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타소가레

 

1. 개요
2. 프로필
3. 특징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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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왕성에서 잘 자요의 등장인물. 성우는 마츠오카 요시츠구
어원은 일본어로 황혼이라는 뜻인 黄昏(たそがれ).

2. 프로필


마왕 타소가레
<좋아하는 말은 '게임 밸런스'>
지위
☆☆☆☆☆☆☆☆☆☆
풋내
☆☆☆☆☆☆☆☆☆☆
마왕족의 주인으로 공주를 납치한 장본인
인간과 마물이 나눠가진 권력을 통째로
차지하겠다고 선언했으나, 평소 가장 마음에
걸리는 것은 플래그 관리와 전투 밸런스다.

공주가 잠든 사이에 (여럿이서) 납치해 왔기
때문에 깨어있는 공주를 본 적도 대화를
나눈 적도 거의 없다.
가끔 상황을 살피러 가는 용사 일행과
대화를 나눈 횟수가 더 많을 정도.

전투 스타일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력을 다해 싸우면 모습이 변하는 모양이다.

좋아하는 것은 '괴조 계란찜.'
수백 년 동안 해왔던 고민
기르던 개가 나보다 커졌다.
최근 하는 고민
공주가 모험 플래그를
연일 망가뜨리는 것

심야에 고민을 털어놓았던
일기장의 한 페이지가 찢겨
나가 보이지 않는 것.

3. 특징


젊어보이는 외모의 인간형/남자 마물. 1인칭은 와가하이(이몸). 오로라 스야 리스 카이민공주가 보다 나은 수면환경을 위해 시도때도 없이 구금된 곳에서 탈출해 마왕성에 온갖가지 파괴와 혼란을 일으켜 골치를 썩고 있다.
용사 아카츠키가 마왕성에 오도록 여러가지 준비를 갖춰 유인하고 있지만 그때마다 공주가 꾸며둔 판을 박살낸다. 이 때문인지 용사에게 외면당하는 악몽을 꾸고 있다.
특정 마물이 사라지면 느낄 수 있는 모양이다. 벌 형 마물이 일시적으로 멸종했을 때 멘탈이 박살난 2인 중 하나. 마왕인데도 자체적인 정신력이 약한지 계속해서 거품 물고 쓰러지는 상황이 많이 나타난다.
마왕이 이렇게까지 용사의 루트를 개척해주려 드는 이유는 만전의 상태가 된 용사와 자신이 마지막에 맞붙어 쓰러뜨린다는 상황 연출을 위해서라고 한다. 그리고 그 연출에는 마왕성의 마왕군 전원이 협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그 시도는 공주의 기행에 플래그를 세우는 족족 박살이 나 현재 용사는 '''절찬리 방황중.'''
마왕이지만 특별히 악행을 했다는 묘사나 언급은 거의 없다. 작중 나오는 유일한 악행이 공주를 납치한 것인데, '''그 악행의 대가를 되로 주고 말로 받고 있다.'''
유치원에 보낼 영상[1]에 따르면, 마왕은 50살이 넘도록 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었고 때문에 왕의 업무는 그의 보좌관들이 대신했다고 한다. 60살이 되고 몸이 성장하자 십걸중을 결성하고 인간계에 선전포고를 했다고하니 지금의 마왕 나이는 인간 나이로는 환갑 이상.
여기서 공주를 납치하고 두번의 크리스마스가 나왔으니 최소 61살.[2] 포세이돈이 강화 합숙 전날 잠을 자지 못한 마왕에게 벌써 60대라며 철 좀 들라고 한다. 이로써 60대 확정

4. 작중 행적


11화에선 공주가 자기 등에 있는 혈을 눌러달라고 하는 걸 유혹한다고 착각해 끌어안으려 했다가 다른 부하들 앞에서 쪽팔리는 체험을 한다.[3] 심지어 이 때 처음으로 대화 다운 대화를 나눴다. 매번 찾아갈때마다 공주가 자고 있어서 대화가 불가능했던 것.
23화에선 자다 인기척에 깨어났더니 공주가 눈앞에 누워 있는데다가 어린 시절 사진을 보려는줄 알고 한번 더 멘탈이 깨졌다. 이후 찾아온 악마수도사에게 공주가 애매한 대답을 해서 멱살잡힌 건 덤. 여담으로 그 어린시절 사진에는 어린 마왕과 레드 시베리안 카이, 악마수도사와 전대마왕 우시미츠(추정)의 손이 나온다.
66화에서는 공주가 같이 인간계에 내려가자고 해서 크게 당황한다. 그러나 공주에게 마물들은 상냥하다는 소리를 듣고 사찰을 통해서 가는 거라고 하며 레드 시베리안 카이악마수도사와 함께 공주를 데리고 변장해서 인간 마을에 도착한다.
68화에서는 불꽃놀이를 보는 공주에게 마족이 지상에 나올때까지 인간계는 평화로웠다고 하지만 마족의 대부분이 지하에 갇힌 채로 참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어떤 결과여도 마족 대표와 인간 대표가 정면으로 싸워서 확정 결과를 내지 않으면 가까운 시일안에 또 싸움이 벌어질 것이라면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공주가 마왕성에 돌아가자고 말해서 결국 마왕성으로 공주를 업고 돌아간다.
75화에서는 공주가 악마곰 씨름대회에서 이긴 곰에게 칭찬을 퍼붓자 화염독룡이 던진 “우리 중엔 누가 가장 강할까”하는 말 한마디로 열린 마왕성 팔씨름 대회(소규모)에 참전했다. 준결승전에서 악마수도사와 꽤나 치열한 경쟁을 하는데, 만화적 웃음 포인트일지는 몰라도 다른 마물들이 공주 때문인가? 하는걸로 봐서 이래나 저래나 공주를 아끼는듯. 의미없는 팔씨름 대회에서 이기기위해 성수의 로브로 공주와 거래한다. 이때 받은 성수의 로브가 꽤나 마음에 들었는지 공주는 계속 들고 다닌다.
81화에서는 드디어 공주를 한 대 때리는데 성공한다!
자신의 뿔이 비싼 값에 팔리는지 마왕성에 재정난이 발생하자 최후의 수단으로 자신의 뿔을 자를려고 했다. 이에 간부들은 마왕의 위엄이 사라진다고 말리려고 했는데 알고보니 뿔은 다시 자라고 그동안 모아둔 뿔들도 잔뜩 있었다고 한다.
157화에서 하기 강화 합숙을 진행하기로 하는데 장소는 인간계와 마계 사이에 위치한 중립지역인 경계산 천공사의 수련의 장성. 마왕을 말로는 강화 합숙도 있지만 그 끝에 이야기 나누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서 합숙 장소를 이곳으로 정했다. 그리고 첫번째 시련인 무한 계단(계단 수 2만개)을 진행하던 중 안색이 안좋은데 합숙전날이라 들떠서 잠못잤다고(...) 이런 마왕의 모습에 너 이미 60대니 정신 좀 차리라는 포세이돈의 클레임은 덤. 또한 공주로 인해 마왕이 만나고 싶은 천공사의 주인이 바로 '''인간계 현재의 왕의 누님이자 공주의 고모인 오로라 코모 리스 카이민이라고 한다.''' 이를 공주에 입에서야 들은 다른 간부들도 경악일색.
158화에서 두번째 시련은 공주의 도움(?)[4]으로 수행을 진행하다 인간을 습격하는 마물들을 발견하자 간부들과 같이 제지시키는 멋진 활약을 한다. 더불어 마물을 욕하던 인간들에게 사과 받은 기쁜 덤도 받은채 잠자리에 든다.
159화에서 마지막 세번째 시련인 자비의 문[5]만 남은 상태에서 마왕을 포함한 전원 시련이 아니라 다른 것을 찾기 위해 전력질주를 해댄다. 시험관은 어리둥절해하는데 그때 천사판다를 대리고 온 공주가 나타났고 마왕을 포함한 일행들이 기뻐한다. 마왕 일행이 허겁지겁 주변을 뛰어댄 건 다름아닌 공주가 이른 아침에 천사 판다를 보자 데비악마들이 생각나 쫒아가 탓에 실종되었던 것. 그리고 시험관은 마왕 일행이 시련이 아닌 공주를 위해 애쓴 것을 보자 합격이라며 천공사 최심부로 입성한다.
160화에서 오로라 코모 리스 카이민과 만나자 자기 소개하지만 누가 공주의 고모 아니랄까봐 엄청난 압박감과 함께 자고 있었다(...) 워낙 무시무시한 압박감을 주는지라 이를 안 마왕도 다리가 풀렸고 깨워볼려고 하지만 공주를 포함한 전원 무서워서 못깨운다(...) 그나마 공주가 깨우기 위해 이것저것하다가 소란을 피우는 일행의 목소리에 눈을 뜨는데, 힘을 원하냐는 질문에 다들 힙겹게 대답하자 마왕 일행에게 힘을 내리며 성장시켜준다. 그리고 엄청난 매서운 압박감에 다들 거리를 벌리는 사이 마왕은 어떻게든 마주보고자 공주에게 도움을 받고 싶었지만 공주는 고모가 깨어난 뒤 거북해서 자는 척하며 회피한다(..)
161화에서 너무 무서워 목소리도 못내는데 그래도 마음을 다잡고선 인간을 멸망시키고 싶지 않지만, 지금까지 이어온 싸움에 대해선 결판을 내겠다고 말한 순간, 조카가 인질로 삼은 마왕이 할 말이냐며 공격당한다(...) 그리고 그녀의 분노와 무자하며 그 분노를 풀기위해 목숨까지 받칠 각오를 하지만, 오로라는 공격을 거둬들이고 공주가 깨어나 광잉 연기라고 지적한다. 그러자 오로라는 표정을 풀며 과거 우시미츠가 인간과 마족의 화해를 원했지만 실패했지만 지금의 타소가레는 아버지가 가지지 못한 것을 갖고 있다며 격려해주며 그 길은 굉장히 고되지만 할 수 있는데까지 해보라는 응원과 함게 고민이 있으며 조카 스야와 함께 다시와도 좋다는 말을 끝으로 헤어진다. 결국 모든 일을 마치고 돌아가기로 하지만 복귀길이 수행길의 역행이라는 말을 듣고 경악, 결국 162화에서 합숙에 참여한 인원들 전원 전신 근육통 폭발로 공주가 마왕 대행을 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
163화에서 거대 괴조들이 탈출한 것에 대해서 악마 수도사, 공주와 함께 새장에 새들을 다시 넣는데[6], 새들이 새장으로 복귀하는데 휩쓸린 탓에 본의 아니게 공주와 밀착하는데, 괴조들이 새장으로 복귀할 때 마다 밀착하는 정도가 심해지자 이를 보고 있던 악마수도사의 소환 마법에 공격당할 뻔 했다! 다행히 그럴일이 없어서 본인은 자신의 뒷통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지도 모른채 끝나는데...
164화에서 결국 악마수도사가 앞전의 일로 사표와 함께 가출했다. 이를 안 포세이돈, 레드 시베리안 개와 함께 악마수도사의 편지를 읽던 차에 우연히 옅들은 공주와 함께 악마수도사를 찾기 위해 떠났고 165화에서 악마수도사의 고향으로 향하는 열차를 탔다고 바로 발견. 0.4초만에 사태 파악하고 영춘권 대결 펼쳐 악마수도사를 잡는데 성공하지만 악마수도사가 탈출. 어떻게든 설득하는데 성공하지만 하필 공주가 자신의 편지 내용을 들었다는 말에 꺼내는 바람에 거북함이 폭발한 악마수도사가 열차 밖으로 탈주하자 마왕과 공주 일행도 아예 이대로 악마수도사의 고향인 데빌즈 프리츠 시티로 향한다.
190화에서 공주가 타소가레에게 납치된 상황이 밝혀졌는데 우선 연설 연습으로 공주가 잠드는걸 밖에서 지켜보고 침실에 침입한 뒤 잠든 공주에게 최대한의 양해를 구했다. 그러다 공주가 잠꼬대로 열설 내용을 말하는데 연설 내용으로 어쩌다보니 타소가레를 격려하게 되어버렸다. 그렇게 자신도 이렇게 하기 싫지만 마족과 인간 사이의 다툼을 끝내기 위해서라면서 그대로 공주를 데리고 간것이었다. 그리곤 마지막에 본인이 누군가에게 납치당했다.
191화에선 명색의 마왕이 납치된 것 때문인지 충격받고 공주처럼 자는 것 말곤 할 게 없어를 시전한다.
200 ~ 201화에서는 고대의 날개이불이란, 마왕 대대로 물려주는 초고급 이불[7]을 우연히[8] 10년 전으로 타임슬립한 스야리스가 훔쳐가는 바람에, 허당이었던 이전까지와 달리 매우 마왕답고 진지하고 엄격한 인물로 변해버렸다.[9] 참고로 스야리스가 이불을 훔쳐간 날이 바로 마왕이 대관식을 치르기 바로 전날 밤이었다.
다행히 아지라프가 또 재채기를 하면서 공주와 저주받은 음악가가 과거로 텔레포트하고, 진상을 알게 되는데... 사실 마왕의 허당끼는 악마 수도사가 그의 어리광을 전부 받아주었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었다. 스야리스가 훔쳤던 이불 역시 악마수도사가 표면에 마왕이 안심하고 잠들 수 있도록 부적을 수놓아주었던 것.
이후 진상을 알게된 뒤 코디네이터로 변장하고 방에 들어온 스야리스와 저주받은 음악가에게 이불과 악마수도사가 만들어준 팥고물떡을 돌려받는다. 그리고 스야리스에게 설득되어, 둘 다 현재로 되돌아왔을 때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허당끼가 넘치는 마왕으로 복귀한다.
202화에서보면 이 시절부터 공주의 납치 계획을 정했던 것으로 보인다.
225화에서 마력부족으로 바닥에 안착하고 기울어버린 마왕성을 보고 지면과 성의 각도가 예각이라고 드립을 쳤다가 악마수도사에게 혼나고, 마왕성 보수 전까지 구 마왕성에서 임시로 지내려 했지만 하데스의 호통만 듣고 쫓겨났다.


[1] 마왕 타소가레 - 그의 궤적-[2] 다만 작중에서 보여지는 퓨어한 모습을 보면 정신적으론 성인은 커녕 청소년 수준으로 보일정도 위에 60살이 되고 몸이 성장을 마쳤다는걸 2차성징이 끝났다고 해석하면 얼추 맞는거 같기도?[3] 이 때 바라보는 부하들 중 악마 수도사가 있었다. 이후 에피소드에서 마왕이 의심사게 되는 시작점인 듯.[4] 인간 수행자들이 마왕 일행을 욕하자 화나서 돕는 답시고 난이도를 마구 올려댔다.[5] 이 문은 마치 닫히기 직전인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이를 막고 있는 시험관의 부탁을 수행해야하는 희생정신을 시험한다.[6] 거대 괴조들은 경치 보는 걸 좋아하는데 귀소 본능이 0%인지라 스스로 둥지에 복귀하지 못한다고 한다. 하지만 귀가 좋아서 이름을 부르면 알아서 돌아오지만 덩치가 커지면 날기 귀찮아해서 거대해진 덩치를 이용해 굴러서 이동한다.[7] 타소가레 본인이 수년 전에 분실했다고 한다.[8] 마도서 아라지프가 비염에 걸렸는데, 어째서인지 재채기를 할 때마다 타임슬립을 한다.[9] 그로인해 역사 또한 변하게 되면서 마왕성의 마물들 모두 웃음기 없는 진지한 분위기로 변해버렸다. 또한 데비악마, 가지바다표범 같은 귀여운 마물들은 전부 퇴출되었고 십걸중엔 악마 수도사가 나가고, 저주받은 음악가가 대신 들어갔다. 참고로 공주는 진지해진 마물들을 원래대로 돌려보려고 친하게 말을 걸거나 '''거꾸로 매달아 간지럼 고문을 한 끝에 먹으면 웃게 되는 수상한 버섯을 먹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