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렉 로드리게스
1. 개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의 우완 투수로,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이반 로드리게스의 아들이다.
2. 커리어
2.1. 마이너 시절
2011년 미네소타 트윈스에 6라운드에 드래프트되어 입단해 당시에는 외야수였다. 하지만 아버지의 타격 재능을 물려받지는 못했는지 3년동안 루키 리그도 졸업 못 하는 수준(...)이었고, 결국 투수 전향을 권유받아 2014 시즌부터 첫 투수 시즌을 보내기 시작했다. 2015 시즌 성적은 나쁘지 않았으나 2016 시즌은 5승 13패로 부진했고, 2017 시즌은 하이싱글 A와 더블 A에서 10승 6패 ERA 3.24를 기록했다.
2017 시즌 이후 마이너 FA 기한이 되었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트리플 A에서 시즌을 시작한 로드리게스는 9경기 4승 1패 ERA 3.40을 기록하던 중 5월 28일 마침내 메이저리그로 콜업된다.
2.2.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첫 등판은 5월 2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던지고 어깨 통증으로 내려간 제프 사마자 뒤에서 중간계투로 등판했다. 3.1이닝 4삼진 1자책점을 기록한다. 이후 6월 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첫 선발 경기를 치루었고, 제이크 아리에타를 상대로 등판하여 6이닝 1실점 완승을 거두었다. 다음 경기에서 2.2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그 이후 모든 경기에서 3실점 이하를 기록했다. 마지막 두 경기를 망친 건 아쉬운 점.
최종 성적은 21경기 118.1이닝 6승 4패 ERA 2.81를 기록했다. 신인 성적으로는 상당히 뛰어나다고 할 수 있었지만 그다지 특출나지 않은 패스트볼 구속, 커리어 내내 기록해 본 적 없는 낮은 BABIP, 그닥 높지 않은 볼삼비, 매우 낮은 홈런/뜬공 비율[1] 등을 들어 플루크 의혹을 제기하는 팬들도 있었다. 확실한 것은 아직 본 실력을 알기에 100이닝 조금 넘는 표본은 작은 편이고, 최소한 다음 시즌은 돼야 진정한 실력을 알 수 있을 것이다.
2.3.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2020년에 웨이버 클레임으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입단하였다.
3. 플레이 스타일
4. 연도별 성적
5. 기타
- 프로필에서도 보이듯 장발이며, 이 때문에 그의 장발을 보고 팀 린스컴이 생각났다고 하는 팬들도 있었다.
- 타자로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타격 실력은 답이 없는 수준이다.
6. 관련 문서
[1] 각각 세부 스탯을 확인해보면 패스트볼 평속은 92마일, BABIP는 .257로 내셔널리그 평균인 .292에 크게 못미쳤다. K/9은 6점대에 볼삼비도 3을 넘지 못하고 HR/FB%는 내셔널리그 평균이 12.5%인데 데릭은 단 6.9%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