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브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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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합중국 육군의 군인. 최종계급은 대장. 한미연합군사령관(유엔군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겸직)을 역임했다.
사상 최초의 유색인종 주한미군사령관(한미연합군사령관, 유엔군사령관 겸직)으로 기록된 인물이다.
2. 생애
웨스트포인트 수석 졸업 및 졸업생 대표. 웨스트포인트 여단장생도를 맡은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버지 리오 브룩스 시니어는 미 육군 소장 출신이었고 연년생 형 리오 브룩스 주니어[1] 도 미 육군 준장을 지냈다. 빈센트는 형에 이어 1980년에 미국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임관 후에는 대한민국과 코소보 등에서 국외 해외 근무했다. 제3보병사단 1연대장, 합참 등에서 근무했고 중부사령부 작전참모부장을 지낸 뒤에 중부사령관 대변인, 1보병사단장, 육군 3군 사령관 등을 거쳤다.
버락 오바마의 대아시아 전략에 따라 대장으로 진급하여 미 태평양 육군(USARPAC)사령관이 되었다. 알래스카 출신이란 점이 주효한 것일지도.
2.1. 한미연합군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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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30일, 나토군 사령관으로 자리를 옮긴 커티스 스캐퍼로티 사령관의 후임으로 주한미군사령관에 취임했다.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주한미군 사령관이다.
11월에는 한미동맹 친선협회라는 단체로부터 '박유종'이라는 한국식 이름을 얻었다.
한일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에 대해서 환영한다고 했다.
2017년 8월 22일, 을지훈련 기간을 맞아 한국을 방문 중인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사령관, 존 하이텐 전략사령관, 새뮤얼 그리브스 신임 미사일 방어청장 등과 함께 경기도 오산의 주한 미 공군기지 기자회견장에 참석했다.
대한민국의 애국가를 부를 줄 알며, 문재인 대통령 취임식 때 부르는 장면이 나왔다.
2017년 국군의 날 행사 때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받았다. 주한미군 사령관이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훈장을 수여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8년 7월,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유엔군 사령관 체제 아래에서 1950년 이후 최초로 유엔군 부사령관에 미군 출신이 아닌 캐나다군 출신 웨인 에어 중장이 임명되었다. 사실상 유엔연합군이 미군에 의해 움직여지는데 캐나다군 출신 부사령관이 임명됨에 따라 유엔군이 조금 더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2018년 11월 로버트 에이브럼스 대장에게 한미연합사령관 직을 넘겨주고 귀국했다. 이후 합참차장에 내정되었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오보로 밝혀졌고, 동년 12월 12일 군생활을 마치고 전역했다.
전역 후에는 미국 하버드대 부설 연구소의 연구원, 주한미군 전우회 회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그 외에도 한미 관계에 대한 여러 인터뷰,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특히 한미동맹과 동북아시아 안보에 대한 발언을 이루어나가고 있다.
3. 기타
- 중고생 시절 농구를 했다고 하며 신장이 190cm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 삼촌인 프랜시스 브룩스는 교사 출신 정치인으로 버몬트 주 하원과 상원에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