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드래곤 어드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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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조작법
3. 스테이지
4. 등장인물
4.1. 아군
4.3. 보스


1. 개요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발매된 더블 드래곤 시리즈. 2004년에 발매된 더블 드래곤의 리메이크판으로 적절한 리메이크로 꽤 좋은 호응을 얻었다. 사족으로 표지 일러스트에 나오는 빌리와 지미의 구도는 이소룡맹룡과강의 스틸 컷 사진 중에 이소룡과 척 노리스가 취한 자세에서 모티브를 땄다.
밀리언에서 제작하고 ATLUS에서 발매를 했는데, 초대 더블드래곤에 더블드래곤2의 적 캐릭터와 BGM, 추가필살기 등을 추가했고, 오리지널에선 엘보 이외엔 거의 쓰레기였던 공격기들이 대폭 어레인지되면서 제대로 된 리메이크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어필하기도 했다.
오리지널의 4스테이지 구성에서 8스테이지로 대폭 볼륨이 업되었다. 일반적으로 링크 케이블과 별도의 소프트, 게임보이 어드밴스가 없으면 2인 플레이가 불가능하지만, 셀렉트버튼으로 두 캐릭터를 번갈아가면서 플레이할 수 있는 1P 더블드래곤 모드, 체력 한 줄로 쏟아져나오는 적들을 맞아 싸우는 서바이벌 모드 등 전체적으로 오리지널을 뛰어넘는 명 리메이크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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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는 아케이트판과 별 다를건 없으나 하단의 캐릭터 얼굴만 나오던 것이 일러스트 형태로 변경되었으며 체력 바가 칸 단위가 아닌 도트 단위로 표시되어 캐릭터의 남은 체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1P 더블 드래곤 모드에서는 현재 조작중인 캐릭터의 일러스트 옆에 마크가 표시된다.
점프킥의 모션이 드래곤 킥처럼 변경된 점이나 추가 무기로 쌍날도끼[1], 쌍절곤과 쌍곤봉이 추가된 점[2], 데모씬에서 위에 사진은 이소룡을 연상케하는 빌리의 모습[3], 스테이지 3에 나오는 당산대형과 이소룡의 광고판 그림, 결정적으로 스텝롤에 Special Thanks로 이소룡의 이름 석자가 쓰이는 등, 이소룡의 오마쥬로 가득한 작품.
전체적으로 온갖 플레이어들의 입맛에 따라 타격 위주로. 잡기 위주로 한 방 위주로 꼽사리, 꼼싸리, 짤짤이 등. 온갖 방법을 써먹는 맛이 존재하는 즐거운 작품. 가장 쉬운 패턴으로는 앉은 상태에서 주먹(천살용신권)으로 띄우고 다시 앉아서 킥으로 무릎차기(폭마용신각)를 먹이기. 데미지가 가장 쉽고 크게 들어간다. 또한 박치기로 구덩이/물가에 빠트리기가 있다.[4]
사실 다른 기술들의 강화와 추가보다도. "박치기"는 원작에서 정말 써먹을 길이 없던 그 기술이 아니라 필수적인 필살기나 마찬가지다. 원작에서 제자리에서 머리만 까딱하던 기술이 앞으로 미끄러지며 머리를 들이댄다.[5] 펀치 세 번 먹여서 뛰우고 박치기도 좋고. 물이나 낭떠러지가 보인다면 적을 잘 유인해서 박치기 한 방으로 추락사 시키는데 지대한 공헌을 해주는 멋진 기술이기도 하다. 원작의 팔꿈치 치기급으로 사용빈도가 높은 기술. 무엇보다도 이 박치기는 KOF 시리즈절대판정마냥 연속으로 넣을 수 있다.
게다가 무기도 상당히 좋아진 편인데 단검은 짧지만 높은 데미지를 폭탄은 던지고 터지는 데 시간이 미묘하게 걸리지만 만약 맞추면 데미지가 똥데미지를 자랑하고, 채찍과 철퇴는 사거리가 좋아서 1타 경직을 계속 먹인뒤 그대로 깨는 꼼수도 있어서 쏠쏠하다. 그러나 야구 방망이나 도끼는 그냥 투척용 정도로 써주는게 편하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매력적인 무기는 차이나 타운 쯤에서 입수할 수 있는 쌍단봉. 짧은 봉 두개를 쥐고 패는 속도와 데미지와 판정이 너무나 좋아 졸개전에서 대활약을 해내는 무기.
벨트스크롤 액션게임 답지 않게 공중콤보가 연구해볼 가치가 있을 정도로 다양하다. 천살용신권은 대놓고 띄우기 기술에, 머리 붙잡고 무릎 3연타 하면 제자리에서 뜨는데 점프킥 또는 박치기로 날리기 등등. 가장 무서운 공중콤보는 2인 플레이에서만 가능한 박치기로 띄운적 주고받기...타이밍만 잘 맞추면 끝도 없이 맞다가 적이 쓰러진다.
덤으로 마운트 펀치가 존재하며, 쓰러진 상대에게 점프해서 짓밟는 기술도 있다. 이 동작은 용쟁호투에서 주인공(이소룡 분)의 여동생을 죽인[6] 오하라를 확실한 마무리로 죽일 때 한 동작이다. 아무튼 게임 내에선 원작에 비하면 훨씬 더 높은 피해를 일거에 주는 마무리용으로 써먹을 수 있을 정도의 추가타를 줄 수 있다. 점프해서 밟자마자 마운트 펀치가 가능하지만, 체력이 여전히 남아있는 적이나 보스들은 때리다가도 밀쳐서 바로 일어나니 적당히 조율할 것.

2. 조작법


태권도 킥과 머리잡기 하이킥, 머리잡기 백킥은 '''방향과 버튼을 완전히 동시에 눌러야지만 발동한다.''' 감각적으로는 아이렘의 야구격투 리그맨/후크에서 시전가능한 피니시 공격 강제 발동 커맨드와 비슷하며, 캡콤제 벨트액션의 레버입력공격만큼 널널치 못하니 연습필수. 발동하는 상황및 후상황 등을 생각하면 태권도 킥 정도만 마스터해도 상관없다. 또한 이번작은 '''모든 적에게 머리잡기가 가능하다.''' 그로기 개념 자체가 없던 린다도 그로기가 돼서 남녀평등권이 시전가능하며, 보스급들도 잡기가 안됐던 이전 시리즈들과 달리 가능하게 되었다. 단 원작 기준으로 잡기로 못 잡았던 적들은 체력이 충분할 경우 금방 풀린다. 주로 스티브랑 후반 보스급들을 무턱대고 잡으려하면 풀기를 칼같이 시전하니 주의.
A - 펀치
B - 킥
↓ + B - 로우킥
좌/우 + AB - 박치기
R + A - 엘보
R + B - 백 킥
L - 방어
L의 방어가 저스트 타이밍일 경우 - 패리[7]
AB - 앉기
앉기 중 A - 천살용신권
앉기 중 B - 폭마용신각
좌 또는 우 2회 - 대쉬
대쉬 중 A - 드래곤 훅
대쉬 중 B - 사이드 킥
대쉬 중 AB - 점핑 스핀 킥
적 그로기 중
A - 어퍼컷
B - 라운드 하우스
↓ + B - 태권도 킥
그로기 중 가까이 붙기 - 머리채 잡기
머리 잡고 A - 유도 던지기(적을 뒤로 던지며 무에타이 니 1~2회 후에도 사용 가능. 던진 적에는 공격판정도 있다.)
머리 잡고 B - 무에타이 니(3회까지 넣을 수 있다.)
머리 잡고 ↑+ B - 하이킥(높이 띄운다는거랑 바로 머리잡기를 풀 수 있단거 말고는 큰 메리트가 없다)
머리 잡고 ←(=뒤 방향)+ B - 백 킥(후방견제용도지만, 그냥 유도 던지기로 뒤로 던져버리는쪽이 차라리 낫다)
점프 중 B - 점프 킥
점프 중 반대 방향 + B - 점프 백 킥
점프 중 AB - 용미람풍각
점프 중 ↓ + B - 다이브 킥
적 뒤에 접근 - 암 록
잡혔을 때 R - 잡기 풀기
잡혔을 때 B - 전방 킥
적이 쓰러졌을 때
AB - 스톰프
↓ - 마운트
마운트 중 A - 주짓수 펀치
마운트 당했을 때 A 연타 - 마운트 밀어내기
기타
벽으로 점프 했을 때 R - 삼각 점프
드럼통 근처에서 ↓+ B - 드럼통 굴리기
무기 든 상태에서 AB - 무기 던지기
무기 든 상태에서 L - 무기 버리기&방어(방어 자세를 취함과 동시에 손에 든 무기를 바닥에 버린다.)
콤보
어퍼컷 또는 하이킥 후 박치기
천살용신권 직후 폭마용신각
비기
10크레딧으로 시작하기 - 옵션 스크린에서 셀렉트를 누른 채 L R 하 L R 하 L R 우
BGM 모드 - 옵션 화면에서 셀렉트를 누른 채 R L R L
익스퍼트 모드 - 옵션 스크린에서 셀렉트를 누른 채 상 상 하 하 좌 우 좌 우
갤러리 모드(일본판 한정) - EXPERT 모드를 클리어하면 타이틀화면에 추가된다. 세이브 불가능하니 주의.

3. 스테이지


1, 2, 5, 8스테이지는 더블 드래곤 1편에서, 3, 4, 7스테이지는 리턴 오브 더블 드래곤에서, 6스테이지는 더블 드래곤 1 패미컴판에서 따왔다.

4. 등장인물


더블드래곤1과 2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중에 쥔공짝퉁 제프와 2편 1스테이지 중간보스 오하라, 2스테이지 보스였던 아보레가 짤렸으며 1스테이지 보스였던 보로 역시 짤리고 아보보가 그 자리를 대체했다[8]

4.1. 아군


  • 빌리 리 - 리 형제 중 형으로 베이스는 이소룡.
  • 지미 리 - 리 형제 중 동생으로 베이스는 척 노리스. 그래서 빌리와 달리 금발이다.[9]
  • 마리안 - 지미 리의 애인으로 이 게임은 1이 베이스라 2의 처참한 꼴은 당하지 않는다. 작화상승에 의해 환골탈태.

4.2. 잡몹


  • 윌리엄스 - 런닝입은 잡몹1. 야구배트를 들고 등장할 경우엔 야구배트를 드랍하며 빨간색 런닝의 윌리엄스는 쓰러뜨리면 쌍절곤과 쌍곤봉을 드랍한다. 칼도 던지는데 칼을 들고 있는진 게임화면에서 구분이 안 가기에 요주의.
  • 로퍼 - 조끼입은 잡몹2. 파워형 잡졸이라 그런지 던지는 물체가 화면안에 있을 경우 물체를 집어 던진다.
  • 린다 - 여성형 잡몹3. 채찍을 들고 있을 경우 쓰러뜨리면 채찍을 드랍하며 가끔씩 칼과 폭탄도 던진다.
  • 스티브 - 오리지널 캐릭터. 원래는 '더블 반담'의 주인공 장 클로드 반담의 극중 검정양복&올백머리의 모습을 오마쥬한 캐릭터로 냉혹한 마샬아츠 달인이라는 설정이었지만, 선글라스와 정장 차림 때문에 모 영화의 요원들 취급을 받았다. 그 영화 1부에서 이소룡의 가라데 도장 싸움장면을 패러디한 대목이 있다는 걸 생각해보면 전혀 관계가 없다고 볼 수는 없는 듯. 펀치를 우다다다~ 먹이는 걸 보면 패러디가 맞는 듯 싶다.[10] 보통은 원작기준 제프가 나올 타이밍에 튀어나오는 강적. 대량으로 나오는 이녀석들과 싸우는 4스테이지 초반이 난관중 하나로 꼽힌다.
  • 친 타이메이 - 2편 4스테이지의 보스였지만 여기선 중간급 잡졸로 강등. 오리지널, 장발, 대머리 등등 수많은 바리에이션을 자랑한다.

4.3. 보스


  • 아보보 - 전통의 중간보스였다가 1스테이지 보스로 승격, 그 이후엔 중간보스로 전락하지만 이 게임에선 쏟아진다.... 특히 보스전의 색깔놀이 아보보&아프로 아보보 러쉬는...
  • 브루노프 - 2탄의 1스테이지 보스가 여기선 2스테이지 보스로 나온다. 역시 한 번 쓰러뜨리면 부활, 부활 후 스피드가 빨라지는 버프는 없어졌다. 브루노프 보스전에 관련된 버그가 한 가지 있는데 오른쪽 끝에 위치한 철판이 쌓인 곳에서 브루노브의 잡기 공격(머리통 잡고 복부 강타 후 죽빵)에 당한 후 철판에 튕기면 쓰러지는 모션 그대로 공중부양하기 시작해 화면을 이탈. 일판에서도 수정되지 않았는데다 타임오버되도 죽질 않으니 리셋밖에 답이 없다… 다른 버그로 쓰러져 있을 때 다운공격 밟기나 마운트 포지션 상태일때 죽이면 부활 모션 없이 한 번에 죽는다. 이쪽은 일판에서는 재현불가.
  • 한 & 웡 형제 - 전통의 주인공 짝퉁이었던 제프가 삭제되고 차이나타운의 보스로 등장. 이들은 보스로 나오던 잡졸로 나오던 무조건 2인 1조로 행동한다.[11]
  • 키쿠치요 - 4스테이지의 보스이자 시대착오적인 사무라이. 보스버전 키쿠치요나 검은색, 녹색 키쿠치요의 칼부림은 즉사판정을 가지고 있다. 즉사판정의 검을 가진 키쿠치요는 일판에서는 보행속도가 고속화되어있으니 주의.
  • 미보보 - 아보보 색깔놀이 버전이지만 뭔가 유쾌하다. 왼쪽의 벼랑으로 불러낸 뒤 박치기 한 방이면 바로 낙사(…).
  • 환절권의 오호장
    • 앤더슨 - 이름이 설마...
    • 오인식 - 맹룡과강에서 나오셨고, 합기도 달인이신 황인식 선생의 오마주이다.
    • 데이비드 - 원본이 뭔지 불명. 아마도 워너 브라더스가 이소룡의 아이디어를 도용해 만든 TV드라마 의 등장인물의 배우인 데이빗 캐러딘일 확률이 높다.
    • 양정리 - 이 쪽은 취권 등에 출연, 발차기의 달인이신 황정리 선생의 오마주.
    • 레이먼드[12] - 참고로 FC용 2편 최종보스인 정체불명의 격투가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일단 음악부터 쌍룡의 외침. 1편이 기본으로 제작된 리메이크인지라 최종보스가 아니라 위상이 낮아진 느낌이다. 여전히 요령 모르면 윌리보다 훨씬 어렵지만. 게임 난이도가 쉬울 경우 기술이 전혀 없고 피통만 많은 무식한 보스가 되지만, 난이도를 조금만 높이면 분신술1,2, 더블래리엇, 그림자이동 등등... 전 4인방의 기술을 전부 섞어서 쓴다.
  • 윌리 - 다른 거 없이 개머리판 치기, 옆차기, 기관총 난사가 주 패턴이지만 기관총 난사가 너무나 너프를 먹어서 그저 그런 보스로 전락.
  • 빌리 또는 지미 - 2인 플레이로 윌리를 끝냈을 경우 전통의 추잡한 형제싸움이 시작된다. 이 버전에서는 마리아를 걸고 형제간의 결판을 내는 스토리로 진행. 엔딩 내용도 약간 다르다. 1인 플레이와는 달리 윌리가 노렸던 쌍절권의 오의의 진정한 정체가 밝혀진다.

[1] 야구 방망이 마냥 던질 수 있다! 물론 휘두르면 피보기 때문에 왠만하면 던지자.[2] 게다가 이것들, 타격음이 미치도록 좋다. 한번찾아버리면 맛들려 버려서 이런 무기만 쓸 정도.[3] 이러한 장면은 의외로 많이 있다. 빌리와 지미가 서로의 공격을 막으며 반격하는 자세는 맹룡과강에서 이소룡과 척 노리스가 싸우는 자세이고, 스테이지가 넘어가갈 때마다 나오는 이벤트 중 빌리의 행동들(삿대질 등)은 이소룡의 행동과 꽤 비슷하다.[4] 팔꿈치치기(백 엘보)는 아쉽게도 원작만큼은 활약을 못하지만, 이 패턴이 따로 잘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대신 점수 먹자로 최적인 기술로 한 대에 무려 400점. 점프 뒤돌려차기가 600점이지만 이거 쓰다가 처맞는 횟수가 훨씬 많은 기술로 쓸모없다.[5] 같은 회사의 캐릭터인 고다 츠요시의 박치기 스페셜과 비슷해 보이기도 한다.[6] 정확히는 겁탈 직전에 여동생이 유리 조각으로 자결했다.[7] 머리잡기중 A로 나가는 유도 던지기 모션으로 뒤로 메쳐버린다. 리턴 오브 더블 드래곤의 팔/다리잡기 콤보같은 맛 간 콤보는 기대하지 말자.[8] 사족으로 보로는 용쟁호투에서 로퍼에게 고자킥을 맞고 리타이어한 '보로 영'에게서 따왔으며 '오하라'는 역시 같은 영화에서 과거 이소룡의 여동생을 죽였다가 대회에서 이소룡한테 맞아죽는 '오하라'에서 따왔다.[9] 다른 시리즈에서는 지미가 형으로 나오는데, 이 시리즈에서는 동생으로 나온다.[10] 펀치를 우다다다 먹이는 장면은 매트릭스 1편의 지하철 싸움에서, 그래놓고 넥타이를 바로잡으며 옷매무새를 다듬는 모습은 스미스가 2편에서 동네 아줌마에게 접속한 요원을 자신으로 복제시키고 넥타이를 바로잡아주는 장면에서 패러디한 걸로 보인다.[11] 이 중 '한'은 용쟁호투의 보스 이름에서 따왔다. 각각 풀네임은 (중국식으로) 한융푸, 황가량.[12] 이소룡이 영화 제작 당시 골든 하베스트의 대표인 '레이몬드 쵸우'에서 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