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트(RWBY)
1. 개요
Dust. 애니메이션 RWBY의 설정. 렘넌트 특유의 자원.
2. 특징
3화에서 등장한 '슈니 더스트 가공사 지침서'를 팬이 만들어 본 것
위의 번역본 - 다만 공식이 아닌 팬아트이므로 참고용으로만 보자.
렘넌트 사람들의 생활 전반에서 사용되는 엄연한 '''에너지원'''이자 인간이 그림(Grimm)으로부터 독립할 수 있게된 힘을 가져다 준 소중한 자원. 말하자면 석탄, 석유, 그리고 전기를 합쳐놓았다고 볼 수 있는 형태의 물질로, 탄약에 사용되는 장약이나 비행선과 자동차, 배, 안드로이드, 컴퓨터, 스크롤 등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에 더스트가 사용된다. 심지어는 옷감처럼 짜넣어 옷을 만들기도 하고[1], 신체에 직접 융합시켜 그 힘을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한다. 이 경우 더스트가 고갈되면 어떻게 되는지는 불명.
더스트는 광물의 색상에 따라 발현되는 힘이 각기 다르며, '자연의 분노(Nature's Wrath)'라고 표현될 정도로 강한 힘을 내포하고 있어 잘못 건드리면 폭발할 정도로 위험한 물질이다.[2] 더스트는 채석장에서 채광되는데, 채광된 후 정제되어서 크리스털과 가루 형태의 두가지 형태로 보급된다. 크리스털 형태는 안정적이며 신뢰성이 높지만, 가루 형태는 재채기와 같은 가벼운 충격에도 폭발하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서 전용 용기에 담아 운반하거나 저장하는듯 하다. 이를 가공하여 일반에 보급하는 대표적인 회사로 와이스 슈니의 아버지가 경영하는 슈니 더스트 컴퍼니(Schnee Dust Company)가 있다.
고대 인류는 이런 것 없이 마법을 사용할 수 있고 신들은 정말로 초월적인데[3], 더스트는 그에 비하면 정말 '''먼지(dust)'''만한 힘이라고 할 수 있으며, 월드 오브 렘넌트 볼륨3 3화 'CROSS CONTINENTAL TRANSMIT SYSTEM' 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렘넌트 행성의 대기권을 벗어나는 순간 '''모든 더스트가 효력을 잃었다고 한다.''' RWBY 세계관의 인류가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우주에 진출하지 못한 것이 이 때문이라고.
이토록 수많은 떡밥을 안고 있음에도 5년이 넘도록 명확한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기에 웹상에서는 이 더스트에 관한 수많은 추정이 떠돌았으며, 이 중에는 더스트가 죽은 헌터들의 오라가 변환되어 생겨난 것이 아니냐는 추측마저 떠돌았다. 볼륨 6 이후에는 고대 인류가 사용하던 마법의 힘이 고대 인류 소멸 이후에도 그대로 남아 결정화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 몰륨 2의 제임스 아이언우드의 언급에 따르면 이러한 기술은 RWBY 세계관에서는 흔한 기술인 모양이지만, 신더 폴 말고는 더스트를 옷감처럼 사용하는 등장인물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2] 자연에 존재하는 물리적인 힘(自然力)을 묘사하였다고 볼 수 있다.[3] 당장 어둠의 신만 하더라도 1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 안에 '''행성 전체의 인간들을 소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