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모고르곤(DEAD BY DAYLIGHT)
1. 개요
포털을 이용해 먼 거리를 단 시간에 이동하고 찢어발기기를 통해 생존자와의 거리를 순식간에 좁힐 수 있으며, 고유 능력 심연을 이용해 포털 근처 생존자의 위치까지 알아낼 수 있는 살인마이다.
2019년 8월 19일에 공개된 신규 트레일러를 통해 발표된 살인마 캐릭터. 원전이 되는 캐릭터는 넷플릭스의 기묘한 이야기(미국 드라마)에 등장하는 바로 그 데모고르곤이다.
관련 기술은 서지, 잔혹한 속박, 마인드 브레이커로 발전기 수리 방해에 특화되어있다.
2.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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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유 기술
- 기술에 대한 설명은 DEAD BY DAYLIGHT/기술#s-3.2.19 항목 참고.
4. 무기 & 능력
'''무기: 잔혹한 손톱(Barbarous Claw)'''
엄청난 힘을 지닌 거대한 손, 기다란 손가락은 먹이를 잔인하게 해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 해그처럼 오른손을 휘둘러 공격한다. 찢어발기기 공격을 할 경우 양손에 힘을 모은 후 앞으로 돌진하며 동시에 휘두른다.
- 생존자를 가격한 후 크게 포효한다. 이 소리는 맵 전체에 울려퍼진다.
- 발전기나 판자를 파괴할 때는 오른손과 왼손으로 번갈아가며 내려친다.
- 비상탈출구를 닫을 때는 양손으로 내려친다.
- 손의 색이 회색이기 때문에 남은 발전기 개수 등을 확인할 때 숫자가 잘 안보이는 경우도 있다.
'''능력: 심연(Of the Abyss)'''
알 수 없는 다른 세계의 힘이 그것의 몸을 타고 밀려 들어왔다. 갑자기 땅이 갈라지며 열리더니 데모고르곤을 통째로 삼켰다.
'''심연'''
능력 버튼을 길게 눌러서 완전히 충전하면 심연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 심연이 활성화 됐을 때, ''활성화된'' 포탈(노란색 오라로 표시됨)의 근처에 있는 모든 생존자들은 ''살인마의 본능''에 의해 감지된다.
'''특수 공격: 찢어발기기(Shred)'''
심연을 충전하거나 버튼을 누르고 있는 도중 공격 버튼을 누르면 상대방을 향해 뛰쳐나가 포악하게 벤다. 떨어진 판자나 부서지기 쉬운 문과 충돌 시 모두 파괴된다.
'''특수 능력: 포털(Portals)'''
''능력 활성화'' 버튼을 누르면 자신의 앞에 있는 지면에 ''비활성화된'' 포털을 만든다. 비활성화된 포털('''하얀색 오라로 표시됨''')는 생존자에게 보이지 않으며 봉인될 수 없다.
'''뒤집힌 세계 횡단(Traversing the Upside Down)'''
포탈을 하나 지정(빨간색 오라로 표시됨)한 후, 설치된 포탈에 서서 ''능력 활성화'' 버튼을 한번 더 누르면 뒤집힌 세계를 통해 지정한 포털로 갈 수 있다.
'''활성화된 포털(Activated Portals)'''
포털은 처음 횡단시 '''''활성화'''''된다. 생존자는 활성화된 포털만 봉인할 수 있다.
- 데모고르곤은 기본적으로 6개의 포털을 설치할 수 있으며 애드온으로 최대 8개까지 늘릴 수 있다.
- 포털은 다음과 같은 장소에서 설치될 수 없다.
- 다른 포털과 8미터 이내
- 갈고리와 출구 스위치로부터 3미터 이내
- 판자로부터 2.5미터 이내
- 포털은 기본적으로 4미터의 효과 반경을 갖고 있다.
- 생존자는 근처 8미터 내의 포털이 내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 포털은 다수의 생존자에게 동시에 봉인될 수 있다.
- 생존자 한명이 포털을 제거하는데에는 12초의 시간이 소요된다.
- 생존자 두명이서 포털을 제거하면 33%, 세-네명이서 제거하면 50%의 효율 페널티가 발생한다.
- 한 생존자가 포털을 봉인하기 시작하면 모든 생존자들에게 그 포털의 오라가 노출된다.
- 포털을 봉인하는 도중에는 스킬체크가 발생하는데, 스킬체크 존이 넓고 대성공 구간이 없다.
- 생존자 한명이 포털을 제거하는데에는 12초의 시간이 소요된다.
- 포털이 봉인되면 설치가능한 포털의 갯수가 증가하여 모든 포털을 다 설치했더라도 봉인되면 다시 설치할 수 있다.
- 포털은 다음과 같은 장소에서 설치될 수 없다.
- 포털을 설치하는 데에는 기본적으로 1초의 시간이 소요된다.
- 포털에 진입하는 데에는 기본적으로 1.5초의 시간이 소요된다.
- 능력이 회복되는 데에는 기본적으로 14초의 시간이 소요된다.
- 순간이동 후 기본적으로 2초 동안 감지 불가능 상태 가 된다.
- 뒤집힌 세계를 횡단하는 데에는 1.5초 - 3초의 시간이 소요된다.
- 찢어발기기를 완전히 충전하는 데에는 1초의 시간이 소요된다.
- 찢어발기기는 최소한 65% 충전한 후 공격 버튼을 눌렀을 때 발동하며, 그렇지 않으면 그냥 런지 공격이 나간다.
- 찢어발기기를 사용하면 그동안 시야가 15° 넓어지며, 최대 11미터의 거리를 18.4m/s의 속도로 돌진한다.
- 찢어발기기로 판자나 부서지기 쉬운 문 파괴시 2초간 경직에 걸린다.[2]
- 찢어발기기로 생존자를 타격하면 3초간 경직에 걸린다.
- 심연을 완전히 충전한 상태면 이동속도가 3.68m/s로 감소한다
- 찢어발기기는 일반공격으로 판정되지않는다.
5. 애드온
6. 평가
성능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인기 자체가 '''진짜 더럽게 없다'''. 다른 살인마들에 비해 성능도 그렇게까지 좋지 않은데 외형마저도 비호감이다 보니 희생제에서 나오는 일이 정말 드물다. 대부분의 유저들이 사놓고 안 쓰는 살인마, 아니, 전승퍽도 별 볼일 없다보니 어지간해서는 '''사지도 않는 살인마'''이기 때문에 볼 일이 거의 없다. 실제로 2020년 10월 공개된 살인마별 킬률과 픽률 통계에서 전 랭크 구간에서는 2번째로 낮은 픽률을, 빨랭 구간에서는 3번째로 낮은 픽률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3]
6.1. 장점
- 포털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가 무제한
맵 끝과 맵 끝에 포털을 설지해 놓고 이동할 수 있어 출구에 전원이 들어온 상황 같을 때에 출구를 지키기가 수월하다. 또한 지하실에 생존자를 걸어 놓고 지하실 안이나 근처에 포탈을 생성해 놓으면 다른 생존자를 쫒다가도 캠핑이나 터널링이 수월하다. 또한, 뒤집힌 세계를 횡단하고 나서 잠시 동안 감지 불가능 상태를 얻기 때문에 빌려온 시간 기술 역시 제한적으로나마 카운터가 가능하다.
- 발전기 견제에 유리함
포탈의 이동 거리가 무제한이라는 점에서 파생되는 강점. 생존자가 수리하기 좋은 발전기 주변에 포탈을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심연을 사용하는 것으로 생존자가 어떤 포탈의 근처에 있는지, 또 어떤 발전기를 수리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포탈의 감지 범위가 심하게 좁긴 하지만 얇은 벽 한 칸도 못 넘는 수준은 아니다.
- 최고의 순간 기동성
너스는 점멸을 사용해 지형지물을 무시함으로써 추격 능력만에 특화되어 있지만, 데모고르곤의 기동성은 지형지물을 통과하지 못해 너스보단 떨어지지만 생존자를 순간적으로 덮쳐 공격할 수 있으며 직선구간이나 탁 트인 지형 등 벽이나 지형지물이 받쳐주는 상황에서는 너스보다도 피하기 힘든 공격을 가할 수 있다. 돌진각을 잘 만드는 살인마를 만났거나, 옆으로 무빙이 힘든 긴 통로가 많은 맵의 경우에는 악귀나 힐빌리의 돌진과는 차원이 다른 속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실제로 데모고르곤의 찢어발기기의 속도는 18.4m/s로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이동기 중에서 가장 빠른 이동속도를 자랑한다.
- 심리전에 유리한 찢어발기기
데모고르곤은 특수 능력인 찢어발기기를 시전하기 전에 특정한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 이를 이용해 페이크를 줘서 생존자와의 거리를 좁힐수도 있다. 찢어발기기는 빠른 직선 돌진 공격이기 때문에 생존자들은 이를 피하기 위해 좌우로 무빙을 치려고 할텐데. 이를 이용해 페이크만 주고 평타각을 볼 수 있다. 이는 판자존을 돌 때도 유용한데, 생존자가 판자를 내리도록 유도한 뒤 판자를 들이받아 부수고 다시 쫓아가면 그만이기 때문. 하지만 이후 출시된 처형자의 판결의식을 이용한 페이크보다는 약하다고 평가받는다.
- 다재다능함
상단에 서술된 장점들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데모고르곤은 다른 살인마의 장점들을 제한적으로나마 거의 전부 가지고 있다. 방향전환이 불가능하지만 잠시나마 폭발적인 속도로 움직일 수 있고, 포탈을 설치하여 제한적으로나마 생존자의 위치를 알고 더 나아가 맵 끝에서 끝까지 움직이며 견제할 수도 있다. 또한 각종 애드온의 힘을 빌린다면 생존자의 탈진 퍽을 견제하거나 몰래 포탈을 타고 접근한 뒤 뒷목을 잡을 수도 있고, 심지어 전승 기술들은 창틀 차단, 지속적인 탈진 디버프, 발전기 광역 견제 기술이다. 타 살인마의 강점을 거의 전부 갖춘 셈.
6.2. 단점
- 방향 전환이 불가능하고 생존자가 예측하기 쉬운 찢어발기기
살인마 조작으로, 우클릭을 꾹 하고 있다가 좌클릭을 하면 데모고르곤이 찢어발기기를 사용하는데, 좌클릭을 누르는 순간부터 경직에서 풀릴 때까지는 방향 전환이 불가능하다. 더군다나 생존자 시점에서, 데모고르곤이 찢어발기기를 사용하기 위해 심연을 사용하면 데모고르곤의 입이 벌어지기 때문에 직감적으로 살인마가 돌진 공격을 할 것이라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따라서 생존자는 죽기살기를 사용해 돌진공격을 확정적으로 한 번 피한다던지, 아니면 컨트롤이 좀 되는 생존자들은 순간적으로 방향을 옆으로 틀어 돌진 공격을 피한다. 즉, 위에서 언급한 빠른 직선공격의 장점은 명확하지만, 예측 가능한 공격이라는 단점도 존재한다.
- 생존자만 없앨 수 있는 포탈
트래퍼와 해그도 가지고 있는 단점으로, 사용한 포탈은 기본적으로 생존자에게 보이는데, 이를 생존자가 제거할 수 있다. 그나마 데모고르곤의 포탈은 파괴하는 시간이 12초나 되어 포탈을 파괴하는 생존자가 견제받기도 쉽고 또 설치하는데도 1초밖에 걸리지 않지만, 데모고르곤은 포탈 자체를 저 둘보다는 훨씬 덜 자주 사용하므로 포탈이 파괴되기가 은근 쉽다. 또한 만일 포탈을 잘못 설치한다면 그것도 문제인데, 데모고르곤은 잘못 설치된 포탈을 부술 수 없다. 잘못 설치한 포탈을 생존자들이 파괴해주지 않으면 그 포탈은 애물단지, 진짜 좋게 쳐 준다 해도 조건부 와드 신세로 전략한다.
- 은근히 짧은 범위의 색적 능력
심연을 사용했을 때, 포털 주변에 있는 생존자의 위치가 보인다고 능력에 기재되어 있는데 이 범위가 은근히 좁다. 정말 포탈하고 딱 붙어있는 게 아니면 감지가 안 될 정도. 때문에 포탈이 부서지려고 할 때 견제를 넣는 용도 말고는 딱히 색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 처참한 성능의 애드온들
데모고르곤의 애드온들은 극소수의 몇몇 애드온을 제외하면[4] 다른 살인마의 애드온보다 눈에 띄게 약하다. 포탈 갯수 증가 애드온은 어차피 있어도 활용도가 낮은편이고, 나머지는 대부분 상태이상 관련 애드온이다.[5] 게다가 실용성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보드온, 빨드온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효율이 더욱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데모고르곤의 애드온 전체를 통틀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애드온은 고작해야 쥐 간, 야옹이의 내장, 사슴의 허파, 안전 요원의 호루라기, 뒤집힌 세계의 송진, 라프로스 이끼, 붉은 이끼 정도이며, 그나마도 붉은 이끼의 경우 감지 불가능 지속시간을 늘리는 정도이다보니 랭크가 조금만 올라가도 써먹기 애매하다.
- 정직한 뚜벅이의 한계
벽을 넘는 능력도, 한방 기술도 없는 살인마들의 공통점. 데모고르곤은 이동기라고 주어진 두 기술들은 지형을 못 넘거나 사전작업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보니 뚜벅이로 분류된다. 또한 이들은 모두 생존자를 눕히기 위해서는 한방퍽이나 살인마 호프 없이는 두 번의 공격을 적중시켜야 하며, 잠식되지 않고 구출된다는.조건 하에는 최소 네 번, 최대 여섯 번을 타격해야 간신히 한 명의 생존자를 죽일 수 있다. 즉, 다 죽이기 위해서는 최대 24번의 공격을 적중시켜야 한다. 판자와 창틀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 처참한 애드온 성능을 필두로 한 단점들이 일으키는 역시너지에 씹어먹히는 장점들
어떤 방식으로 굴려도 강력해야 할 데모고르곤이 약캐인 이유. 찢어발기기를 통한 심리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다르게 생각해 보면 그만큼 예측하기 쉬운 공격이라는 점도 된다. 또 포탈의 경우 분명 이동 도중에 감지 불가능 상태가 되는데도 불구하고 사용하는 동안 맵 전체에 괴성이 울려퍼지는 탓에 포탈 탄다고 광고하는 꼴이 되기 십상이다. 물론 다른 살인마도 단점이 있을 수밖에 없고, 이런 단점은 애드온을 사용하여 보완하거나 강점을 살려 단점을 무력화시키는 것을 선택한다. 하지만 데모고르곤의 애드온은 유독 처참한 성능을 가지고 있고, 그 탓에 단점을 보완할 수단이 없다.
농담이 아니다. 데모고르곤은 최소한 인간의 모습을 유지하거나 멋지기까지 한 다른 살인마들과는 달리 아예 대놓고 희끄무래한 마늘머리 괴생명체 모습이다보니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물론 이런 괴물같은 모습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고, 또 새로 추가된 스킨인 변형된 데모고르곤은 희여멀건한 원본과 달리 검은색 갑각이 몸을 덮고 있다보니 꽤 멋있는 편.
7. 공략
포탈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게임의 판도가 크게 바뀐다. 포털은 한 번 이용한 후에야 제 기능을 하므로 생존자를 쓰러뜨린 후에 포털을 설치하기 시작하면 다소 번거로워진다. 게임 초반 생존자를 찾는 중간중간에 미리 맵의 전략적 요충지, 이를테면 발전기 근처, 맵의 중앙 등에 몇 개의 포털을 설치해 두었다가 생존자를 갈고리에 건 후 빠르게 로밍을 가는 것을 추천한다. 단, 데모고르곤이 한 번 포털을 타면 일정기간 포털을 이용할 수 없는데 이를 이용하여 생존자들은 데모고르곤이 포털을 타는 순간 갈고리에 걸린 생존자를 구출하려하므로 주의하자.
구조물과 맞닿아 있는 발전기의 경우 포털을 구조물 바로 뒤쪽에 설치하면, 생존자는 포털에서 나오는 데모고르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순간적인 암살 플레이도 제한적이긴 하지만 가능하다.....곤 하지만, 조금만 랭크가 올라가도 절대 못 써먹는 전술이니 얌전히 봉인하자.
찢어발기기의 경우 멀리 있는 생존자를 타격하는 것은 생각보다 각이 잘 나오지 않는다. 또한 데모고르곤은 기본적으로 뚜벅이다 보니 런지 거리보다는 짧지만 결코 멀지는 않은 수준으로 근접한 상태에서 실패할 경우 기껏 좁혀놓은 생존자와의 거리를 다시 벌여놓을 수도 있다. 때문에 중간중간 페이크를 주어 생존자의 동선을 낭비하게끔 하다가 확정적인 순간 공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생존자가 안 피해도 안 맞을 정도로 멀리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돌진하는 게 좋다. 맞출 생각 없이 쓴다는 조건 하에 순간적으로 매우 먼 거리를 도약하여 순식간에 거리를 엄청나게 좁힌 뒤 추적을 한층 더 유리하게 이어갈 수 있게 된다. 빗나가고 나서 경직 풀리는 시간까지 다 따져 봐도 그냥 쫓아가는 것보다는 훨씬 빠르다.
8. 조합
이동기의 유무와는 별개로 데모고르곤은 심각한 뚜벅이고, 때문에 '''속임수'''는 거의 필수로 채용한다. 또 발전기 견제용으로는 만인의 발전기 견제조합 '''주술: 파멸'''/'''주술: 불멸''' 조합을 채용하는 것이 좋으나, 루불이 없으면 '''깜짝 상자'''를 추천한다.
데모고르곤이 비주류 뚜벅이라는 점을 생각해서 만일 루불을 채용하지 않았다면 '''주술: 피할 수 없는 죽음'''을 채용하여 후반 뒷심을 챙기는 것도 좋은데, 만일 상대가 이타심이 넘치는 생존자들이 라면 데모고르곤을 무시하며 한방퍽 안 부수고 구출하려다가 전멸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물론, 불토가 터지면 그때는 답이 안 나오니 한방퍽 채용할거면 루불은 조용히 내려놓자.
'''가장 좋은 것은 마지막에'''를 채용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다른 평타 공격속도가 중요한 살인마들은 집착자를 토큰 소모 없이 처리할 방법은 앞목/뒷목 잡기 정도지만, 데모고르곤의 경우 찢어발기기가 일반 공격 판정이 아니다보니 안전하게 집착자를 두들겨 팰 수 있다.[6] 물론, 초근접 찢어발기기가 빗나간다면 뒷감당은 알아서 하자.
애드온은 빨드온이나 쥐 간과 검은 심장, 야옹이의 내장이 아닌 다른 흔한 애드온을 쓰는 게 아닌 이상 뭘 써도 큰 문제는 없다. 뭘 사용해도 결국 '''거기서 거기'''인 저열한 성능을 가진 것들이 대부분이라...그나마 사용하기 좋은 애드온들은 흔함 등급의 '''쥐 간'''과 '''검은 심장''', 약간 흔함 등급의 '''야옹이의 내장'''과 '''썩은 푸른 창자''', 희귀함 등급의 '''사슴의 허파''', 매우 희귀함 등급의 '''안전 요원의 호루라기'''와 '''뒤집힌 세계의 송진''' 정도이다. 특히 쥐 간은 데모고르곤의 애드온들 중 유일하게 '''찢어발기기 충전 중 이동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애드온이고, 썩은 푸른 창자와 사슴의 허파는 포탈 이동 속도를 늘려주기에 자주 채용된다.[7] 검은 심장과 야옹이의 내장은 둘 다 빗나간 찢어발기기의 후딜레이를 줄여주며, 야옹이의 내장은 최대 포탈 갯수도 늘려준다.
데모고르곤의 빨드온 '''붉은 이끼'''와 '''라프로스 이끼'''는 둘 다 단독으로 사용하기에는 나사가 하나씩 빠져 있다. 붉은 이끼는 포탈 이동 쿨타임을 크게 늘리고, 라프로스 이끼의 효과로 오라를 읽기 위해서는 생존자에게 부상을 입혀야만 하며, 둘 다 공통적으로 뚜벅뚜벅 걸어가서 포탈을 설치하고 활성화까지 마친 뒤에야 사용할 수 있다. 그래도 라프로스 이끼는 조합을 크게 타진 않는 만큼 어디에 넣어도 실력만 괜찮으면 생존자 위치 파악에 유리하고, 붉은 이끼는 포탈 이동 쿨타임을 보완하거나 아예 감지 불가능 지속시간을 더 늘려서 암살용으로 써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조합은 애드온으로 '''쥐 간'''과 '''사슴의 허파'''를 사용하고, 퍽은 밤부즐/깜짝상자/한방퍽 혹은 공속퍽을 채용하는 것. 마지막 퍽은 취향을 따라 채용하거나 깜짝상자 대신 루 불을 채용하고 다른 퍽을 채용하는 것도 괜찮다.
9. 업적
현재 총 2개의 캐릭터이름과 관련된 업적이 있다.
10. 패치 노트
'''3.2.1 패치''' - '''2019년 10월'''
- 이제 데모고르곤은 기본적으로 특수능력인 찢어발기기로 판자를 파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원래 찢어발기기로 판자 파괴를 가능하게 하던 애드온인 빨간 이끼 애드온이 리워크되었다. (버프)
11. 기타
- 즉결 처형 모션은 누워있는 생존자에게 달려들어 가슴을 찌르고 머리를 삼켜 공격한 후[8] 생존자를 뱉어 버린다. 이후 손으로 가슴을 찌르고 포효한다.
-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최초로 출시된 인간형이 아닌 살인마.[9] 데모고르곤의 출시는 데바데 제작진들이 다른 괴수형 살인마를 추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데, 실제로 데모고르곤 다음으로 나온 콜라보 살인마 또한 인간에 가까운 모습이지만 일단은 괴물이며 정확히는 크리쳐로 분류할 수 있다.그리고 콜라보 캐릭터중 원작이름 그대로 사용하는 최초의 캐릭터다.
- 고유한 추격 음악을 가진 살인마 중 하나이다.
- 별명은 고르곤졸라. 어감이 비슷하다보니 이렇게 부르는 유저도 많다. 또 디시앤사이드 갤러리의 영향으로 데붕이라는 별명도 간간히 보이는 편이다. 그리고 머리가 마늘을 닮았기 때문에 마늘이라고도 많이 부른다. 다른 살인마들과 마찬가지로 꽃 머리 호구라는 뜻의 꽃구라고도 불린다.
- 여담으로, 언덕에서 뛰어내리기 직전에 찢어발기기를 쓰면 18~20미터를 더 가는 기하급수적인 거리적 이득을 취할 수 있다. 힐빌리도 가능하다고 한다.
- 대기화면에서 오물거리는 모습이 은근히 귀엽다는 평가가 있다. 2차 창작에선 아예 귀여운 애완동물로 그려지는일도 많다.
- 개발진의 공식 생방송에 따르면, 2021년 5월에 있을 미드챕터 패치 때 애드온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한다.
[1] 데모고르곤이란 이름은 작중에서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몬스터에서 따온 것이기에, 정확한 이름은 불명이다.[2] 악귀가 핏빛 분노 상태일 때 악마의 일격으로 판자를 부수는 데에 걸리는 시간과 동일하다.[3] 전 랭크 구간에서 최악의 픽률을 자랑한 건 역병, 빨랭 구간에서 데모고르곤보다 낮은 픽률을 기록한 건 역병과 해그.[4] 포탈 이동 쿨타임 감소 보드온 등[5] 포탈에 서있으면 탈진 상태효과, 실명 상태 효과 등등[6] 이는 능력을 통해 일반 공격 판정이 아닌 특수공격을 사용하는 피그와 데스슬링거 등도 포함된다 단 데스슬링거는 눕히는거는 일반공격으로눕혀야하니 피그와 데모고르곤 처럼 스택유지는 힘들수있다.[7] 썩은 푸른 창자는 25%, 사슴의 허파는 40%.[8] 머리를 삼킨다고 표현했지만, 특유의 꽃 같은 턱을 크게 펼치고 달려들어 생존자의 머리를 완전히 입 안에 집어넣고 여러 번 흔든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생존자는 쉴 새 없이 비명을 지르는데, 이 비명은 어느 순간 우두둑 하는 소리와 함께 끊긴다. 즉, 일반적인 포식자로 치환한다면 먹잇감의 목을 물고 흔들어 목뼈를 부러트리는 것.[9] 그 탓에 괴수다움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데바데 최초로 평타 후딜레이 모션중 소리를 지르는데 이게 맵 전체에 다 울린다. 아마 괴물인걸 더더욱 표현할려고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