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 스트랜딩/배달

 


1. 개요
1.1. 수하물 정리
1.2. 배송물
1.3. 지형
1.4. 탑승물
1.5. 자동배송


1. 개요


주요 콘텐츠인 배달의 경우 기본적으로는 도보 이동을 전제로 짜여 있다. 이 게임의 절반 이상은 걷는 것으로 점철되어 있다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이 걷기는 단순하게 이동하는 것이 아니다. 배달하는 하중에 따라서 균형 컨트롤을 굉장히 신경 써야 하며 걸어야 하는 지형 자체도 전반적으로 험난하다. 즉, 단순한 걷기가 아니라 일종의 3D 플랫포머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일단 다양한 운송수단 및 이동 수단이 나오는 후반부를 가더라도 일단 처음 방문하는 미션 지역은 카이랄 네트워크가 연결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도보 이동 및 험지에서의 사다리와 앵커 이용이 기본으로 사용되고 이후 처음 방문한 쉘터에서 카이랄 네트워크를 가입하고난 뒤 복귀하면서 국도 혹은 집라인을 설치하면서 다음 방문은 수월하게 당도할 수 있도록 하는 패턴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집라인이 설산 같은 험지를 쉽게 연결하기 좋은 장치인데 네트워크 대역폭 때문에 후반에 갈 수록 프레퍼들의 5성 달성이 요구된다.

1.1. 수하물 정리


데스 스트랜딩은 일반적인 4차원 주머니식 인벤토리 개념이 없다. 아이템은 종류를 불문하고 보관함에서 꺼내거나 수령받을 경우, 샘의 등짐과 팔다리 하네스의 화물 부착대에 진짜 박스 형태로 짊어지게 된다. 이것도 단순히 그래픽적으로 등과 팔다리 앞뒤에 쌓아 올려지는 게 아니라 아이템 자체에 독자적인 중량&부피&무게중심을 가지고 있으며, 심지어 샘의 생존에 필수적인 수류탄&무기&신발 같은 소모품까지 박스 형태로 선적된다. 덕분에 과욕을 부릴 경우 무지막지한 양의 택배 짐으로 바벨탑을 등뒤와 팔다리에 쌓아버린 샘이 혼잣말로 온갖 신세한탄과 쌍욕을 하면서 인간 오뚝이 마냥 휘청거리며 매우 힘들어하며 죽을상을 지으며 기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화물 과적 등의 사유로 무게 중심이 뒤틀릴 경우 정말 리얼하게 휘청거리며 넘어질 수도 있다. 문제는 등짐에 실려 있던 모든 화물이 말 그대로 리얼하게 와르르 쏟아지며, 택배 내용물에 상당한 손상이 일어난다.# 이를 막기 위해선 비틀거릴 때마다 버튼을 눌러 재빨리 균형을 맞춰줘야 한다. 물론 게임 내에서 인력 택배 배달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옵션과 부가장비도 충분히 마련되어 있다.
  • 필요하다면 양손에 화물을 하나씩 들고 달릴 수도 있으며 이 경우 넘어질 시 샘이 팔로 화물을 보호하기 때문에 화물이 파손되거나 떨어지는 걸 막을 수 있다. 이걸 던져서 임시 무기로 사용할 수도 있으며, 뮬을 한방[1]에 처리할 수 있지만 화물이 파손된다.
  • 팔과 다리에는 복장에 기본으로 있는 하네스식 화물 부착대가 있는데, 여기에 PCC같은 소형 화물을 수납할 수 있다. 사다리나 앵커와 같은 장비를 이를 이용하여 등짐의 부담을 줄이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단, 파워 스켈레톤 부착 시, 다리의 화물 부착대를 이용할 수 없다.
  • 소모성 장비(→키로 장비할 수 있는 화물)는 백팩 측면의 툴 행어에 결속할 수 있으며 등짐 부담을 크게 경감할 수 있다. 단 이러한 장비는 택배상자를 쓰지 않기 때문에 타임폴에 의해 직접적으로 파손되어 버린다. 그래도 총기류 같이 전투에 중요한 장비는 가벼운 무게 때문에 화물 자동 배치를 하면 화물의 위쪽으로 올라가 버리는 일이 많은데 정작 전투가 시작되면 백팩 위로 쌓아놓은 화물은 가장 먼저 떨어져버리기 때문에 툴 행어에 총기를 걸어놓지 않으면 곤란한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
  • 외골격, 마스크, 신발, 보온패드, 글러브 등의 장착형 장비는 소모성 장비와는 다르게 택배상자에 담아서 옮기지만, 일반 택배상자에 비해 내구도 소모가 매우 빠르다. 신발의 경우는 부츠 클릭에 부착 시 내구도, 케이스 소모가 없다.
  • 레이크 노트 시티를 넘어 미국 중부에서부터 강화외골격을 얻을 수 있는데, 타입에 따라 샘이 메고다닐 수 있는 무게, 속도, 험지 안정성을 크게 늘려준다.
  • 중반부부터 카이랄 결정을 연료로 사용하는 반중력 짐수레인 플로팅 캐리어를 사용할 수 있다. 샘의 뒤에 등짐을 기차마냥 엮어서 따라오게 할 수 있으며 차량도 들어가기 어려운 험지를 걸어다녀야 하는 상황에서 무게 경감에 크게 도움이 된다.
  • 초반을 넘기면 이후 가방에 각종 도움이 되는 파우치나 장비를 부착할 수 있게 되어서 샘의 생존성을 크게 높혀준다. 배터리는 어지간하면 하나만 부착하고 남는 공간에는 그레네이드 파우치를 장착하자. 폭탄류 무기들은 이곳에 보관하면 타임폴의 영향을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냥 들고 다니면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한다. 다섯개 들이 한 묶음 그레네이드를 주머니 5~6개에 집어넣고 유틸리티 파우치에 혈액팩을 3개씩 채워넣고 다니기 시작하면 그간 피해다니던 뮬이나 BT를 이제 털어먹으러 다닐 수 있다.
  • 좋아요를 위해 국도 건설이나 시설물 제작을 목적으로 하는 유저들은 자원을 수송하는 일이 잦은데 트럭의 경우 무게에 따른 패널티는 없기에 적재량을 따져야한다. 각 거점에서 자원의 재활용 - 수령하는 방식으로 동일 자원을 XL사이즈 하나로 압축이 가능하기에 이를 반복하여 대량의 자원을 손쉽게 수송이 가능하다.
  • 화물의 사이즈는 S,M,L,XL사이즈로 나뉘며 S사이즈를 0.5로 잡을시 각각 0.5, 1, 2, 3의 사이즈가 된다. 이 중 S 사이즈 화물이 위에서 말한 슈츠에 부착할 수 있는 화물 크기이다.
  • 툴 행어. 다시 말해 즉각적으로 쓸 수 있는 아이템의 경우 슈츠부착, 등짐과는 독립적인 칸으로 치부되는데 여기에 로켓 발사기와 같은 L사이즈, 소총 같은 M 사이즈를 적재해도 다른 칸에 영향 주는 게 없으니 필요하면 부피가 가장 큰 도구를 부착해서 등에 질 수 있는 화물 공란을 확보할 수 있다.

1.2. 배송물


균형 컨트롤과 배달 루트에 신경 써야 하는 이유는 당연히 목표인 배달 물품 때문이다. 배달 물품에는 기본적으로 내구도가 존재하며 이 내구도는 플레이어가 험하게 이동할수록 깎여나가며 몇몇 물품은 내구도가 낮거나 조건이 붙어있어 몇 번 구르기만 해도 퍽퍽 깎여나가 내구도가 0이 되어 배달을 실패하는 수가 있으며 이게 아니더라도 내구도 목표치가 존재하기 때문에 굉장히 안정적인 배달 루트 개척을 요구한다. 타임폴로 인해 화물 겉부분이 시꺼멓게 변해도 이는 케이스만 그런 것이라 화물 자체 내구도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지만, 이렇게 케이스가 파손된 화물은 충격에 약해지니 주의해야 한다. 화물의 상태는 케이스를 감고 있는 테이프의 색상 변화를 통해 확인할수 있다.
금색 케이스에 담겨있는 스토리상 필수적인 배달물은 내구도가 0이 되는 순간 'Order Fail= 게임오버' 판정이 되지만, 그렇지 않은 은색 케이스의 배달물은 "좋아요"가 차감된 뒤 12시간 뒤에 다시 시행할 수 있다.
특기할 만한 배달물품을 말해보자면...
  • 시신 및 사람은 무게중심이 불안정해서 쉽게 균형을 잃게 만들고 BT 지역에서 내려놓으면 매우 치명적인 배송실패가 발생한다. 파워 스켈레톤을 사용하면 적재중량이 늘어나 흔들림이 크게 줄어드니 참고할 것.[2] BT는 가급적 오드라덱으로 스캔 후 포착당하기 전에 원거리에서 게이저를 처리하면서 이동하는 것이 좋다.
  • 피자는 수직으로 선적하는 그 순간 내구도가 광속으로 작살난다. 반드시 수평으로 운반해야 한다. 때문에 바이크에는 절대 직접 적재할 수 없고 등에 지고 나르거나[3] 트럭으로 날라야 한다. 또한 피자 배달 의뢰 중 샴페인을 같이 가져다 달라는 의뢰가 있는데, 샴페인 병이 잘 깨진다는 이유로 샴페인 상자는 아예 적재가 불가능하므로 트럭이나 바이크는 물론이고 집라인까지 탈 수 없어서 반드시 손에 든 채 도보로 이동해야 된다.
  • 크립토바이오트 샘플같은 생명체는 통기성 케이스에 담겨있기 때문에, 물에 잠기면 죽어버린다. 특히 BT에게 끌려가는 와중에 개울가라도 건넜다간 바로 화물이 터져버리고 이런 운송 퀘스트엔 꼭 정해놓은 것 처럼 BT가 이런 경로로 샘을 끌고가기 때문에(...) BT를 일일이 하나하나 제거하기 귀찮다고 거대 BT를 일부러 끌어내 딜찍으로 터뜨려버리고 겸사겸사 카이랄리움도 챙기는 플레이를 평소 선호한다고 해도 적어도 이 경우에는 숨 멈추기를 써서 숨어가거나 꼼꼼하게 BT를 청소하거나 EX 그레네이드 뿌리면서 지나가야 한다.
  • 반물질 폭탄은 충격을 받으면 보이드아웃에 버금가는 폭발이 일어나 곧바로 게임오버된다. 차량에 탑승하여 배송할 때에는 자잘한 돌부리들도 주의해서 지나가야 한다. 또한, 총알 단 한 발조차도 폭발을 유발하기에 테러리스트 구역은 우회해야 한다. 대부분 이 퀘스트를 위해서 처음으로 산을 넘거나, 엄청나게 우회해야 한다.
  • 파손되기 쉬운 화물의 경우 정말 툭하면 부숴지는 수준이기에 손으로 운반하는 것이 안전하다.
  • 냉동제품은 맑은 날씨일 때 지속적으로 손상되며, 이는 케이스의 상태와는 무관하다. 특히 보온패드가 작동할 경우, 타임폴 쉘터 주변에 있을 경우 주변 날씨와 무관하게 내구도가 수직낙하하기 시작한다. 설산이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선 손상되지 않는다. 브릿지스 트럭에는 기본적으로 냉동보관 기능이 있으니 적극적인 활용을 추천한다.

1.3. 지형


작중 배경은 먼 미래의 미합중국이지만 데스 스트랜딩에 의한 보이드 아웃을 비롯한 수많은 대참사 덕분에, 사방이 크레이터와 험지로 가득한 완전히 듣도 보도 못한 세기말 개판 오분 후의 상태가 돼서 지형 자체가 순탄한 배달을 방해한다. 전반적으로 경사지고 험난한 데다 두 다리로 이동이 기본인 이상 사소한 돌부리 같은 것이 굉장히 자잘해서 그냥 걸어가기만 해도 샘이 균형을 잃어버리는 꼴을 자주 볼 수 있다. 덕분에 평탄한 지형도 생각 없이 달리다가 근처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거나 근처 폭발 효과 같은 것에도 쉽게 넘어질 수 있다.
  • 매우 흥미로운 요소로, 플레이어가 다니는 곳은 곧 길이 된다. 한번 지나간 곳은 스캐너로 감지할 수 있는 발자국이 남으며,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지나다니면 잡초나 돌부리들이 제거되어 평탄한 오솔길이 된다. 이는 온라인으로 적용되어, 다른 플레이어들과 이러한 길을 공유한다. 특히 처음 가는 길이라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를 때 다른 유저들의 경로를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간혹 보이는, '누군가 당신이 남긴 길을 사용했습니다' 라는 메시지가 바로 이것. 해당 지역이 카이랄 네트워크에 연결되면 다른 플레이어의 건축물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이런 평탄화 수준도 공유되어 길이 훨씬 다니기 쉬워지게된다.
  • 비는 본 세계관에서 상당히 치명적인 장애 요소이다. 일명 '타임폴'이라는, 처음 닿는 것의 시간을 가속시키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화물 케이스가 빠르게 파손되기 시작한다. 완전히 파손된 화물 케이스도 타임폴로 부터는 화물을 보호하지만 그외 각종 충격에 의한 피해가 고스란히 화물에 가해지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상태가 된다. 따라서 신속하게 목표지점까지 돌파하거나, 화물칸에 천장이 있는 트럭에 싣거나,[4] 비를 피할 수 있는 천장이 있는 곳에서 수리 스프레이로 화물 케이스를 보수하며 버티는 식으로 이겨내야 하며 이도 저도 안되는 최악의 상황이라면 그냥 조심히 움직이면서 화물에 피해가 갈 상황을 일절 만들지 않는 수 밖에 없다.
  • 강은 지나갈 때 물살의 영향으로 제대로 걸어가기 힘들뿐더러, 스테미너를 상당히 소모한다. 만일 너무 깊은 곳으로 가버릴 경우 그대로 물에 빠지며 또 등짐의 모든 화물이 쏟아진 뒤 떠내려간다. 몇몇 화물은 물에 적셔지는 것만으로도 파손되며, 겉보기보다 깊은 경우가 있기 때문에 오드라덱 스캐너로 물의 깊이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사다리를 놓아 간이 다리를 만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만약 강의 너비가 넓어 사다리가 물에 완전히 잠기더라도 수심을 조금이나마 얕게 만들어준다. 등반용 앵커 또한, 본래의 용도는 아니지만 물살을 헤치는데 약간이나마 도움이 된다.
  • 강의 깊이는 오드라덱 센서로 알 수 있는데, 파랑은 얕은 여울로 걸어서 통과하는데 문제가 없으며, 노랑은 깊긴 하지만 걸어 가거나 오토바이로 통과할 수 있다. 그러나 스태미너가 떨어질 경우 여기서도 급류에 휩쓸릴 수 있다. 빨강은 수심이 깊은 곳으로, 걷거나 오토바이로 통과할시 침수되어 작동불능이 된다. 이런 곳은 사다리나 다리를 만들어 통과해야 한다. 트럭의 경우 물에 들어가면 차체를 들어올리기 때문에 배터리가 빠르게 닳는 문제를 제외하면 깊은 수심도 제한적으로 통과할 수 있다.
  • 거대한 균열이 일어난 곳도 자주 만날 수 있는데, 이런 곳은 사다리로 가교를 만들거나 바이크 최대속럭 또는 스피드 스켈레톤 전력질주로 도약하는 식으로 넘어갈 수 있다. 다만 거리 조절에 실패하면 사다리가 쑥 하고 빠지거나, 샘이 귀환자가 아니었다면 돌이킬 수 없었을 대참사는 물론 택배 화물까지 파손될 수 있으니 조심. 웬만하면 다리를 빠르게 설치하자.
  • 경사가 가파른 곳을 오를때는 샘이 양손까지 사용해서 등반하게된다. 역시 스테미너가 급속도로 소모될뿐더러 여기서 균형을 잃어버리면 낙사는 물론 최악의 경우 목숨만 건진 채 까마득한 산 아래까지 박살나는 택배와 함께 굴러가게 된다. 지형을 오르내리는 시스템이 다소 괴랄한 면이있어, 플레이어가 보기에는 오르내리는데 문제가없거나 끽해야 미끄러질 법한 경사에서 '경사를따라서 수직으로 낙하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으므로 험한 경사를 오르내릴때는 시도하기전에 반드시 게임을 저장해주자. 사다리나 앵커를 통해 안전을 확보할수있으며, 양 손을 짚으며 올라갈 때 파워 글러브를 끼고 있으면 안정성이 크게 향상된다.
  • 만년설이 쌓인 너무 높은 고도에선 강풍과 함께 체온이 급격히 내려가며 균형을 쉽게 잃어버릴뿐더러 스테미너도 급속히 고갈된다. 거기다가 날씨가 춥다고 해서 타임폴이 안 내리긴커녕 눈보라 형태로 몰아쳐서 안 그래도 떨어지는 스테미너가 더욱 곤두박질친다. 발열패드를 어깨와 허리에 장비해서 추위의 영향력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 아무리 스테미너 최대치가 고갈됐어도 여기서 노숙하면 샘이 얼어죽는다.

1.4. 탑승물


탈 것은 중부지방부터 본격적으로 해금된다. 차량의 경우 오로지 브리지스 시설에서만 제작이 가능하며, 야외에서 차량을 수리해주는 프라이빗 룸에선 제작할 수 없다. 차량은 리버스 트라이크[5]와 트럭이 있으며, 이외에 탑승물 항목에 차량과 같이 있는 것은 기상 관측소에서 해금되는 플로팅 캐리어다.
일단 차량을 이용하게 되면 실어놓은 화물은 균형 및 파손 제약에서 상당히 자유로워져서 이론상으론 차와 함께하는 쾌적한 택배업도 가능해진다.
차량에 실어놓은 화물이 파손되는 경우는 몇 가지 뿐이다. 차가 심하게 손상될 정도로 어딘가에 강하게 부딪히거나 높은 곳에서 추락할 경우. 물론 바이크라고 해도 화물이 떨궈지지는 않지만 손상을 입긴 입는다. 마마의 연구소에서 처음 방문 후 사우스 노트에서 샘에게 의뢰하는 코스플레이어 옆 폭포에서 메모리칩을 얻고 제출하면 리버스 트라이크 라이드버전을 해금 할 수 있다. 외형은 큰차이 없고 성능도 배터리나 방어형 타입의 중간을 모두 섞은 성능으로 적절하다. PC판에선 스팀 콜라보로 하프라이프 트럭이 생겼다.
차량의 내구도는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지형에 세게 부딪쳤을 때, 그리고 타임폴에 노출되는 것으로 줄어들며 이 중에서 타임폴에 노출 시 잔류 내구도가 9%가 남을 때까지 줄어들며, 그 이후로는 유지된다. 즉, 차량 수리를 하지 않아도 배송을 계속 할 수 있지만, 만에 하나 내구도를 손상시키는 행위를 하면 그 자리에서 차량이 박살날 수 있다.
  • 차량에 싣는 화물은 무게제한이 없으며, 오직 부피제한만 있다. 따라서, 소재를 수령할 경우 최대한 큰 단위로 적재하는것이 좋다. 바이크의 경우 기본속력은 줄어들지만, 부스터(L3) 사용 시의 속력은 화물이 없을때와 똑같다.
  • 처음으로 가보는 곳이나, 카이랄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은 곳으로 갈 때에는 배터리 강화형이 압도적으로 좋다. 네트워크가 없다면 발전기도 설치 못하기 때문에 차가 방전되면 자동충전이 될 때까지 고립되던가 차를 포기해야 한다. 이런 곳은 물에 닿아 배터리가 쭉쭉 빠지는 것조차 배터리 강화형이 아니면 엄청 무섭다.
  • 바이크는 빠르지만 물건이 많이 들어가지 않으니, 에피소드 3 까진 마음 편하게 대충 진행 루트에 맞는 임무만 수주하고 최대한 빨리 트럭을 해금하는 것도 좋다. 트럭에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은 양의 화물이 적재되므로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엄청난 양의 의뢰를 한꺼번에 수주하여 죄다 처리하는 게 가능해진다. 초반부터 느긋하게 즐기는 것도 괜찮으나 무거운 짐을 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게 싫다면 트럭을 애용하자. 적재량은 좌우 각각 6씩 적재가 가능하나 화물이 무거우면 부스터를 쓰지 않는 이상 속도가 나지 않는다. 배터리 강화타입이 존재하며 적재공간은 사라지나 배터리가 비약적으로 늘어나서 빠른 물건 수송이 목적이라면 사용하게 된다. 바이크는 L스틱을 아래로 내린 채로 유지하면 앞바퀴를 들어올리며 이 동작에서 방향을 틀거나, 어느정도 단차가 있는 지형의 주파가 가능하며 각도만 잘 재면 사다리도 타고 올라 갈 수 있기 때문에 인력배달 말고는 답이 없는 험지가 아니라면 어디든 갈 수 있다. 또한 부스터를 사용하는 도중에는 점프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해서 강가나 절벽을 어느정도 뛰어넘을수 있지만 잘못쓰면 충격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문제는 국토의 대부분이 험지가 되어버린 터라 사람이라면 대충 휘청거리면서 걸어가거나 산을 타고 갈 수 있는 곳도 차량은 끼여서 갈 수 없으며, 심지어 탑승물은 뮬의 전기창을 맞으면 바로 작동이 정지되기에 샘이 바닥을 뒹굴며 떨어진다. 거기다가 강을 건널 때는 탑승물 배터리가 급속 소모되기에 중간에 충전소가 없을 경우 결국 또 걸어야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아래 항목 참고.
  • 트럭을 정식으로 해금하기 전에 뮬이 기동약탈단을 운용한다는 점을 역이용해 트럭을 빠르게 '운용'해 볼 수 있다.[6] 이렇게 얻은 뮬 트럭은 브리지스 센터에 보관할 수는 없고[7] 짐칸이 훤히 개방되어 있어서 타임폴의 영향에서 화물이 보호받진 못하지만 초반에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위 화물의 사이즈 분류별 적재량을 기준으로 뮬 트럭은 화물칸에 24칸[8], 조수석에 4칸 총합 28칸을 적재 가능하다. 조수석은 화물칸에 포함되는 것이 아니라, 등에 매고있는 짐을 싣는 것이므로 유의해야 한다. 뮬 트럭의 가장 큰 문제는 배터리로 뮬의 앞마당에서 가까운 국도로 진입하는 것 만으로도 상당량의 배터리가 소모되기 때문에 국도가 없는 상태에서는 발전기를 전봇대처럼 가득 꽂아놓을 셈이 아니라면 노트시티, 배송센터 등의 사이를 오가는 장거리 배송에는 사용하기 힘들다.
  • 뮬 트럭이든 브릿지스 트럭이든 너무 많은 화물을 싣으면 차량을 운행할 수 없는데, 최대한 많은 화물을 배송하기 위한 최적화 단계로는 다음과 같다.
  1. 먼저 트럭에 XL사이즈를 제외한 화물을 최대한 많이 싣는다.
2. 등짐부피를 4이하로 만들어 조수석에 둘 화물을 확보한다.
3. 마지막으로 슈트에 부착할 수 있는 소형인 S 크기 화물을 부착하는 것
이것이 화물을 최대한 많이 싣을 수 있는 방법이며 여기서 화물칸+등짐의 부피가 허용량을 넘는 순간 트럭을 타는 것이 불가능하며 이 화물은 트럭 화물칸에 적재되기 때문이다. 여기서 3번 과정에선 파워 스켈레톤의 경우 다리의 화물 부착이 막히는데 이때 스켈레톤 LV이 3일경우[9] 슈트에 부착하거나 다른 스켈레톤 끼는게 더 낫다.
  • 고물상의 지명의뢰 이후 정식으로 해금되는 브릿지스 트럭은 뮬트럭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성능을 자랑한다. 화물칸이 168칸으로 늘어나, 총합 180칸을 적재할 수 있으며 지붕이 있기때문에 타임폴을 맞아도 화물이 손상되지 않는다. 트럭 또한 바이크처럼 배터리 강화 모델이 있지만, 화물칸이 배터리로 바뀌는 바이크와 달리 차량 외부에 배터리가 부착되어 적재공간은 그대로이다. 최대 3레벨까지 존재해 각각 배터리가 2/4/6개 증설되며, 2레벨 이상의 트럭은 설산을 타고 넘어가도 될 정도의 여유가 있다. 미묘한 조작감과 험지에서의 운용이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후륜구동이라는 단점 때문에 주로 국도를 이용하게되지만 점프기능을 잘 이용하고 인내심만 충분하다면 수직 절벽같이 정말 말도안되는 지형이 아닌이상 근성으로 돌파할 수도 있다. 몇몇 의뢰는 바이크나 인력으로는 도저히 나를 수 없을 정도의 화물양을 가져 강제로 트럭을 이용해야 한다.
  • 플로팅 캐리어는 타고 다닐 수 있다. 물론 자체적인 추진력은 없어서 평지나 등산시에는 샘이 발차기를 하면서 타올라 가지만, 공중에 안정적으로 떠다니는 고로 너무 큰 장애물에 부딛치지만 않는다면 행동에 별 다른 제약이 없다. 카이랄리움의 보유량만 충분하다면 산에서 무척이나 쾌적하고 즐겁게 보드를 타고 내려갈 수 있다. 다만 타고서 그대로 놔두면 속도가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빨라지므로 급경사에선 L2/R2(LT/RT)를 눌러 적당히 감속하면서 내려가야 한다.
  • 4대 이상 소유시 차량은 오래된 순으로 기부되며 타임폴 영향에 오래두면 해체된다. 온라인을 해놨다면 다른 플레이어들의 차량이 이곳저곳 놓여있기 때문에 급할 경우 환승도 가능하다.[10] 문제는 의지넘치는 유저들이 쉘터 입구나 좁은 공간에 쳐박아놔서 통행을 방해한다던가 아니면 도저히 트럭으로 올라올 수 없는 쉘터에 떡하니 놓여 있는다던지, 하트맨 건물 옥상에 트럭이 놓여 있는다던지 황당하게 놓인 차량도 많이 볼 수 있다. 통행에 방해된다 싶은 차량은 폐기처분해서 바로 없애버릴 수 있으나, 접근조차 낭떠러지 부근이라서 다가가서 해체해버리 못해 시설 업그레이드나 통행에 방해가 되면 로켓런처나 수류탄으로 폭파시켜버려야 한다.
  • 단말기와 일정 거리 내에 위치한 차량에 적재되어있는 화물은 꺼내놓거나 샘에게 지울 필요 없이 화물 메뉴에서 관리가 되며 이는 국토 재건 설비를 나르는 등의 대량 운송 시 시간 절약에 아주 중요한 사항이다. 한편으로는 상술한, 쉘터 입구에 차량이 처박혀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프라이빗 룸이 딸린 정식 배송 센터에서는 차를 프라이빗 룸 입구에 세워 둬도 된다. 국도 재건 시에도 차량으로 소재를 가져왔다면 대량의 금속과 세라믹을 샘에게 지울 필요 없이 적당히 재건 유닛 벽에다 차를 때려박아두면 귀찮은 위치 조절을 생략하고 단말기 메뉴에서 차량 내 화물을 확인할 수 있다. 실수로 계단을 타고 올라가서 단말기가 솟아오르지만 않게 하면 된다. 이는 PCC 건축물들도 공유하는 사항.
  • 오드라덱 스캔으로 빨간색으로 뜨는 수심은 샘이 스테미나 잔류 여부 상관없이 진입하면 바로 휩쓸려 내려가는데, 트럭의 경우 차체를 위로 올려서 이를 지나칠 수 있지만[11], 리버스 트라이크로 해당수심에 진입하면 샘은 떠내려가고, 바이크는 더는 탈 수 없게된다. 이를 해결하려면 트럭으로 밀어서 바이크를 노란색 수심으로 끄집어 내든가 해야하지만, 차라리 한 대 새로 얻는게 더 낫다.

  • 탑승물별 적재량
이름
부위
적재량

백팩
4(세로) + 10(가로))
슈트
1x4
툴 행어
부피무관
유틸리티 파우치
1x4
리버스 트라이크

3x2 = 6
리버스 트라이크 배터리 강화형

적재 불가
뮬 트럭
화물칸
4x6[12]=24
조수석
4
브리지스 트럭
브리지스 트럭 배터리 강화형 Lv1
브리지스 트럭 배터리 강화형 Lv2
브리지스 트럭 배터리 강화형 Lv3
화물칸
6x14
조수석
4
플로팅 캐리어Lv1
플로팅 캐리어Lv2

8x2=16[13]
적재량은 적재높이(칸)x블록개수, M사이즈(1) 기준
샘을 제외하고 모든 차량의 적재량은 부피가 기준이 되고, 화물의 무게는 제한이 없다.
뮬트럭의 경우 특이하게 XL사이즈의 화물을 싣는 경우 4가 아닌 3밖에 적재하지 못한다. 본래라면 XL 사이즈를 적재후에 S사이즈의 화물 2개나 M사이즈의 화물 1개를 더 얹을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게 할수 없다. 그래서 S,M,L 사이즈로만 적재시 총 4x6로 24칸을 실을수 있지만 XL로만 적재하면 3x6 = 18칸으로 용량이 줄어든다.
샘의 백팩으로 고정되는 부피인 4는 차량의 화물이 가득찼을때 조수석에 자동 적재된다. 백팩에서 탑을 쌓는 부피인 10의 경우 차량의 화물칸에 여유가 있을때는 일시적으로 자동적재 되며 탑승이 가능하지만 여유가 없다면 탑승이 불가능해진다.
플로팅 캐리어의 경우 뮬트럭과 반대로 XL화물만 적재하면 5,6번째 XL사이즈를 2로 인식하여 3x6=18으로 용량이 늘어난다. 참고로 XL화물은 무조건적으로 가장 밑으로 가기때문에 다른화물을 밑에쌓고 위에 XL을쌓아 용량을 확보하는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Lv1과 Lv2의 적재 부피 차이는 없지만 차량과 다르게 각각 300, 600Kg으로 무게 제한이 있다.

1.5. 자동배송


레이크 노트 남쪽, 배송센터에 프로토타입 로봇 배송을 완료하면 첫 번째 자동배송 로봇이 해금된다. 이후, 레이크 노트 시티/사우스 노트 시티/마운틴 노트 시티/포트 노트 시티의 호감도를 최대치로 올릴 때마다 추가로 해금되어 최대 5기까지 운용할 수 있다.
  • 프라이빗룸 및 프레퍼의 쉘터에서 휴식하거나, 타임폴 쉘터에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면 일정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므로 진행중이던 자동배송이 바로 완료된다. 하지만 그만큼 설치된 구조물들의 내구도가 빠르게 깎이기 때문에 일부러 반복하는 것은 좋지 않다.
  • 자동배송 시 배송 시간과 화물의 상태는 경로상의 날씨 및 구조물에 따라 매우 크게 좌우된다. 국도의 상태가 가장 중요하며, 그 다음으로 다리, 발전기, 타임폴 쉘터, 심지어 플레이어들이 다니며 생긴 오솔길까지 영향을 준다. 의뢰 수주 화면에서 예상되는 배송 시간과 화물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최적의 배송을 골라 맡기는 것이 좋다.
  • 자동배송의 실적은 거의 대부분이 잘해야 A급이지만, 경로가 최적의 상태로 닦여있을 경우 아주 가끔씩 S급의 평가를 받기도 한다. #
  • 화물의 파손도와 관계없이 쌓이는 것 자체에 큰 의의가 있는 자원배송을 시켜서 손이 덜 가게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 아주 어려움난이도 제외, 주먹1방이 더 필요하다.[2] 등에 매고있는 짐은 트럭 탑승시 자동으로 조수석에 놔둔것으로 판정된다. 이걸 이용해 살아있는 사람을 등에 매고 차량에 탑승하면 쾌적한 사람배송을 할 수 있다.[3] 등에 맨 채 바이크로 이동하는 것은 가능하다. 단 등에 싣더라도 기본 적재공간인 4*2 사이즈 공간이 비어 있으면 자동으로 세워서 실어 버리므로 반드시 해당 공간을 채워놓고 실어야 된다.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평소에는 파우치에 넣어두고 다녔을 혈액팩이나 그레네이드, 클립에 걸어 둔 부츠 등을 등에 옮긴 뒤 그 위에 올릴 것.[4] 단 트럭 자체도 타임폴로 인해 부식되므로 마찬가지로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편이 좋다.[5] 트라이크는 Tri+Bike의 합성어이며, 의미 그대로 바퀴가 셋 달린 바이크를 의미한다. 또한 그 앞의 붙은 '리버스'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전륜이 하나, 후륜이 둘인 구조가 공기역학상으로나, 급브레이크시 안정성(무게중심이 앞쪽에 있으면 전복되기 쉽다.) 같은 이유 때문에 대부분의 삼륜차가 이런 형태인데, 이쪽은 이게 서로 역전되었기 때문. 샘이 등에 맨 화물이나 바이크 후방에 적재되는 화물, 배터리 때문에 무게중심이 뒤로 쏠려서 인 것 같다.(현실에선 혼다 네오윙, 피아지오 MP3, 야마하 트리시티 등이 해당된다.)[6] 특히 중부지방에 엔지니어와 엘더 사이에 있는 뮬 기지에 트럭이 친절히 정차되어 있으니 뮬을 처리하고 노획하는 것도 좋다.[7] 즉, 파손되어도 수리할 수가 없다. 오래 쓸 일은 별로 없겠지만, 한 번 망가지면 그대로 버릴 수밖에 없다.[8] 4칸씩 6개공간을 제공하는데 XL사이즈 화물은 3임에도 불구하고 1개블록을 모두 차지하기때문에 트럭에 적재시 4칸으로 계산해야한다.[9] 스켈레톤은 레벨이 높아질수록 화물 사이즈가 작아진다. lv.1-L, lv.2-M, lv.3-S[10] 단, 해당하는 탑승물이 해금되어야만 필드에서도 그 탑승물이 나타난다. 바이크만 해금되어있으면 필드에서도 바이크만 나오는 식.[11] 그렇다고 타르 호수 같은데 진입하면 트럭이 저세상으로 간다.[12] 4칸씩 6블록, XL화물은 4로인식[13] 8칸씩 2개블록, XL화물만 쌓을경우 5,6번째화물은 크기를 2로 인식하여 최대 18까지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