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온라인/사건 및 사고

 


1. 개요
2. 발주서패치 사건
3. 운영직원의 비정상적 아이템 제작 및 판매 사건
3.1. 사건 전말
3.2. 경과
3.3. 결론
4. 변성 강포 판매 사건
4.1. 사건 발단
4.2. 사람들의 반응
5. 헬레네 서버 롤백 서버 사건


1. 개요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사건 및 사고에 대해 다루는 문서.

2. 발주서패치 사건


[image]
당시 안내공지
2009년 1월 넷마블이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무료화를 선언한 이후 넷마블은 수익모델을 정액제에서 부분유료화로 바꾸기 위해 몇몇 시도를 하였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였다. 초기에는 항해속도 상승, 경험치 상승 같이 게임밸런스를 크게 건드리지 않고 빠른 성장을 원하는 유저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정액제 형식의 캐쉬아이템을 판매하는 식의 운영을 하였지만 이는 일부 헤비유저를 제외하고는 구매필요성이 크지 않았다. 그러다가 점점 강화대포, 강화증 등 게임컨텐츠를 건드리는 방식의 캐쉬아이템을 만들려는 시도를 하였지만 대부분 실패하였다. 강화대포와 강화증의 유료화는 얼마안가 사실상 폐지되었고,[1] 2018년 기준으로는 캐쉬를 이용한 뽑기컨텐츠인 트레져박스만이 남아 넷마블의 돈줄이 되어주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더하여 유저들의 다클을 포함한 선박 확장에 따른 두캇 인플레이션 문제도 있었다. 다클의 경우 시스템상 동시에 2클라이언트만 허용한다는 방침과 달리, 실제로는 유저 상당수가 너도나도 다클을 하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부관 선장의 추가, 캐쉬배로 인해 선박의 성능 대비 크게 낮아진 레벨제한, 그리고 기존의 선박보다 더 효율 좋은 선박들의 등장은 가뜩이나 빠른 두캇 인플레이션을 더욱 가속화시켰다. 유저들도 운영진에게 두캇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지만, 요청한 유저들 스스로도 뚜렷한 방법을 찾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었다.
이러던 중 2010년 9월 패치내용이 공개되는데, 퀘스트를 통한 발주서 획득수량 제한과 행운권 획득에 필요한 거래금액 상향이었다. 패치내용에는 구체적 수치가 없어 위력이 잘 체감되지 않지만, 수치상으로 보면 획득수량 '''6분의 1로 감소'''라는 폭탄선언이었다. 당장 상인퀘스트에서 장거리 기준 1회 클리어당 20장~30장정도 넉넉하게 주던 발주서는 4~5장으로 쪼그라들었고, 거래금액 15만두캇 단위로 리스본 조선공들이 길가에 뿌리고다녔던(…) 1번 행운권의 필요 거래금액은 90만두캇으로 상향되어 건조 한번으로 얻는 1번 행운권이 20장이 채 되지 않았다. 특히 1번 행운권보다는 당시 마닐라에서 조선랭작을 하던 조선공들이 공급하는 8번 행운권을 통한 발주서 수급이 매우 중요했는데, 필요 거래금액이 25만에서 150만으로 뛰어버리자 행운권이 씨가 말라버리는 사태가 벌어져버렸다.
당시 이러한 패치를 실행한 넷마블의 의도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급전직하하는 두캇 가치를 어느정도 바로잡기 위한 것이었다.출처 또한 발주서의 소비가 많은 다클러들을 압박하려는 의도 또한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그 당시 인게임 상점에서 발주서를 유료판매로 추가한 정황으로 볼 때, 발주서를 유료화하여 돈벌이를 하고싶은 의도 또한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이러한 패치로 인해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경제는 큰 혼란을 겪게 된다.
먼저 점검이 끝나고 패치의 실체가 확인되자마자[2] 각 도시의 길사에 방치되던 발주서가 깨끗하게 쓸려나갔으며, 발주서 시세가 공포 수준으로 뛰기 시작한다. 패치 이전 기본적으로 많이 퍼줘서 가장 구하기 쉽던 1번 발주서의 시세는 남만무역의 영향을 제외하면 개당 2만 두캇 정도에 불과했으며 랭작에 자주 쓰이는 2,3번 발주서의 시세는 3만 두캇, 향신료, 보석 등을 담는 가장 중요한 4번 발주서도 5만, 높게 불러도 6만 두캇 정도에 불과하였다. 이론적으로만 생각한다면 구하기가 6배 어려워졌으니 시세는 6배 상승으로 계산하여 1~3번 발주서는 개당 20만 정도, 4번 발주서는 개당 30만 정도에 형성되어야 맞다. 하지만 패치 직후 1~3번 발주서의 시세는 개당 '''최소 40만 두캇''', 특히 4번 발주서는 '''개당 80만 두캇을 불러도 못구하는''' '''끔찍한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 게다가 이 가격으로도 거래는 거의 없다시피하고 사려는 사람만 있을 뿐 팔려는 사람은 씨가 말라버렸다. 이후에 물량이 조금씩 풀리고 패치를 통해 시스템을 조금씩 되돌리면서 발주서 시세가 조금씩 내려가긴 했지만, 유저 감소로 줄어든 공급은 그대로라 2018년 현재까지도 발주서 패치 이전의 시세는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패치 이전에 있었던 거의 대부분의 무역이 싸그리 몰락해버렸다. 대육메시대에도 근근히 명맥을 유지해오던 북해 보석무역, 리마 툼바가무역, 지중해 근해무역, 리우 금무역 등이 싸그리 몰락했으며, 오로지 암보이나 향신료무역과 남만무역만 남아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경제를 지탱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예전에는 무역항을 놓고 투자전을 벌이는 경우도 어느정도 있었다면, 패치 이후에는 암보이나를 제외하면 나머지 항구는 예전의 무역을 기리기 위한 상징적인 의미만이 남아있다. 한 예로, 에이레네에는 동남아시아에 네덜란드 항구가 있는데, 이는 과거 네덜란드 유저들이 동남아에서 했던 진주 근해무역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물론 깃발만 남아있을 뿐 진주 근해무역을 하려는 유저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좋다.
특히 재봉도구 패치[3]로 가뜩이나 비실대던 벨벳 온라인이 몰락한 것이 치명타였다. 벨벳 온라인이란 인도에서 파는 생사를 이용하여 남프랑스/이탈리아 명산품인 벨벳을 생산하고 이를 매각하여 명성과 경험치, 그리고 순이익을 동시에 챙기는 방법으로, 바사로 시작해서 기껏해야 상대카 타고다니는 초보유저가 클리퍼급 선박으로 자력으로 올라갈 수 있는 유일한 사다리였다. 이를 위해 필요한 3번 발주서의 가격이 크게 뛰어버리자 벨벳 온라인은 확실히 죽어버렸고, 특히 섬유거래 랭크 공유를 통해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는 형태가 되어야 효율을 최대로 낼 수 있는 벨벳 온라인의 명맥이 완전히 끊기면서 대항해시대 온라인을 시작하는 초보는 올드비 유저들의 도움 없이는 자력갱생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그렇다고 목표했던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두캇 가치가 올랐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었다. 발주서패치 사태를 보고 계정을 정리하려는 유저들이 속출하면서 아이템매니아같은 아이템거래 사이트의 두캇 시세는 폭락하였고 패치가 백지화된 이후에도 시세가 올라갈 기미는 보이지 않게 되었다. 오히려 대항해시대 온라인 내에서 가장 큰 두캇소비 컨텐츠인 투자 컨텐츠가 육메일변도로 인해 죽어버리면서 두캇 시세는 더욱 떨어지게 된다. 투자컨텐츠가 죽어버린 이유는 매우 간단한데, 암보이나 이외에는 매각항으로 써야하는 유럽의 동맹항들을 제외하면 전 세계 항구의 깃발이 의미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패치 이전부터 발주서 물량을 많이 가지고 있었던 헤비 유저들은 오히려 발주서 시세차익을 이용하여 큰 이익을 볼 수 있었던 반면, 라이트 유저들이나 일반 유저들은 폭등한 발주서 시세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게임을 접는 사태가 일어나게 된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비주류게임으로 가뜩이나 신규유저 유입이 적은 게임이기에 이러한 유저들의 이탈은 매우 치명적이었다.
결국 패치 후 1년 가까이 지난 2011년 8월에 퀘스트에 한해서 발주서 획득량을 원래대로 돌리는 패치를 함으로써 어느정도 수요공급의 균형선에서 발주서 시세가 형성되었고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어느정도 안정을 찾게 되었다. 하지만 떠난 유저는 돌아오지 않았고 발주서 시세는 크게 떨어지지 않았으며 죽어버린 무역도 다시 살아나지 않았다. 이러한 뻘짓은 무려 5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2015년 5월에 가서야 행운권 획득수량을 원래대로 돌리는 패치를 함으로서 완전히 백지화되었지만, 여전히 발주서 시세는 예전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으며 근해무역이나 중거리무역은 대학스킬이나 직업 특성 등 온갖 것을 짜내야 육메보다 낮은 효율로 겨우 해볼만한 수준이 되어버렸다. 결론적으로 패치 하나가 장수게임을 완전히 말아먹은 것이다.
진행과정과 결과를 놓고보면 북한의 화폐개혁에서 진행된 방식과 매우 유사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북한 정부는 떨어지는 북한 화폐 가치를 잡겠답시고 신권을 발행하면서 구권의 유통을 막아버리고 쌀에 가격상한제를 시행하였다. 이후 시장에서 쌀이 사라지고 이로 인해 쌀의 가격은 오히려 폭등하였으며 북한 화폐의 가치는 말 그대로 바닥으로 추락하였고 북한 주민들은 정권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잃어버렸다. 마찬가지로 대항해시대 운영진들 또한 얕은 생각으로 발주서 공급을 묶어버리자 시장에서 발주서가 사라지게 되었고, 이로 인해 발주서 가격이 폭등해버리면서 오히려 두캇 가치가 폭락하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이 사태로 운영진들은 유저들에게 완전히 신뢰를 잃어버리게 되었고, 이후에도 각종 삽질로 인해 이미지를 더욱 추락시키고 있다.
결국, 이 사태는 게임 내 경제에서 일어난 사건이라서 세간의 주목을 받지 못했을 뿐 휘두르는 운영진의 '''보이는 주먹'''에 '''누가 시키지 않아도 유저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그 결과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당시 이 사태로 인한 여파와 반응은 링크의 인벤 기사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

3. 운영직원의 비정상적 아이템 제작 및 판매 사건



2018년 1월 29일, 대항해시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부터 제기된 사건으로, 이론적으로 매우 낮은 확률에 제작되거나 혹은 제작 불가능한 아이템이 아이템 거래사이트에서 거래되고있다는 의문에서 시작된 논란이다. 처음에 운영측에서는 해당 사실에 대하여 부정하였으나,[4] 1월 30일 공지를 통해 운영직원이 개입하였다는 사실을 인정하였고, 2월 6일 해당 사건에 대한 처리결과를 공지했다. Chapter 10이라는 대형 업데이트가 무색할 정도의 파급력을 자랑했으며, 운영직원이 게임에 개입하여 사익을 챙겼다는 점에서 일명 노토리우스당 사건으로 알려진 그라나도 사건과 비견될만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 사건의 경우 유저들 사이 소문으로만 있었던 GM과같은 운영자들의 게임조작 및 아이템 현금거래가 실제로 확인되었다는 점에서 충격이 크며, 과거 다른 게임들에서 있었던 비슷한 사례로 보아 이로인한 유저들의 불신과 불안감의 확산을 쉽게 해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3.1. 사건 전말


상세한 사건 전말 및 경과에 대한 내용을 보려면 여기로.
'''①''' 대항해시대의 랜덤 박스인 트레저 박스에서 '''매우 낮은 확률(약 1%내외)'''로 습득 가능한 아이템을 직접적으로 '''현금 투자가 필요한 변성 연금 시스템'''[5] 을 통해 강화한 것을 본래 아이템 가격 및 생산 원가의 합보다 '''저렴하게''' 아이템 거래 사이트에서 판매한 정황이 포착되었다.[6]
'''②''' ①과 동일한 판매자가 판매를 위해 올린 로얄 나폴리탄 갤리스(로나갤)의 선박 성능 스크린 샷이 화제가 되었다. 이 로나갤은 트레저 박스에서 극도로 낮은 확률로 얻을 수 있는 야전용 금속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선실을 제외한 모든 강화성능이 최대로 강화'''되어 있다. 야전용 금속 소재로 만들어진 점은, 단지 극악한 확률을 뚫고 얻은 소재로 만들었다고 한다면 간단히 무마될 수 있는 점이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후자인데, 이는 '''현존하는 조빌로는 불가능한 오버강화'''이다. 또한 해당 스크린샷의 '''장갑치는 무려 790(!)'''에 달하는데 이 역시 유저들이 만들 수 있는 장갑치의 최대치는 130 근처라는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선박의 판매자는 문제의 선박 이외에도 확률상 극히 부여하기 어려운 가속강화1, 2, 3이 붙은 개조 롱 스쿠너등 초고가의 아이템을 지속적(혹은 복사로 추정되는)으로 제작 및 판매했던 정황이 확인되고 있다.
문제의 선박을 구매했던 구매자가 유저들에게 선박 스펙을 공개했을 때와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구매자가 올린 게시글에서 해당 선박의 장갑수치가 정상 수치인 40으로 나온다는 점에서, 유저들은 판매자가 장갑치 250의 개량삼나무판[7] 3개를 장착함으로써 790이라는 수치를 만들었다고 추정하고 있다. 또한 문제의 선박의 선체효과한국 서버에서 풀린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③''' 2017년 2월 20일 일명 '여포셋'이라고 불리는 의상을 입은 캐릭터가 포착되었다는 글이 커뮤니티에 게재되었다. 이 장비는 온라인에서 획득 방법이 없고 또한 트레저 박스 등으로 풀린 전례가 없어 '''국내 서버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의상이다.''' 지금으로부터 1년 전 발발한 논란이지만 사건 당시 운영진은 일말의 공지도 없이 사건을 흐지부지 무마하였다. 그런데 해당 사건 때의 GM은 여전히 현재 GM과 동일인물인 상황이다.(…)
위와 같은 제보가 계속되면서 운영진들이 인게임 경제에 직접 개입했다는 주장은 신뢰를 얻고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 인벤, 그리고 조이의 게시판에서도 운영진의 해명 및 진상규명을 바라는 글들이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중이다.

3.2. 경과


이 와중에 1월 30일 오전 6시 14분경 커뮤니티 게시판에 판매자로 '''추정'''되는 유저의 사과문A이 게재되었지만 유저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으며 특히 이슈가 된지 만 하루도 채 지나기 전에 계정이 영구 정지되었다는 점, 논란 중인 아이템에 대해 본인은 완전 무결함에도 불구, 계정이 영구정지 된 상태에서도 운영자의 안위를 걱정하는 태도 등은 논란을 가중시켰다. 결국 후술할 2차 공지로 '''해당 사건의 주체가 외주업체 담당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 게시글을 올리며 본인은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주장한 유저는 실제 판매자가 아님이 밝혀졌다.'''
1월 30일 오후 1시 25분경 이슈 관련 안내 공지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되었다. 다음은 전문.
모험과 낭만이 살아 숨쉬는
대항해시대 온라인 서비스입니다.
많은 항해자님께서 말씀해 주시는 이슈와 관련하여 안내 드립니다.
먼저, 이슈 사항으로 인해 항해자님들께 큰 혼란과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현재 담당자가 게임 아이템 제작 및 판매를 진행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게시글이 다수 게재되어 '''내부적으로 면밀히 조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여러 방면으로 조사를 진행 중에 있어 다소 시간이 소요되는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리며,
조사 후 결과에 대해서는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 드릴 예정이오니
답답하시더라도 조금만 기다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즐거움을 드려야 하나
이와 같은 이슈로 인해 큰 실망을 끼쳐 다시한번 깊은 사과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이러한 이슈 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에 대한 커뮤니티의 반응은 냉담하다. 점검이 연장되는 것은 대항온에서 예삿일임에도 불구하고 당일 패치가 당초 오후 4시에서 6시로 2시간 연장된 것을 일부 유저들은 운영진들이 사건을 무마하느라 바쁘다며 조롱하는 상황이다.
공지된 이벤트가 별다른 유저호응을 끌지 못하는 가운데 점검 오후 5시 15분경 오후 6시에 끝나기로 예정된 점검이 2시간 재차 연장되었다.
오후 6시 16분경 '''결국 이 사건이''' '''언론을 탔다.''' 비록 선박의 능력치가 상한치보다 높게 강화된 것[8]을 문제로 잘못짚은 것에서 기사 내용 일부는 틀렸지만 유저들은 언론에서 다루어지고 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있다.
이 와중에 점검은 또다시 오후 10시까지 2시간 연장되었다. 오후 11시까지 또 추가로 연장되었다. 오후 11시 55분까지 마지막으로 연장되면서 장장 12시간에 걸친 패치가 끝났다.
오후 7시 57분경 공식 홈페이지에 조사 결과에 대한 공지가 올라왔다.
모험과 낭만이 살아 숨쉬는
대항해시대 온라인 서비스입니다.
항해자님께 큰 심려를 끼쳐드렸던
비정상적인 게임 아이템 제작 및 판매와 관련하여 공식적인 결과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보다 면밀한 조사를 위해 다소 시간이 소요된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리며,
이번 이슈로 인해 불쾌감과 걱정을 끼쳐드리게 되어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해당 이슈의 경우 조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운영 외주업체 담당자가 게임 아이템 제작 및 판매 행위를 한 것이 사실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에 외주업체에서는 해당자에게는 본 비위 행위에 상응하는 최대한의 징계 조치를 할 예정이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 감독하도록 하겠습니다.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실망감이 크셨을
항해자님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믿음을 드릴 수 있는 서비스로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지는 원인 파악 및 사과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나 해당 담당자가 '''얼마나 많은 비위 행위를 얼마동안 했는지, 그것에 의해 유저들의 피해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추산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없어''' 비판을 받고있다. 일부 유저는 제대로된 반성없는 일방적인 꼬리자르기가 아니냐고 우려하고 있다.
1월 31일 오전 10시경 후속기사가 올라왔고, 이어 패러디가 만들어졌다.
여기에 이 외주업체라는 곳도 사실은 넷마블 100% 자회사인 IGS라는게 밝혀지면서 외주업체 타령도 터무니없는 변명에 불과했다는 것까지 드러났다.#

3.3. 결론


오버강화된 선박 자체는 단순 테스트 용도에서는 크게 문제가 될게 없다. 문제는 이러한 아이템들을 '''아이템거래 사이트에 현금으로 판매'''한 것. 게임 속 경제는 물론이고 회사에게도 상당한 타격을 주는 행위다. 운영 직군에서는 이런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탓에 보안, 남용 금지와 같은 교육을 가장 많이 받는 직군이기 때문에 실수라는 말로도 넘어갈 수 없는, 엄연한 '''범죄'''에 해당한다.[9] 또한 넷마블 이용 약관의 3.계정관리의 3번째 항목을 보면 현금 거래를 엄격하게 금지 하고 있다. 게다가 이러한 일들이 언제부터 일어났는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사측의 관리 소홀에도 상당한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이미 비판에서 상술했듯 트레저박스의 지나친 상술, 소위 운빨게임으로 전락시킨 그레이드작, 다중 클라이언트 문제 등에서 다년간 안일하고 한심한 대응을 해왔으며 많은 유저들로부터 신뢰를 잃고 지탄을 받아온 것이 사실이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유저들은 크게 분노한 상태이며 이 영향으로 그레이드의 선택제 회귀 요구, 트레저 박스 불매 운동 등으로 번지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넷마블에서 버티기 수순으로 들어가면서 상황은 많이 바뀌었다. 대부분의 대항온 커뮤니티에서 들불처럼 일어날 것 같았던 항의의 분위기는 거의 사그라든지 오래이다. 글드 선택제 요구는 글드 선택제 자체를 탐탁치 않아 하는 최상위권 유저들의 집요한 트집으로 인해 여러 충돌과 분쟁이 일어나면서 유야무야되었고(#, @)[10] 이 사건을 틈타 "사실 그동안의 두캇 인플레이션도 다클이 아닌 운영자 책임이다"라고 주장하며 다중 클라이언트 구동을 합리화하려는 유저들도 등장하고, 트레저 박스 불매 운동의 경우에는 아예 트박 구매자들이 되려 불매운동 참여자들에게 큰소리를 치면서 적극적으로 불매운동을 깎아내리려는 태도를 보이며 과연 위에서 분노하던 유저들이 맞는가 싶을 정도의 당황스러운 여론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는 대항해시대 온라인이 오랜 기간 막장에 가까운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떠날 유저는 다 떠나고 남을 유저만 남았기 때문인데, 여기서 남은 유저들이란 기존에 플레이하던 최상위권 유저들을 의미한다.
이들은 게임 내 대부분의 재화를 독점에 가깝게 소유하고 있어 유저들 전체에 손해가 가해지는 패치가 단행되더라도 그 자신들에게는 피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어떤 운영이 이뤄지든 간에 그다지 불만을 표시하지 않으며, 극악의 확률을 재화빨로 어떻게든 밀어붙여 비싼 선박을 만들어 보유하고 있는 유저들이 대부분이라 자신들의 보유 선박의 가치가 절하되는 것을 달갑지 않게 여기지 않는다. 운영 측에서 아이템을 직접 생성해 현거래를 단행한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비판의 목소리는 내는 척 하면서 정작 트레저 박스는 꼬박꼬박 구매하고, 넷마블의 대응에 대해서는 "할 수 있는 대응은 제대로 한 것 같다",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면서 비판 여론 자체를 미지근하게 만드는 데에 한 몫 거들고 있다. 유저들 전체의 의견이 하나로 수렴되지 않는 건 이들이 신규 유저나 중위권 유저보다도 그 수가 많고 목소리가 큰 것이 원인이며, 2월 초에 이르러서는 비판글도 쉽게 찾아볼 수 없고 법적 대처 및 언론사 제보 등으로 노력하는 몇몇 극소수 유저들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어김없이 개돼지로 돌아가고 있는 양상이다. 그리고 2월 중순 이후로는 '''대부분의 대항온 커뮤니티에서 해당 사건 관련 이슈가 전부 사라졌다.'''
일각에서는 이 사건의 책임이 게임사와 운영진에 있다면서 유저끼리 비난을 하지 말아야한다는 정론에 가까운 의견으로 과열된 분위기를 무마하려는 시도도 있으나, 문제의 본질은 그 유저간 비난을 나오게 만든 것이 바로 유저들의 정당한 요구와 움직임에 대해 사사건건 직·간접적으로 방해를 시도한 '''헤비 유저들'''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게임사를 비난하는 듯 하면서도 게임사에 대한 단체 항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철저히 외면하거나 깎아내리고 자신들이 보유한 자산에 타격이 올 것 같은 패치 요구에 대해서는 도입이 될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등 포기를 조장하는 것을 넘어서 왜 그런 걸 요구하냐며 노골적으로 반대의사를 보이는 행위를 저지르고 나서 자신들이 역으로 비판을 받으니, 갑자기 모든 책임은 운영진에 있는데 유저끼리 서로 비판하지 말자며 책임을 회피하고 여론을 돌리려는 양태를 보이고 있다. 넷마블이 배짱운영을 하는 데에는 유저들의 이러한 보수적 성향이 어느 정도 작용했다고도 볼 수 있으며, 이번 사건으로 그 민낯이 노골적으로 드러난 것에 불과하다.

4. 변성 강포 판매 사건



4.1. 사건 발단


2018년 5월 11일 대항해시대 인벤에 Synergyx3라는 유저가 매니아에서 어떤 유저가 변성 강포를 대량(35정 추정)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제보를 했다.[11]
해당 변성 강포 판매자와 다른 소비품 판매글에 엮어서 동일인이라는 것을 지목하게 되었고, 소비품 판매자는 글 올린 사람에게 본인이 운영자가 아니라는걸 인증했다.
이어 매니아측 변성 강포글은 사라지고, 글 올린 사람은 변성 강포 판매자도 인벤에 인증 해달라 하자, 인벤에 글 올린 사람 및 해명을 원하는 사람들의 글이 대거 지워지는 사태가 일어났다.
그 후, 넷마블 대항해시대 운영진측에서 공지글이 올라오게 되고, 인벤 및 운영진 측의 계정 강제 삭제인건지 분탕에 의한 본인 삭제인건지 아니면 운영진 측 또는 인벤 측의 논란을 막기 위한 입막음인진 모르겠으나 추후에 글 올린 사람의 글이 전혀 올라오고 있지 않다.

4.2. 사람들의 반응


'저번에 그랬는데, 또 운영자가 했겠어? (대항해시대 운영진측 대처도) 이번엔 빨랐으니 이건 분탕이야'라는 사람과 '(1월에 있었던 사태를 겪고)유저를 이것들이 개돼지로 보냐?' 라는 사람으로 나뉘어지면서 이와중에 넷마블은 운영진을 필리핀인 쓴다는 글도 올라왔다.해당글[12] 지금은 분탕이라는 의견이 강하다.
아무튼, 유저들은 자세한 해명이 필요하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결론이다.

5. 헬레네 서버 롤백 서버 사건


2018년 12월 4일 대항해시대 온라인 점검 이후 헬레네 서버의 2018년 12월 1일 오전 9시 54분 이후 데이터가 모두 소실되었고, 복구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운영진 측에서 이에 관해 사과문을 올렸지만 # 반응은 냉담하다.
문제가 되는 12월 1일부터 4일 점검 전 기간에는 대항해시대 온라인 서비스 13주년을 맞아 경험치/숙련도/명성 3배 이벤트(3일 10시~4일 점검 전 까지는 2배)가 있었는데, 마침 주말이라 경험치 증가, 숙련도 증가 캐시 아이템을 사용해서 렙업, 랭작을 등을 한 유저가 많았는데 이게 전부 날아가 버렸다. 게다가 확률형 아이템인 트레져박스나, 성공확률 때문에 캐시템을 이용해서 배를 랜덤으로 강화하는 그레이드도 초기화되어 현질 관련해서도 사태가 심각하다.
또 크로스 월드 시스템으로 헬레네 서버와 폴라리스 서버는 서로 간의 접속이 가능한데, 사라진 기간(2018.12.01 09:54~2018.12.4. 점건 전)동안 헬레네 서버에서 폴라리스 서버로 아이템을 옮겼을 경우 헬레네 서버에도 아이템이 남아있고 폴라시스 서버에도 남아있어 아이템이 복제되는 사태가 발생하였으며, 반대로 폴라리스 서버에서 헬레네 서버로 아이템을 옮긴 경우 아이템이 증발해버렸다. 이는 캐시아이템도 예외가 아니다. 이에 관한 보상은 4일 22시 기준으로 경험치/숙련도/명성 4배로 기존 2배 이벤트 관련 보상을 늘린 게 전부고, 추후 아이템은 보상해준다고 하나 트레져박스 같은 확률형 가챠나 그레이드 같은 건 어떻게 보상할지 의문이다.
유저들의 대응 또한 운영농단 사태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아, 상당수의 유저가 불만과 항의를 표하는 와중에 특정 몇몇 헤비 유저들에 의한 반발 축소 시도와 소위 '대처를 기다려보자' 내지는 '서버종료만큼은 안된다' 면서 불만의 목소리를 내는 유저들을 역으로 분탕종자로 몰아 공격을 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는 상황.
사건 당일날 점검 종료 안내 시점이 '''추후 공지시까지'''로 바뀌자 한국 서버도 부유천하 꼴이 나는 것이 아니냐며 공포에 떠는 진풍경까지 벌어졌다.
사실상 당일 서버를 오픈 했다는 것 자체가 '''복구하려는 의지 조차 없는게 아니냐?'''라는 의혹이 있었다.
다른 온라인 게임 같은 경우 데이터 손실로 인한 서버 롤백 현상이 일어나면 그 순간부터 장기간 점검에 들어가고 데이터를 복구하는 동안 또 다른 데이터가 덮어씌워지므로, 상식적으로 서버를 바로 오픈하지 않는다.
허나 서버 롤백 현상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23시까지만 점검 후 서버를 오픈 하고 그 이후로는 10일간 경험치, 숙련도 명성 4배 상승 이벤트와 차후 보상 아이템 목록을 공개 했는데 유저들의 분노는 사그러들지않고 더욱 분노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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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할 점은 보상이란답시고 내놓은 아이템이 게임 머니인 '''두캇 20억''' 수표였다. 안 그래도 다중 클라이언트 문제로 골치를 썩는 와중에 게임 머니를 직접 보상을 한다면서 부계정을 다수 가지고 있는 유저들은 계정마다 20억씩 얻을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게다가 추가로 주어지는 팬던트류, 공유창고, 스킬노트, 강화증, 긴급 조선 의뢰서 등은 전부 모은다면 적은 금액의 보상은 아니지만 롤백에 대한 보상으로는 턱없이 부족했다.
특히나 같이 포함 되어있는 '''웰컴 행운권'''은 '''초보들 조차도 거들떠도 보지않을 잡템 모음'''[13]이라 '''이 사람들이 정말 게임에 대해 이해를 하고 있는지'''조차도 의심이 갈정도의 형편 없는 보상이었다.
결국 유저들에게 큰 비난을 받고 아래 처럼 변경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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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상 역시 대다수 유저들은 만족하지 못할 보상이지만 대체재 게임이 없다는 이유로 울며겨자먹기로 저 보상이라도 받고 포기하고 게임을 하고 있다.

[1] 둘 모두 이벤트를 통해 제한적으로 얻을 수 있는 방식으로 바뀌었다.[2]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패치내역을 보면 타 게임에 비해 굉장히 성의없게 작성되어있다. 아이템 추가, 기술 추가 등 매우 간략한 내용으로 소개되어있으며 무슨 아이템과 무슨 기술이 추가되는 지는 알아서 찾으라는 식이다. 스포일러 방지라는 목적을 감안하더라도 신규 컨텐츠의 단서조차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다. 패치의 자세한 내용은 유저들이 일일히 일본 서버 등의 정보를 입수하여 구체적으로 정리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런 한국서버 전용 패치는 점검이 끝나기 전까지는 운영진을 제외하면 그 내용을 아무도 모른다고 할 수 있다.[3] 벨벳 온라인이 유행하자 재료로 필요한 재봉도구 가격을 2000두캇에서 1만 두캇으로 올려버렸다. 이로 인해 벨벳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었고 제조원가 상승으로 인한 순이익 감소로 이에 비례하는 획득 경험치와 획득 명성이 줄었다.[4] 공지가 아닌 GM 답변으로 부정되었기 때문에 운영사의 공식 입장과는 무관하게 해당 GM이 임의대로 답변처리를 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5] 아이템샵에서 특별발주증서를 재료로써 구매해야 한다. 가격은 50개에 2000원이지만 변성시도 한번에 5개를 소모하므로 생산 1번에 200원이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게다가 실패하면 그대로 재료와 돈을 날리므로 보통 대성공 100%를 해주는 장인의 비전이라는 캐쉬아이템을 추가로 사용한다.[6] 캐쉬아이템의 가격을 역산하면 해당 아이템에 들어가는 비용을 쉽게 추산할 수 있다. 기타 재료나 두캇도 있지만 캐쉬아이템에 비해 시세가 매우 싸서 무시가 가능하다.[7] 일명 개삼판. 변성 연금된 개삼판은 항해속도를 감소시키지 않고 장갑수치를 올려서 선박의 가속력을 강화시킨다. 변성 연금이 필요한데다가 상당한 양의 캐쉬아이템을 발라야만 제작이 가능하기에 유저들 사이에서 거래되는 아이템 중에서도 초고가에 속하는 편이다. 풀강화된 개삼판 하나는 왠만한 최상급 캐쉬선박 증서가격과 맞먹는다. 이렇게 만들어진 개삼판의 장갑치는 최대 +20이다. 따라서 +250이라는 엄청난 수치를 가진 개삼판은 인게임에서는 절대 제작할 수 없는 아이템이다.[8] 온라인 상에서 상한치보다 높게 강화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원래 문제는 강화치가 상한치를 넘어 강화된 것이 아니라 '유저들이 만들어낼 수 없는 수치로 모든 성능이 고루 강화된 점'이었다.[9] 게임아이템 파는게 뭐 그리 대단하다고?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건 회사의 자산을 유용/착복하여 재산상의 이득을 꾀했으므로 횡령, 배임에 해당한다.[10] 최상위권 유저들의 논리는 찬찬히 뜯어보면 대체로 궤변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글은 놀랍게도 반대 의견보다도 추천수가 더 많다. 이는 대항온 자체가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유저층이 완전히 헤비유저 위주로 기울어버렸다는 증거가 된다.[11] 해당 글에 대한 제보가 많았다곤하나 해당 링크(삭제된 링크 포함)가 없어서 판단은 불분명하다.[12] 혼동글에 대한 주장도 있고(하지만 답변으로 해당글 본사람들은 35개라고 적혀있었다고 한다), 해당 품목을 샀다는 말도 있지만 정확한 물증이 없는건 매한가지.[13] 그나마 가장 비싼 아이템인 해군출동요청서가 있긴한데 달랑 1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