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바도르 레이스

 


'''대항해시대 2의 주인공'''
조안 페레로
카탈리나 에란초
옷토 스피노라
에르네스트 로페스
알 베자스
피에트로 콘티
'''대항해시대 외전의 주인공'''
밀란다 베르테
'''살바도르 레이스'''
[image]
1. 설정
2. 스토리 및 공략
3. 시나리오 난이도
4. 그외 이야기


1. 설정


알제항에 본부를 둔 대해적 하이레딘 레이스의 아들. 아버지를 능가하는 지중해의 대해적이 될 꿈을 꾸고 있다.
초기 능력치
항해레벨
4
전투레벨
5
통솔력
86
항해술
79
지식
67
직감
52
용기
88
검술
89
매력
92
초반기술
측량
포르투갈어: Salvador Reis[1]
일본어: サルヴァドル・レイス
한국어: 살바도르 레이스
17살의 대해적을 꿈꾸는 청년. 다들 아실만한 2편의 해적 하이레딘 레이스의 아들이다. 하이레딘의 외모가 보이지 않고 어머니인 에스멜다와 판박이며 스토리 시작 시 하이레딘이 살바도르를 빼앗아오는 장면 때문에 양아들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 아니다.

2. 스토리 및 공략


처음 시작은 하이레딘이 살바도르의 어머니인 '에스멜다'로부터 아이는 자신의 방식대로 키우겠다면 빼앗아 오는것 부터 시작한다.
17년 뒤 아기였던[2] 살바토르는 청년으로 성장하고 해적단에서 몰래 빼온 배로 상선대를 습격하여 일기토를 시작하는 것으로 게임은 시작한다. 살바도르는 커트라스와 하드레저라는 D급 무구인데 반해 상대는 사베르와 체인메일로 좀더 앞서기 때문에 쉽지 않다. 일단 지더라도 보호자인 호레스의 도움으로 전투는 이기지만 이기거나 유리하게 되어 살바토르가 직접 선장을 처리했을 경우 초반 자금을 9000닢 더 가지고 시작한다. 좀 더 편하게 하고 싶다면 이기는 것이 좋다. 그리고 살바도르의 이벤트 일기토 중 유일하게 져도 게임이 진행되는 일기토이다. 이 이후로는 지면 짤 없이 게임오버이다. 이기긴 하지만 결국 부두목인 아이딘 레이스가 쫒아와 살바토르를 알제까지 연행해간다.

해적 본부에서 무단으로 배를 끌고 나간 것을 추궁하는 와중에도 살바도르는 자기 잘못을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겠다며 배를 탈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한다. 이게 먹혀서 하이레딘은 주위의 반대를 무릎쓰고 배를 내어주고 자신의 피보호자가 아닌 알제 해적으로서 대우해 주겠다고 한다.
살바토르는 플랜더스 갤리 1척으로 시작한다. 여관으로 가면, 여관아줌마가 항해에 나가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성스러운 향유 5개를 준다. 초반엔 대양으로 나갈 일이 없으니 팔아서 초반 자금에 보태자. 이것도 흥정해서 팔면 3~4천닢은 나온다. 조합이나 교역소, 아이템숍, 점성관 등에서 들어가면, 토고라는 양반이 찾고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처음에 해적본부에서 남들이 살바토르를 추궁할 때 ‘해적왕 아들네미가 배가 그게 뭐냐. 나갈 려면 두목 배라도 들고 나갔어야지...’ 등의 얘기를 해서 주변을 벙찌게 만든 그 아저씨다. 해적본부에서 토고를 만나면 더 좋은 검을 쓰라면서 B급 무기인 시미터를 준다. 출항소로 가면 해적단의 회계담당 비골 형제로부터 초기자금 8000닢, 앞의 일기토에서 이겼을 경우엔 9000닢을 추가해서 총 17000닢을 받게 되고 상납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초반엔 상납금을 받으러 오지 않고 후에 아콥 울웨이크를 잡고 난 이후부터 상납금을 뜯어가니 그에 대한 건 해당 대목에서 설명한다.
초보자라면 이 시점에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는데, 살바도르는 밀란다와는 달리 초기 함선이 다수의 선원을 요구하는 플랜더스이므로 보급 비용이 많이 드므로, 초기 자금은 순식간에 바닥난다. 따라서 급히 자금을 추가로 마련할 필요가 있으나, 해적들의 전형적인 방식인 상선 약탈을 하자니 플랜더스 따위의 배로는 어지간한 상선 잡기도 버겁고, 일기토로 끝내자니 초기 장비가 워낙 거지같아[3] 승리를 장담하기 힘들다. 또 가까스로 이기더라도 동료 수가 그다지 많지 않아 상선 나포로 많은 수익을 얻기도 힘들다. 따라서 초반에 물불 가리지 않는 방법으로 자금을 마련할 필요가 있는데, 계약 및 유적 발굴을 하든, 교역을 하든, 아니면 전작에서부터 내려오던 유구한 꼼수이자 최고의 자금 조달 방법인 빚 독촉 사기를 통해 초기 자금을 마련하든 자금을 벌어 최소 A급 이상의 장비를 사자. 만약 별표급 이상의 갑옷을 마련하는데 성공한다면 일기토는 백전 백승이 되므로 이후 플레이는 탄탄대로가 된다.
특히 초반에 실행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스탄불-아테네를 오가며 융단과 미술품을 교대로 팔아가며 폭리를 취하는 것이다. 이스탄불의 융단을 조금씩 여러번 구매하면 이스탄불의 물가가 폭등하는데, 이걸 아테네로 가져가 조금씩 여러번 판매하면 반대로 물가가 폭락하게 되고, 그러면 이번에는 미술품을 조금씩이 아닌 한꺼번에 대량으로 구매해 이스탄불에 전부 팔아치우는 것이다. 이것을 반복하면 초반에 상당한 자금이 모이게 된다.
요약하자면, 해적질로 수익을 얻기 위한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은 선박을 나포해 조선소에 파는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동료와 일기토 시 쉽게 끝낼 수 있는 별표급 장비의 존재라는 것이다. 이 두 가지를 기억하고, 대항해시대 2에서 적응을 마친 유저라면 별 문제없이 시나리오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해적명성 1500~2000정도에서 세빌리아, 리스본, 알제를 제외한 나머지 아무 도시의 주점에서, 살바도르는 세빌리아에서 누군가가 찾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된다. 두목이 시켜서 왔다는 리오노 아반츄라라는 새로운 동료가 들어온다. 산만한 행동과 함께 호레스에게 영감이니 뭐니 하는 소리를 하는 바람에 호레스는 영 신경거슬려 하지만 초반 동료는 많을수록 좋은 법이다.
해적명성 4000정도에서 리오노가 효율적인 해적질 운운하면서 만만한 봉을 잡아 한 몫 벌자는 얘기를 하며 세우타에서 정보를 얻을 것을 제안한다. 세우타의 주점에 도착하면, 꽤나 정보통인 듯 어떤 인물과 이야기를 끝낸 술집 여급 안나를 만날 수 있다. 안나는 살바토르가 마음에 든 모양이지만[4] 여성기피증이 있는 살바토르는 영 쭈뻣대는 걸 볼 수 있다. 어쨌든 안나에게 치장은 상당히 화려한 데에 비해, 배조차 못 다룰 정도로 약한 지중해 최약체 해적인, 2편에서 뜬금없는 해적전직으로 유명한 야콥 울웨이크가 나폴리 주변으로 돌아다닌다는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있다.
나폴리에 기항하여 출항소로 들어가면 밀란다와 부딪치는 이벤트가 일어난다. 밀란다 쪽과 겹치는 이벤트. 이 이벤트이후 나폴리를 출항하자마자 누군가(밀란다)를 습격하는 야콥 울웨이크를 발견하고 바로 전투에 들어간다. 야콥은 카락 10척으로 구성된 선단에 세이커포를 장비하였고, 무엇보다 다들 아시다시피 검술이 형편없다.[5] 순식간에 썰어버리자. 일기토를 붙어보면 '호화로운 검'과 '화려한 갑옷'이라는 유니크 장비를 들고 있지만 말 그대로 허울만 좋을 뿐이라 등급은 D급이다. 그러면서 팔 때의 가격은 최소 25000원짜리의 말 그대로 장식용 무장. 승리하게 되면 이 무장도 뺏을 수 있다. 카락 안에도 1척당 금 20개씩 10척 모두를 나포했을 경우 최대 200개의 금까지 노획할 수 있다. 이것저것 합치면 이 전투 한번에 금괴 3~40개가 들어오는 짭잘한 전투.
야콥과의 전투 이후 출항소로 들어가면 비골 형제가 찾아와 상납금을 받아간다. 이 상납금은 대항해시대 4티알 와만 차스카의 상납금과는 성격이 다르다. 첫 납부 이후 2개월 단위로 찾아와 받아가며 받아가는 양은 은행 저축을 제외한 소지금액 중 금괴로만 절반을 가져간다. 상납금은 누적이 되어 일정 액수 이상이 되면 칭호를 부여하는데 스토리상 해적인데다 타 국가로 망명도 안 되는 살바도르에게는 이 칭호가 작위역할을 한다. 칭호를 얻으면 작위를 얻은 것과 마찬가지로 은행 대출액 증가, 교역소 거래 할인, 선원 모집등에 이득이 있고 분명 동업자지만 해적도 꼬인다(...). 칭호가 있다고 해서 작위처럼 왕궁에 들어가서 면세증을 교부받는다던가 하는 서비스는 안 되지만 국가별 적대치가 60을 초과되어 왕궁에 들어가면 체포될 때 사형 대신 왕이 전 재산의 4/5를 몰수하고 풀어주는 일도 일어난다.(이걸 이용해서 해당 국가의 적대치를 지울 수도 있다.) 칭호별 누적치는 다음과 같다. 물론 이 칭호는 작위와는 달리 안 따고 싶다고 안 딸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특정 칭호 이상 돼야 스토리가 진행되는 것도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얻는 게 여러모로 좋다.

누적액수 30만닢 - 게레로 (전사) : 기사 대우
누적액수 80만닢 - 베테라노 (맹자) : 준훈작 대우
누적액수 200만닢 - 바리엔테 (영웅) : 훈작 대우
* 옆에 적힌 작위는 은행 대출금 기준이다
최고 칭호인 바리엔테 이후로는 더 이상 상납금을 납부하지 않는다. 누적액수만 모이면 단계별로 올라가지 않고 한번에 최고등급까지 올라갈 수도 있기 때문에 상납금 납부가 귀찮다면 한번에 금괴 400개를 모아 일시불로 납부하고 바리엔테 칭호를 따버릴 수도 있다. 다만 소지 금액이 1000개가 되든 10000개가 되든, 다음 칭호까지 남은 금괴가 1개 뿐이라고 할 지라도 짤 없이 절반을 뜯어가 버리니 마지막 칭호때는 날짜에 맞춰 적당히 소지금액 조절을 해야 손해를 안본다.
해적명성 9000 이상이면 알제로부터 소환명령이 들어온다. 알제의 해적본부로 들어가면 마호메드 샤르크(2편의 해적 스펙 2위인 마호메드 샤룩)의 함대를 공격하는 작전을 짜고 있는데, 중책인 우르그 함대와의 전투를 두고 살바도르와 조커[6]가 서로 맡겠다고 나서지만, 역시나 주변의 태클이 만만치 않다. 하이레딘은 살바도르와 조커 중 2개월 간, 누가 더 많은 선단을 처리하고 명성을 많이 얻는 가로 승부를 보기로 한다.
2개월 동안 이기고자 하는 경우에는 최대한 많은 선단을 무차별 공격해서 명성치를 올려야 한다. 조커는 대개 6500~7500 정도의 명성을 올린다. 명성대결에서 이기는 쪽 스토리가 약간 더 유리하기는 하지만 큰 차이는 없고 스토리마다 마주치는 캐릭터같은것도 다르므로 취향대로 선택하자. 명성대결에서 이길 경우 우르그 알리를 잡아내야 하고 질 경우 오스만 함대를 맡아 잡아내야 한다. 만약 정해진 시일을 한참 넘겨 알제에 도착하면 "두목께서 당분간 보고 싶지 않아하십니다" 라는 문구가 뜨며 어느 쪽 이벤트도 발생하지 않는다. 이후 카탈리나를 잡는 이벤트로 바로 넘어간다.
우르그 알리든 오스만 함대이든 제한 시간만 알 뿐 현재 소재를 모르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세우타의 주점으로 가면 안나가 정보를 알려준다. 정보에 따라 여관으로 가면 우르그 알리의 경우 알 베자스, 오스만 함대의 경우 에르네스트 로페스를 만나 정보를 듣게 된다.
우르그 알리의 경우 처음 알을 만날때는 북유럽으로 갈 것이라는 정보밖에는 듣지 못하지만 다시 여관을 들어가면 그가 남겨놓은 전문으로 리스본의 한 모험가를 통해 정보를 알아보라고 가르쳐준다. 이때 다시 여관에 들어가지 않고 북유럽으로 가서 우르그 알리와 만나면 알리를 레베카에게 빼앗기고 공헌도 없이 조롱당하는 신세가 된다. 리스본으로 가면 피에트로 콘티를 만나 금괴 2개에 스톡홀름으로 간다는 정보를 얻게 된다. 이때 중간에 '깎는다' 메뉴를 이용하면 가격을 절반으로 후려 칠 수 있으니 써먹자. 여기서 '지불 안한다'를 선택하면 콘티가 화를 내면서 이야기를 여기까지 들었으면서 지불 안하냐고 이상한 별명을 붙여주겠다고 협박하고 사라진다. 이후에 살바도르 이름이 '삐악삐악돈 레이스' 로 바뀌게 된다(...)
오스만 제국 함대의 경우 로페스는 현재 신대륙에 있다는 정보를 주며 이를 토대로 리오노는 그들의 2개월 후 위치로, 신대륙과 아프리카의 중간 보급지인 아르긴섬을 지목한다.
스톡홀름과 아르긴섬 모두 60일 근처쯤부터 대기하고 있으면 날짜가 돼서 해당 항구 앞바다로 함대가 젠되므로 접촉한 뒤 전투를 하면 된다. 우르그의 경우 전투가 시작되면 레베카라는 여자가 갑자기 같이 참전한다. 참고로 레베카의 능력치는 아이딘 레이스와 동일. 꽤 강력한 능력치를 가졌다. 처음 안나와 만날 때 그녀와 얘기하고 있던 현상금 사냥꾼이다. 우르그의 현상금을 노리고 있는데 무시하고 그냥 쿨하게 우르그만 잡아주면 된다. 이렇게 두 경우 모두 임무가 완료되면 리오노가 일도 끝났으니 세우타 술집에서 놀자는 권유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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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
세우타 주점에서 한 잔 하고 있으면 레베카가 갑자기 나타나 말을 건다. 문제는 이 여자가 우르그 알리를 잡든 잡지 않았든 살바도르가 자기 목표물을 가로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대충 들어주고 자리를 뜨고 알제로 돌아간다.
알제의 해적본부에서 내용 정리 후 약간의 보수를 얻을 수 있다. 우르그 알리를 잡았을 경우에는 슈바이처라는 ☆급무기를 얻을 수 있다. 성능은 성기사의 검과 비슷하다. 아프리카까지 갈 수고를 던다고 생각하자. 결과가 어찌되든 조커와 살바도르는 서로 신경전을 벌이고 다음 있을 임무에는 바리엔테만이 결전에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를 듣는다. 바리엔테 칭호 여부에 따라 이에 관련한 대사가 달라진다.
이 이벤트 이후 오스만 함대를 잡는 쪽으로 일이 진행됐다면 비골 형제가 카탈리나 에란초를 잡는 일을 제안한다. 그녀가 있다는 신대륙의 아무 항구에 기항해서 술집에 들어가면, 카탈리나에 대한 정보는 들을 수 없고 전설의 나라를 둘러싼 이상한 움직임에 대한 얘기만 한다. 소문을 들은 뒤 출항하면 바로 카탈리나와 전투가 일어난다. 카탈리나는 기습적으로 공격을 하여 혼란을 주고는, 살바도르 함대를 공격할 틈을 주지 않고 대포 사정권 바깥으로 떠나 버린다. 그녀가 떠나면서 싸울 뜻이 없다는 내용의 신호를 보낸다. 아쉽게도 별 이벤트 없이 이것으로 끝이며 나중에 분기에 따라 명성대결에서 승리한쪽은 오토, 패한쪽은 카탈리나와 만나게 되는 이벤트의 복선이 된다.
얼마 뒤 알제의 해적본부로 돌아가면 우연히 하이레딘과 아이딘의 대화를 엿듣게 된다. 샤르크전에는 조커를 내보내고, 살바도르는 어떤 중요한 물품을 운반하는 일을 맡기겠다는 내용인데 한순간에 택배 배달원으로 전락해 버린 살바도르가 가만 있을 리 없다. 한참 열받아서 씩씩대고 있는 그의 심기를, 아이딘이 그에게 출격 대기 명령을 내리고 알제에 발이 묶인다. 하지만 살바도르가 이대로 가만히 있을리는 없다. 새벽 2~4시 사이에는 출항소의 파수병들의 경계가 느슨해 지는 틈을 타 빠져나가서 샤르크를 먼저 없앨 궁리를 한다. 리오노는 샤르크가 니코시아 근처에서 자주 출몰한다고 귀뜸해준다. 이 시간대에 잘 빠져 나가는가에 따라 이벤트의 분기가 일어난다.
알제를 탈출하는 데 성공할 경우 탈출 뒤 니코시아로 가면 니코시아 앞에 여러 함대가 대기하고 있다. 여기서 다른 놈 건들지 말고 마호메트 샤르크만 전투를 걸도록 한다. 샤르크 함대를 칠 작정이었지만 분명 저번 작전으로 괴멸했었을 오스만 함대들이 잔뜩 깔려있다. 승산이 없으므로 철수를 하지만 무단으로 알제를 빠져나왔으니 되돌아갈 수도 없는 처지. 리오노는 함부르크의 대포 전문가 월프 박사의 신형대포의 도움을 얻자는 제안을 한다. 함부르크로 가보면 이미 하이레딘에게도 신형 대포의 제작을 의뢰받았지만 새로운 화약이 없어 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얘기를 한다. 이에 살바도르는 직접 화약을 찾으러 세우타로 정보를 얻으러 가며 안나는 '인도보다 더 먼, 항구의 모든 건물에 붉은 칠이 된 곳'에 강력한 화약이 있다는 정보를 준다. 단, 이때쯤 우르크 알리는 잡는 분기를 탄 사람들은 북유럽에서 영국 함대가 떼로 몰려다는 것을 보게 되는데 이들의 지휘자가 옷토 스피노라이다. 수시로 덤비지만 옷토가 탄 함대만 잘 골라 전투 이벤트를 보고 난 이후에는 쫒아오지 않으며, 후에 분기에서 옷토와 다시 마주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중국에 도달해서 출항소에 들어가서 화약에 대해 물어보면, 이 부근은 자이톤이 제일 번성하고 있으니 거기서 물어보라고 한다. 자이톤에 들어가보자. 정보를 얻기 위해 주점에 들어가면, 교역소에서 팔고 있을 거라고 한다. 교역소에 들어가면, 이번에는 아이템 상점으로 가보라고 한다. 아이템 상점에 가보면, 이번에는 바톤을 출항소로 넘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들어가는 건물들마다 살바도르를 가스팔이라는 사람의 동료인 줄 알고 있다. 지겹게 가스팔의 동료냐는 질문을 뿌리치고 출항소에 들어가보면, 왠 할머니를 만날 수 있다. 그 할머니마저도 살바도르를 보자마자 한다는 말이 가스팔의 동료냐는 말을 하기에 살바도르는 가스팔이 누구기에 마을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하는지 할머니에게 묻는다. 할머니는 해적이었던 자신의 아들을 가스팔이 구해줬다면서, 더불어 살바도르가 찾는 화약을 자신의 아들이 알고 있을지 모른다고 알려준다.
사카이로 가 가스팔 일행을 찾으면 그들은 살바도르가 찾는 물품은 장안의 관리인 왕 수신이 가지고 있다면서, 그를 이기는 것은 어렵지 않다면서 직접 장안으로 향하기를 권한다. 그리고 이렇게 보내 놓고는 재미있는 일이 떠올랐다면서 자신들도 몰래 뒤따라 간다.
쇄국정책을 피해 밤을 이용하여 몰래 들어가지만 장안의 주점에 일행은 경비병들에게 잡혀 버린다. 왕 수신 앞으로 끌려간 살바도르는 왕 수신에게 뇌물로 금괴 100개를 요구받지만 당연히 거절한다. 머리 끝까지 열받은 왕 수신은 살바도르 일행을 처형할 것을 명령한다. 황하의 고기밥이 될 운명에 처한 살바도르 일행이지만 타이밍 좋게 가스팔 일행의 난입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장안을 뜬다. 그러나 출항한 이후에도 함대를 끌고 쫒아오는 왕 수신. 왕 수신의 함대는 초반 야콥의 그것과 마찬가지로 약하다. 10대 모두 정크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1척당 100명밖에 타고 있지 않으므로 굉장히 약하다. 다만 황당하게도 겁쟁이 왕 수신은 배 안에 틀어박혀 일기토에 전혀 응하지 않으므로 일기토로 끝을 낼 수가 없다. 쿨하게 한 두번 백병전을 해주거나 포격을 끼얹으면 정리된다. 왕수신을 이기면 별표급 무기를 청룡언월도를 얻을 수 있다. 배를 뒤져봐도 화약은 나오지 않는데 마침 살바도르가 미끼가 된 틈을 타 가스팔 일행은 왕수신의 저택을 마음껏 약탈하고 온다. 기분나빠하는 살바도르에게 왕수신의 집에서 찾아낸 고성능 화약을 건내 일단 화를 풀고는 가스팔은 헤어진다.
우여곡절 끝에 화약을 찾아 지중해로 돌아오면 출항소에서 동지중해의 용왕이라고 불리는 샤르크가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는 말을 들게 된다. 살바도르 일행은 해적이 주민의 지지를 받는데 대해 의아하며 뭔가 내막이 있는 게 아닐까 한다. 북유럽쪽 출항소에 몇 번 더 들락거리면 샤르크의 일행이냐며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고 까지 한다. 월프 박사에게 화약을 가져다주면, 한 달 후 함부르크 조선소에서 신형 대포인 중캐논포를 장착할 수 있다.
처음 알제를 탈출하는데 실패해서 본부로 소환될 경우 리오노는 살바도르에게 윗사람이 시키는대로 하는 나약한 사람인지 몰랐다며 불만을 쏟아내고, 동시에 명성치가 반으로 줄어든다. 출항이 실패하고 하이레딘의 소환을 받아 가보면 하이레딘이 살바도르에게 전달시킬 물건이 뭔지 알 수 있는데 바로 앞에서 언급한 신형 화약이다. 이것을 월프박사에게 전하라고 하고, 포가 완성되면 장착하고 오라며 20만닢를 준다. 코펜하겐에 가서 물건을 전해주면 월프박사는 한달 후에 찾아오라고 하고, 역시 한달 후에 찾아가면 중캐논포를 달 수 있다.

해적명성 30000, 작위가 바리엔테일때 알제 이외의 아무 항구의 출항소에서 알제로 소환명령을 들을 수 있다. 알제 해적본부에서는 샤르크와의 최종전에 대한 회의가 열린다. 살바도르는 니코시아에 불을 지르고, 그 불을 신호로 하여, 조카와 토고와 합류하여 샤르크의 함대를 공격하는 것이다. 니코시아 주점에 들어가면, 호레스가 조용하고 눈에 띄지 않는 곳을 찾아보겠다며, 조선소에서 만나자고 한다. 그러나, 조선소에 들어가도 호레스는 없다. 호레스를 찾기 위해 주점, 여관, 교역소, 조합 중에서 모두 찾아보고, 마지막으로 들어간 건물에서 살바도르는 적들에게 들키게 된다. 리오노를 먼저 출항소로 보내고, 살바도르는 적들과 일기토를 하게 된다. 일기토를 이긴 뒤 곧 호레스를 인질로 잡고 있는 샤르크 마주친다. 그런데 적으로 만난 샤르크는 살바도르를 공격할 생각은 하지 않고 오히려 설득시키려 한다. 여태까지의 알제 해적의 행위로는 여러 나라의 반감만 살 뿐이니 해상세력을 필요로하는 오스만 제국과 손을 잡고 사략화하려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 오히려 샤르크는 살바도르에게 투항권유까지 하게 되는데... 이때 갑자기 레베카가 현상금을 노리고 난입하는 틈을 타 호레스와 같이 탈출하여 출항소에서 리오노와 같이 합류한다.
출항을 하는 순간, 샤르크와의 전투가 벌어진다. 조카와 토고의 함대는 리오노의 지원요청을 알제에 전하러 출항했다가 전멸당한 상태. 샤르크는 하이레딘 레이스와 버금가는 스펙인데다 무기도 별표급 무기를 장착하고 있어서 제법 힘든 상대다. 포격으로든, 일기토로든, 전투에서 승리하면 마침내 샤르크를 괴멸시킬 수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죽는 와중에서, 샤르크는 살바도르조차 알지 못하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언급하고 호레스와도 서로 과거에 알고 있었던듯한 얘기를 꺼낸다. 그리고 더 이상 하이레딘에게 피로 물든 역사를 반복하지 말라는 말을 하며 죽어간다.
항구에 입항한 후 출항소에 들어가면, 샤르크의 마지막 말에 충격을 받은 살바도르가 호레스를 다그친다. 호레스는 결국 살바도르의 어머니, 에스멜다에 대한 이야기와 하이레딘과 샤르크가 왜 갈라서게 됐는지에 대한 과거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샤르크는 궤멸됐지만 너무나도 큰 피해를 입고 무거운 마음으로 알제의 해적본부에 들어가면, 함대를 전멸당한 조커가 살아서 나타난다. 죽은줄 알았던 그가 나타나자 살바도르가 놀라워 하는것도 잠시, 조커는 바리엔테의 명예를 더럽히고 알제 해적에 손실을 입혔다며 살바도르를 공격해서 부상을 입는다. 자신이 하이레딘에게 알리겠다는 아이딘을 만류하고 조커는 리오노와 호레스를 끌고 가 버리고, 아이딘에게 인계된 살바도르는 조금씩 정신을 잃어간다.
살바도르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전선으로 호송되는 배를 타고 있었다.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살바도르 앞에, 갑자기 호레스가 어떻게 탈출했는지 살바도르를 구하러 온다. 리오노는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이미 하이레딘이 처분해 버린 것 같고, 트레볼이 살바도르를 호송하다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가로막는 고스와 일기토를 한 후 작은 배를 훔쳐 탈출한다. 고스를 죽이고 함대에서 도망친 후, 기진맥진이 되어있는 두 사람 앞에 밀란다의 배가 지나간다. 살바도르는 그녀에게 알제까지 데려다달라고 부탁하고, 그녀의 도움으로 알제에 무사히 도착하게 된다. 알제에 도착하자마자 해적본부로 가보지만 왠일인지 텅 비어있다. 빼앗긴 배를 찾기 위해 출항소로 가면 앞서 살바도르를 압송하던 트레볼이 돌아와 있다. 간단하게 제압하고 나면, 배를 돌려받고 더불어 하이레딘이 전설의 갑옷이라는 굉장히 귀한 물건을 찾기 위하여 본부를 비웠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을 수 있다.
해적명성 35000정도 되면 하이레딘이 찾으러 갔다는 전설의 갑옷에 대해 고민하던 살바도르에게, 호레스가 알제로 신세지면서 언뜻 들었던 밀란다의 스폰서인 줄리아노에게 가보자고 한다. 줄리아노를 찾아 가면, 그 놈의 카레 때문에 피멘트를 사러 밀란다를 보내고는 안절부절 못하는 줄리아노를 만날 수 있다. 교수는 갑옷을 찾기 위해서는 '악룡의 비늘'과 '요정의 눈물'이 필요로 하다고 말한다. 요정의 눈물은 모르지만 악룡의 비늘이라면 지도를 가지고 있으니 지도의 양도 조건으로 자신이 보지 못한 희귀한 동물의 발견을 조건으로 내건다. 세우타 주점에 도착하면 왠일로 평소와는 다르게 당당하게 살바도르가 안나에게 질문을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게다가 건내는 주제도 갑자기 모험가들이나 꺼낼만한 주제라... 달라진 분위기에 약간은 당혹스러워하며, 안나는 소팔라 근처에 위치한 커다란 섬 주변에 있는 무인도에서 전에는 보지 못한 동물을 봤다는 정보를 준다. 마다가스카르 섬 주변 작은 섬을 뒤져보면 별표급 발견물인 도도를 발견할 수 있고 이것을 줄리아노에게 건내주면 금괴 15개와 함께 지도를 건내준다. 한가지 팁으로 줄리아노 외 다른데다 발견물 계약을 하고 미리 도도를 건내주더라도 이벤트를 보는데는 지장이 없다. 밀란다는 줄리아노 외에는 계약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꼼수가 불가능하다.
지도를 얻고 나폴리에서 출항하자마자 그를 추적해 온 아이딘 레이스와의 전투가 벌어진다. 아이딘은 리즈시절 스펙만큼 무섭긴 하지만 외전 특성상 이 정도 스펙은 흔하다는 것이 슬픈 점. 예전과 같은 평범한 갤리스에 A급 무장으로 둘둘말고 있으니 지금쯤이면 주인공 상대가 될 리가 없다. 이 전투를 끝으로 아이딘은 사망한다.
비늘의 지도의 위치는 베르겐이다. 콘티 등이 이벤트로 겪는 이런 형태의 이벤트와는 달리 여기서는 언제나 위치가 똑같다. 베르겐에 기항해서 항구의 모든 건물에 한번씩 들락거리지만 단서가 없다. 다시 여관건물에 한번 더 들어가면 여관주인과 이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하게 되고 악룡의 비늘은 모르겠지만 이전에 요정의 눈물은 한번 보관한 적이 있다면서 요정의 눈물과 함께 보관했던 붉은 돌을 건내는데 이것이 바로 악룡의 비늘이다. 비늘을 찾고 다시 줄리아노 교수에게 가보면 줄리아노 교수는 자기 대신 보르도에 있는 친구 몰데스 교수를 추천한다. 몰데스 교수는 영국의 길버트 경이 이것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준다. 출항해서 영국쪽으로 가면 시리즈 최초로 잉여스런 길버트가 함대를 끌고 있는 꼴을 보게 된다. 추적해 가까이 가면 길버트는 옷토에 대한 열폭과 더불어 누가 진정한 사령관인지 알려주겠다고 덤비지만 상대를 잘못 골랐다. 앞전의 야콥이나 왕수인급 무능력자이므로 간단하게 쳐발라주자. 길버트를 쳐바르고 나면 요정의 눈물을 얻게 된다.

몰데스 교수의 도움으로 두 유물을 사용해 갑옷을 지도를 얻어내고 출항하려는데 출항소에서 누군가가 실수로 호레스와 부딪치고 만다. 이때 2개의 보물이 모두 소매치기 당한 것을 알고 항구를 뒤지기 시작하는데 주점으로 가면 이번에는 레베카가 살바도르에게 걸려있는 현상금을 노리고 기다리고 있다. 장비는 모두 별표급인 룬 블레이드와 에롤의 갑옷을 끼고 있지만 살바도르의 검술이 훨씬 높으니 같은 등급의 장비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 일기토를 승리한 후 그녀를 상대해줄 시간도 없이 빚은 나중에 갚겠다며 떠나지만 레베카는 자신을 살려준 것으로 빚이 없어졌지 않느냐고 혼잣말하면서 플래그(?)를 세운다. 출항소로 가보면 이미 갑옷을 노리는 함대는 출항한 이후다. 출항소 직원에게 들어보면 출항한 배는 알제해적으로 밝혀진다.
명성대결에서 이겼을 경우 보르도를 출항하면서 옷토의 함대와 마주치고 명성대결에서 졌을 경우 알제의 해적본부를 들른 후 출항하면 조안과 카탈리나의 연합 함대와 마주친다. 기함만 노려 이기든 이탈하든 각각의 이벤트가 나오고 따돌릴 수 있다. 갑옷의 위치를 알 수 있는 두 보물은 빼앗겼지만 지도의 사본은 이미 가지고 있고 어차피 목적지는 같아 마주칠테니 갑옷을 찾으러 가기로 한다.
갑옷의 위치도 악룡의 비늘과 마찬가지로 위치는 언제나 스톡홀름으로 고정이다. 스톡홀름 주점에 들어가면 죽은 줄 알았던 리오노를 만날 수 있다. 하지만 반가움도 잠시, 리오노는 자신의 사정으로 인해 살바도르를 죽이려고 하고 당황하는 살바도르와 리오노의 일기토가 발생한다. 리오노는 우리가 찾던 갑옷인 로키의 갑옷을 장착하고 있는 상태라 방어력이 상당하다. 이 일기토의 결과에 따라 2가지 분기로 나뉜다. 늘상 하듯이 일기토를 이기면 리오노를 죽이고 갑옷을 얻을 수 있으며 힘 조절을 잘 해서(약한 무기를 끼면 된다) 3번까지 승부를 내지 않고 무승부로 버텨내면 일기토 동안 자신의 안타까운 처지를 어찌어찌 다 설명하게 되고 마음이 약해진 리오노는 결국 일기토를 그만두게 된다. 살려둔다고 다시 항해사로 들어오는 건 아니지만 리오노의 생사 여부에 따라 최종전의 양상이 달라진다. 일기토를 이겨서 유언으로 듣던, 그냥 살려서 설명으로 듣던 두목이 노리는 것은 갑옷 자체가 아니라 그와상이라는 것을 들을 수 있고 현재 하이레딘이 함부르크에 있다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이 입고 있던 전설의 갑옷인 별표급인 로키의 갑옷을 건네준다. 리오노가 죽은 뒤 출항소로 들어가면 밀란다 때 알려져 있는 살바도르의 별명인 카챠스 디아블로(악마살해)라는 별명을 좀 더 일찍 들어 볼 수 있다.
함부르크에 도착해서 조선소로 가보면 하이레딘을 찾을 수 있고 그동안 있었던 일을 쭉 이야기를 하면서 일기토가 발생한다. 하이레딘의 실력은 다들 아시는대로. 하지만 하이레딘의 방어구는 플레이트 메일이므로, 하이레딘 역시 대미지를 크게 입는다. 방어구는 앞에서 필수적으로 얻는 로키의 갑옷을 얻은 상태일테니 A급 이상의 무기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 하이레딘을 이긴 직후, 갑자기 어디선가 조커가 나타나서 하이레딘을 칼로 찌른다. 조커는, '그와상'으로 요새를 완성시켜 해적왕의 자리를 지켜나가겠다며 하이레딘을 비웃고, 살바도르에게 그 죄를 뒤집어 씌워 평생 두목을 죽인 죄인으로 추격당하라며 떠나 버린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진정한 아버지와 아들로 만난 하이레딘과 살바도르. 하이레딘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무기인 별표급 무기 그렘을 살바도르에게 건내고 숨을 거둔다.

해적명성 45000에서 최종 이벤트로 돌입한다. 아무 항구의 출항소에 들어가면 최근에 해적들이 신대륙에 모여 있다는 정보를 들을 수 있고 그 곳에서 살아 돌아온 선원이 리스본에 있다고 한다. 리스본에 가보면 다름아닌 그 선원은 가스팔. 가스팔은 신대륙에 해적들이 함부르크의 대포 전문가를 납치하여 요새를 만들고 있는데, 바로 거기에 쓰이는 가볍고 강하다는 금속이 바로 앞에서 종종 얘기됐던 '그와상'으로 살바도르가 가지고 있는 로키의 갑옷과 그렘도 그와상으로 만든 것. 가스팔은 신대륙 해적들의 본거지는 카옌이라며 쫓기고 있는 신분에 힘들거라며 잘 가라고 말한다.
요새를 없애기 위해 그들의 본거지라는 카옌의 조선소로 가면 월프 박사를 만날 수 있다. 박사는 자신이 여태까지 만든 것 중 최고의 대포인 카로네이드(외전에서는 캬로네드로 표시된다)포를 조커가 손에 넣었다면서, 자신을 함부르크 연구소까지 데려다 줄 것을 요청한다.
박사를 탈출시키고 나면 자신은 조커를 막을 힘이 없지만, 대신 함부르크 조선소에서 자신의 대포를 달 수 있다면서 조카를 막아줄 것을 부탁하며 장착비용으로 100만을 준다. 이제 함부르크 조선소에 가면 카로네이드포를 달 수 있다.
이제 신대륙 대하(아마존 강)의 강 입구에 있다는 조커를 찾아 나서야 된다. 따로 함대가 대기하고 있는 것은 아니고 강 안쪽 하류 근처에서 왔다갔다하면 최종전에 돌입한다.
조커는 이 전투에서 3척의 갤리온과 요새를 가지고 들어온다. 조커의 능력치는 하이레딘 레이스와 완전히 동일. 상대편 3척은 일렬로 해당 요새를 끌고 있는 형태. 리오노를 살려놨다면 이 전투에서 갑자기 리오노의 배가 난입해서 앞에 일렬도 배치된 갤리온 3척을 몽땅 들이받아 없애준다. 이렇게 되면 대포를 사용할 필요도 없어지기 때문에 순식간에 난이도가 급락한다. 이전 해적질 하듯이 그냥 선원만 꽉 채운 기함 한척으로도 해결. 요새는 말만 요새일 뿐 움직이지도 않고 대포 한정 없이 인원 1명짜리 배 6척으로 인원 300명짜리 기함을 감싸고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물론 요새 중심부를 공격하거나 일기토를 걸려면 요새 외곽 6개소를 모두 포격전이나 백병전으로 없애고 걸어야 한다. 만약 리오노를 살리지 못했다면 우리와 똑같이 카로네이드를 장착한 갤리온 3대를 요새 외곽을 부수는 동안 상대해야 한다. 일기토를 하게 될 경우 역시나 상당한 검술(93)과 별표급 무장[7]을 착용한 조커가 반겨 줄 것이다. 이 전투가 끝나면 대망의 엔딩이다.[8]
엔딩에서는 안나와 레베카가 살바도르에게 걸린 300만닢짜리 현상금 전단지를 보고 실물이 훨씬 낫니 어쩌니 대화를 하는 것으로 끝난다. 리오노를 살려뒀다면 엔딩 시작부에 리오노가 레베카에게 소식을 알려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렇게 길고 어려운 난이도인데도 캐릭터 자체 엔딩은 정말 '''초라하기를 넘어서 어처구니가 없다'''. 안나나 레베카랑 이어지는 것도 없거니와 해적으로 호령하는 모습은 단지 겨우 300금괴의 현상금이라는 것 뿐이다.[9] 보통 해적이 보기엔 무섭겠지만 실바도르 앞에서는 말괄량이인 여걸 레베카랑 이어졌으면 어땠을까.. 오히려 밀란다 시나리오 최후반에 나온 피에트로, 밀란다와의 협력이 더 캐릭터 자체 엔딩스럽다.
게다가 항해 ost 자체가 대2 합친 8캐릭 중에 유일하게 우울하다..[10] 대2에서 만랩을 쌓았다고 해도 절대 권하고 싶지 않은 캐릭..

3. 시나리오 난이도


상급자용 전투 캐릭터이니만큼 확실히 밀란다보다는 어렵다. 아니, 대항해시대 2까지 포함해서 봐도 가장 난이도가 어려운 캐릭터이다. 어려운 요소를 살펴보면
1. 초기 함선인 플랜더스 갤리는 대항해시대2에서도 약한 축에 드는 전함이었는데, 외전에서는 더욱 약화되어서 나온다.
2. 초기 레벨이 같은 전함대를 이끄는 카탈리나 에란초(항해8 전투10)나 옷토 스피노라(항해10 전투12)에 비해서도 낮은데다(항해4 전투5) 일기토의 난이도가 높아져서(특히 무기, 방어구와 전투레벨, 검술의 보정치가 높아졌다.) 초반에 상선대라도 검술이나 전투 레벨이 높은 상대로 전투시 일기토에서 어이없게 져버릴 수 있다. 시미터+하드레더면 카탈리나나 옷토의 초기 장비보다도 좋은데도!
3. 상납금으로 돈을 뜯긴다. 무역으로 벌면 된다지만, 처음에 회계 특기가 있는 동료가 없어서 기용해야 되는데, 가까운데 회계 능력을 가진 항해사가 여관에서 고용할 수 있는 '알 파시'뿐이다. 아니면 런던까지 가서 '라울 핏치'를 기용하든지. 보르도의 '야곱 울웨이크'는 외전에서는 해적으로 전직하여 이벤트로 나오기 때문에 초반에 고용이 안된다.
4. 자칫하면 지는 이벤트 일기토가 많다. 거기다 무기나 레벨도 높은 상대가 많아서 초반에 별급 방어구를 사두지 않으면 후반에 상당히 위험해지고, 자칫하면 무기나 방어구는 후달려서 이기지 못하는데 이벤트상 보강하러 갈 수 없게 되어 답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러면 에디터밖에 답이 없다.
5. 해적임에도 불구하고 도입된 칭호 시스템 때문에 같은 해적에게 공격을 받는다. 전작에서 같은 해적이었던 카탈리나의 경우 작위가 없어 해적에게 공격을 받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심각한 페널티. 카탈리나 역시 에스파냐 적대치가 100이 되어 에스파냐 함대의 공격을 받긴 하지만 해적에 비해 약하고 쫓아오는 빈도수도 낮아 한결 수월하다.
스토리 전개가 일방통행인 밀란다와는 다르게 결과는 같더라도 중간중간 전개가 다른 분기도 많다. 물론 스토리 자체가 시종일관 전투이기 때문에 전투에만 신경쓰면 별 문제 없다. 2편에서의 같은 해적 캐릭터인 카탈리나와 다르게 타국으로 망명을 할 수는 없지만 살바도르의 경우 상납금을 통해 최대 훈작정도의 작위 대우를 받을 수 있으므로 나름의 장점은 있다. 대신 작위대우라는것 때문에 해적주제에 동업자가 시비를 건다는것도 좀 희한하지만... 카탈리나 에란초와 마찬가지로 해적 신분이지만 명성치는 사략함대 취급을 받는 카탈리나와는 달리 많이 상승하는 편은 아니다. 대신 스토리 전투가 많은데다 싸우기 싫어도 칭호 덕에 꾸준히 해적이라도 꼬이는 덕에 어떻게든 싸워서 명성치는 올라가고 언제나 전투태세를 유지해야 한다.
살바도르는 대포의 경우 강운일때 상위포가 뜨지 않고 이벤트로 고정적으로 입수할 수 있다. 다만 함부르크 조선소 한정이며 최종테크인 카로네이드는 최종전에서나 한 번 쓸 수 있다. 그 이전까진 아무리 공업치를 높여놔도 뜨질 않으므로 오히려 불만족스럽다. 물론 포격전에 관심 없는 사람에게는 아무래도 좋을 이야기. 그나마 다행으로 강운일때 중캐논포 까지는 뜬다.

4. 그외 이야기


하이레딘 레이스의 아들이지만 다행히(?)어머니만 닮아서 생긴 건 완전히 딴판이다. 남캐 주제에 매력 92로 기존 1위였던 로페스를 제쳤다. 술집 가서 여급을 만날 때마다 다들 잘생긴 용모에 감탄부터 할 정도.
스펙은 밀란다보다는 전반적으로 다 높지만 유일하게 직감이 상당히 떨어진다. 별로 써먹을 일은 없겠지만 지도제작이나 회계는 꽤나 배우기 힘들다.
이벤트 분기에 따라 자동적으로 무기를 입수할 수 있는 루트가 많다. 게임시작부터 B급 무기인 시미터로 갈아 탈 수 있고 명성대결에서 승리하면 별표급 스트레이트 소드인 슈바이처, 화약 구하러 중국으로 갈때 왕수인으로부터 장안에서 파는 청룡언월도를 입수하며(사실 가격이 싼 아이템이라 특별히 횡재했다는 느낌은 받기 힘들지만), 최종적으로 하이레딘으로 부터 얻는 헤비소드인 그렘 등. 앞에서도 말했듯 지면 게임오버되는 필수 일기토가 많아서 그런 것.
[1] 풀네임 전체가 포르투갈어 이름이다.[2] 아기 울음소리가 게임내에 있다.[3] 시미터+하드레더 조합은 전작 포함 모든 캐릭터들의 초기 장비 중 최고급이긴 하지만 일기토로 상대하는 적 제독들은 아무리 못해도 C급 이상의 장비를 낀다. 또 적 장비의 수준은 상선이나 전함이냐가 아니라 제독의 전투 레벨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에 루이 코스타나 다라 쉰 같은 제독과 붙을 경우 상선인데도 바스타드 소드에 플레이트 아머(...)라는 A급 장비에 그대로 녹아내릴 수도 있다. 게다가 이 게임의 특성상 별표급 갑옷을 입지 않았다면 단시간에 승부를 내기 어려운데 일기토를 빨리 끝내지 못할 경우 상대가 전함이라면 적 물량빨에 GG이고 상선이라면 어찌어찌 일기토에서 이긴다고 해도 기함 외 배들은 전부 달아나버린다.[4] 따로 선물공세를 안해도 친밀도가 최고가 된다.[5] 검술 수치가 33이다. 후에 나오는 왕 수신과 같은 수치이다.[6] 풀 네임은 '조커 더 실버'이지만 실제 원래 발음대로인건지 아니면 한글화가 부실해서 일본 발음을 그대로 표기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조카 다 실버'''로 표시된다.[7] 검과 갑옷 둘 다 플레이어가 얻을 수 없는 CPU 전용 장비이며 위력도 그렘, 로키의 갑옷과 동급이다. 이름은 무기는 포르숑, 갑옷은 미사그리아이다.[8] 마지막 전투에서 도망칠 경우 갑자기 비골 형제가 나타나 살바도르를 죽여버린다. 당연히 게임 오버.[9] 초보가 보기엔 많아 보이지만 마데이라 금-제노바 은 한번만하면 그 이상을 벌어들일 수 있다.[10] 대놓고 일기예보 음악같은 밀란다를 제외하고도 오리지널 대2 주캐 항해음악에서 음악에서 단조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