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비악마

 

[image]
1. 개요
2. 프로필
3. 특징
4. 작중 행적
5. 인기


1. 개요


마왕성에서 잘 자요에 나오는 종족이자 마스코트 캐릭터.
원문의 이름은 '데비아쿠마'. 데빌+악마(아쿠마)와 곰(쿠마)를 이용한 중의적인 이름이다. 정발판 명칭은 그대로 직역한 데비악마.

2. 프로필


데비악마
폭신폭신
☆☆☆☆☆☆☆☆☆
정신력
☆☆
반려동물로도 사랑받는 푹신푹신한 곰돌이.
유혹에 약하고 남의 말에 잘 넘어간다.
마왕성에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하나같이 공주가 해주는 빗질의 광팬.
질 좋은 솜을 갈취할 수 있다.

전투가 벌어지면 도망 or 동료를 대량으로
부르니 주의할것.

가끔 공주를
동료로 인식하고 부른다.
고민
......?
최근의 고민
......??
성우: 미나세 이노리, 하야미 사오리[1]

3. 특징


1화부터 등장. 악마족의 하급마물이자 마왕성에서 오로라 스야 리스 카이민 공주가 날뛰게 만드는 원인중 최대지분을 가지고 있는 종족. 박쥐 날개가 달려있으며 테디베어처럼 생긴 작고 귀여운 곰돌이 마물로, 마왕성 내에서도 마스코트격인 존재이며 작품의 마스코트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외형은 곰이지만 만화내의 언급을 보면 곰보다는 곰인형에 가까운 마물이라고 한다. 또한 개체 중 한마리가 공주와 사이가 엄청 좋은지 요괴보자기들의 몸으로 만든 시트 안에서 카이에게 발견되는 일이 있었고 공주가 끌어안고 자기도 하며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이 개체는 공주가 하데스에게 납치되자 공주가 만든 배게를 가지고 하데스의 성까지 날아와 눈물을 글썽이며 공주에게 찾아왔을 정도다. 공주도 이 모습에 슬픈 표정을 지으며 이 개체를 끌어안은 다음, 같이 잠들었다.[2]
작가의 코멘트에 따르면 원래는 마왕성 인근에서 서식하던 마물인데 언제부턴가 누가 마왕성에 데려와 키우기 시작해서 마왕성에 자리잡게 되었다고 한다.

4. 작중 행적


처음에 공주가 식사용 나이프로 죽이고 털을 채취하려고 했다가, 효율적이지 못하고 불쌍하단 이유로 빗질로 털을 채취했다. 그런데 빗질이 상당히 기분 좋았는지, 그 후 공주의 충성스러운 펫이자 사병이 되며 감옥문 열쇠를 넙죽 건네줘서 공주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원인을 제공한다. 이후 열쇠는 몰수되지만, 브러싱해달라고 찾아와서 다시 열쇠를 넙죽 건네는 무한 루프가 이어진다. 애니판에서는 아예 '''공주가 브러시로 창살을 두드리면 데비악마들이 열쇠를 들고 오는 뱅크신이 도입되었다.''' 깐깐한 레드 시베리안 카이도 동물에게 마음을 품는 건 인질이 할만한 행동이라고 허가했다.[3]
상술한대로 빗질을 하며 데비악마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은데다가 하필 사건당시에 데비악마 모양의 잠옷을 입고 있던 점이 겹친건지 '''마왕성 밖의 데비악마의 동족 소환마법으로 소환되는 사태가 발생'''[4] 처음엔 공주도 그러려니 했으나 너무 자주 불러서 빡친 상태에서도 악마곰들을 건들진 못해서 악마곰들이 동료를 소환하게 만드는 원인인 초보 모험가들이 모인 '''초보자 모험가 마을을 그대로 날려버리고''' 이후 악마곰을 개조해서 슬라임을 타고 나뭇가지를 휘두르며 폭주족처럼 날뛰는 데비악마로 개조해버려 마왕 타소가레가 충격을 먹기도 했다. 이후 묘사를 보면 어찌저찌 돌아온 모양.
이후론 거의 다키마쿠라 마냥 곰돌이들에게 파묻혀 자기도 한다.
공주가 가장 마음에 들어해서인지 마왕성이 무너진다는 소문이 돌자 공주가 악마곰 한마리는 무사히 인간계로 데려간다면서 직접 만든 방주에 태우려고 했다.
174화에선 공주가 마왕성의 데비악마들을 전부 그러모은 결과 데비악마들의 주거지중 하나인 공주 옆 감방이 꽉차게 되자 이공간으로 확장시키는 겸사겸사 심심풀이용으로 카지노를 설치한다. 이는 몇시간 지나지도 않아 공주의 수상한 거동[5]탓에 들켰고 처음엔 마왕 일행도 카지노때문에 데비악마가 타락해버리는게 아닐까 걱정했으나 실제로 이루어지는건 '카지노의 탈을 쓴 가족놀이'수준이라 다툼은 커녕 이걸 구경하던 마왕 일행들이 동물 테라피만 누리고 그대로 떠났고 결국 마왕의 정식 인가까지 받으며 계속 유지되고 있다.[6]

5. 인기


작가가 질문 코너에서 대놓고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공언했으며 '''본작의 주력 상품'''이다. 작가 트위터에서는 허구한 날 데비악마가 귀엽다는 말과 관련 상품 소개가 올라오며, 상품 수는 주인공 스야리스를 훨씬 뛰어넘는다.


[1] 스야 공주, 네무 여왕(나레이션)과 중복.[2] 공주가 사라지자 걱정되어 성안 여기저기를 찾아다니다가 하데스의 성에 납치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그 먼곳까지 배게를 가지고 날아온 듯 하다.[3] 여담으로 데비악마들이 머무는 숙소는 공주가 뚫어놓은 구멍으로 이어진 옆 감방인듯 하다. 크기상 어차피 쇠창살을 지나다닐수 있는 크기고 서로 부대끼고 지내기만 하면 그외에 원하는건 딱히 없다보니 본인들도 크게 상관쓰지 않는 듯.[4] 작중 묘사로는 일종의 아종 판정(...)을 받았기에 가능하다고 한다.[5] 공주도 카지노를 차린게 남들에게 들켜서 좋을건 없다고 느꼈기에 이들을 숨기려 했는데 그 수단이 마땅치않아 '''감방 사이를 잇는 구멍을 자신의 몸으로 막고 있었다.''' 딱봐도 수상한건 둘째치고 평소에 편안한 잠자리만 추구하던 공주가 이런 불편한짓을 하는 것 때문에 마왕도 바로 이상을 알아챘을 정도.[6] 허나 이 카지노는 이후 다른 마물들까지 이용하면서 공주의 수면을 방해버리는 바람에 공주가 카지노 딜러로 취직해 지배인이 되면 데비악마 전용 카지노로 다시 바꿀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공주가 대놓고 손님들에게 칩을 퍼주는 식으로 운영하자 결국 단속에 걸려 카지노는 결국 파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