청룡기-충암고가 있다. ..하지만 이 대회 1회 우승기록이 있는 충암고가 90년도 대회 이후로 오래되었다는 것이 함정.(우승횟수에 상관없는 기준으로 하면 오히려 74년도 대회 우승기록의 경북고가 된다.)
[1] 과거 동양방송이 존재하던 시절에는 중앙일보와 함께 이 대회를 공동주최했다. 더불어 TBC-TV를 통해 주요 경기를 중계했다.[2] 일간스포츠는 원래 한국일보의 자회사로서 2003년까지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의 공동주최사였지만 2003년 한국일보에서 분리되고 2005년 중앙일보가 1대 주주가 된 이후 2006년부터 대통령배 대회 주최사로 나서고 있다.[3] 전국대회 중 가장 먼저 개최되는 대회다 보니 타 대회에 비해 진지하고 긴장감 있는 분위기가 특색이었다. 반면, 겨우내 훈련 및 연습경기를 소화하고 전국대회 게임을 처음 치르다보니 간혹 손발이 맞지 않아 실책이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4] 2005년에는 한국야구 도입 100주년을 맞아 기념대회를 대통령배 이전에 동대문야구장에서 치뤘으며 이 대회의 분위기가 진지하고 긴장감 있었다. 인천고 우승, 부산고 준우승[5] 지역예선 방식도 지역마다 달랐는데 고교야구 출전대회수 제한이 없을 때는 대통령배 예선과 청룡기 예선을 별도로 진행하는 케이스도 있었고 제한제를 도입한 뒤에는 대통령배/청룡기 예선을 병행하여 치른 뒤 승자가 대통령배-패자는 청룡기에 출전하거나, 승자가 대통령배-청룡기 둘 중 출전을 희망으로 하는 대회를 먼저 지목하는 경우도 있었다.[6] 북일고등학교와 공주고등학교가 격돌하는 충남예선은 분위기가 제법 살벌했다. 광주, 부산, 대구 지역예선도 치열하기로 소문났으며, 이에 반해 대전지역에 야구부가 1개밖에 없어 매 대회마다 자동출전이었던 대전고등학교의 경우 치열한 지역예선 경쟁이 없이 본선에 나가다보니 경기력 저하로 이어지기도 했다.[7] 이는 체육특기생 자격을 주기 위해 감독의 배려가 있었던 등판이었다. 결과적으로는 대학 진학에 실패했지만.[8] 세광고 야구장에서 분산개최[9]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와 개최시기가 겹치는데 대통령배에 출전하지 않은 41개교가 이 대회에 출전한다.[10] 학교 문서가 따로 없어 야구부 문서로 연결[11] 이와 비슷한 일이 청룡기와 황사기에서 있었을 때 "(바람이 많이 불고있는 상황에서)중앙카메라의 경우는 지지대와 고정벽 간 거리가 길어 바람의 영향을 더욱 받는다"고 밝힌 적 있다.[12] A B 목동 경기가 일찍 끝나면서, 화면중계가 불가능한 신월구장의 환경상 문제로 확인이 늦어졌다.[13] 동성고가 7회 콜드로 탈락하면서 32강에서 전라권 참가팀들이 모두 32강에서 발길을 돌리게 됐다. 동성고는 앞 대회 일정 딜레이의 영향을 그대로 받은 까닭에(...)[14] 신월구장 마지막경기[발표요약] 서울 및 경기도 내 스포츠경기에 대하여 무관중 경기로 할 것을 권고함[15] 해당 권고 수준에서 스포츠행사 관련으로는 주요 스포츠대회인 경우 연기까지는 해당되지 않는다[16] 웹상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곧 실시할 것처럼 떠들고 있지만 3단계로 올라간다는 것은 말 그대로 국가 전체가 올스톱이나 마찬가지라서 정부 입장에서도 섣불리 발표할 사안이 아니다.[17] 구 동도공고[(SP)] 다음날 잔여이닝이 진행되는 서스펜디드 경기[18] 8.18(4회 종료)에 중단될 때의 1-3 대구상원고 우세스코어 그대로 끝났다.[19] 준결승 때는 서스펜디드 처리가 되지만, 결승은 재경기로 처리된다. 협회 측은 마산고-대구상원고의 경기가 서스펜디드에 해당된다고 밝혔다.[20] 다른 한 곳은 제주도인데, 이 쪽은 KBO의 시설관리 규정이 강화되기 전에 열린 오라야구장 경기 기록들을 빼면 전무하므로...[21] 연장 12회초까지 7-6으로 앞선 경남고는 12회말만 막으면 우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으나 투수 송승준이 김호영에게 통한의 역전 2점 끝내기홈런을 맞고 경남고는 우승에 실패한다.[22] 8회말 부산고 공격에서 배명고 투수 심수창을 계속되는 번트로 집요하게 괴롭혀 점수를 추가하여 우승했다.[23] 2002년 광주 제일고와 천안 북일고는 고교야구 양강체제를 구축했으며 광주 제일고는 대통령배-청룡기 2관왕, 천안 북일고는 황금사자기-부산 화랑대기-봉황대기-전국체전 4관왕을 차지하였다.[24] 진흥고 정영일은 1회전(vs 경기고) 13.2이닝 동안 무려 242개의 공을 던지며 23개의 탈삼진을 잡아내지만 패배한다. 대통령배 이후로도 청룡기,무등기에서 정영일은 혹사의 역사를 새로 써나간다.[25]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동점을 내준 서울고 투수 이형종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며 공을 뿌리지만 대회내내 연투를 거듭하며 이미 체력은 고갈된 상태였고, 교체할만한 투수는 없어서 계속 던지다가 끝내기안타를 맞고 우승을 놓치게 된다. 참고로 41회 대회는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마지막 대통령배 대회이다.[26] 이 때부터 목동야구장에서 개최되었다.[27] 45,46회 대회는 수원야구장에서 개최되었다.[28] 목동야구장에서 개최되었다. 우승팀 공주고의 감독은 오중석이며, 박찬호,손혁,홍원기의 공주고 동기이다.[29] 춘천야구장에서 개최되었다.[30] 경기 도중 굵어지는 비로 인해 정상적인 경기가 힘들었던 상황이었으나, 결승전 바로 다음날부터 넥센 히어로즈의 홈경기가 잡혀있어서 게임을 강행했다. 그 결과, 실책들이 계속 나오면서 야구팬들에게 이유없이 많이 비난받았던 결승전이었다. 3루수 뜬공 낙구 끝내기 실책으로 승부가 결정되었다. 결승전은 양팀 선수들의 신경전이 거셌는데 성남고 3루수 이동규(LG 트윈스 입단)가 덕아웃으로 들어가는 광주일고 선수의 목을 손날로 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별도의 징계는 받지 않았지만.)[31] 강원권 야구부의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