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RP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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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일본 국제항공우주방위 전시회에서 전시된 모형과 설명판
1. 소개


1. 소개


미군이 개발중인 전술 탄도 미사일. 초기 개발단계에서의 이름은 LRPF(Long Range Precision Fires,장거리 정밀화력체계)였다.
기존의 ATACMS와 마찬가지로 M270 MLRSM142 HIMARS에서의 운용을 전제로 개발되었다. 기존의 ATACMS보다 미사일 직경을 줄여서 탄두무게를 희생한 대신[1] 사거리와 탑재수량을 얻어서, 플랫폼당 탑재수량은 ATACMS의 2배에 달하고 사거리도 초기형의 경우 ATACMS 후기형과 같은 300km, 후기형은 499km 정도로 예정되어 있다. 후기형의 사거리가 이렇게 어정쩡한 숫자인 이유는 미국이 맺은 중거리 탄도탄 조약의 규제 범위가 딱 500km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 레이시온과 록히드 마틴이 각각 개발중에 있으며 록히드 마틴의 경우 2019년 12월 11일 최초 발사 시험을 성공했다고 한다.
대함미사일화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게 실현된다면 미군 최초의 대함 탄도 미사일이 완성되는 셈이다. C-130로도 수송되는 HIMARS의 높은 기동성과 결합된다면 발해 만의 다롄에 있는 중국 해군에게 매우 위협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게다가 딥스트라이크는 소형 전술탄도탄이기 때문에 MRBM의 개량형인 DF-21D보다 훨씬 부담없이 운용할 수 있다는 것에서도 비교우위를 가진다.
2018년 하반기에 트럼프 행정부가 INF 조약 탈퇴 입장을 밝히면서, LRPF 차기 미사일의 사거리가 연장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명분은 러시아의 이스칸다르 미사일 동유럽 배치지만, 실제로는 중국에 대한 대응 능력 강화를 우선 추구한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그리고 이것은 LRHW라는 결과물이 되었다.
다만 미 의회에서 2020 회계년도의 미 국방 예산안을 통과시키는 과정에서 국방부의 INF 조약을 위반하는 무기체계의 개발에 제동을 걸고 있다. #
일본도 2025년쯤 도서 방위용 고속 활공탄이 나올때까지 임시 대체용으로 사용하기위해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1] 탄두무게가 200lb+로, 사거리 150km 정도의 유도폭탄인 GLSDB와 비교해야 할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