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외전
大航海時代外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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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이의 게임 대항해시대 시리즈의 4번째 작품. 1997년도 작.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으로 최초 출시가 되었고 이후 PC버전으로 컨버전되었다. 전작 대항해시대 3의 반응이 그다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올드팬들에게 향수를 불러 일으키기 위해 대항해시대 2의 거의 모든 것을 그대로 따다 쓴 작품. 대항해시대 2 파워업 키트 버전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전작의 주인공들로는 플레이할 수 없다. 게임의 시작 시점은 2편으로부터 3년이 흐른 뒤의 시점인 1525년으로, 대부분 기존 캐릭터들은 스토리 안에선 자신의 목적을 이룬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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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판 대화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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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대 보기 화면
플레이스테이션에서 윈도우즈로 컨버전 되면서 대항해시대 2의 그래픽으로 하향 되었다. 2편의 추억보정 겸 컨버전때의 PC판의 시스템 활용을 위한 것인듯 하다.
밀란다 베르테는 이전의 조안 페레로와 같은 모험형 초보자용 캐릭터이고 살바도르 레이스는 숙련자용 전투형 캐릭터이다. 하지만 대항해시대 시리즈가 언제나 그렇듯 이런 밀란다 같은 캐릭터들이 초보자용 치곤 진행이 영 복잡하다. 그래도 조안처럼 함대전을 해야되는 상황은 전혀 없으므로 무장 아이템만 좋은것으로 갖춰주면 되니 배를 살때는 그냥 모험에 적합한것을 들고 운영하면 된다.
해당 캐릭터의 공략은 각각의 항목 참조. 두 주인공이 아주 접점이 많지는 않으나 스토리상 동시간대에서 행동하고 서로 마주칠때가 있다.[1]
'가스팔 피렐리'는 개발 초기에는 동아시아에서 시작하는 세번째 주인공이 될 예정이었으나 무산되고 밀란다와 살바도르의 시나리오에서만 등장하고 있다.
대항해시대 2의 파워업 키트같은 게임이라지만 원본인 PS판이 독립적인 작품이었던지라 동일해 보이는 시스템임에도 실제로는 좀 다른 시스템이고 데이터 또한 연동되지 않는다. 주인공은 새로 등장한 2인 밖에 플레이할 수 없고 기존 대항해시대 2의 주인공들은 NPC로만 등장한다. 또한 원작이 엔딩이 스토리, 작위분야의 2가지 엔딩이 있었고 엔딩을 보고 난 이후에도 계속 플레이가 가능했었지만 외전의 경우 작위 엔딩이 없고 스토리 엔딩만 보면 그것으로 게임은 종료. 엔딩 이후 더 이어서 플레이 할 수가 없다.
PC판의 경우 원래 PS판이었던 게임을 이식한 독립적인 작품이다 보니 데이터 자체는 기존 2의 데이터와 동일하지만 명칭은 2편의 한글판의 변역과 매칭이 잘 안된다. 항해사의 이름의 경우 일본판의 글자 그대로 옮겨온다던가 하는 이유로 거의 개명 수준으로 이름이 틀어진 고유명칭이나 항해사 이름들도 많다.
난이도 또한 대폭적으로 올라갔다. 전편에서는 조합-알선-상품구매 한번이면 금괴 1개값이 나와서 중형선을 구매하는데 그리 오래걸리지 않았다. 말 그대로 소형선은 튜토리얼 용이었는데, 외전으로 오면서 상품구매로 인한 보상비가 형편없이 낮아져 빚알선 사기를 치지 않으면 모험가는 초반엔 거지로 살아야된다. 이 뿐만 아니라 아이템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었던 면세증은 금괴 1개에서 5개값으로 가격이 엄청나게 올랐다. 또, 2편에서는 타 무역항에서 자체적으로 판매하지 않는 상품이라면 뭘 사가도 이익의 폭이 좀 차이가 날 뿐이지 손해는 나질 않았는데, 이젠 정말 특산품만 사가지 않는한 설사 해당항구에서 생산되지 않는 물품이라도 적자를 면하기 어렵다. 종합해보면 상인 플레이에만 패널티가 엄청나게 부과되었는데, 물론 상인 플레이를 하면 어떠한 주인공이라도 안정적으로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었기는 하지만, 그보다는, 제작사에서 외전은 해적 주인공과 모험 주인공만 만들었으니 무역은 신경쓰지 말고 우리가 의도한 쪽으로만 올인하라고 이렇게 난이도를 올린게 아닌가 의심스럽다.
전작에 비해 눈에 띄는 차이점이라면 항내 이동이라는 메뉴로 방향키를 사용하지 않고 바로바로 항구 내의 건물로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구조를 모르는 항구 내에서의 건물을 편하게 찾는다던가 엔피씨 길막 등으로 인해 걸리는 이동시간을 줄일 수 있다. 다만 항내 이동 메뉴에는 해당 시간에 들어갈 수 있는 건물의 이름만 뜨기 때문에 해당 목록만 보고 항구 안의 건물을 파악하지는 않도록 하자.
건물을 출입하는데 이전에는 40분, 1시간, 1시간 20분으로 시간이 걸리던것에 비해 외전에서는 45분, 1시간, 1시간 15분 단위로 시간이 걸린다. 때문에 건물 출입시 시간관념이 미묘하게 다르다.
이전과 달리 건물의 간판 아이콘이 달라진 지점이 몇 있다. 조선소, 점집, 여관 , 지도공방 등 이전과 다른 아이콘을 쓰거나 아이콘의 용도가 뒤바뀐 건물도 있으니 주의.
항만, 교역소, 술집, 조선소와 같은 곳은 따로 도움말 메뉴가 생겼다. 초보자들에게 도움 될만한 팁이 적혀있다. 또한 점집, 교회, 저택 등 몇몇 건물은 2편때 보다 영업시간(?)이 더 늘어나서 이전보다 이르거나 늦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
외전의 경우 명나라에서의 쇄국정책이 게임 중에 반영되어서 2와는 달리 중국의 항구들(마카오, 장안, 자이톤)은 낮에는 경비병들이 지키고 있어서 들어갈 수 없고 밤에 들어가야 한다. 참고로 외전에서는 알제와 중국 항구들에는 투자할 수 없다(알제는 살바도르 플레이시 투자 가능). 한국에 판매되는 제품에는 한양 항구가 새로 추가되었다. 하지만 팔고 있는 배는 중국배 정크...
2편과 마찬가지의 경험치 공식을 따르지만 외전에서는 경험치 한계가 70일 항해까지로 되어있다. 때문에 웬만하면 70일 넘게 바다에 떠 있어봐야 경험치 이득은 없으므로 참고하자. 괴혈병 발생도 2편에선 60~70일이면 발생하던 것이 외전에선 빠르면 40일 초반이면 발병해버린다. 항해 레벨이나 운이 높으면 더 늦춰져서 이전처럼 60일대에 발생하긴 하지만 2때와 같은 항해레벨과 운이면 이전만큼 변태적으로 오래 바다위에서 시간을 보낼 수는 없다. 쥐 발생의 경우 발생 뒤 기항하지 않아도 일단 아무곳에나 상륙하면 쥐를 잡아 해결할 수 있게 바뀌었다. 다만 2때와는 달리 일단 발생하면 이전과 다르게 식량이 발생시작부터 일정량 손실되고 시작한다. 물론 고양이가 있다면 최초 손실량은 없다.[2]
해상 이벤트 중 괴물과의 만남이 삭제되었다.
이탈리아 국력이 강화되었다. 원래 대항해시대 2에서는 이탈리아 동맹항이 다른 나라의 동맹항이 되는게 십상이었지만 본작에서는 밀란다를 위해서 이탈리아가 강해졌다.
항해사 후보들이 여럿 추가되었다. 또한 일부 항해사의 국적이 다르다. 항해사의 성격 패턴(말투)도 다양해졌다.
주인공 정보 창이 좀 더 다양해져서 현재 스토리 진행상황, 임무상황, 계약처, 착용장비 등이 추가로 뜬다.
한글화 주체가 달라지면서 2편과 다르게 항해사들의 이름의 번역이 상당히 허접하다. 말 그대로 발번역. 대표적인 사례는 작위명으로, 나이트와 기사가 서로 다른 작위로 인식되고 있다. 원작 자체가 이렇게 황당한 센스를 발휘한게 아니라면...... 이와 다른 점으로는, 이전에 클론 초상화였던 항해사의 경우 따로 전용 초상화가 생긴 경우도 있고 2편에서 성능에 비해 고용하기 만만했던 몇몇 항해사는 3년의 시간을 반영했는지 레벨이 좀 더 올라가 있어 초반부터 얻기 힘들어지거나 유럽이 아닌 다른 장소에 머물고 있는 경우도 많아졌다. 반대로 신대륙이나 동아시아에 머물던 항해사가 초반부터 유럽에 머물고 있는 경우도 있으며, 심지어 어떤 항해사의 경우에는 입신출세를 했는지 함대를 이끌고 바다를 누비는 경우도 있다.
항해사들의 급료가 한자릿수 급료도 제대로 반영되게 바뀌어서 2편과 같은 충성도 꼼수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몇몇 배들의 이름표기가 달라졌다. 카라벨 라티나나 카라벨 레톤다 플랜더스 갤리 같이 배의 종류가 같이 기제됐던 명칭의 경우 그냥 라티나, 레톤다, 플랜더스와 같이 바뀌었고 베네치안 갤리어스의 경우 갤리스로 바뀌었다. 그 외 브리간틴->벨간틴같은 경우처럼 영문 발음이 좀 다르게 기제된 경우도 있다. 철갑선의 경우 거북선으로 명칭이 변경됐는데도 일본에서만 나온다
철갑선과 라 레알의 스펙이 바뀌어서 내파가 사라졌다. 그나마 라 레알은 나중에 강운이니 선수상이니 발라주면 후반부에도 모험용으로 써먹을 수 있고 적재량은 2때보다 150이 증가해서 연비도 좋아지고 전투용으로도 써먹을만 하다.
최초로 가지고 나오는 배의 경우 승무원 비율이 무조건 항해쪽으로 100%분배가 되어 있다. 이전의 콘티로 처음 플레이 할때의 상황과 같이 초보자들이 멋모르고 바다로 나가도 일단 낼수있는 최대 항해성능을 뽑을 수 있게 한 배려인듯 하다. 물론 새로 배를 사면 그 배들은 이전과 같이 균등분배되어 있으므로 알아서 맞춰줘야 한다.(게임 안에서도 비율에 대한 조언을 해준다.)
과거 사분의, 육분의, 경위의 등 난잡하던 측량기구가 그냥 육분의 하나로 통일되고 이전 경위의의 성능을 지니게 됐다. 저 세가지 중 하나를 팔던 아이템 상점에 가면 모두 육분의를 구할 수 있다.
불뿜는 항아리,파괴신의 보검 등 동일한 이미지를 사용했던 보물 아이템들이 각각 다른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고 무기와 갑옷 아이템들도 멋진 이미지로 바뀐게 있다.
요도 무라마사가 명도 마사무네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플레이스테이션 버전 한정으로 일기토 카드에 '필살'(공격)과 '완전'(방어)이 추가되었다.
이외에 이전 ☆급 무구에 몇몇 아이템이 추가되었으며, 이 중 상당수는 이벤트를 통해서만 입수 가능하다. 또한 일기토 이벤트로 나오는 적들의 경우 입수가 불가능한 ☆급 무구를 차고 나오기도 한다. 추가된 아이템 중 추가된 아이템 중애서는 2편때까지 최강이었던 성기사 세트를 능가하는 스펙을 지닌 것도 있다. 새로 추가된 ☆급 무구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그 외 살바도르 레이스의 경우 이벤트를 통해 청룡언월도의 입수가 가능하다. 별표가 붙은 장비템도 캐릭터마다 대부분 스토리 진행 상 자동으로 얻을 수 있으므로 장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2편의 플레이스테이션 판에서 변경되었던 요소[7] 가 그대로 적용되었다. 또한 몇몇 발견물들이 삭제되고 그 자리에 다른 발견물이 추가되었는데, 이는 선택한 캐릭터에 따라 이벤트로 발견할 수 있으며[8] 기존의 발견 가능한 50개의 발견물과는 별도로 취급된다. 그 목록은 다음과 같다.
또한 테라코타상의 명칭이 코끼리 인형 토기로 바뀌는 변화가 있었다.
한 가지 더, 이전 시리즈에 존재했던 와카델솔 유적이 등장하는 부락이 삭제되었는지 아무리 플레이해도 등장하지 않으나, HEX프로그램으로 강제 추가 결과 데이터는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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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코에이의 게임 대항해시대 시리즈의 4번째 작품. 1997년도 작.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으로 최초 출시가 되었고 이후 PC버전으로 컨버전되었다. 전작 대항해시대 3의 반응이 그다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올드팬들에게 향수를 불러 일으키기 위해 대항해시대 2의 거의 모든 것을 그대로 따다 쓴 작품. 대항해시대 2 파워업 키트 버전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전작의 주인공들로는 플레이할 수 없다. 게임의 시작 시점은 2편으로부터 3년이 흐른 뒤의 시점인 1525년으로, 대부분 기존 캐릭터들은 스토리 안에선 자신의 목적을 이룬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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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판 대화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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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대 보기 화면
플레이스테이션에서 윈도우즈로 컨버전 되면서 대항해시대 2의 그래픽으로 하향 되었다. 2편의 추억보정 겸 컨버전때의 PC판의 시스템 활용을 위한 것인듯 하다.
2. 주인공
밀란다 베르테는 이전의 조안 페레로와 같은 모험형 초보자용 캐릭터이고 살바도르 레이스는 숙련자용 전투형 캐릭터이다. 하지만 대항해시대 시리즈가 언제나 그렇듯 이런 밀란다 같은 캐릭터들이 초보자용 치곤 진행이 영 복잡하다. 그래도 조안처럼 함대전을 해야되는 상황은 전혀 없으므로 무장 아이템만 좋은것으로 갖춰주면 되니 배를 살때는 그냥 모험에 적합한것을 들고 운영하면 된다.
해당 캐릭터의 공략은 각각의 항목 참조. 두 주인공이 아주 접점이 많지는 않으나 스토리상 동시간대에서 행동하고 서로 마주칠때가 있다.[1]
'가스팔 피렐리'는 개발 초기에는 동아시아에서 시작하는 세번째 주인공이 될 예정이었으나 무산되고 밀란다와 살바도르의 시나리오에서만 등장하고 있다.
3. 등장인물
- 토니오 롯시
제노바 술집의 여급 마틸다의 남동생. 밀란다의 소꿉친구이며 콘티를 찾아나서는 밀란다의 부관이 된다. 원래 선원이 되고자 상선학교에 다니고 있었으나 감독관과의 마찰 때문에 그의 식사에 설사약(?)을 탔다가 걸려서 퇴학당했다. 이 때문에 어느 정도 배와 측량 지식이 있어 밀란다를 보좌하는데 도움이 된다.
- 호레스 디스탈디
알제 해적의 선원. 흑인이며 베테랑 선원으로 살바도르의 시종이었으며 살바도르가 해적일을 시작하자 그의 부관이 된다. 베테랑 선원답게 능력치가 매우 출중한데 특히 검술이 하이레딘과 맞먹는다.
- 리오노 아반츄라
하이레딘의 명으로 살바도르를 보좌하러 합류한 해적. 작중 초중반 쯤에 등장해 살바도르의 항해사가 된다. 다소 뺀질거리는 모습으로 살바도르와 호레스에게 처음엔 불신을 사지만 견문이 매우 넓어 살바도르의 항해에 큰 도움이 되어 나중에는 그가 어떠한 사정으로 함대를 떠나게 되자 살바도르에게 그리움을 사는 정도로 신뢰를 받는다. 살바도르가 샤르크 토벌 때의 일로 반역자로 찍혀 쫓기게 되자 그와 헤어지게 되며, 이후 그와 싸우게 되기도 한다. 여기서 그를 살려주면 최종 결전 때 살바도르에게 크나큰 도움을 준다.
- 줄리아노 교수
괴짜로 유명한 나폴리의 학자. 전작에서는 측량을 가르쳐주는 기술자였으나 여기서는 스폰서로 바뀌었다. 탐험 생초짜라 스폰서를 구하지 못하던 밀란다의 스폰서가 되어 많은 도움을 준다.
- 몰데스 교수
보르도의 학자. 전작에서도 스폰서였지만 현 시점에는 가세가 기울었는지 밀란다의 계약요청에 돈이 부족하다며 거절한다. 그런데 살바도르는 멀쩡히 계약할 수 있는걸 보면 뭔가 있는듯... 그래도 인간성은 괜찮고 줄리아노와도 절친한 사이이다.
- 야콥 울웨이크
지중해에서 활동하는 해적. 전작에서는 고용 가능한 항해사였는데 여기선 해적으로 전업했다. 돈은 많은지 10척에 달하는 함대와 화려하게 꾸미고 다니는 걸로 유명하지만 정작 한 번도 성공적으로 상선을 털어본 적 없는 최약체 해적으로도 유명하다. 작중 밀란다의 배를 공격해 첫 승리를 거두려 하지만 그를 노리고 있던 살바도르의 공격으로 또 패배하고 많은 재물을 살바도르에게 상납하고 만다.
- 월프 박사
함부르크의 대포 기술자. 뛰어난 대포 제작 기술을 가지고 있어 살바도르에게 도움을 준다. 처음 만나면 퀘스트를 통해 중캐논 제작 기술을 제공하며, 이후에는 조커를 따르는 해적들에게 납치되어 카로네이드 포 기술을 유출당한 뒤, 이를 살바도르에게도 제공한다.
- 마틸다
제노바 술집의 여급. 토니오의 누나로 밀란다와 절친한 관계이다. 밀란다가 항해를 나서자 격려하며, 여급답게 항헤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정보통이 된다.
- 안나
세우타 술집의 여급. 리오노의 추천으로 살바도르를 알게 되고 그의 정보통이 된다. 물론 살바도르는 여자에게 약해서 보자마자 꿀먹은 벙어리가 되기에 초반에는 전적으로 리오노의 요구에 따라서만 정보를 알려주지만, 중반 이후 큰 사건을 겪고 성격이 변한 살바도르에게 후반부까지 충실히 정보통이 된다.
- 질 데 롤카
밀란다 스토리의 최종보스. 신대륙에서 깽판을 치고 있는 콩키스타도르 부대의 대장. 스토리 막판에 태양의 돌을 노리고 나타나며, 본거지가 밀란다의 요청을 받은 살바도르의 해적들에게 털리지만 끝까지 태양의 돌을 추적, 막판에 카츄아파의 오빠를 죽이고 밀란다와 1:1 대결을 벌인다.
- 조카 다 실버
살바도르 스토리의 최종보스. 살바도르의 라이벌 격 되는 인물로 살바도르는 동년배임에도 해적 함대를 이끌고 있는 그를 보고 자극받아 해적질을 시작한다. 중반부에 샤르크를 치는 과정에서 살바도르 때문에 큰 피해를 입고 그와 적대관계가 되며, 이후 그와상을 찾는 하이레딘을 기습해 죽이고 자신이 알제 해적의 수장임을 선포하여 최종보스가 된다. 막판에 그가 세운 요새와 함대를 함께 상대하게 된다.
4. 대항해시대 2와의 차이점
대항해시대 2의 파워업 키트같은 게임이라지만 원본인 PS판이 독립적인 작품이었던지라 동일해 보이는 시스템임에도 실제로는 좀 다른 시스템이고 데이터 또한 연동되지 않는다. 주인공은 새로 등장한 2인 밖에 플레이할 수 없고 기존 대항해시대 2의 주인공들은 NPC로만 등장한다. 또한 원작이 엔딩이 스토리, 작위분야의 2가지 엔딩이 있었고 엔딩을 보고 난 이후에도 계속 플레이가 가능했었지만 외전의 경우 작위 엔딩이 없고 스토리 엔딩만 보면 그것으로 게임은 종료. 엔딩 이후 더 이어서 플레이 할 수가 없다.
PC판의 경우 원래 PS판이었던 게임을 이식한 독립적인 작품이다 보니 데이터 자체는 기존 2의 데이터와 동일하지만 명칭은 2편의 한글판의 변역과 매칭이 잘 안된다. 항해사의 이름의 경우 일본판의 글자 그대로 옮겨온다던가 하는 이유로 거의 개명 수준으로 이름이 틀어진 고유명칭이나 항해사 이름들도 많다.
난이도 또한 대폭적으로 올라갔다. 전편에서는 조합-알선-상품구매 한번이면 금괴 1개값이 나와서 중형선을 구매하는데 그리 오래걸리지 않았다. 말 그대로 소형선은 튜토리얼 용이었는데, 외전으로 오면서 상품구매로 인한 보상비가 형편없이 낮아져 빚알선 사기를 치지 않으면 모험가는 초반엔 거지로 살아야된다. 이 뿐만 아니라 아이템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었던 면세증은 금괴 1개에서 5개값으로 가격이 엄청나게 올랐다. 또, 2편에서는 타 무역항에서 자체적으로 판매하지 않는 상품이라면 뭘 사가도 이익의 폭이 좀 차이가 날 뿐이지 손해는 나질 않았는데, 이젠 정말 특산품만 사가지 않는한 설사 해당항구에서 생산되지 않는 물품이라도 적자를 면하기 어렵다. 종합해보면 상인 플레이에만 패널티가 엄청나게 부과되었는데, 물론 상인 플레이를 하면 어떠한 주인공이라도 안정적으로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었기는 하지만, 그보다는, 제작사에서 외전은 해적 주인공과 모험 주인공만 만들었으니 무역은 신경쓰지 말고 우리가 의도한 쪽으로만 올인하라고 이렇게 난이도를 올린게 아닌가 의심스럽다.
4.1. 항구
전작에 비해 눈에 띄는 차이점이라면 항내 이동이라는 메뉴로 방향키를 사용하지 않고 바로바로 항구 내의 건물로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구조를 모르는 항구 내에서의 건물을 편하게 찾는다던가 엔피씨 길막 등으로 인해 걸리는 이동시간을 줄일 수 있다. 다만 항내 이동 메뉴에는 해당 시간에 들어갈 수 있는 건물의 이름만 뜨기 때문에 해당 목록만 보고 항구 안의 건물을 파악하지는 않도록 하자.
건물을 출입하는데 이전에는 40분, 1시간, 1시간 20분으로 시간이 걸리던것에 비해 외전에서는 45분, 1시간, 1시간 15분 단위로 시간이 걸린다. 때문에 건물 출입시 시간관념이 미묘하게 다르다.
이전과 달리 건물의 간판 아이콘이 달라진 지점이 몇 있다. 조선소, 점집, 여관 , 지도공방 등 이전과 다른 아이콘을 쓰거나 아이콘의 용도가 뒤바뀐 건물도 있으니 주의.
항만, 교역소, 술집, 조선소와 같은 곳은 따로 도움말 메뉴가 생겼다. 초보자들에게 도움 될만한 팁이 적혀있다. 또한 점집, 교회, 저택 등 몇몇 건물은 2편때 보다 영업시간(?)이 더 늘어나서 이전보다 이르거나 늦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
외전의 경우 명나라에서의 쇄국정책이 게임 중에 반영되어서 2와는 달리 중국의 항구들(마카오, 장안, 자이톤)은 낮에는 경비병들이 지키고 있어서 들어갈 수 없고 밤에 들어가야 한다. 참고로 외전에서는 알제와 중국 항구들에는 투자할 수 없다(알제는 살바도르 플레이시 투자 가능). 한국에 판매되는 제품에는 한양 항구가 새로 추가되었다. 하지만 팔고 있는 배는 중국배 정크...
- 항만 : 보급 메뉴에 전체 보급 메뉴가 추가되었다. 자동으로 배 전체에 5:5 비율로 물과 식량을 채워준다. 이미 식량이나 물 등이 차 있다면 이미 실린 짐은 건드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비율을 맞춰준다.예를 들어 전체 짐칸이 150칸인데 이미 식량만 75개가 있다면 물만 자동으로 75개 채워주는 식. 만약 식량이 25개 있다면 물 75개에 식량 50개를 실어주고 식량이 100개가 있다면 식량은 추가로 더 안 건드리고 남는칸에 그냥 물만 50개 채워준다. 만약 모험등의 이유로 굳이 5:5로 맞추지 않고자 한다면 이전과 같이 수동으로 채워야 한다.
- 여관 : 원래 숙박 메뉴를 사용하면 무조건 다음날 아침 8시에 나오던 것이 외전에서는 숙박 메뉴에서 1시간 단위로 나올 수 있는 시간을 정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일부 항구의 아이템상점에서 암시장 아이템을 사기 위해 시간보내기가 더 수월해졌다. 다만 숙박 메뉴를 이용하면 이전과는 달리 자장가 소리와 더불어 5초정도 텀을 잡아먹기 때문에 여관 안에서 1달 보내기 같은 노가다 하기엔 짜증난다. 시간 보내려면 그냥 출항 해서 보내는게 더 나을수도 있다. 여관에 머무는 항해사의 경우 이전에는 대화를 하면 한번만에 바로 다시 메뉴로 되돌아 가던것이 외전에는 술집의 항해사들 처럼 계속 대화를 걸 수 있게 됐다. 여관 항해사들에게도 항해사 정보를 듣기 쉬워졌다.
- 조선소 : 중캐논이라는 대포가 추가되었다. 캐논과 같은 위력에 사정거리는 캐논보다 1 더 길다. 물론 성능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카로네이드가 가장 좋지만... 살바도르의 경우 중캐논과 카로네이드는 이벤트를 거친 후 구할 수 있지만 이것은 장점이 아니라 단점. 밀란다는 전작처럼 공업수치와 운의 영향을 받아 나온다.
- 교역소 : 물가 변동이 2편과 조금 다른지라 한 품목만으로도 전체 물가가 150%로 상승한다던가 단일품목 최저, 최고가가 75%, 125%라든가 하는 변경점이 있다. 물론 외전의 두 주인공 특성상 교역은 오래 붙들고 있을 캐릭터들이 아니니 별로 신경쓸 건 못되지만...교역소 앞의 엔피씨가 이전에는 해당 항구의 동맹항의 유무를 알려줬지만 외전에선 단순한 무역정보를 알려준다. 동맹항의 유무는 그냥 여관에서 알아보자.
- 저택 : 지도작성 기술을 가르쳐주는 저택의 경우 따로 지도공방이라는 건물로 분리되고 간판 아이콘도 바뀌었다. 지도공방에선 이미 에르네스트 로페스가 세계지도를 완성한 시점이기 때문에 지도를 다 까봐야 세계지도는 완성 할 수 없고 그냥 탐색량 만큼의 돈과 명성만 받을 수 있다. 2와는 달리 '회계'(베네치아)와 '교섭'(피사) 능력도 습득할 수 있다. 밀란다의 경우 스토리상 발견물 계약은 나폴리의 줄리아노 교수에게만 할 수 있다. 지도계약은 다른곳에서도 가능하긴 하지만 로페즈와 관련된 이벤트가 발생하므로 (스토리에서 추천해주듯) 암스테르담의 메르카토르에게 가자.
4.2. 항해 및 항해사
2편과 마찬가지의 경험치 공식을 따르지만 외전에서는 경험치 한계가 70일 항해까지로 되어있다. 때문에 웬만하면 70일 넘게 바다에 떠 있어봐야 경험치 이득은 없으므로 참고하자. 괴혈병 발생도 2편에선 60~70일이면 발생하던 것이 외전에선 빠르면 40일 초반이면 발병해버린다. 항해 레벨이나 운이 높으면 더 늦춰져서 이전처럼 60일대에 발생하긴 하지만 2때와 같은 항해레벨과 운이면 이전만큼 변태적으로 오래 바다위에서 시간을 보낼 수는 없다. 쥐 발생의 경우 발생 뒤 기항하지 않아도 일단 아무곳에나 상륙하면 쥐를 잡아 해결할 수 있게 바뀌었다. 다만 2때와는 달리 일단 발생하면 이전과 다르게 식량이 발생시작부터 일정량 손실되고 시작한다. 물론 고양이가 있다면 최초 손실량은 없다.[2]
해상 이벤트 중 괴물과의 만남이 삭제되었다.
이탈리아 국력이 강화되었다. 원래 대항해시대 2에서는 이탈리아 동맹항이 다른 나라의 동맹항이 되는게 십상이었지만 본작에서는 밀란다를 위해서 이탈리아가 강해졌다.
항해사 후보들이 여럿 추가되었다. 또한 일부 항해사의 국적이 다르다. 항해사의 성격 패턴(말투)도 다양해졌다.
주인공 정보 창이 좀 더 다양해져서 현재 스토리 진행상황, 임무상황, 계약처, 착용장비 등이 추가로 뜬다.
한글화 주체가 달라지면서 2편과 다르게 항해사들의 이름의 번역이 상당히 허접하다. 말 그대로 발번역. 대표적인 사례는 작위명으로, 나이트와 기사가 서로 다른 작위로 인식되고 있다. 원작 자체가 이렇게 황당한 센스를 발휘한게 아니라면...... 이와 다른 점으로는, 이전에 클론 초상화였던 항해사의 경우 따로 전용 초상화가 생긴 경우도 있고 2편에서 성능에 비해 고용하기 만만했던 몇몇 항해사는 3년의 시간을 반영했는지 레벨이 좀 더 올라가 있어 초반부터 얻기 힘들어지거나 유럽이 아닌 다른 장소에 머물고 있는 경우도 많아졌다. 반대로 신대륙이나 동아시아에 머물던 항해사가 초반부터 유럽에 머물고 있는 경우도 있으며, 심지어 어떤 항해사의 경우에는 입신출세를 했는지 함대를 이끌고 바다를 누비는 경우도 있다.
항해사들의 급료가 한자릿수 급료도 제대로 반영되게 바뀌어서 2편과 같은 충성도 꼼수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4.3. 함선 및 아이템
몇몇 배들의 이름표기가 달라졌다. 카라벨 라티나나 카라벨 레톤다 플랜더스 갤리 같이 배의 종류가 같이 기제됐던 명칭의 경우 그냥 라티나, 레톤다, 플랜더스와 같이 바뀌었고 베네치안 갤리어스의 경우 갤리스로 바뀌었다. 그 외 브리간틴->벨간틴같은 경우처럼 영문 발음이 좀 다르게 기제된 경우도 있다. 철갑선의 경우 거북선으로 명칭이 변경됐는데도 일본에서만 나온다
철갑선과 라 레알의 스펙이 바뀌어서 내파가 사라졌다. 그나마 라 레알은 나중에 강운이니 선수상이니 발라주면 후반부에도 모험용으로 써먹을 수 있고 적재량은 2때보다 150이 증가해서 연비도 좋아지고 전투용으로도 써먹을만 하다.
최초로 가지고 나오는 배의 경우 승무원 비율이 무조건 항해쪽으로 100%분배가 되어 있다. 이전의 콘티로 처음 플레이 할때의 상황과 같이 초보자들이 멋모르고 바다로 나가도 일단 낼수있는 최대 항해성능을 뽑을 수 있게 한 배려인듯 하다. 물론 새로 배를 사면 그 배들은 이전과 같이 균등분배되어 있으므로 알아서 맞춰줘야 한다.(게임 안에서도 비율에 대한 조언을 해준다.)
과거 사분의, 육분의, 경위의 등 난잡하던 측량기구가 그냥 육분의 하나로 통일되고 이전 경위의의 성능을 지니게 됐다. 저 세가지 중 하나를 팔던 아이템 상점에 가면 모두 육분의를 구할 수 있다.
불뿜는 항아리,파괴신의 보검 등 동일한 이미지를 사용했던 보물 아이템들이 각각 다른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고 무기와 갑옷 아이템들도 멋진 이미지로 바뀐게 있다.
요도 무라마사가 명도 마사무네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플레이스테이션 버전 한정으로 일기토 카드에 '필살'(공격)과 '완전'(방어)이 추가되었다.
이외에 이전 ☆급 무구에 몇몇 아이템이 추가되었으며, 이 중 상당수는 이벤트를 통해서만 입수 가능하다. 또한 일기토 이벤트로 나오는 적들의 경우 입수가 불가능한 ☆급 무구를 차고 나오기도 한다. 추가된 아이템 중 추가된 아이템 중애서는 2편때까지 최강이었던 성기사 세트를 능가하는 스펙을 지닌 것도 있다. 새로 추가된 ☆급 무구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그 외 살바도르 레이스의 경우 이벤트를 통해 청룡언월도의 입수가 가능하다. 별표가 붙은 장비템도 캐릭터마다 대부분 스토리 진행 상 자동으로 얻을 수 있으므로 장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4.4. 발견물
2편의 플레이스테이션 판에서 변경되었던 요소[7] 가 그대로 적용되었다. 또한 몇몇 발견물들이 삭제되고 그 자리에 다른 발견물이 추가되었는데, 이는 선택한 캐릭터에 따라 이벤트로 발견할 수 있으며[8] 기존의 발견 가능한 50개의 발견물과는 별도로 취급된다. 그 목록은 다음과 같다.
또한 테라코타상의 명칭이 코끼리 인형 토기로 바뀌는 변화가 있었다.
한 가지 더, 이전 시리즈에 존재했던 와카델솔 유적이 등장하는 부락이 삭제되었는지 아무리 플레이해도 등장하지 않으나, HEX프로그램으로 강제 추가 결과 데이터는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5. 여담
- 게임 창 바깥을 클릭할 경우 프로그램이 죽어버리는 버그를 가진 채 인터넷을 떠돌고 있는 버전이 있다. 이는 대항해시대 3에서도 나타나는 것으로, 플레이어에게 세이브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버그는 윈도우 95에서 98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나타난 버그로 이후에 패치버전이 나왔지만, 인터넷에 떠도는 버전은 패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채 크랙이 된 버전이기 때문에 사실상 해결이 어렵다.
- 일본판과 한국판의 오프닝 노래가 다르다. 일본판은 일본어 보컬이 들어간 "Seven Seas"라는 노래가 오프닝 배경음악으로 들어갔지만, 하필 이때는 일본 대중문화 개방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때라 수정을 거쳐야 했다. 이 때문에 한국어판은 보컬이 없는 대항해시대 1편의 오프닝 배경음악이 대신 들어갔다.
- 대항해시대 1은 1522년, 2와 외전은 1554년에 들어서면 게임 오버되나#, 3과 4는 제한이 없다..(3은 10,000년까지 가봤고, 4는 연도 개념 자체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