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총몽)
[image]
'''Den'''
총몽에 등장하는 케이어스의 이중인격.
케이어스의 이중인격이며, 어릴적 분노로 발현되었다. 디스티 노바와 그 부하들을 맨손으로 실신시킬때 디스티 노바는 덴의 존재를 간파하여 케이어스의 지병을 고친다는 이유로 케이어스의 몸에 대형 발신기를 임플란트 하여 덴에게 기계몸을 준다. 그러나 여전히 본체는 케이어스. 케이어스가 죽으면 덴도 죽는다.
분노로 파생된 인격이라 모든 걸 증오하던 나머지 자신의 존재 이유와 "왜 나는 증오하는가?", "나는 분노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심플하고도 괴상한 고찰을 통해 자렘에 분노를 쏟아 자렘을 격추하기 위해 바잭을 이끌고 반역을 일으킨다. 바잭에 관해선 관련 항목 참고.
그러던중 갈리와 조우하고 그녀에게 세계의 의지에 굴하지 않는 정신을 보여주며 그녀와의 1차 대결에서 패배하였다. 단, 실력에서 패배한 것은 아니고 운 좋게 현장에 도착한 갈리의 바이크(자렘의 오퍼레이터 루가 컨트롤하고 있었다)와, 강력한 화력의 솔레노이드 퀜치 건 덕분에 덴을 제압할 수 있었다. 갈리가 기갑술로 덴의 시야를 봉쇄했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갈리에게 반격해 제압하였는데 1부에서 1:1 대결로 갈리가 이기지 못한 셋 중 하나다.[* 하나는 저슈건, 다른 하나는 GR 시리즈 중 하나다. 덴은 서술된 바 처럼 솔레노이드 퀜치 건으로, GR 유닛은 갈리를 구하기 위해 루가 쏜 호신용 권총에 컨트롤 컴퓨터가 파괴되어 움직임이 멈춘 틈을 이용한 갈리에게 목이 잘렸다. 저슈건은 모터볼때는 이기지 못했고, 우로보로스 내 갈리의 정신세계에서 갈리가 이기는 데에는 성공했다.으
그러나 이후 몸체를 수리할 동안 케이어스의 몸으로 돌아가 갈리를 급습하기도 한다. 케이어스에 본체가 있는 덕분에 케이어스가 보고 듣는 것을 모두 알 수가 있다. 그래서 케이어스의 위치도, 그가 사이코매트리 능력으로 갈리의 과거를 본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이때 갈리를 제압하지 못하자 '자렘의 에이전트인 갈리가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고, 케이어스를 죽이면 자기도 죽는다'라는 압박에 헨이 완성되자 마자 조금은 무리하게 자렘 공략을 서둘렀다.
자렘에 대항해 반란을 일으켰으며, 열차포 '헨'으로 자렘을 떨어뜨리려 하지만 자렘의 방어막에 무위로 돌아갔고, 이에 이은 자렘의 반격에 열차포는 순식간에 순살당하고 만다.
뒤에 이어진, 갈리의 두뇌를 복제한 GR 시리즈의 공격에 의해 반란군이 전멸하고 열차포 헨 역시 파괴되자, 바잭을 해산하고 게릴라전을 지시한 다음 자신은 거대한 몸 때문에 게릴라전이 불가능하다면서 홀로 자렘을 공격할 것을 선언한다. 물론 기계몸에 불과한 '덴'에게 몸의 크기는 단지 변명에 불과하며, '분노'를 표출하기 위하여 자렘과 최후까지 싸우는 것만이 진정한 목적이었다.
유일하게 죽음까지 덴과 함께 하겠다고 결의한 코요미만을 데리고 단신으로 고철마을을 공격한다. 헌터 워리어들은 덴의 공격에 무력하게 도망칠 뿐이었고, 팩토리의 방위 시스템도 덴을 저지하지 못했다. 그러나 술주정뱅이가 된 코요미의 아버지가 옆에 나타나 딸을 돌려달라 간청하자, 무슨 이유인지 덴은 코요미를 내려놓고 정말 혼자가 되어 최후의 돌격을 감행한다.
무수한 포화 공격을 받고 파괴 직전까지 몰리지만 그래도 자렘의 물자 공급튜브에 도달한다. "육체없이 태어나 분노만으로 살아온 자의 검"으로 튜브에 마지막 일격을 날리지만 덴의 참차도는 튜브를 완전히 베어내지 못하고 부러지고 만다. 그러나 그런 자신이 자랑스럽다며 덴은 케이어스에게 돌아가지 않고 기계몸에서 최후를 맞는다.
이때 포화를 뚫고 달려가는 장면에서 쓰여진 구절은 유명한 합창곡 Carmina burana~ Carl Orff ~ André Rieu. 유투브 등에 있으니 한번 대조해 보며 들어보자. 영상의 1:36초부터가 작중 등장했던 구절이다.
총몽 1부 내내 온건노선을 추구하며 지하유적 발굴과 라디오 방송을 했던 케이어스보다는 행동적이고 간지가 나는 편이다. '''물론, 행동적이라고 해서 덴의 테러 자체가 정당화 되진 않는다.''' 덴과 바잭은 단순히 팩토리 시설에 대한 테러만 한게 아니고, 지나가는 상인 등도 공격해 그 시체를 경고표지판으로 삼는 등의 행동을 저질렀다. 또한 똑같이 팩토리와 자렘의 압제를 받는 고철마을에 돌아가는 피해 또한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점에서 평화적인 공존을 추구하는 케이어스에 비하면 지나치게 과격한 면이 있다. 케이어스의 라디오 방송이나, 지하유적 발굴 또한 케이어스가 할수 있는 한바선 가장 행동적인 활동이기도 하고.
이후 화강암당에서 노바와 갈리가 정신 세계의 결전을 벌일 때, 케이어스가 가진 '파괴의 이미지'로서 난입하여 거대로봇 화성 대왕과 결전을 벌인다. 덴의 파괴된 머리는 고철마을 사람들에게는 숭배의 대상이 된 듯한데 '자렘 정복' 편에서는 자렘이 붕괴 직전이 되어 흔들리자 덴의 머리에 대고 분노를 멈춰 달라면서 비는 사람들의 모습이 묘사된다. 총몽 외전에 따르면 여러 개의 몸을 만들어서 카게무샤처럼 운용한 모양이다.
여담으로 자렘을 무너뜨리고 어떤 마을을 만들거냐는 뷰익의 인터뷰 질문에 새가 날아다니는 마을이라고 대답하여 분노와 파괴적인 이미지와는 동떨어진 의외의 면모를 보여준다. 이는 케이어스의 어린 시절, 키우던 새를 날려보냈다가 네트맨에게 새가 격추된 아픈 기억이 영향을 준 것[1] 으로 이 사건이 케이어스 안에서 덴이 탄생하게 되는 원인으로 보여진다. 노바에 의하면 덴의 탄생과 그 성격과 행동은 케이어스의 억압된 감정에서 비롯된 것이며, 덴이 자신의 정처없어 보이는 분노를 최종적으로 자렘을 향하여 표출하고 그 자렘에게서 하늘을 빼았겠다는 선포하는 것을 보았을 때 자렘의 강압적인 통치로 인한 케이어스의 억압된 감정이 덴으로서 표출된 것일 수 있다.
'''Den'''
총몽에 등장하는 케이어스의 이중인격.
케이어스의 이중인격이며, 어릴적 분노로 발현되었다. 디스티 노바와 그 부하들을 맨손으로 실신시킬때 디스티 노바는 덴의 존재를 간파하여 케이어스의 지병을 고친다는 이유로 케이어스의 몸에 대형 발신기를 임플란트 하여 덴에게 기계몸을 준다. 그러나 여전히 본체는 케이어스. 케이어스가 죽으면 덴도 죽는다.
분노로 파생된 인격이라 모든 걸 증오하던 나머지 자신의 존재 이유와 "왜 나는 증오하는가?", "나는 분노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심플하고도 괴상한 고찰을 통해 자렘에 분노를 쏟아 자렘을 격추하기 위해 바잭을 이끌고 반역을 일으킨다. 바잭에 관해선 관련 항목 참고.
그러던중 갈리와 조우하고 그녀에게 세계의 의지에 굴하지 않는 정신을 보여주며 그녀와의 1차 대결에서 패배하였다. 단, 실력에서 패배한 것은 아니고 운 좋게 현장에 도착한 갈리의 바이크(자렘의 오퍼레이터 루가 컨트롤하고 있었다)와, 강력한 화력의 솔레노이드 퀜치 건 덕분에 덴을 제압할 수 있었다. 갈리가 기갑술로 덴의 시야를 봉쇄했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갈리에게 반격해 제압하였는데 1부에서 1:1 대결로 갈리가 이기지 못한 셋 중 하나다.[* 하나는 저슈건, 다른 하나는 GR 시리즈 중 하나다. 덴은 서술된 바 처럼 솔레노이드 퀜치 건으로, GR 유닛은 갈리를 구하기 위해 루가 쏜 호신용 권총에 컨트롤 컴퓨터가 파괴되어 움직임이 멈춘 틈을 이용한 갈리에게 목이 잘렸다. 저슈건은 모터볼때는 이기지 못했고, 우로보로스 내 갈리의 정신세계에서 갈리가 이기는 데에는 성공했다.으
그러나 이후 몸체를 수리할 동안 케이어스의 몸으로 돌아가 갈리를 급습하기도 한다. 케이어스에 본체가 있는 덕분에 케이어스가 보고 듣는 것을 모두 알 수가 있다. 그래서 케이어스의 위치도, 그가 사이코매트리 능력으로 갈리의 과거를 본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이때 갈리를 제압하지 못하자 '자렘의 에이전트인 갈리가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고, 케이어스를 죽이면 자기도 죽는다'라는 압박에 헨이 완성되자 마자 조금은 무리하게 자렘 공략을 서둘렀다.
자렘에 대항해 반란을 일으켰으며, 열차포 '헨'으로 자렘을 떨어뜨리려 하지만 자렘의 방어막에 무위로 돌아갔고, 이에 이은 자렘의 반격에 열차포는 순식간에 순살당하고 만다.
뒤에 이어진, 갈리의 두뇌를 복제한 GR 시리즈의 공격에 의해 반란군이 전멸하고 열차포 헨 역시 파괴되자, 바잭을 해산하고 게릴라전을 지시한 다음 자신은 거대한 몸 때문에 게릴라전이 불가능하다면서 홀로 자렘을 공격할 것을 선언한다. 물론 기계몸에 불과한 '덴'에게 몸의 크기는 단지 변명에 불과하며, '분노'를 표출하기 위하여 자렘과 최후까지 싸우는 것만이 진정한 목적이었다.
유일하게 죽음까지 덴과 함께 하겠다고 결의한 코요미만을 데리고 단신으로 고철마을을 공격한다. 헌터 워리어들은 덴의 공격에 무력하게 도망칠 뿐이었고, 팩토리의 방위 시스템도 덴을 저지하지 못했다. 그러나 술주정뱅이가 된 코요미의 아버지가 옆에 나타나 딸을 돌려달라 간청하자, 무슨 이유인지 덴은 코요미를 내려놓고 정말 혼자가 되어 최후의 돌격을 감행한다.
무수한 포화 공격을 받고 파괴 직전까지 몰리지만 그래도 자렘의 물자 공급튜브에 도달한다. "육체없이 태어나 분노만으로 살아온 자의 검"으로 튜브에 마지막 일격을 날리지만 덴의 참차도는 튜브를 완전히 베어내지 못하고 부러지고 만다. 그러나 그런 자신이 자랑스럽다며 덴은 케이어스에게 돌아가지 않고 기계몸에서 최후를 맞는다.
이때 포화를 뚫고 달려가는 장면에서 쓰여진 구절은 유명한 합창곡 Carmina burana~ Carl Orff ~ André Rieu. 유투브 등에 있으니 한번 대조해 보며 들어보자. 영상의 1:36초부터가 작중 등장했던 구절이다.
총몽 1부 내내 온건노선을 추구하며 지하유적 발굴과 라디오 방송을 했던 케이어스보다는 행동적이고 간지가 나는 편이다. '''물론, 행동적이라고 해서 덴의 테러 자체가 정당화 되진 않는다.''' 덴과 바잭은 단순히 팩토리 시설에 대한 테러만 한게 아니고, 지나가는 상인 등도 공격해 그 시체를 경고표지판으로 삼는 등의 행동을 저질렀다. 또한 똑같이 팩토리와 자렘의 압제를 받는 고철마을에 돌아가는 피해 또한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점에서 평화적인 공존을 추구하는 케이어스에 비하면 지나치게 과격한 면이 있다. 케이어스의 라디오 방송이나, 지하유적 발굴 또한 케이어스가 할수 있는 한바선 가장 행동적인 활동이기도 하고.
이후 화강암당에서 노바와 갈리가 정신 세계의 결전을 벌일 때, 케이어스가 가진 '파괴의 이미지'로서 난입하여 거대로봇 화성 대왕과 결전을 벌인다. 덴의 파괴된 머리는 고철마을 사람들에게는 숭배의 대상이 된 듯한데 '자렘 정복' 편에서는 자렘이 붕괴 직전이 되어 흔들리자 덴의 머리에 대고 분노를 멈춰 달라면서 비는 사람들의 모습이 묘사된다. 총몽 외전에 따르면 여러 개의 몸을 만들어서 카게무샤처럼 운용한 모양이다.
여담으로 자렘을 무너뜨리고 어떤 마을을 만들거냐는 뷰익의 인터뷰 질문에 새가 날아다니는 마을이라고 대답하여 분노와 파괴적인 이미지와는 동떨어진 의외의 면모를 보여준다. 이는 케이어스의 어린 시절, 키우던 새를 날려보냈다가 네트맨에게 새가 격추된 아픈 기억이 영향을 준 것[1] 으로 이 사건이 케이어스 안에서 덴이 탄생하게 되는 원인으로 보여진다. 노바에 의하면 덴의 탄생과 그 성격과 행동은 케이어스의 억압된 감정에서 비롯된 것이며, 덴이 자신의 정처없어 보이는 분노를 최종적으로 자렘을 향하여 표출하고 그 자렘에게서 하늘을 빼았겠다는 선포하는 것을 보았을 때 자렘의 강압적인 통치로 인한 케이어스의 억압된 감정이 덴으로서 표출된 것일 수 있다.
[1] 자렘 밑에서 하늘을 나는 것은 A급 범죄에 해당된다. 이것 때문에 자렘 주변에는 날아다니는 새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