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스야 리스 카이민
1. 개요
성우: 미나세 이노리[1][2] / 키라 버클랜드'''…잠자는 것 말고는... 할 일이 없어.'''
- 납치된 1화와 이중납치된 45화에서 나온, 이 만화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한마디.
마왕성에서 잘 자요의 주인공이다. 인류 통일 국가 카이민 왕국의 공주이며 침실에서 잠을 자다 마왕 타소가레에게 납치되어 마왕성에서 생활을 한다.
키 150cm (애니 7화 기준)[3]
생일: 12월 22일(염소자리)[4]
2. 특징
왕족의 특징인 눈에 박혀있는(?) 별무늬.
오로라 스야 리스 카이민이란 이름을 조합하면 오야스민(잘자요)가 된다.
2.1. 외모
은발에 히메컷[5] 을 한 귀엽게 생긴 공주님. 별무늬 하이라이트가 박힌 연한 자안이 특징이다. 언급되는 바에 따르면 별무늬 눈동자는 왕족의 특징이라고 한다. 특이한 점은 기분(취하거나 놀람 등등)에 따라 별이 동공처럼 커지기도 한다. 평소 인상은 상당히 맹해보인다.[6]
왕족답게 티아라를 쓰고 다녔으나, 마왕성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7] 잘 때 머리가 아프다는 이유로, 자작 티아라 형태 머리띠로 바꿨다. 본래 왕관은 머리띠 제작에 필요한 가위를 얻기 위해 가위 마술사에게 물물교환으로 넘겼다. 본인이 말하길 앞머리를 고정 안하면 불안하다고 한다. 그래서 항상 머리위에 모자나 머리띠가 있고 그 중 티아라가 9할 이상을 차지한다. 심지어 모자 안에 티아라를 그대로 쓰고 있는 경우도 많다.
빈유다. 그리고 본인도 컴플렉스로 여긴다. 포세이돈이 다툴 때 언급하자 데미지를 제대로 입었다.
언급은 따로 없지만 상당한 미인인 듯 하다. 발렌타인 편이나 혈공 편 등을 보면 원큐에 마물들과 악마수도사, 마왕까지 설레게 하였고 그 중 악마수도사 레오나르는 원작 기준으로 공주에게 진심으로 반한 듯 하다.
그런데 원작에서 똑같은 얼굴이라는 서큥은 꽤나 안습 취급을 받는다.(...)
2.2. 이름
이름이 전부 잠과 관련이 있다. 오로라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이름. 스야는 새근새근 자는 모습의 일본어 의태어인 스야스야(すやすや). 여기에 리스(less)를 뒤에 붙여서 새근새근 못 잔다는 뜻을 가진다고 추정할 수 있다.(다만 보통 less는 リス(리스)가 아닌 レス(레스)로 표기한다.) 카이민은 쾌면(快眠)을 일본어로 음독한 것.[8]
그런데 이런 긴 이름이 무색하게도 본 작품에서, 특히 마왕성 마물들에게 본명이 언급되는 경우는 없다시피 하다. 마족들은 전부 "공주"라 호칭하고, 초반에는 인간들에게는 "스야리스" 공주라 불렸지만 후반 가면 그냥 "스야"로 불린다. 보통 이런 긴 이름의 경우 중간 이름이 아닌 가장 앞에 오는 퍼스트 네임으로 불리는 걸 생각하면 매우 특이한 작명.[9][10]
또한 풀네임의 글자를 보고 눈치챈 독자들도 있겠지만, 이름부터가 오(お)로라 스야(や) 리스(す) 카이민(み). 즉, 잘 자요(=おやすみ)가 된다.
2.3. 공포성
'''너도 침구로 만들어줄까...?'''
- 애니 오프닝 가사 일부(...)
너 이 자식, 정말로 인간이냐?
마족인가? 저 여자...!
국민들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주이지만[12] 납치 당하기 전엔 일국의 공주치고는 상당한 공무를 맡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 기력을 적절히 소모하면서 수면 환경도 훌륭했던 왕궁에선 잠자는데 10초 이상 걸린 적이 없었지만, 납치 당한 뒤엔 아무런 일도 안하고 가만히 갇혀 있어야 하다 보니 할 거라곤 잠자는 것뿐인데 마왕성은 푹 자기엔 그리 좋은 장소가 아니다. 그리하여 매 화마다 편안한 잠을 자기 위해 스야리스 공주의 발악이 시작되고, 여기에 무자비하게 동원되며 희생되는 마물들과 마왕성의 재물들 때문에 마왕성의 모두가 공포에 빠진다.[13][14] 마물들의 능력이나 신체 조직(...), 마왕성에 널려있는 여러 아이템과 소재들을 가져다가 자신의 편안한 수면을 위한 아이템으로 활용하는 모습은 맥가이버도 혀를 내두를 수준.역시 장난 아닌[11]
여자에요!
아우라네
주무기(?)는 2화에서 가위 마술사에게 자신의 금관 티아라와 교환한 대형 가위,[15] 타이어 마신의 몸체로 만든 전용 방어구(머리엔 피뢰침 용으로 가위를 V자로 장식), 마왕성 도서관에 봉인되있던 금단의 마도서 알라 지프[16][17] 등이다. 또한 마왕성과 구 마왕성을 왕복하는 비행 기구도 보유하고 있다.[18] 또한 파자마에 달려있는 털 장신구는 폭탄(!)이다. 그냥 던지면 감옥 하나는 가볍게 박살낼 정도. 그리고 90화 마지막의 잡 체인지에서 버서커가 되었는데 의상 변경 없는 평소 그대로의 모습이였다.(...) 거기다 닌자 마을에 초대될 것을 대비해서 닌자 기술들도 습득했다고 한다. 그야말로 생존능력은 베어그릴스 저리가라할 정도의 수준.
행적 하나 하나를 따져보면 '''말도 안 되게 비범하고 진지하게 보면 민폐라고 생각될 정도로 뻔뻔하다.'''[19][20] 일단 인질이라는 자신의 입장은 물론 마왕을 비롯한 마물들에게 겁을 먹지 않고 마물들의 본거지인 마왕성을 제멋대로 돌아다닐 수 있는데다 필요할 시에는 위험도 감수하며, 아이템은 아예 자기 것인 냥 보물 창고 같은 곳에서 마음대로 훔쳐낸다. 일단 기본 스펙부터가 엄청난지 욕조를 맨 손으로 부숴버리거나 벽을 부술 수 있을 정도의 근력을 지니고 있다.[21] 뭐 벽을 부술 땐 마물이 준 가위가 있긴 했지만 어쨌든 기본적으로 부순 건 그녀의 근력. 43화에서는 데비악마에 의해 소환된 공주가 모험자들을 단 한 방에 쓰러뜨리기도 한다. 거기다 마물들의 눈에 띄지 않고 돌아다니는 기술도 있고, 여러가지 손재주도 제법 있다. 능력치로만 보면 공주가 가장 용사 답다. 심지어 민첩성과 기술 역시 상당하다. 평소에는 워낙 느긋하게 흐느적거리는지라 상상이 안 가지만 작정하고 튈 때면, 파쿠르 플레이는 예사고, 지붕 위에 거꾸로 매달리기, 좁은 복도 위쪽 공간에 가위 박아넣고 그 위에 서 있기 같은 닌자나 할 법한 짓거리를 태연하게 해낸다. 이쯤 되니 행글라이딩, 수상 스키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는 간단한 일. 자신이 선택한 사람에게만 사용을 허락한다는 마도서 아라지프가 선택할 만한 인물이니 당연 마력도 출중할 것으로 추정.[22][23] 참고로 15화에서는 들킬 뻔한 상황을 모면하려고 되는 대로 얼버무린 발언이긴 하지만, '''"실은 그 공주는 차기 마왕으로 내정되어 있다."'''라고 폭탄 발언을 해버린다.
생각 해보면, 마왕이 일단 공주는 인질인만큼 적절하게 돌봐주고 있으니[24] 정 잠이 자고 싶으면 마왕을 찾아가서 말 한마디라도 해보면 해결될 수도 있겠으나.... 문제는 '''공주 본인이 인질치고는 굉장히 파격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른다.'''[25] 그 이전에, 후술하겠지만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너무 없어서 기본적으로 대화하려는 의지가 없다.''' 대화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 사고 방식 자체가 대화하려고 시도하기 이전에 일단 혼자서 해결하는 방식이고, 대화는 그게 불가능할 때 최종수단이다. 이런 사고 방식 자체가 희귀한 사고 방식인 것은 아니지만, 공주는 '혼자서 해결'하려는 과정에 '''기물 파손, 무단 침입, 갈취, 살육''' 따위가 포함되어 있고, '''엄청 강하고 유능해서 아무도 못 막는다는 것'''이 문제다.[26] 게다가 마물들도 일단 공주는 인질이란 입장을 고수하느라 공주에게 굽히고 들어가질 않아서 공주와 협상이 가능할 날은 요원해 보인다.
사실 폐쇄된 공간에서 일이나 오락 없이 하루 종일 잠만 잔다는 게 겪어보면 엄청 고역이므로, 어쩌면 좀이 쑤셔서 견딜 수 없는 것 같기도 하다. 나중에 가면 그동안의 마개조로 그럭저럭 지낼 만 해졌는데 더 깊은 숙면을 취하려고 이것저것 일을 꾸미며 난리통을 피운다.
폭군같은 기행을 보면 아닐 것 같지만 의외의 부분에서 고전 공주처럼 수동적인 면이 있어서 한참을 감옥에서 방치당하는 수준의 궁지에 몰리지 않으면 어지간해선 자기 쪽에서 안하던 시도를 하려 하지 않는다. 마왕성이 신년 귀차니즘으로 인한 부실공사로 붕괴하자 식사를 언제나 만드는 쪽에서 바쳐왔기 때문에 이틀이 지나가도록 자기가 밥을 달라는 소리를 전혀 안했을 정도. 스타트 지점만 넘어가면 눈덩이 구르듯 에스컬레이트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마왕도 쌈싸먹고 마왕성에서 간단히 탈출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스펙을 모조리 편하게 잠을 자기 위해 사용한다는 것. 20화가 지나가자 이제 마물들도 공주가 감방에서 탈출하면 "마왕성 내에서 돌아다니겠지"라는 가정으로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작중 포스가 어마무시해서 대체 어떻게 납치된 건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자다가 납치당했다고 65화(애니 9화)에서 살짝 언급되었다. 190화에 마왕의 소꿉친구이자 용족인 제츠란이[27] 마왕이 공주를 납치한 순간을 꿈으로 보여주게 되는데 정말로 취침중에 일어난 일이었고 공주는 자면서 격려까지 해주었다.[28]
그래도 원작의 자신의 방에 갔다오는 편을 기점으로 공주가 마물을 죽이는 장면이나 공주가 죽는 장면은 잘 나오지 않는데, 아마 작품의 분위기가 공주의 수면을 위한 욕구에서 마물들과의 관계로 옮겨져서인 듯하다.[29] 다만 여전히 마왕성은 부수고 다닌다.
원작 18화(애니 5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사용하는 기술은 잠자기/할퀴기/막치기/'''가위자르기'''.
애니에서는 경비가 철저한 방으로 옮기자고 제의했지만 그랬다가는 공주의 전투력만 상승시켜주는 꼴이라고 바로 기각&포기한다.
2.4. 약점
'''벌을 무서워한다.'''[30] 심지어 애벌레조차도 보자마자 기겁하여 후퇴할 정도였고 악몽까지 꿀 정도다. 의외의(?) 약점이었지만 이는 추후 소꿉친구인 아뭐시기군의 스토리와 함께 전말이 밝혀지는데 그가 공주에게 꽃을 따왔을때 딸려온 벌로 인해 트라우마가 된 것으로 보인다. 나중에 밝혀지길 벌이나 주사를 포함한 침 종류를 무서워한다고 한다. 단 가시짱은 예외라고.
'''혀가 짧은 게 컴플렉스'''로, 충치 치료를 받을 때마저 입 안을 보이기 싫어서 난리를 피울 정도다. 발음도 정상적이고 충치 치료 때도 들키지 않은 것을 생각하면 혀를 내밀 때가 아니면 문제없는 수준으로 보인다. 하지만 성기사단 부대장 묘조의 증언에 따르면 아뭐시기군이 혀가 짧아서 아이스크림도 제대로 못핥아먹는다고 말한 것이 컴플렉스의 원인이 된 모양.[31][32]
꽃가루 알러지가 있다. 재채기 소리는 푸늉 푸늉. 이 때의 모습을 보면 평소와 달리 매우 무기력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심각한 덜렁이 기질이 있어서 툭하면 용암에 빠져 '''죽는다.''' 그때마다 악마수도사가 부활시킨다. 아무리 비범한 스펙을 지녔다지만 결국 인간인지라 마물들에 비하면 너무나도 쉽게 죽을 수밖에 없다. 작중에서 무시무시하게 비춰지지만 사실 엄청나게 죽는 허당 기질이 있다. 문제는 악마수도사가 반드시 부활시키기 때문에 죽음이 별 의미가 없는데다가 '''공주는 자기가 죽든 말든 신경을 안 쓰고 계속 숙면 퀘스트를 위해 성 안에서 난동을 피운다는 것이다.''' 그 바람에 공주에게 죽어나가는 것도, 공주가 죽지 않도록 애써야 하는 것도 다 마물들의 몫이다.
상당히 단순하고 순진한데, 어느 정도냐 하면 인간계로 돌아갈려고 난동을 피울 때 대놓고 침대 함정에 걸리거나 나이를 고려해도 여전히 산타를 믿는 등 다소 어려보이는 행동을 한다. 그래도 단순한 만큼 솔직한 것이 장점이 돼서 마물들과 친해지기도 한다.
수영을 못한다. 배운 적이 없다고 하는데 마그마나 독늪과 달리 '''즉사를 안해서''' 물에 빠지는건 싫다고 한다. 그러니까 익사는 고통스러우니까(...).[33]
마계에 신들의 번개가 칠 때 상당히 무서워했는데 다른 마물들이 번개가 혀랑 배꼽을 가져간다는 말을 했는데 거기에 낚여서였다.
잠을 좋아한다는게 반대로 약점이 되기도 하는데 원작을 보면 상태이상 면역, 잠 깨우는 드링크 등으로 억지로 잠을 못 자서 '''흐느껴 운다.'''[34]
무서운 이야기를 싫어하는데 괴담이 무서워서 '''밤을 샜다.''' 문제는 괴담에 나오는 것들이 '''자신과 친한 마물들이고, 심지어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는 것'''이다. 정작 해당 마물들에게는 거리낌없이 대한다... 나중에 자신이 괴담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알자 엄청나게 날뛰었다...
2.5. 나이
작중 공주의 나이가 명확하게 제시되지는 않았다. 작가의 동글한 화풍에 겹쳐 특히나 어려보이게 그려진 탓(빵빵한 볼살 등)에 실제 연령은 명확하진 않다. 초기에는 단순한 행동거지와 어려운 걸 싫어하고 복잡한 게임 설명[35] 에 머리에서 증기가 날 정도로 취약해하거나 아직 인형놀이를 좋아하는 취향, 소녀스러운 잠옷의 디자인 등으로 봐서는 확실히 어린 나이라는 인식이 일반적이었으며 여기에 더해 왕국에서 서무 등의 업무를 했다는 사실로 보아 머리 좀 쓰며 일을 할 수 있는 중학생(13 ~ 14세)정도로 추정...되었으나,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용사보다 연상인 것이 확인되었는데[36] 용사의 외모가 아무리 봐도 최소 10대 중후반 내지는 20대 초반 정도로 보이며, 납치되기 전에 공적인 서면 업무량이 숙면을 방해할 정도로 많았다는 언급도 있어서 초동안인 20대 중반 이상설도 떠오르고 있다. 허나 아무리 봐도 공주의 나이가 20세를 넘어보이진 않는다.(..)그러고보니 다 평범한 아동용 숙제들 뿐이네.
대체 난 몇살로 여겨지는 걸까?
스야, 과제를 끝낸후 낮잠을 자다 일어나고 한 생각.
29밤 편[37] 에서 스스로를 '소녀' 라고 칭한 적이 있긴 하지만 이것만으로 공주가 진짜 10대 소녀인지 아니면 단지 취향이 아동틱한 동안의 20대 아가씨가 스스로 소녀라고 주장할 뿐인지를 확정할 수는 없기 때문에, 연재가 제법 진행된 현재 시점에서도 공주의 정확한 나이는 여전히 알 수 없는 상태이다. 제 64화를 감안하면 적어도 10세 미만은 아닌듯. 일단 외모로만 추정하면 10대 초중반 정도다. 다만 수영복 등 몸태가 드러나는 옷을 입으면 2차 성징의 티가 여실히 드러나서 최소 10대 중후반 정도는 되어 보인다.[38] 그런데 88화 발렌타인 데이 에피소드에서 공주의 ‘나이가 30살’이라는 것이 밝혀졌다면서 소동이 있었던 듯 하나, 일어 원문에는 딱히 그런게 없다. 30股の女라는 대목을 제외하면 딱히 30이란 숫자도 없는데, 이는 양다리(二股) 걸치다의 연장선인 삼십다리라는 뜻으로 발렌타인 데이 때 여기저기 진심 초코를 뜻도 모르고 뿌려댄(...) 공주를 가리키는 것이다. 만약 이 대목이 30살이라고 알려졌다면 누군가의 오역이 퍼진 듯.[39]
성기사 단장 모죠가 자신은 공주님을 6살때부터 약 10년 가까이 모셔왔다는 말이 있다. 이렇다면 16세 전후일 가능성이 높다.[40]
183화에 공주가 스스로 자신이 어른이라고 말한 장면이 나왔다. 물론 진짜 공주가 어른인지는 확실하지는 않다.[41]
2.6. 기타 특징
마왕군을 부르는 호칭이 다양하다. 바늘가시마딜로를 가시 쨩(とげちゃん), 저택수하 고블린을 고브고브(ゴブゴブ) , 미노타우로스를 소 군(うしくん), 프랑켄 좀비를 위험한 녀석(やばいの), 악마수도사를 할아버지(じいちゃん) 하피를 버드걸(鳥ガール)등으로 부른다. 실명을 알고있는 경우엔 실명뒤에 군(くん)을 붙인다. 마왕 타소가레는 타소가레군(たそがれくん)레드 시베리안 카이는 카이군(かいくん)이라 지칭되어있다. 그러나 이 경우 이름으로 부른적은 없다. 너(きみ)라고 지칭하거나, 멍멍이대신, 푹신멍멍이등으로 지칭한다. 여기서 악마수도사의 실명을 모른다는 것이 직접적으로 언급되었으며 다음에 물어봐야겠다고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악마수도사의 본명을 알고 난 이후엔 레오군(レオくん)이라고 부른다.
이렇듯 민폐 때문에 마왕성에서 미움받을것 같지만 꽤나 사랑받고 있다. 속마음은 따뜻한 편이고 마물들에게 아주 가끔씩 잘해주는 덕분인지 마물들은 그녀가 떠나지 않기를 원한다. 인질로써의 이용 가치보단 그냥 공주 개인을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
뭔가를 만드는 재주가 상당하다. 자작 배게부터 시작해서 각종 침구류등을 만드는데 솜씨가 대단하다. 개인 침구류 말고도 타인의 침구류도 개발을 하는데, 가시 때문에 누워서 못자고 늘 엎으려자는 가시바늘마딜로 종족 전용 해먹을 만들어 주기도 하였다. 스야 공주의 어머니인 오로라 네무 리스 카이민의 언급에 따르면 원래 손재주는 좋았지만 지금은 장인의 수준이라고 한다.
용사 아카츠키를 아 뭐시기 군으로 부르는 것이 마치 같은 사람이 음성을 담당한 다른 캐릭터가 이 캐릭터를 발렌뭐시기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하다. 심지어 이쪽도 성을 이름으로 대체하면 아 뭐시기로 부를 수 있다.
3. 작중 행적
1화에서는 마왕 타소가레에 의해 마왕성으로 납치되어 국민들이 걱정하였으나 정작 본인은 "잠자는 것 말고는 할 일이 없어"라며 잠을 자려는 데 왕국이랑은 다르게 숙면을 취할수 없어서 베개를 치다가 베개의 질이 형편없어서 잘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천이랑 솜을 찾다가 식사를 가지고 들어오는 데비악마를 보고 식기로 주어진 나이프를 가지고 데비악마를 공격하려다가 빗으로 데비악마의 털을 빗겨주어 솜을 얻고 더해주는 대가로 열쇠를 받고 감옥을 나온 뒤에 바늘 아르마딜로의 가시와 보물상자에서 "잡혀온 공주가 다 죽어간다."며 빨간 허브와 노란 허브를 가져와서 "공주 특제 숙면 베개"를 만들고 숙면을 취한다.[42] 이후 열쇠는 몰수 되었으나 열쇠 담당인 데비악마가 공주의 빗질에 넘어가서 열쇠를 공주에게 다시 준다...[43]
40화에서는 밸런타인 데이여서 숙면을 위한 초콜릿을 기대했지만 마왕성은 인간계와는 달리 여자가 주는 쪽이라는 것을 알고 사랑받고 초콜릿을 얻기 위해 움직이다 마왕성 대다수를 코피와 각혈로 쓰러트리는 업적을 이룬다.
46화부터는 마왕성의 일원으로 취급받고있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공주가 불쌍하거나 가엾거나를 넘어 아예 한 가족이라고 취급받는 중. 그 때문에 마왕성 마술 수련 대회에서 마족들의「공주를 위해 강해지고 싶어」라는 마음을 읽고 혼란에 빠지기도 한다.
59화에선 지난번과는 반대로 신체를 성장 시키는 약을 먹었지만 몸이 거인 수준으로 거대하게 변했다. 이 때문에 마왕성을 부수면서 마물들을 모아서 잘 궁리를 생각했지만[44] 정작 마물들이 공주의 품에서 먼저 자버리자 자기도 서서히 잠들었다. 이후 작아진 공주는 마물들이 업고 돌아갔다.
65화에서는 인질이 마물을 무서워하는 것을 보고 흉내를 냈다가 마왕을 포함한 에리어 보스들이 괴로워하는걸 보고[45] 평소대로 돌아갔지만 마물들은 상냥한데 기피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데비악마에게 인간과 마족은 왜 싸우냐고 묻는다.
66화에서는 마왕성 탈주를 다이나믹하게 하고 결국 마왕의 침구 함정에 잡혀버리지만 마왕을 포함한 마물들이 인간계에 갈 수 없다고 말하자 괜찮다고 중얼거리면서 마물들은 착한 녀석들이라고 발언해서 마왕을 당황하게 만든다. 결국 마왕과 악마 수도사, 레드 시베리안-카이가 인간 마을로 내려간 계기가 되었다.
68화에서는 인간계에 내려왔음에도 불구하고 "마물 싱글벙글 마크"를 만들고 자발적으로 마왕성에 돌아가자고 말해서 돌아가게 되었다.
70화에서는 조수족 하피에게 파자마 파티에 초대받자, 마왕에게 에스코트를 부탁하러 찾아가기도 했다. 그러나 마왕은 파자마 파티가 필요없다면서 돌아가 달라 한다. 하지만 막무가내로 마왕의 간식을 뺏어먹고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자, 마왕은 마왕성에 온 지 꽤 됐는데, 어떠냐 라는 질문에 "마물과 인간은 연애 해도 돼?"라는 반문을 하는데, 이때 하필 악마 수도사가 들어오고 + 공주가 잠들면서 = 마왕의 입장이 난처해졌다.
71화에서 공주를 따끔하게 혼내주려 파자마 파티에 참여한 악마 수도사는 처음에는 엄하게 충고하다가 공주가 "나는 모두를 좋아한다"라는 말에 본심이 나와버렸다. 그리고 마지막 공주가 잠들기 전 날린 섹드립으로 영혼은 가출하고 알라우네와 하피는 충격에 빠졌다.
72화에서는 마왕이 지친 나머지 공주에게 흉악한 에리어를 만들어 달라 부탁 했더니 두근두근☆므-므-랜드를 만든다.[46] 모든 배틀이 종이씨름이고, 보수는 므-므-손도장(그냥 귀여운 종이)와 데비악마이며 서브 퀘스트라 준비한 것 들도 팬시하기 그지없다. 흉악한 던전을 준비하려던 마왕일행에게 흉악한 수준. 그런데 이 던전의 보스는 공주가 될 예정이었다. 어떤 의미에선 아주 흉악한 던전이 될 뻔 했다.
73화에서 할로윈 파티로 공주는 마물의 모습을(서큐버스), 마물들은 인간의 모습 을 코스프레했는데[47] , 옷이 바뀌자 공주는 모두를 못 알아봤다.[48] 그에 상심한 마물들을 보고 공주는 이제사 마물들을 외우려고 메모를 하기 시작한다.
74화 공주와 똑같이 생긴 서큥이 나타났다! 그러나 공주는 그녀를 카게무샤 취급한다.
76~77화에서는 악몽으로 인한 수면부족으로 고생한다. 그런데 이 악몽의 원인은 72화에서 공주가 만든 두근두근☆므-므-랜드 때문이었다. 공주가 여기서 보상으로 뿌렸던 므-므-손도장은 사실 그냥 귀여운 종이가 아니라 "꿈의 통행증"이라는 아이템으로 장비하면 여기에 사인을 한 사람의 꿈 속으로 침투하는 효과가 있었다. 이걸 공주가 사용해봤자 자신의 꿈에 자신이 침투하는 것이므로 만든 본인조차 그 효과를 알지 못 했던 것이다. 원래대로라면 해당 지역은 사용되기 전에 폐기되었으니 용사가 입수할 일은 없었겠지만 땜빵하기 위해 출동한 마왕이 실수로 떨구고 오는 바람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49]
80화쯤에 이르러서는 마왕성 인식은 위험한 사이코 가위 마물스러운 공주로 취급되고 있다.
84화의 연설에 따르면 여태까지 굳이 마왕성에서 탈출하지 않았던 건 본인 나름대로 인질이란 역할을 지키려고 했기 때문. 수련 대회를 계기로 공주답게 두 종족을 중재해주기로 마음먹은 듯하다.
95화에서는 4월이라는 말과 신입 마물들이 들어왔는데.(일본 직장은 3월 말에서 4월 초에 입사하기 때문에 마왕성을 직장으로 표현한 셈이다.) 거기서 당당히 간부들 사이에 서있었다. 그때 마왕은 '''가위 마물 새근새근'''[50] 이라고 소개하였고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여러 오해와 착각으로 넘어갔다. 문제라면 신입 마물들은 공주를 간부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후 신입들이 공주의 침실을 보고 '''노력을 하면 결실을 볼 수 있는 직장.''' 으로 판단되어 열심히 일하고 있다.[51]
108화에 이르러선 기어이 '''거대가위의 살육유령'''이라는 괴담의 주인공이 되었다(...)
113화에선 손재주가 좋은 걸 어필해서 마왕성의 축제에 참가한다.[52] 가게는 자신이 노예로 일하는 컨셉의 가게이다.
115화에선 미스콘테스트에 참가했는데 우승하지는 못하고 아차상으로 그쳤으나 우승한 하피와 상품을 교환해 숙면했다.
124화에선 마물들과 오래 지내다보니 인간 냄새보다 마물 냄새가 베었다고 한다.
143화에선 매일 악마 수도사가 자는 동안 비밀통로를 통해 그의 방에 놀러간다고 한다.
150화에선 MOTHER가 공주의 희망사항 등을 참고하여 공주 형태의 병기를 만들었는데 공주가 조종석에서 잠들어버리고 잠꼬대로 이것저것 만지면서 용사 일행을 쓰러트리고 말았다.
170화에선 공주 신분이다보니 주변에 평범한 친구가 없었다고 한다. 예전에 부모님에게 친구 사귀는 법을 물어봤는데 이래저래해서 마지막엔 인류가 멸망할 뻔했다고 한다(...)
176화에선 레드 시베리안 카이와 함께 천둥번개를 매우 무서워하는게 밝혀졌다.
184화에선 신족인 제우스의 권능을 자신의 낮잠 자는데 사용하게 했다.
192화에선 그 동안 타소가레가 온갖 어리광을 다 받아주는 바람에 너무 헤이해졌다고 한다.[53] 이로 인해 용족의 제츠란이 마왕인 타소가레를 납치했다고 한다.
200화에서는 마왕에게 대대로 내려져 왔으나, 마왕 타소가레의 실수로 분실한 고대의 날개이불을 우연히 타임슬립한 순간, 어린 타소가레의 침실로 달려가 충동적으로 훔쳐버린다. 그런데, 그 날이 바로 대관식을 치르기 바로 전날 밤이었다.
문제는 그 탓에 201화에서 타소가레가 엄격하고 진지한 인물이 되어버렸다. 마왕성의 분위기도 변했다. 하지만, 스야리스 공주는 당연하다는 듯이 탈옥해서 마물들에게 미소를 되찾아주겠다며, 다시 과거로 타임슬립했다.
그리고 과거에서, 타소가레가 허당끼가 넘치는 인물이 된 원인이 악마수도사가 타소가레의 어리광을 전부 받아주었기 때문임을, 그리고 고대의 날개 이불 역시 악마수도사가 어린 타소가레를 위해 안심하고 잠들 수 있는 부적을 수놓은 물건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마왕에게 돌려준다.
그리고, 그래도 대관식을 기점으로 어린 타소가레가 어리광을 졸업하려하자, 악마수도사가 팥고물떡을 만드는 모습은 항상 즐거워보였다며, 어리광이란 받아주는 사람도 좋아서 받아주는 것이라고 설득한다. 그리고 현재로 돌아가는 방법[54] 을 찾으려는 중에 공주유괴작전 계획서를 저주받은 음악가와 함께 목격하고, 시간을 뛰어넘은 비결이 아라지프의 재채기에 있다는 사실을 그제서야 알아챘고, 아라지프가 재채기를 하려는 순간, 저주받은 음악가가 저 계획서를 없애지 않아도 되냐는 말에,
라고 말하고, 현재로 도약한다. 그리고 한동안 누굴봐도 실실거리며 웃었다고 한다.[55]그야 알고 있으니까. 즐거운 미래가 될 거야.
205화에서는 해방감이 있어 좋다며 복도에 누워서 잤다가 전신 근육통에 걸렸고, 마왕성 최고의 안마사가 하데스임을 포세이돈에게 듣는다. 그리고 하데스의 방에서 지압 마사지를 받다가 그의 방에 있는 이런저런, 하데스의 친절하지만 솔직하지 못함이 드러나는 물품들, 특히 너무 유명해져버린 동생 - 제우스와 서먹해진 사이를 다시 회복하고 싶어하지만, 허세 때문에 그러지 못하고 있음을 알고, 몸의 피로가 풀린 뒤, 제우스에게 하데스의 지압 마사지를 소개해준다.
214화에선 죽은 채로 악마수도사의 사정으로 깜박 방치되었다가 좀비로 되살아나서는 전에는 도전못한 언데드 구역에서의 수면을 도전하고 성공했지만 중간중간 마족들을 물어뜯으려는것은 악마수도사가 겨우 제지해왔지만 결국 악마곰을 물어버리는 바람에 악마곰이 좀비악마곰으로 변하고 그게 숫자를 늘려 151마리까지 늘어나는 바람에 악마수도사의 그것을 겨우 아무에게도 안들키기위한 고통스러운 고행만이 남았다.
[1] 데비악마와 중복. 마왕 타소가레역인 마츠오카 요시츠구와는 던만추에서 헤스티아와 벨 크라넬로 만났다 . 또한 아라지프 역인 사쿠라 아야네와도 주문은 토끼입니까?에서 카후우 치노와 호토 코코아로 만난다. 여왕 역인 하야미 사오리 역시 주문은 토끼입니까?에서 아오야마 블루마운틴으로 등장. 우연히도 해당 작품들 모두 2020년 4분기에 방영된다.(본편 마왕성 빼고 모두 3기)[2] 게다가 이노리가 같은 분기에 맡은 렘의 경우 스야리스처럼 잠만 자는 캐릭터인게 아이러니. 다만 스야리스는 원래 그런 성격이니 그렇다쳐도 렘은 기억소멸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기는 하다.[3] 원작 12권 114p 참고.[4] 원작 13권 78p 참고.[5] 가끔 운동을 할 때 포니테일로 묶거나 두갈래로 땋기도 한다.[6] 애니메이션 오프닝에서는 조금 활발한 인상이 되었는데 표정이 완전히 개구쟁이다. 캐릭터성을 생각해본다면 쿨하다못해 마이페이스인 원작과 애니와는 딴판이지만 저지르는 짓만 생각해보면 아주 적절하기 짝이 없다. 물론 애니 본편에서는 원작 표정대로 나온다. 저 표정도 원작에서도 3,4순위정도로 나오는 표정이긴 하다. 1순위가 멍.. 2순위가 무섭게 웃는 표정이라 그렇지 의기양양할 때 나 그냥 재미있을 때 정도에는 자주 짓는 표정이다[7] 원작 1권 2화, 애니 1화[8] 하지만 재플리쉬와 달리 스야리스 공주의 바른 영문 표기법은 Princess '''Syalis''' 이다.[9] 어머니 이름이 '오로라 네무 리스 카이민'인 걸 보면 스야만 이름이고 나머지는 성인 것으로 보인다. 판타지 세계라 그런지 작명이 특이한 듯. 그 외에 비슷한 경우로는 풀네임이 장난 아니게 긴 율리아나 카밀카르 공주도 있다.[10] 하지만 서양에서는 이름을 어머니로부터 물려받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오로라는 첫째 이름이 맞지만 어머니와 구별하기 위해 세컨드 네임을 부르는 것일 수도 있다.[11] 원래 단어는 야바이(ヤバイ)로 주로 일본20대 여성들이 쓰는 언어다 '위험하다' 라는 뜻이 지배적이지만 당시 상황에 번역하자면 감탄사 격으로의 활용도 가능하다.[12] 초반부를 보면 공주가 납치되자 국민들 모두가 공주가 걱정돼서 식사도 잘 못먹고 불면증까지 시달렸다. 발렌타인데이엔 가만히 있어도 국민들로부터 초콜릿을 산더미로 받았다고 한다. 이후엔 마왕성에서도 어느정도 사랑받는 것으로 보인다.[13] 3권 표지를 보면 붉은 초승달의 위치가 공주의 머리 부분에 가려지면서 절묘하게 악마의 뿔 같은 형상이 된다.[14] 그래서인지 마물 기준으로 이 행위가 나쁜짓으로 인식되면서 크리스마스때 나쁜 아이들에게 석탄과 감자를 선물하는 블랙 산타클로스가 공주에게 한 보따리를 채우고 간다고 한다.[15] 이후 티아라 모양의 머리띠를 묶고 다닌다.[16] 단, 모든 마법이 대마술이기에 인간중에서 높은 편에 속하는 공주의 MP로도 한번 사용하면 MP가 고갈된다.[17] 원작 48화에서 알라 지프의 MP회복으로 사실상 MP도 상관없는 무한 마술병기가 되었다 [18] 원래부터 갖고 있던 건 아니고, 원래는 케르, 베로, 스으용으로 하데스가 만들어준 거였는데, 구 마왕성에 납치됐다 나올 때 먹튀했다.[19] 다만 애초에 진지하게 생각하면 지는거지만 일단은 납치 당한 몸인지라 공주 입장에선 복수이다. 마왕도 가끔씩 '따지고보면 공주는 피해자나 다름없다.'라면서 공주의 행동을 정당화(?)하려고 노력한다. .[20] 사실 중세 유럽 당시에는 (중세 유럽을 잘 고증한 얼음과 불의 노래의 윌리스 맨더리 사례처럼) 포로라도 몸값 많이 낼 수 있는 대귀족 그리고 왕녀라면 어느 정도 활개치고 다녀도 일개 병사나 시종들은 어찌 해볼 수 있는 신분이 아니니 어느 정도 맞는 고증이지만 마왕성에서 그것도 마왕을 비롯한 수뇌부도 통제 못하는 것을 보면 정말 비범하다.[21] 공주의 미로 통과방법은 벽 뚫고 일직선이다. 말 그대로 저돌맹진(...).[22] 물론 아라지프는 인간 왕족을 섬겨야 할 존재로 보긴 하지만.[23] 게다가 48화에서의 묘사를 보면 MP도 많은거 같다.엄청난 마법을 써댄다.[24] 식사도 하루에 3끼 '''제대로''' 준다는 점에서 이미 인질의 값어치를 알 수 있다. 나중에 제대로 된 인질 감옥을 보고 컬쳐 쇼크를 받았다(...)[25] 욕조 에피소드에서 나온다. 인질에게 목욕을 시켜주는 것 자체가 굉장히 파격적인 대우건만, 좁다면서 다들 머리가 없느냐고 불평만 한다. 다만 이는 욕조 크기를 잘못 알은 탓에 욕조가 비좁았다.[26] 엄밀히는 이들에게 공주를 막을 힘이 아주 없어서라기보다는 마왕과 그 부하들치고 이상하게 마음이 약한데다 귀중한 인질이다 보니까 공주에게 함부로 손을 댈 생각을 못 해서다. 침구를 만들기 위해 마왕성 곳곳을 도륙하다시피 하지만 이들이 공주에게 주는 벌이라고 해 봐야 침구 압수 + 며칠 동안 간식을 제공하지 않거나 식사에서 주스를 빼는 정도가 다다. 다만 200화에서 과거로 타임슬립한 공주 때문에 발생한 나비효과로 마왕성 일원들의 성격이 냉혹하게 바뀐적이 있었는데, 거기서도 당연하다는 듯이 감옥에서 탈옥하고 잡마물정도는 가볍게 제압하는 걸로 보아 진짜 작정하고 깽판치면 마왕성도 꽤나 피 볼 각오를 해야 하는 강자인건 맞는듯. 그런데 감옥 문은 직접 파괴하지 않고 늘 데비악마를 구슬려 열고, 충치 치료 때 자신을 유니트체어에 묶은 줄은 어떻게 하지 못하는 걸 보면 묘하다.[27] 마왕을 납치했다.[28] 말그대로 잠꼬대다.[29] 마지막으로 마물을 죽이는 장면은 마도서가 가출하는 편에서 죽인 보자기 귀신이다.[30] 21화 '왜 벌꿀은 무에서 생겨나지 않는가' 에피소드에서는, 푸석해진 피부를 위해 꿀을 구하러 가는 길에 벌형 마물인 비비워커를 만나자마자 공주는/신기한 춤을/추었다! 라는 텍스트가 출력된다(...)[31] 당시 8살이던 공주는 드라마에서 '혀로 체리 꼭지를 묶는 사람은 키스를 잘한다'는 내용을 보고 키스를 잘하는 게 무슨 의미냐고 묻고 다녔다. 그래서 묘조가 '훌륭한 레이디'라는 의미라고 답해줬는데, 그때 나타난 아뭐시기군이 '''공주님은 혀가 짧으니까 무리'''라고 돌직구를 날려버렸으니... [32] 그리고 필사적으로 감추려던 컴플렉스는 마왕과 악마수도사가 듣고야 말았다.[33] 이와는 반대로 목욕은 매일 한다고 한다.[34] 포세이돈은 공주가 무슨 심각한 고민에 빠진 줄 알고 옆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위로해 주려고 하다가 같이 울었다...[35] 다만 인류통일국가 카이밍에서는 보드게임은 거의 사라졌고 카드게임이 주류라고 했기에 보드게임인 체스가 익숙하지 않아서 이해하기 어려웠던 걸 수도 있다.[36] 사실 어렸을때 모습만 봐도 확실히 용사가 공주보다 나이가 적어 보인다.[37] 공주의 팬티는 좋은 팬티[38] 사실 용사 역시 나이는 나오지 않았고 또 겉모습만 보면 나이가 생각보다 있어보이긴 하나 사실 그정도는 아니고 끽해야 10대 중후반 정도로 추측된다. 그리고 원래 어렸을 때는 여자아이가 남자아이보다 더 성숙해 보이기 때문에 공주가 연상이라는 것도 확실하진 않다.[39] 여담으로 일본어로 서른살이라고 하면 三十路(딱 서른)이나 アラサー(20대 중후반에서 30대 초중반), 30代(삼십대)란 표현을 쓰지 30股는 절대 나이를 가리키는 표현이 될 수 없다. 어째서 저런 생뚱맞은 오역이 튀어나와서 돌아다녔는지 의문.[40] 10년 가까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10년 이상은 아니지만 그에 준한다는 어감이다.[41] 판타지가 보통 중세를 기반으로 두고 있는 만큼 성인의 기준은 지금(만 18세)보다 앞일 가능성이 높다.[42] 이 모습을 본 마왕 타소가레는 잡혀온 공주가 마왕성에서 숙면을 취해도 되는거냐며 어이없어 했다.[43] 아예 빗으로 감옥 창살을 두드리면 데비악마가 열쇠를 알아서 가져온다.[44] 콩 배게 마냥 마물들을 포대기에 넣어서 깔고 잘려고 생각했다.[45] 애니판에서는 이 때 미나세 이노리가 무척 성인 여성처럼 올곧은 목소리로 표현해서 모두가 정곡을....[46] 이를 보고 모두가 벙쪄있자 공주가 스스로 바쿠무의 입에 문을 달아 만들었다고 밝힌다. [47] 서큐버스 차림이었다는 것은 내내 언급 안 되다가 마지막에 고블린과 마딜로의 떨떠름한 대화로 밝혀진다. 본인은 그냥 옷이 귀여워서 입었을 뿐이고 정작 서큐버스가 뭔지 모른다.[48] 다만 가시마딜로, 데비악마, 괴물 보자기 같이 인간 코스프레를 해도 마물인 게 티가 나는 마물들은 알아봤다. 이에 마물들은 평소에는 옷차림 같은 것으로 자신들을 구별해온 것이라고 판단한다.[49] 이 때문에 처음에 마왕은 공주의 자업자득으로 생각했지만 자기 때문이라는 걸 깨닫자 큰 죄책감에 빠졌다.[50] 가위를 주 무기로 하며 잠을 위해(?) 살고있으니 납득 되는 이름이다...[51] 어찌보면 인간계에서는 대핀치...[52] 가시짱 일행이 운영할 가게가 자리싸움에서 밀려서 공주 옆방에 차리게 되었다. 가시짱도 이번엔 그냥 자라고 했지만 복도에서 망치질하면 잠이 오냐면서 팩트를 당한다. 거기다 이들의 손재주가 괴멸적이라 공주가 강제 노동이라도 시켜달라면서 부탁하면서 공주를 고용한다.[53] ex) 마왕성 바닥에 누워있는걸 발견하곤 추우니까 당장 이불을 가져오라고 하는 등.[54] 과거로 온 게 우연히 두번이나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55] 참고로 현재의 타소가레를 원래대로 되돌리는데 실패한 평행우주의 공주는 심심한 나머지 언젠가 할 것이지만 할 생각이 없었던 탈출계획을 실행했고, 붙잡힐 뻔 했으나 또다른 타임슬립한 공주가 붙잡혀서 탈출에 성공. 근처의 숲에서 데빌악마를 만났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집행자로 전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