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교육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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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육군의 총합체적인 전투발전을 추진하는 육군본부 직할의 군단급 사령부. 애칭은 창조대. 영문으로 ROKA TRADOC (Republic of Korea Army Training and Doctrine Command). 구호는 '전승의 중심, 여기서 우리가'. 사령관은 중장이며 2020년 12월 기준으로 제3군단장을 맡았던 박상근(학군 25기) 중장이다.
2. 상세
1951년 5월에 부산 범일동 부산진초등학교에서 교육총감부로 제1군관구사령부와 함께 창설되었다. 1956년에 광주로 이전하였고 1960년에 전투병과교육사령부로 개편되었다. 제31향토보병사단과 함께 5.18 당시 광주 지역 계엄위수부대 중 하나로서 계엄군 역할을 담당했던 부대이기도 하다.
1982년 대전 유성구(당시 대덕군 탄동면)의 現 육군군수사령부 자리를 거쳐[1] 2004년에 대전광역시 유성구 자운대로 이전했다.
주요 임무는 육군훈련소 등의 교육기관을 지휘, 관리하고 각종 교본들을 발간하는 것이다. 교본, 교범, 교리관련 서적에 관심있다면 한번이라도 들어봤을 부대이지만 나머지 군인들에게는 친근하게 느껴지지 않는 부대.[2] 단, 교육기관에서 복무한다면 이야기가 다르다.
산하 부대의 장성 숫자가 굉장히 많았다. 2013년 기준 대령이 점심먹고 5~10명이 산책하는 걸 쉽게 볼 수 있다. 대위보다 대령보기가 더 쉬운 곳이다. [3] 야전군사령부의 참모들이 준장이 보임되는데[4] 비해 교육사령부의 참모들은 준장도 있고 교육훈련부장, 전투발전부장, 교리부장 등에 소장이 보임된다. 1998년에는 교육사의 장성이 야전군사령부의 장성보다 많다는 이유로 교육사령관에 대장을 보임하는 방안을 추진했다가 소장이 보임되던 해군교육사령부와 공군교육사령부와의 형평성 문제로 취소되었다.[5]관련기사 장성 숫자는 지금도 여전히 많은 편이긴 하다. 30-40명 정도. 주요 병과장을 육군교육사령부의 각 학교장들이 맡기 때문이다.
교육사 예하부대는 일선 부대에 비해서도 부대 위치 및 편제에 대한 보안성이 낮은 편이라 통상명칭을 안 쓰는 경우가 많다. 홈페이지만 들어가도 부대 위치나 부대 주소를 대놓고 공개해 놓고 있다. 이것은 인접한 육군군수사령부 및 예하부대와 매우 대조적인 것. 군수사의 경우 자세한 편제사항도 군사기밀이다.
3. 편제
3.1. 직할부대
자운대에 위치하지만 교육사 본청과 떨어져 있으며 독립적으로 위병소를 운영한다.
3.2. 예하부대
3.2.1. 자운대
군수교는 교육사와 같은 주둔지 내에 위치하며 직접적으로 맞붙어 있어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하다.
3.2.2. 상무대
3.2.3. 기타지역
- 육군훈련소: 충청남도 논산시에 주둔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군사훈련시설이다.
- 육군부사관학교: 전라북도 익산시에 있으며 육군훈련소와 가깝다.
- 육군학생군사학교: 충청북도 괴산군에 있다. 육사와 삼사를 제외한 모든 육군 장교들의 양성교육과 훈련을 담당하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두 과정이 ROTC와 학사장교이다.
- 육군종합행정학교: 충청북도 영동군에 있다. 이전에는 경기도 성남시에 있었다.
- 육군정보학교: 경기도 이천시에 있다.
- 육군방공학교: 세종특별자치시에 있다.
- 육군항공학교: 충청남도 논산시에 있다.
-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 (KCTC): 강원도 인제군에 있다. 약칭은 과훈단.
- 군견훈련소: 강원도 춘천시에 있다. 제1야전군사령부 예하에 있다가 지상작전사령부 창설 과정에서 교육사 예하로 편성됐다.
4. 과거부대
4.1. 통합근무지원대대
현재 해체되었으며 자운대 근무지원단으로 통폐합 되었다. 따라서 부지는 자근단으로 이전되었으며 건물은 자근단 관리대대 및 수송대대 1중대가 사용중이다. 아래는 이전의 글이다.
해체와 함께 후방의 숙명인 인원재배치가 실시되면서, 본청에서 목숨걸고 지켜온 병 TO가 순식간에 반의반토막 밑으로 떨어지는 기적이 일어났다(...) 2016년부터는 본부근무대 통합으로 통합근무지원대대는 2월 1일부로 '''자운대 근무지원단'''으로 통폐합되었다.
본부중대, 수송대, 통신중대, 영선대로 이루어져 있다. 병사 인원 비율은 대략 본부 40%, 수송 45%, 통신 10%, 영선 5% 정도이다. 군사경찰대는 별도의 자체 부대에서 생활한다. 근지대대 의무반은 통신학교에서 생활하며 교육사 의무반도 통신학교 의무대로 되어 있다. 그런 이유로 근지대 병사들은 그냥 국군대전병원으로 1차 진료를 보러 간다(...) 보너스로 자운대지역 복지회관을 관리하는 복지반도 근지대대 소속이다.
본부중대는 본청에서 간부들의 업무를 돕고 복지시설을 관리하며 부대 경비를 한다. 수송대는 장군차를 운전하거나 훈련, 종교행사 등 필요에 의한 여러 수송 업무를 수행한다. 차량의 대부분은 민수차량이며 전투차량은 쓰레기 수거나 장군관사 근무교대용으로 사용한다. 수송대 주차장에 지붕이 꽤 커서 세차해놓고 비와도 그런 대로 괜찮다(옆동네 군수사령부는 2007년 부산에서 이전해올 때 해당 부대에 지하주차장이 조성되었다). 통신대는 전화 설비 등의 설치, 보수작업을 하고 영선대는 막사의 시설을 유지보수한다.
보통 면회객이 올 때는 본청 건물을 보고 '저곳에서 병사들이 생활하나? 거의 호텔이잖아?' 라고 생각하기 마련인데 그런거 없다. 병사들은 언덕위에 빨간 본청 아래에 있는 신형막사에서 생활한다. 이를 근무지원대대 라고 하며 보통 기간병들은 막사 또는 내무반/생활관이라고 칭한다. 보통 방 2개를 이어서 만든 내무반에 6~18명 정도가 생활한다. 편의시설로는 PX, 당구대, 탁구대, 노래방, 오락실, 사지방이 있다. 이 중 당구대는 사용한 병사들의 평가로는 엄청 휘었다고 하지만 군대내부에 오락거리가 없으므로 그냥 한다. 탁구는 꽤 활성화된 편으로 이용하는 병사와 간부들이 많다. 노래방의 경우 본래 이용료가 무료이나 상태가 메롱인 금영기계가 2대가 있었으나 통신대 행정반으로 옮겨졌고, 태진기계의 코인노래방을 거쳐 SM브라보 코인노래방으로 바뀌었다. 오락실에서는 위닝과 철권을 할 수 있었는데 오락실을 상담실로 마개조하면서 오락기가 탁구장과 복도로 쫒겨났다. 오히려 자리가 바뀌니까 하는 사람이 꾸준히 많은 편.
식사는 꾸준히 맛있는 편이다. 본청에도 간부식당이 있으나 맛에 있어서는 간부식당보다 더 맛있고 자운대 내에서는 추종을 불허한다. 여담으로 군대리아에 계란이 나오면 아주 가끔 조리병이 손수 만든 계란후라이가 배식된다(담당관의 지침에 따라 바뀌는 듯하다+요것은 대대장이 지시를 했었다 2010.). 자운대 내 부대는 53군지단에서 식재를 공급받는데 같은 자운대 내 부대들 간에 맛에 대한 평가가 다른 것을 보면 조리병 실력이 상당한 듯. 사실 식사의 질은 각 시기의 조리병의 실력, 노력 에 따라 바뀐다.
위에서 내무실에 스타1이 잘 돌아가는 컴퓨터가 있다고 했는데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한다. 다만 내장 그래픽 카드가 안 좋아 스타1밖에 못 한다고 한다. 이 컴퓨터의 정체는 본청에서 사용하던 컴퓨터 중 오래 되어 반납받은 컴퓨터를 가지고 놀라고 던져준 것이다. 각 시점의 약 6년 전 평균사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여기서 동방홍마향과 동방요요몽과 걸스패닉을 한 용자가 있었다고 한다. 심지어 동방홍마향 스코어링에 도전하던 병사도 있었다. 2014년 현재 컴퓨터는 전부 사라졌다. 워크래프트3를 하다가 걸려서 사라졌다는 설이 있다.(사실 2012년경엔 디아블로도 했었고, 각 생활관 연결해서 생활관별 스타 내기도 한 적이 있다.)
물론 위에 적힌 경우는 지금은 전부 옛날 이야기이며 현재상황은 다른 부대보다 조금 편한 부대다. 대전권의 육직부대의 특성상 과거의 야매스러운 것들은 육본 검열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테니... 하지만 업무특성으로 전문화된 병사를 원하는 사령부이기에 병사의 평균나이가 높으며 이에 어느 정도 개개인의 프라이버시와 취향은 존중해준다. (배우 정해인이 근지대 수송대 출신이다.)
근지대에서는 병사 개인이 (행보관의 검열을 받은) 택배를 받을 수 있다. 핸드폰처럼 영내에 반입이 금지된 물품이나 음식물을 제외하면 사제 축구화 같은 것들도 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
4.2. 복지지원반
현재 해체되었으며 자운대 근무지원단으로 통폐합 되었다. 복지회관은 자근단에서 관리하며 해당 병들은 자근단 관리대대 소속으로 변경되었다. 아래는 이전의 글이다.
자운대 내의 복지회관은 특이하게도 국군복지단 소속이 아닌 통합근무지원대대 복지지원반에서 관리를 한다. 사실 국군복지단 소속이던 관리병들이 2008년 말에 교육사로 편입되여 현재와 같은 상태가 되었다. 복지1관(자운레스텔)과 2관(창조레스텔)이 있으며 1관에는 피자헛이, 2관에는 던킨도너츠 돈치킨이 입점해 있다. 2관의 던킨도너츠는 저녁만 되면 남아있는 것이 없을 정도로 장사가 잘 되는 모양이고 돈치킨도 성업중.
복지2관 위의 자운대쇼핑센터에는 파파이스도 있었는데, 2015년에 폐업하고 롯데리아로 바뀌었다. 차악이 가고 최악이 왔다는 평.
5. 출신인물
5.1. 사령관
5.2. 장교/부사관
전 대한민국 합동참모의장. 중령 시절 지원부 총괄기획장교를 역임했다.
육군교육사령부 주임원사를 역임했다.
5.3. 병
6. 기타
6.1. 근무환경
교육사 본청에서 근무하는 병은 자운대 근무지원단관리대대 소속이므로 해당 문서 참조.
본청 건물자체부터가 상당히 높고 크다. 기본적으로 군부대건물이 특성상 3층이상 잘 안 올라간다는 걸 생각하면 교육사는 자운대 입구에서 부터 건물이 보일 정도로 고층이다.
부대 면회장이 시설이 괜찮은 편이다 보니 합동군사대학교, 육군종합군수학교, 전투지휘훈련단 기간병들도 교육사 면회장을 같이 이용한다. 통상 면회장 이라는 이름보다는 V-NQ카페 혹은 비전카페 라고 하며 2010년 까지는 카페병이 관리를 하였으나 그 이후에는 민간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민간에서 위탁운영을 한 후 처음에는 병사들에게 친절했으나 가면 갈수록 바가지요금에 친절도가 떨어지고 있다고 한다.
자운대에서 가장 잘보이며 크고 아름다운 건물. 비교적 새로 지어진 건물답게 깔끔하며 업무차 방분한 타군 간부가 "XX본부보다 좋네"라고 말한 적이 있다. 기행부대답게 병사보다 간부가 많으며 소령이 커피타고 중령이 바닥청소하는 부대라고 하나 부처에 따라 다르다. 물론 위관급 장교는 간부가 아닌듯 느낄 정도로 영관급 장교의 비중이 어마어마하긴 하다. 눈이 내리는 겨울이면 간부들의 출근을 위해 자운대 근무지원단관리대대 병사들이 본청 주변을 최우선으로 제설작전에 투입된다.
2015년 4월부터 2관(창조레스텔)에서 세종, 세종청사를 거쳐 동서울로 가는 시외버스가 운행 중이다. 자운대-세종 구간도 발권된다는 듯. 1일 4왕복(자운대 06:40 10:00 14:50 18:45 출발)이며 금남고속, 삼흥고속 2개 회사가 공동 배차중. 일단 돌려보고 수요가 나오면 증차를 하겠다고 했는데, 당연히 증차는 요원하다. 휴가자가 타기엔 뭔가 시간이 애매하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그래도 대여섯 명씩은 태우는 듯.
6.2. 종교행사
- 개신교
- 천주교
종합군수학교에 있는 곳은 성요한성당이라고 불리지만 실제로는 자운대성당의 공소로 등록되어 있으며 군종병 소속도 종군교이다. 국군대전병원 근처의 성루카성당은 자운대 안에 있지만 실제로는 군수사령부 칠성대성당의 공소로 되어 있고(응?) 군종병이 대전병원에 소속되어 있다. 현재 주특기 군종병이 있는 곳은 자운대성당뿐이며, 소속은 자운대근무지원단 관리대대 지원대 이다. (진짜로 자운대성당 주특기 군종병이 되면 3개 성당을 다니며 군생활을 녹일 수 있다.)
- 불교
6.3. 사령부가
7. 사건사고
8. 여담
9. 관련 문서
[1] 나무관물대를 사용했었다.[2] 반면에 공군, 해군의 경우 훈련소 별칭 중 하나가 '교육사'이기 때문에(훈련소 자체가 교육사와 같은 주둔지를 쓴다) 육군 일선 병사에 비해서는 교육사의 인지도가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3] 산하 교육기관장이 소장이면 그 밑에 있는 2~3명의 교육여단장들도 준장이다. 육군교육사령부에 산하 부대가 많다는 것을 생각한다면...[4] 야전군사령부는 사령관이 대장, 부사령관이 중장, 참모장이 소장, 각 처부장 참모들이 준장인데 다합쳐봐야 15명 안팎이다.[5] 지금은 육해공 모두 교육사령관이 중장을 보임하고 있다. 소장이 보임하는 경우도 있는데 2019년 말 해군교육사령관에는 김현일 소장, 공군교육사령관에는 노승환 소장이 임명됐다. 이는 해공군의 경우 고정 중장 TO가 5명(보통 합참의 본부장, 작전사령관, 참모차장, 사관학교장, 교육사령관의 5명)이라 합참의 본부장 외 합참/국직부대 보직에 해공군 중장이 1명 더 추가로 임명되면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감소하는 교육사령관 보직에는 고참 소장이 임명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