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퍼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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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G. Perkins
1. 개요
미합중국 육군의 군인. 육군훈련교리사령관[1] 을 지냈다.
2. 생애
1957년 12월 12일 뉴욕 페어포트에서 태어났다. 1974년에 미국 보이스카우트에서 이글스카우트 상을 받았다. 1976년 페어포트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웨스트포인트에 진학하여 1980년에 임관했다. 동기로는 조셉 보텔 대장과 빈센트 브룩스 대장이 있다.
병과는 기갑이었다. 레인저학교와 공수학교를 수료했고 중령 시절에 63기갑여단 1대대장으로 마케도니아에서 근무했다. 당시 대대의 임무가 마케도니아의 코소보 방면 국경에서 UN에게서 받은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었다. 1999년에 국방전쟁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3년에는 3보병사단 2여단장으로 이라크 전쟁에 참전했다. 바그다드 시 경계에 진입한 첫 부대였다. 이 일로 은성훈장을 받았다. 2004년부터 2005년까지는 합동참모차장의 비서실장으로 근무했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는 독일에 위치한 합동다국적군훈련사령관을 지냈다. 2007년부터 2008년까지는 유럽사령부(제7군)에서 기획작전훈련처장을 지냈다. 2008년에는 이라크 주둔 다국적군에서 전략부장으로 근무했다. 대변인 역할도 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는 4보병사단장을 지냈고 2011년에는 중장으로 진급해 육군지휘참모대학장을 지냈다. 2014년에 대장으로 진급해 육군훈련교리사령관이 되었다.
2016년 다영역 전투(Multi-domain Battle) 개념을 발표했다. 중국과 러시아의 A2·AD 위협이 강화되어 미국이 해/공군력을 이전보다 자유롭게 투입하기 어려워지고 있음을 반영하여, 미 육군이 지상전뿐만 아니라 해전, 공중전에도 동참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 발전시켜야 한다는 내용이다. 말하자면 중국 등에 대해 '역 A2·AD'를 실시하겠다는 것. 이러한 다영역 전투는 NSM 대함미사일의 지대함 버전 도입, LRPF 차기 전술 탄도미사일의 해상 표적 타격 능력 부여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