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신 로우

 

''Delsin Ro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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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so friggin' awesome! (완전 끝내주는데!)"'''

'''"It's not crazy to be awesome. (멋진건 미친게 아니라구.)"'''

1. 소개
2. 행적
2.1. 선 엔딩
2.2. 악 엔딩
3. 능력
3.1. 연기
3.1.1. 팁
3.2. 네온
3.2.1. 팁
3.3. 비디오
3.3.1. 팁
3.4. 콘크리트
3.5. 비언급 기능
4. 기타


1. 소개


인퍼머스 세번째 시리즈 인퍼머스 세컨드 선의 주인공. 성우와 모션 캡처는 트로이 베이커. 일본판 성우는 사카구치 슈헤이
24살이며, 미국의 원주민 민족 아코미쉬의 일원이다. 그래피티 아티스트이기도 하며 이는 실제 게임 플레이에서도 볼 수 있다.[1] 할머니인 베티의 태도로 보아선 마을 내에서는 꽤나 말썽쟁이로 통하는 듯. 등장 첫 모습이 자신의 형 레지 로우의 배너에 우스꽝스러운 그래피티를 그려넣는 장면이다.(...) 성격은 매우 가볍고 말이 많으며 충동적이지만, 기본적으로는 선한 성격이다. 물론 이 게임은 다소 엉뚱한 영웅으로 갈지 명부마도복수귀로 갈지 고를수 있으므로 전적으로 성격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개념있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막나갈수도 있다. 선성향으로 가면 자신도 영웅이 될 수 있다면서 기대에 찼지만 악성향으로 가면 비관적인 상황을 꼬집으며 앞뒤 안 가리고 폭주한다. 정부에 반항적인 태도를 취하며 경찰인 과는 많이 티격태격하지만 사이는 나쁘지 않다. 사실 작중 모습을 보면 오히려 우애가 좋은 편에 속한다.

2. 행적



태어날 때 부터 능력을 지닌 희귀한 '절대 매개체'. 매개체로서의 능력은 매개체와의 접촉으로 능력을 복사, 사용하는 게 가능하다. 한 번 복사한 능력은 그 능력의 원천이 되는 에너지를 흡수함으로써 능력을 바꿔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스토리 초반에 감옥에서 탈옥한 매개체와의 접촉으로 우연히 첫 능력인 연기를 얻고, 나중에는 다른 매개체와의 접촉으로 '네온', '비디오' 등의 능력을 얻는다.
매개체의 능력을 복사할 때 대상의 기억도 흡수한다. 처음 능력을 알게 되는건 스토리 극 초반부로, 마을에 갑자기 군부 차량이 들이닥쳐 전복되자 델신은 레지와 함께 생존자들을 구출하러 간다. 이때 차량에서 구한 행크라는 매개체와의 우연한 접촉으로 연기 능력을 얻는다. 처음 능력을 얻었을때 델신은 자기도 "그들"- 통칭 바이오 테러리스트(매개체의 다른 명칭)와 한패가 되었다며 멘붕하지만, 레지의 도움으로 정신을 추스리고 마을 내로 도망친 행크를 쫓는다.
행크는 자신을 더 이상 쫓지 말라고 경고하며 위협사격을 하지만, 델신은 결국 그를 붙잡고, 2차적으로 접촉하는 도중 그의 기억을 읽게 된다. 그는 통합보안부라는 정부 조직에 다른 매개체들과 같이 붙잡혀서 별짓을 다 당했으나, 그들의 감시가 소홀해 진 틈을 타서 차량 안에 있던 다른 두명의 매개체와 함께 탈출한 것. 혼란스러워 하는 델신에게 행크는 너도 매개체인 이상 똑같이 잡혀들어 갈 거라고 경고한다. 그 후 둘은 다시 맞붙다가, 행크는 틈을 타서 탈출하려고 하지만, 밖에는 이미 통합보안부의 군인들, 그리고 붉은 머리의 여자가 기다리고 있었다. 행크의 기억속에서 매개체들의 관리와 실험을 총괄하고 있던 인물이었다.
행크는 눈 깜짝할 사이에 붉은 머리 여자에 의해 온 몸이 콘크리트로 뒤덮혀 버리고, 눈 앞에서 그 광경을 목격한 델신은 빨리 자리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그러나 여자는 델신이 과도하게 긴장하고 있다는 걸 눈치채고 그를 추궁한다. 자신의 이름을 "브룩 어거스틴"이라고 밝힌 여자는 행크에게서 혹시 아무 이상한 말이라도 들었냐고 묻지만 델신은 어찌어찌 둘러대며 넘어간다.
어거스틴은 군인들을 데리고 가면서 통합보안부는 지금 바이오테러리스트들과 한바탕 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설명한다. 그러나 델신은 떠나려는 어거스틴의 뒤에 "근데 그럼 당신도 바이오테러리스트가 아닌가요?"라고 초대형 말실수를 함으로써 대차게 어그로를 끌어버린다.(...)[2] 어거스틴은 즉시 태도를 바꾸어서 델신이 뭔가 숨기고 있다고 확신하고, 다리에 콘크리트를 박아버린다. 델신은 고통으로 신음하며 그 자리에 무릎 꿇고, 보다못한 베티가 목격자로 증언하려고 나선다. 이때 델신은 필사적으로 베티를 막지만, 어거스틴은 다시 델신을 고문하며 선택권을 준다. 순순히 델신이 정보를 주던지, 아님 그 대신 마을의 사람들이 심문 당하게 둘 것인지. 여기서 첫번째 선/악 분기점이 나온다.
선을 택할 경우, 델신은 자신이 매개체임을 자백하고 행크에게서 "옮았다"고 말하지만(이땐 자신의 능력이 복사임을 알지 못했으니), 어거스틴은 그 말을 믿지 않고 바로 베티에게 콘크리트 공격을 가한다.
악을 택할 경우, 델신은 어거스틴에게 꺼지라고 쏘아붙인다. 그리고 결과는 마찬가지로 어거스틴은 즉시 베티를 심문한다.
그 후, 정신을 잃은 델신은 롱하우스의 병실에서 깨어난다. 그리고 안을 돌아다니면서 결국 어거스틴이 마을 사람들 전체를 심문하고 갔음을 알게 된다. 병실 커튼 너머 온몸에 콘크리트가 잔뜩 돋아난 몇몇 형체들이 보이는데 상당히 소름 끼치는 장면. 델신은 베티의 병실에 도착하지만 그녀 역시 다리에 콘크리트가 박혀서 꼼짝 달싹 못하는 상태였다. 델신은 자신이 자초한 이 상황을 고치리라고 결의를 다진다. 곧이어 레지가 도착하고, 베티의 병실을 나오면서 델신에게 또 다른 충격적인 사실을 말해준다. 의사의 말에 따르면 지금 마을 사람들은 몸에 박힌 콘크리트 때문에 실시간으로 죽어가고 있으며, 없앨수 있는 방법은 박은 사람이 빼는수 밖에 없다는 것.
한 마디로 어거스틴이 필요한 상황. 그러나 델신은 자신이 행크에게서 능력을 흡수하던 순간을 떠올리고, 자신의 "복사"를 이용해서 어거스틴의 능력을 뺏으면 된다고 레지를 설득한다. 레지는 그럼 가는 길만 해도 몇천명의 통합보안부 요원들을 상대해야 된다며 어이상실 하지만 델신은 그렇게 해야 된다면 그럴 거라고 막무가내로 나간다. 결국 둘은 같이 어거스틴을 잡기 위해 시애틀로 향한다.
매개체로 각성한 이후 델신은 능력을 가진 걸 매우 기뻐하고, 시애틀로 가는 중 레지와의 대화에서도 자신은 슈퍼맨 같은 존재가 될거라며 들떠 한다.[3] 하지만 레지는 일반 사람들은 매개체 - "바이오 테러리스트"들에게 큰 적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현실은 시궁창임을 상기시켜 준다. 이 사실은 직후 무너진 도로에서 전복된 버스를 구하는 미션에서 잘 드러난다. 기껏 자신의 능력으로 도로를 클리어 하고 안전 루트를 확보해 줬음에도 불구하고, 버스 안에 사람들은 델신을 두려워 하며 그가 버스에 오르는 걸 거부한다. 델신은 크게 분개해 하지만 어쩔수가 없었고, 결국 레지는 먼저 사람들을 내려놓고 델신을 데리러 돌아오기로 약속한다.
그 후 도로 위를 혼자 쏘다니다가 다리가 무너지는 걸 보게 된다. 그리고 추락하는 버스에서 간신히 빠져나와 매달려 있던 레지를 구한다. 그렇게 둘은 무사히 시애틀에 당도하나 싶었으나 입구엔 이미 통합보안부의 출입 통제가 이루어지는 상황이었다. 패기 만만하게 델신은 능력으로 정면 돌파하려고 하지만, 레지에 의해 만류되고 결국 조용하게 최대한 이목을 끌지 않고 게이트로 통행하는 방법을 택하게 된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절대매개체인 델신은 감시망에 걸린다. 레지와 함께 군인들을 돌파했으나 이미 더 많은 병력들이 오는 상황이었고, 둘은 일단 흩어진다.
여기에서 델신은 혹시 통합보안부의 군인들에게서 콘크리트 능력을 흡수할 수 있지 않을까 시도해 보지만, 그 능력은 오로지 같은 절대 매개체들에게만 통한다는 것을 알고 실망한다.[4]
이후 레지와는 주로 무전으로 소통하면서 시애틀을 통합보안부의 지배에서 벗어나게 하려고 이리저리 뛰어 다닌다. 그들의 감시를 약화시키기 위해 스페이스 니들에 설치된 통합보안부의 통신망을 파괴하고 그 자리에 자신의 그래피티 아트를 걸어놓는 활약을 펼친다.[5] 이 일로 델신은 통합보안부 전체, 특히 어거스틴의 주목을 받게 된다.
며칠 지나지 않아 델신은 시애틀에서 21명을 죽인 악명높은 연쇄 살인마 매개체에 대해 이야기를 듣게 되고, 혹시 그가 절대매개체가 아닐지 주목한다. 델신은 레지와 함께 그 매개체의 능력도 가질 겸, 좋은 일도 할겸, 그 살인마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의 현란한 살인 행적을 따라가면서 매개체의 능력이 네온 임을 알게 된다. 동시에 그 매개체가 무차별 연쇄 살인마가 아닌, 오로지 마약상들만을 추적해서 죽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통합보안부의 언론 조작에 의문을 품는다.
마약상의 흔적을 둘러보다가 그들이 쫓던 네온 능력자에게 습격 당한다. 델신은 오히려 공격이 날아온 방향을 역추적 하여 살인마의 은신처를 알아내고, 아지트의 흔적을 토대로 살인마가 여자라는 것도 알아낸다. 집요하게 쫓은 끝에 델신은 현장에 잠복해 있다가 나타난 패치와 마주하고 그녀의 손을 잡음으로써 네온 능력의 일부를 얻는다. 또한 그 과정에서 패치의 단편적인 과거를 본다.
이후 패치는 겁에 질려서 도망치고 델신은 근성으로 그녀를 뒤쫓아서 끝내 제압한다. 이 과정에서 완전히 능력을 복사하고 덤으로 패치의 완전한 과거를 알아낸다. 자세한건 애비게일 '패치' 워커 항목 참조. 그 후 레지가 들어와 델신을 부축하고, 패치를 체포해서 감옥에 처넣으려고 하지만 모든 사정을 알고 있던 델신은 형을 말린다. 이 후 선/악 분기점에 따라서 그녀를 갱생시키고 자제력을 키워줄지, 아님 타락시킬지 결정할 수 있다.
델신은 자기가 책임을 다 지겠다고 레지에게 사정하고, 레지는 마지못해 받아들인다. 그리고 델신은 패치를 데리고 그녀와 함께 마약상들을 소탕하고 갇힌 매춘부들을 구출한다. 이 미션에서 처음엔 마구잡이로 마약상들을 죽이던 패치가 점차 이들을 '제압'만 하게 이끌며 그녀를 갱생시킨다.
악 카르마 분기점에서는 패치에게 '마약상도 잘못이지만 니가 마약에 빠지게 된건 매개체들을 차별하는 운동가 놈들 때문이다'라며 끊임없이 세뇌시키며, 결국 패치도 코어의 위치를 찾는 델신을 도와주다 운동가들을 사살하고는 '나쁘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가치관이 바뀌어버린다. 이후 델신과 패치는 운동가들과 DUP를 무차별적으로 죽여버린다.
끝나고 델신은 잠시나마 현실을 직시하고 그들 같은 매개체들이 평생 사람들에게 감사 받을수 있을까 궁금해 하며 우울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패치가 자신을 구해줬다며 감사를 표하면서 둘 사이에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이후 패치는 다음엔 복싱을 예술 활동으로 삼겠다며 델신에게 시험삼아 펀치를 날려서 무드는 깨지지만(...) 그래도 미래에 연인 관계가 될듯한 묘한 여지를 남긴다.[6]
이후 델신과 레지는 랜턴 구역에 통합보안부의 병력이 대규모로 집결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들이 또 다른 절대 매개체를 쫓고 있음을 확신한다. 패치에게서 랜턴 구역으로 통하는 다리가 있다는 정보를 얻은 델신은 단신으로 쳐들어 가고 그 곳에서 다시 어거스틴 과 재회한다. 델신은 어거스틴에게 마을 사람들을 치료할 수 있게 능력만 좀 빌려달라고, 대신 일만 끝나면 자긴 다신 앞에 나타나지 않을 거라며 거래를 제시한다. 하지만 어거스틴에겐 그를 사로잡으려는 꿍꿍이가 있었고, 델신은 다시 그녀의 능력에 잡혀서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갑툭튀한 천사에게 델신은 구조되고, 천사는 그를 랜턴 구역에 내려주고 가버린다. 이후 델신은 다시 구역 내에 있는 절대매개체의 추적을 개시한다. 이때 델신은 무전으로 자신의 팬이라고 하는 인물과 접하고, 그는 자신을 유진이라고 소개한다. 뭐든 도와주겠다는 그의 말에 델신은 랜턴 구역의 선천적 매개체의 추적을 부탁한다. 하지만 유진은 그건 어려울 거 같다며 대신 통합보안부가 매개체들을 잡아 데려가고 있다고, 델신에게 그들을 구하면 절대매개체의 행방을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델신은 그 말을 믿고, 유진의 도움을 받아 통합보안부로 호송되던 차량들을 습격하여 매개체들을 구출한다. 그러나 정보를 캐낼 새도 없이 그들은 갑자기 덮쳐온 천사 무리들에게 납치당해 사라지고 델신은 이들이 도심의 광고 스크린에서 나오는 모습을 목격한다. 유진과의 무전도 끊긴 상황에서 델신은 다시금 레지와 재회한다. 둘은 분명 그들이 찾고 있는 매개체가 천사들을 조종하고 있다고 확신한다. 델신은 천사들을 쫓아가 보지만 그들은 추적하기엔 너무 빨랐고, 난감한 상황 가운데 레지가 빛나는 계책을 제시한다. 그건 바로 자신이 도망친 매개체인 척[7] 미끼가 되어서(그리고 델신은 그를 놓친 척 "쫓아가고") 천사들에게 납치당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미리 GPS를 달아서 델신이 곧바로 그를 추적할수 있게 하는 것. 이때 너무 "실감나게 쫓지 말라"고 불안해 하며 신신 당부하는 레지와 음험하게 웃는 델신의 표정이 압권이다.
어찌되었든, 레지의 계략은 그대로 적중하여 델신은 그를 낚아챈 천사를 쫓아 그 수수께끼의 매개체의 아지트에 도착한다. 이때 유진과 다시 무전이 연결 되지만, 필사적으로 들어가지 말라는 그의 말을 무시하고 쳐들어간 델신은 곧바로 비디오 게임을 연상케 하는 가상 세계에 빠져 버린다. 그 곳에서 거대한 천사 아바타에게 공격받는다.
천사 를 무찌르자 그는 변신이 풀리면서 정체가 드러나는데...바로 유진이었다. 현실 세계로 돌아온 델신은 냅다 유진의 손을 잡아 비디오 능력을 얻음과 동시에, 역시 그의 과거를 엿보게 된다. 유진 심즈 항목 참조. 그리고 그 후 둘다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었으나, 돌아온 레지에 의해 델신은 정신을 차린다. 여기서 다시 레지는 유진을 사람들을 납치범으로 자리에서 체포하려고 하지만, 델신은 유진이 오히려 많은 매개체들을 통합보안부에게서 구해줬다며 그를 감싼다.
여기서 다시, 패치와 마찬가지로 유진을 갱생시킬 것인지 아님 타락시킬 것인지 결정할수 있다. 선/악 분기점 둘 다에서 델신은 레지에게 그렇게 매개체들을 가두려고 하는 짓이 어거스틴이랑 다를게 뭐냐고 돌직구를 날리고 그를 설득한다.
이후 델신은 유진한테서 능력도 배울겸 같이 바깥으로 나가서 나쁜 놈들을 때려잡자고 설득한다. 그래도 직접 나가서 싸우기엔 두려웠던 유진은 델신에게 후방 지원만을 약속해준다. 한편 델신은 새로 얻은 비디오 능력을 써보려고 했지만, 오히려 지금까지 얻은 모든 능력들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극도로 당황한다. 델신은 레지에게 문제를 상담하지만, 레지는 오히려 기뻐하며 그가 "보통" 사람이 되었으니 이젠 집으로 돌아갈수 있다고 말한다.
그 말에 델신은 화가나서 어거스틴에게 돌을 던져서 싸워야 되는 한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못을 박는다. 그리고 설득 끝에 레지로 하여금 코어 릴레이들을 찾아 열게 만들고, 비디오 능력을 완전히 습득함과 동시에 다른 능력들도 되찾는다.
이 후 선 카르마에서는 유진과 같이 활동하면서 랜턴 구역 전역에서 통합보안부로 이송되는 매개체들을 구해낸다. 악 카르마에서는 매개체들을 통합보안부에게 팔아넘기는 러시안 마피아의 본거지를 찾아내어 마피아들과 통합보안부를 무차별적으로 학살한다. 두 카르마 루트 모두, 퀘스트가 끝나고 완전히 자신감을 되찾은 유진은 델신과 헤어져 다시 도심 속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며칠 후, 델신은 패치에게서 다운타운에서 자신과 같은 연기 능력자가 통합보안부를 상대로 무지막지한 깽판을 쳐놓고 도망쳤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그 정체는 바로 행크 도트리. 지금까지 그가 죽은 줄로만 알고 있었던 델신에겐 놀라운 소식이었다. 델신은 보안부를 상대로 두번이나 도망친 그라면 분명 어거스틴을 잡는데에 정보를 줄수 있을 거라고 판단하고 행크를 쫓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와 마주하자 행크는 델신을 공격해 기절시키고 도망친다. 깨어난 델신은 그가 폰에다 자신의 번호를 남기고 갔음을 확인하고, 곧바로 전화를 건다. 그를 잠시 진정 시키기 위해서 였다며, 행크는 못마땅해 하는 델신에게 협력을 약속한다. 이내 행크는 패치와 유진이 어거스틴에게 잡혀서 통합보안부의 인공 섬에 감금 되어 있다고 충격적인 소식을 들려준다. 행크는 패치와 유진을 구하러 가자고 하고, 이에 레지는 행크를 신뢰하진 말라고 당부한다. 어찌됐건 인공 섬에 쳐들어간 행크와 델신은 둘을 구하는겸 인공 섬을 조금씩 무너뜨리게 된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행크는 델신이 코어 릴레이에서 새로운 능력들을 얻어 낸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여기에 하나 더 있다며 어서 새로운 능력을 얻자고 말하고, 델신은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끼게 된다.
'''그리고 행크가 안내한 코어 릴레이에 다다르자 갑자기 콘크리트 덩어리가 나타나 델신의 손을 구속해버린다.'''

곧 이어 나타난 어거스틴은 행크에게 실망시키지 않아서 고맙다고 말하고, 델신은 그제서야 자신이 함정에 빠졌음을 알아채고 분노한다. 행크는 자리를 황급히 벗어나고 어거스틴은 이번에야 말로 델신을 포획하려고 하지만...행크를 믿지 않고 남아 있었던 레지가 자리에 RPG를 들고 난입한다. 레지는 어거스틴에게 냅다 한방 갈겨 날려버리고 능력을 쓰지 못해 기어오는(...) 델신이 무사히 탈출할 수 있게 주변 통합보안부 졸개들도 덤으로 박살낸다. 그리고 무사히 도착한 델신의 손을 구속하는 콘크리트를 부셔서 구속에서 해방시킨다.[8]
이후 델신과 레지는 곧바로 유진과 패치를 구출하고 도망치려고 하지만 돌아온 어거스틴이 레지에게 능력을 써서 발을 묶어버린다. 그리고 그들 위에 유진과 패치를 구속하고 있던 거대한 콘크리트 덩어리를 떨어트린다. 그 충격으로 발판이 부서지고, 델신은 떨어지던 레지를 간신히 붙잡았으나 콘크리트는 점점 더 레지를 잠식하고 델신에게 까지 닿을 기세였다. 결국 레지는 그까지 잡히는 걸 막기 위해 손을 놔버리고 그대로 강속으로 떨어져 '''사망한다.'''
눈 앞에서 형이 죽는 걸 봐버린 델신은 정신줄을 놓고 있다가, 다시 어거스틴이 시야에 들어오자 무시무시하게 분노하여 그녀에게 달려든다. 그리고 그대로 2차전이 시작된다. 이 싸움에선 델신이 하는 거의 모든 공격마다 감정이 들어가 있는데, 심지어 막타로 날리는 궤도 낙하의 연출에서도[9] 평소엔 자유에 찬 썩소를 지으면서 떨어져 내리는 델신이 화가 잔뜩난 모습으로 변해 있는 걸 확인할수 있다.
치열한 싸움 끝에 어거스틴은 물러나면서 인공 섬을 가라앉혀 버리고, 델신은 간신히 비디오 능력으로 도망쳐 나온다. 그러나 델신은 복수심에 불타서 이 모든 일을 일어나게 만든 행크를 집념으로 쫓아서 추적한다. 결국 선착장에서 델신은 행크를 잡고, 분노에 차서 그를 추궁한다. 이에 행크는 자신도 어거스틴이 평생 매개체를 죽이는 건 보지 못했다고 항변하며 자신의 사정을 이야기 해준다. 행크 도트리 참조. 이후 델신은 도망치려는 행크의 목에 쇠사슬을 감는다. 그대로 분기점에 따라서 행크를 살릴지 죽일지 결정할수 있다.
선의 경우, 델신은 차마 딸 앞에서 아버지를 죽일수 없어 행크를 놔주고 그가 무사히 도망치길 기원해준다. 악의 경우, 자비 그런 거 없이 "눈에는 눈이다, 개자식아"라는 대사와 함께 그대로 행크를 목 졸라 죽인다.
이후 어거스틴은 시애틀 전역에 델신을 위험 분자로 낙인 찍어 언플을 시작하고, 델신은 (선 분기점 기준) 행크에게서 얻은 정보[10]로 패치, 유진과 함께 그녀가 있는 시애틀 다운타운 통합보안부 본부로 쳐들어 간다. 참고로 본부로 쳐들어가는 도중 어거스틴의 연설을 들으며 통합보안부 병사와 시민들을 만날 수 있는데 선 분기점의 경우에는 시민들이 어거스틴과 통합보안부를 불신하며 델신에게 도움을 받은 사례를 이야기하면서 델신을 응원해주지만[11] 악 분기점은 어거스틴과 통합보안부를 옹호해주고 델신을 불신하며 죽이려고 맨몸으로 달려든다. 우여곡절끝에 본부에 쳐들어가기 성공하고 유진과 패치가 통합보안부 측의 군인들을 막는 사이, 델신은 무사히 내부로 들어가 드디어 어거스틴과 마주한다.
어거스틴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며 분노하는 델신에게 자신의 행동과 통합보안부의 진정한 목적을 이야기 해 준다. 브룩 어거스틴 항목 참조. 이 후 델신에게 자신의 행동은 정당하다며, 그를 설득하려고 하지만...델신은 듣지 않고 오히려 그 모든 추악한 진실을 전 세계에 까발려 주겠다고 소리친다. 분노한 어거스틴은 그렇게 놔둘순 없다며 그를 공격한다. 델신 역시 맞서면서 최종전 파트 1이 시작된다.
악 카르마에서는 희대의 악당이 된 델신 로우를 처치하면 자신과 통합보안부에게 향후 20년간 막대한 기금이 들어올 거라면서, 여기까지 온 델신을 반갑게 맞이한다. 형을 죽인 브룩을 반드시 죽여버리고 말겠다는 복수에 찬 델신은 이에 차갑게 맞대응하고 최종전 파트 1이 시작된다.
파트 1에서 이기면 델신은 쓰러진 어거스틴에게서 능력을 빼앗고, 그녀의 과거를 본다. 그 후 어거스틴은 집념으로 일어나 그녀의 능력을 총 동원해서 콘크리트 괴물을 만들고, 최종전 파트 2가 시작한다. 콘크리트 능력을 방금 얻은 터라 익숙하지 않았던 델신은 어거스틴에게 밀린다. 이 때 유진이 적절하게 코어 릴레이들을 투척하고, 그것들을 흡수해 파워업한 델신은 이내 괴물을 쓰러트리고 어거스틴을 사로잡는다.
쓰러진 어거스틴을 역으로 콘크리트로 덮어 버리면서 델신은 그녀에게 "그래...다들 아프다고 하던데."라고 처음 만났을때 그녀가 한 말을 그대로 돌려준다.

2.1. 선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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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티: '''"다 나았어...전부 나았어."'''

델신: '''"우린 아코미쉬잖아요. 우린 스스로를 돌봐야죠."'''

베티: '''"고마워 델신. 네가 모두를 살렸다. ...레지는 어디있니?"'''

델신: '''"형은... ...형이 저를 살렸어요."'''

'''사랑해 형. 정말 보고 싶을거야.'''

델신은 어거스틴과 그녀의 통합보안부 뒤에 있는 진실을 전부 폭로하고 그녀를 잡혀가게 만든다. 이후 그의 활약상은 시애틀에 널리 알려지면서 그와 유진, 패치는 시애틀의 영웅이 된다. 또한 커든 케이의 수용소에서 잡힌 매개체들 역시 모두 풀려나고, 이들은 비능력자들과 성공적으로 공존하는 삶을 살아간다. 이 모든 것의 중심이 된 델신은 2세대 매개체들의 시대를 여는 영웅으로 추앙받는다.
모든 것이 끝난 이후 델신은 마을로 돌아간다. 그는 먼저 베티에게 들러서 그녀를 치료해 준다.[12] 베티는 시민들과 자신들을 구한 델신이 자랑스럽다고 하며 훈훈한 시간을 가지다가, 레지의 행방을 묻는 베티에게 델신은 씁쓸한 표정으로 그는 자길 구해줬다고 답한다. 그리고 모두를 치료한 후 델신은 형의 배너에 다시 찾아가고, 그를 추모하는 그래피티를 그려넣는다.
엔딩 이후 샌드박스 모드에서 시간대가 푸른 대낮으로 고정된다.

2.2. 악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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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신: '''"어쩔수 없었어요. 우린 아코미쉬 잖아요. 우리 스스로를 돌봐야 되는거 아니었어요?"'''

베티: '''"넌 우리 부족, 조상, 그리고 너의 형의 기억마저 욕보였다. 넌 더이상...아코미쉬가 아니야."'''

델신: '''"당신, 그리고 모두 나 아니면 죽어요. 아니면 그걸 까먹은건가?"'''

베티: '''"잊어버리지 않았어. 그리고...절대로 잊지 않을 거다."'''

델신은 어거스틴을 콘크리트째로 빌딩에서 던져 죽여버린다. 이후 그의 악명은 도시에 널리 알려지고, 그와 유진, 패치는 시애틀을 완전히 장악한다. 또한 커던 케이 수용소의 '''모든 매개체들과 악수할 예정이라고 못을 박는다.'''[13] 그러나 먼저 지켜야할 약속이 있기에...
모든 것이 끝나고 델신은 롱하우스로 돌아온다. 그러나 문을 열자마자 굳은 얼굴의 베티와 마주하고, 베티는 델신이 한 짓을 뉴스에서 빠짐없이 다 봤다며 그를 힐난한다. 델신은 애써 변명하지만(위의 대사.) 베티는 레지의 죽음을 이런 식으로 받아 들인거냐고 그를 비난하며 델신을 부족에서 내쫓는다. 델신은 자신이 없으면 부족 사람들은 결국 죽을 거라며 그래도 괜찮을 거냐고 따지지만, 베티는 상관 없다고 말하면서 면전에서 문을 닫아 버린다.
이후 말 없이 델신은 뭔가 결심한듯 주먹을 꽉 쥐고, 그대로 불꽃으로 화하여 궤도 투하를 롱하우스에 시전, '''부족 전체를 몰살시켜 버린다.'''
엔딩 이후 샌드박스 모드에서 시간대가 잿빛 일몰로 고정된다.

3. 능력



3.1. 연기


맨 처음 얻는 능력으로 그만큼 모든게 스탠다드한 능력. 가장 전작과 비슷한 느낌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능력이다.
선 성향에서는 연기가 노랑과 주황 중간빛 정도의 색을 지니지만, 악성향은 연기의 색이 완전히 붉은 핏빛색을 지닌다. 카르마 스트릭도 동일하다.
굴뚝 연기나 폭발한 자동차, 불꽃 등에서 능력을 충전할 수 있다. 보통 가장 많은 굴뚝이 빌딩 옥상에 많이 있기 때문에 주력으로 사용할땐 지상보단 옥상에서 더 많이 활동하게 된다.
호버링은 발동하면 발동 순간 몸이 정말 미미하게 약!간! 상승하고 시간이 지나면 점점 내려오는 속도가 빨라진다. 우리가 다른 게임에서도 흔히 보는 무난한 호버링.
L2 버튼으로 조준하고, R2 버튼으로 불똥을 던져 원거리 공격을 할 수 있다. 차지샷이 가능한데 샷건처럼 넓은 범위를 공격이 가능하고 적의 콘크리트 방어막도 한방에 부술 수 있으며 데미지도 쏠쏠해서 근거리 난전에서 매우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 연기 관련 업그레이드가 모두 끝난 후반에는 머리를 맞추어 즉시 제압을 할 수 있는 선이 아니면 거의 이 기술만 쓰게 된다. 일반 공격으로 몸통을 맞추어 눕히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그 사이에 총맞고 눕는다.
O 버튼으로 연기로 변해 짧은 거리를 대쉬할 수 있으며, 환기구를 통해 건물 윗편으로 나올 수 있다. 공중에서 사용도 가능하며 쇠창살 같이 평소엔 통과하지 못하는 좁은 구역 역시 통과할 수 있다. 관련 업그레이드를 하면 환기구를 통해 체력을 약간 회복할 수 있다. 같은 대쉬기술이지만 대쉬중에도 공격을 받을 수 있는 네온과 비디오와 달리 연기로 변하기 때문에 '''무적 상태'''이다. 따라서 근접 난전에서 차지샷과 함께 치고 빠지는데 정말 좋다. 하지만 이동용으로는 좋지 않기 때문에 먼거리를 걸어서 이동할 일 이 생기면 그냥 바꾸는게 낫다.
점프 관련으로 두가지 기술이 있는데 하나는 수직으로 세워진 환기구로 대쉬를 해서 높이 점프하는 기술과 자동차 위에서 연기를 끌어모아 높이 점프하는 기술 두가지가 있다. 전자는 스토리 진행상 자주 사용하게 되지만 후자는 초반부 이후엔 잘 안쓰게 된다.(...)
R1 버튼으로 사용 가능한 미사일은 역시 전작의 미사일과 비슷한 성능. 은근히 날아가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움직이는 적을 향해 쓸땐 예측샷을 하는게 좋다. 또한 멀리 있는 교란기나 헬기를 맞추기 어려운데, 중력의 영향을 받아서 계속 내려간다. 이 때문에 미사일을 하늘로 쏘면 운석마냥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교란기는 그 자리에 가만히 있으니 거리를 봐서 적당히 시점을 높게 잡아 쏘면 되지만 헬기는 이동거리에 미사일이 떨어지는 거리까지 계산해야 하므로 그냥 가까이 가서 쏘는게 낫다.
L1 버튼으로 유황 폭탄을 던지는데, 폭탄이 터질 당시 사정거리 안에 있던 적은 잠시 그로기 상태에 빠진다. 이때 자신의 성향에 따라 제압을 걸든 살해를 하든 어떤 방식으로 처리하건 자유이다. 초반에는 이 기술로 카르마 스트릭 게이지를 채우기 상당히 편하지만 후반으로 가면 D.U.P 소속 적은 폭탄을 던지자마자 콘크리트 능력으로 도망치기 때문에 카르마 스트릭 게이지를 채우는데 어느정도 애로사항이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아주 효과가 없는건 아니라 틈틈히 써주며 잡졸을 제압하는 데는 큰 도움이 된다.
□ 버튼으로 나가는 근접공격은 쇠사슬에 연기를 씌워 공격하는 형태. 위력, 공격속도, 리치 모두 평균적이다. 공격은 3콤보로 나가며 일반 병사는 3번째 마무리 타격까지 맞으면 그대로 눕는다.
카르마 스트릭의 이름은 궤도 투하. 연기로 화한 델신이 공중으로 솟아올랐다가 급강하 해서 지상에 부딪히는 충격파와 열기로 주변의 적들을 일소에 제거한다. 다만 천장이 있으면 카르마 스트릭을 발동해도 델신이 천장에 막혀서 발동이 해제된다.
델신이 뛰어올라 최고 지점에 달했을 때 씨익 웃는 표정을 보여주는데, 이 연출이 꽤나 멋있다. 극 후반 스토리 어거스틴 전에서 궤도 투하를 썼을 때는 화나있는 표정으로 바뀌고 팔도 바닥을 향해 주먹을 쥐고 쭉 뻗고 있다.


3.1.1. 팁


다른 능력에 비해 근접전에 강하다. 질주거리가 짧아서 이동엔 애로사항이 꽃피지만 근접전에선 사용하기 매우 적절하다. 평타도 네온이나 비디오처럼 약하거나 느리지 않고 평균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사용하기 편하다. 샷건도 사거리는 짧지만 위력은 강해서 거대 병사를 처리할때 매우 편리하다. 단점은 사격이 매우 구리다는 거. 탄이 너무 작은데다 탄속도 느려서 도저히 맞출수가 없다. 그래서 원거리는 대체로 미사일로 처리하게 된다. 탄속은 느리지만 다른 능력과 달리 선딜이 없어서 예측샷을 약간만 할수 있어도 충분히 맞출수 있다. 멀리있는 적을 상대하기가 이래저래 힘든데 벽을 오르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옥상에 있는 적을 처리하기가 곤란하다. 선의 경우 헤드샷을 맞추면 한번에 제압이 가능한 스킬을 올리면 순식간에 카르마를 올릴수 있다. 후반 지역에 적들은 헤드샷을 하더라도 직접 제압을 시도해야 한다.

3.2. 네온


L2 버튼으로 조준하고, R2 버튼으로 네온광선을 날려 원거리 공격을 할 수 있다.
네온사인을 사용하는 간판 등에서 능력을 충전할 수 있다. 네온사인 간판이 정말 많기 때문에 전 능력들중 가장 충전하기 쉬운 능력. 다만 간판들이 대부분 지상에 밀집하고 있다보니 자연스레 지상 쪽에서 주로 활동하게 된다.
선 성향에서는 네온이 패치와 똑같은 보랏빛에 파란빛이 덧붙여진 색으로 나오지만, 악 성향에서는 마찬가지로 보랏빛에 빨간빛이 덪붙여진 색으로 나온다.
호버링은 몸이 약간 상승하는 성능을 뺸 연기의 호버링과 비슷하지만 연기보다 이동 속도가 약간 빠르다. 다만 대부분 호버링을 공중에서 더 오래 머물려고 쓰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구린 성능의 호버링.
다른 능력들은 적들의 비 항복 상태에서의 제압과 살해 기술이 L1 버튼인 반면 네온은 L2 버튼 즉 조준키를 이용한다. 조준 상태에선 적들의 머리엔 붉은 빛이, 다리엔 푸른 빛이 나는데 이쪽을 쏘면 상대를 일격사(머리, 악 성향) 시키거나 제압(다리, 선 성향)할 수 있다. 그리고 조준하고 있는 동안 시간이 느리게 가는 일종의 '''불렛 타임'''도 사용 가능. 이래저래 다른 능력들에 비해 사격쪽이 더 강력한 능력. 다만 조준해서 쏴야되기 때문에 FPS나 TPS 초보들은 연기와 비디오보다 불편해하는 편이다.
O 버튼으로 짧은 거리를 빛의 속도로 질주할 수 있으며 환기구가 없으면 옥상에 손으로(...) 올라가야하는 연기와 달리 손쉽게 벽을 타고 달리는게 가능하다.(벽을 탈땐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아도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하다.) 업그레이드를 하면 무제한 대쉬가 가능하다. 무제한으로 시애틀 거리를 달리는 기분이 끝내주니 이 업그레이드는 꼭 해보자.
R1 버튼으로 쏘는 미사일은 연기 능력에 비해 위력은 약하지만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선딜이 매우 길지만 차지중에 조준을 계속 바꿀수 있기때문에 별로 문제는 없다.
L1 버튼으로는 네온 거품을 던지는데 여기에 맞은 적들은 약간 공중에 떠오르게 되고 마치 슬로 비디오처럼 천천히 떨어지게 된다. 떨어지는 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네온 샷으로 적의 약점을 맞추기 매우 쉬워진다. 또한 관련 업그레이드를 하면 선 성향이나 악 성향에 따라 갇힌 적을 단번에 네온 빔으로 제압/살해할 수도 있다.
□ 버튼으로 사용하는 근접공격은 쇠사슬에 네온을 씌워 공격하는데 마치 광선검같은 효과가 난다. 공격속도는 제일 빠르지만 공격력이 약하고 리치가 좀 짧은게 흠. 네온은 근접전 보다는 원거리전으로 가는게 편하다.
카르마 스트릭의 이름은 네온 휩쓸기로, 주변에 있는 적들을 네온 능력으로 공중에 띄운 후 전방을 향해 수많은 네온 광선을 발사해서 일소한다. 카르마 스트릭 중에 유일하게 천정이 있는 곳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유효하다. (비디오 능력도 천장이 있는 곳에서 사용은 가능하지만 하늘에서 떨어지는 천사 or 악마들이 천장 위의 건물에 박아 쓸모 없게 된다.)
여담으로 패치와 대결을 할 때 이 능력이 굉장히 부럽게 보이는데, 패치의 능력을 흡수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이루 말할 수 없는 성취감에 휩싸이게 된다.
또한 확장팩에서 패치를 조작하면서 쓸수 있는 메인능력인데, 이쪽은 델신과 달리 네온 하나밖에 사용할 수 없지만 화력부터 기동성, 유틸 능력까지 거의 모든 방면에서 델신보다 매우 우월하다.

3.2.1. 팁


다른 능력보다 노골적으로 사격에 특화되어 있다. 탄의 위력은 약하지만 약점에 정확히 맞추면 1방에 적을 제압하거나 살해할 수 있기 때문. 선성향만 가능함 불렛타임 찍은후 줌 업그레이드를 하면 느긋하게 움직이면서 쏴댈수 있다. 왠만큼 컨트롤이 된다면 공중샷(...)까지 가능하다(!). 네온을 주로 플레이하고 싶다면 선성향으로 가는게 편하다. 불렛타임이 워낙 강력해서...그 대신 근접전 능력은 시망이라서 검은 빠르지만 너무 약하고 질주는 직접 컨트롤 해야 하는데다 이동거리가 너무 길어서 근접전에서 사용하긴 어렵다. 악성향으로 네온을 한다면 정지거품을 마스터 하는걸 추천한다. 불렛타임이 없어서 그냥은 맞추는게 좀 힘들다.

3.3. 비디오


L2 버튼으로 조준하고, R2 버튼으로 비디오 빔을 발사 가능. 연기나 네온과 다르게 버튼을 꾹 눌러서 사용하며 이때 컨트롤러에 기관총같은 진동이 오는게 일품. 위력이 엄청 강하다. 두두두두 하고 쏘면 뭐든지 뽀개버릴수 있다.
선 성향은 푸른빛의 비디오를 사용하지만, 악 성향은 붉은빛의 비디오를 사용한다.
전파 안테나[14]나 디스플레이 같은 모니터 계열의 전자기기에서 충전이 가능한데 모니터는 별로 없기 때문에 보통은 안테나를 사용한다. 연기 능력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옥상위에 있기 때문에 옥상에서 주로 활동하게 된다.
호버링은 네온과 다를바가 없지만 네온보다 속도가 느린편이다. 다만 스킬 "공중파"를 찍으면 얘기가 달라지는데, '''직진 속도가 연기 질주와 비슷해지고 무조종시에는 낮아지는 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느리며 직진 호버링 중 급 후진을 하면 콘크리트 호버링만큼 몸이 상승한다.''' 공중파를 찍는 순간 공중에서 비디오 대시 제한을 다 채우면 이거 쓰고 날아다녀도 전혀 답답함이 없다.
L1 버튼으로는 스텔스 상태로 변할 수 있는데 가까이에 적이 있으면 사용 불가능하다. 이 상태에서 비 항복 상태의 적이라도 일격에 제압과 살해를 할 수 있다. 카르마 스트릭 게이지 채우기 정말 편하고 도망치기에도 좋은 여러모로 요긴한 능력. 연속으로 2명을 제압 혹은 살해를 하면 스텔스 시간이 얼마나 남았든 무조건 스텔스가 해제된다. 적들이 가까이 있으면 순간적으로 잘 공격해서 3명까지도 가능한데 그러면 도전과제가 하나 완료된다. 업그레이드를 하면 성향에 따라 천사나 악마를 소환하는데. 천사는 1마리만 소환가능한 대신 공중에서 지원사격을 해줌과 동시에 어그로를 몽땅 다 끌어간다. 피통도 상당히 많아서 탱커용(...)으로 사용가능. 악마는 2마리나 3마리를 소환가능하다. 악마의 경우는 첫 유효타에 지옥불을 던지고 두번째 공격에선 직접 몸을 던져 폭발한다. 다만 악마의 공격에 본인이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R1 버튼으로는 표식을 날린뒤 그 위치에 검을 날리는 공격을 한다. 움직이는 표적에 표식을 맞추면 검들이 표식을 따라간다. 사용 후 발사까지 딜레이가 상당하다. 유도탄이라 상관이 없긴 하지만 쳐맞고 무효화 될수도 있으니 주의.
O 버튼으로는 등 뒤에 날개가 달리며 빠른 속도로 대시한다. 물론 벽타기도 가능. 단, 네온과는 달리 일정 이상 대시하면 대시가 풀린다. 벽을 올라갈 때엔 무한정으로 대시를 발동하는게 가능해서 상관없다. 업그레이드 하면 2번 연속으로 사용가능. 여담으로 대시가 공중 부양으로 비행하는 것 같지만 일정량 이상 가면 미묘하게 고도가 낮아진다. 한마디로 글라이드인 셈, 하지만 주무대인 시애틀 특성상 건물이 많아서 비행하다 건물 오르고 다시 비행하고 건물 오르고 안테나 타고 비행하고 다시 건물 오르고에 반복인지라 이동하기에 문제는 없다. 연기와 똑같게 공중이동이 가능하지만 연기 따위(...)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기동력을 자랑한다. 지상이동은 그저 그렇지만 공중이동은 무지무지 좋아서 빌딩사이를 슈퍼맨마냥 날아다닐수 있다.
옥상 곳곳에 달린 안테나로 대쉬를 사용하면 안테나를 이용해 높이 점프하는 것이 가능하다. 점프높이가 높지만 한방향으로만 가게된다.
□ 버튼으로 사용하는 근접공격은 선 성향은 거대한 검을, 악 성향은 손에 악마의 발톱 같은 모습이 생기며 공격한다. 연기나 네온보다 느린 대신 데미지가 엄청 강하다. 넉백 성능도 최고라서 건물 옥상 같은 고지대에서 적을 날려버려 추락사 시키기도 편하다. 심지어 코어 릴레이를 단 한번에 부술수 있다.
카르마 스트릭은 수많은 천사(또는 악마)를 소환하여 공중에서 폭격을 가한다. 연기의 궤도 투하와 마찬가지로 천장이 있으면 천사나 악마가 상승하기는 하나 천장에 다 떨어진다.

3.3.1. 팁


카르마 차지가 굉장히 쉽다. 천사&악마 소환만 띄우고 스텔스 하고 달려들어서 제압이나 살해를 하면된다. 천사가 어그로를 다 먹어서 선성향은 더 쉽다. 기관총이 강력해서 장갑차고 뭐고 다 부수고 다닐수 있다(...). 비디오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고싶다면 악성향이 더 좋다. R1스킬 관련 업그레이드가 다 악성향인데다 데미지를 주는건 악마가 더 강하다. 또한 R2의 연사 지속 시간과 정확성, 사거리를 높일 수도 있다.

3.4. 콘크리트


가장 마지막에 얻는 능력이자 델신이 시애틀에 오게 된 계기. 통합보안부 요원들이 뺀질나게 사용하지만 정작 델신은 최종보스전에서야 얻기 때문에 사실상 엔딩 특전용 능력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능력 충전은 '''같은 콘크리트 능력을 지닌 통합보안부 요원을 통해서 가능'''하다. 즉, 능력을 사용하기 위해선 좋든 싫든 요원들을 습격하고 다녀야 된단 소리(...).
L2 버튼으로 조준하고, R2 버튼으로 콘크리트 덩어리를 발사 가능. 비디오 수준의 연사력과 연기 수준의 위력을 지닌 사기급 성능을 자랑한다.
O 버튼으로는 온몸에 콘크리트를 씌운 후 돌진한다. 네온 능력과 비교해서 속도도 느리고 벽을 탈수도 없지만 돌진 자체에 공격판정이 있다. 너무 빨라서 오히려 컨트롤 하기 힘든 네온에 비해 적당히 빨라서 사용하기도 쉬운 편.
하지만 익숙해지면 좌우 회전이 느리고 벽도 타지 못하는 콘크리트보다 네온이 더 컨트롤하기 쉽다. 공중에서 사용하면 둥그렇게 콘크리트를 둘러싸고 내려온다.
R1 버튼으로는 가로로 부채꼴 모양으로 콘크리트 미사일 다섯개를 동시에 발사한다. 가까이에서 쏠수록 위력이 더 강해지지만 스플래시 데미지로 델신도 데미지를 입을수 있는데다 안그래도 위력이 충분히 강해서 그냥 멀리서 쏴도 된다. 업그레이드시에 양쪽 2개 콘크리트가 추가되어 7개가 나간다(...).
L1은 별거 없고 보통 점프의 2배 정도 되는 점프다. 별거 아니어 보이지만 이거 한번 쓰고 호버링 한번 쓰면 어거스틴 2차전 콘크리트 괴물을 그냥 넘어갈 수 있다.
□ 버튼으로 사용하는 근접공격은 바닥을 주먹으로 강하게 내려친다. 다른 능력들의 근접공격과 달리 단발성이지만 공격범위가 장난이 아닌데다 위력 또한 발군.
유일하게 모든 능력중 공중을 이동하거나 건물을 오르는 등에 능력이 없는 것 같지만 점프 중 한번 더 점프 키를 누르는 것으로 발동되는 호버 능력의 성능이 발군이다. 다른 능력은 호버가 잠시동안 공중에 오래 머물게 하고 시간이 지나면 점점 땅으로 내려가는 속도가 빨라지지만 콘크리트는 호버를 발동하면 오히려 몸이 '''상승'''한다. 스킬을 강화하면 호버를 2번, 3번 연속으로 발동하는 것으로 상당량의 높이를 올라갈 수 있다. 공중에서 내려오는 속도도 굉장히 느리다. 다만 이동속도는 다른 호버랑 다를게 없어서 살짝 불편한 면도 있다.
아쉽지만 '''카르마 스트릭이 없다.'''
카르마 선악분기에 따른 스킬이나 외형의 변화도 없고 R1은 적들의 공격모션을 복붙한 것이며 무엇보다 카르마 스트릭이 없기 때문에 다른 능력들에 비해 완성도가 낮다는 평이 많다.

3.5. 비언급 기능


연기 능력은 악성향 패시브 자체만으로도 적들이 불타서 사라지기때문에 제외.
비디오 능력은 비디오픽셀로 나뉘어 증발하긴 하나 폭발성 데미지나 기능이 없으므로 제외.
네온에 적용되는 기능이며 선 성향 용도 특성상 살인이 주가되지 않는 기능으로 악성향에만 해당된다. 악성향 진행시에 카르마스트릭 공격을 하기위해서는 붉은색 계통 아이콘을 가진 시민들(1킬이후에 늘어나지 않음) 적으로 표현되는 경찰이나 통합보안부 요원들을 살해할때 카르마 스트릭 게이지 7개가 채워지면 카르마 스트릭 발동이 가능한 상태이나 카르마 스트릭 게이지 총 7중에 4이상부터 발동 가능하다.
네온의경우 조준 헤드샷으로 처치할경우에 나타나는 네온 폭발 산화 기능이 카르마 스트릭 게이지 1~3개일때 네온을 이용한 공격(조준헤드샷 제외)으로 시민,적군 처치하면 그냥 쓰러져 죽으나 카르마 게이지 4단계 이상부터는 네온으로 이용한 공격에 사망할경우 조준헤드샷으로 맞아서 사망한것과 같이 네온으로 산화되면서 폭발효과로 죽게 된다. 네온 폭발로인해 모여있는 시민들을 죽이게되면 연쇄폭발로 다른시민까지 엮여 악성향 카르마 증가에 어느정도 기여한다. 카르마스트릭 게이지는 악성향 특성상 카르마스트릭 사용가능한 상태가 아니면 일정시간내에 누군가를 죽이지 않으면 초기화되므로 카르마스트릭 발동 가능상태가 되면 사용하지 않는한 지속시간은 무제한이 된다 참고로 시민들이 모여있는 곳에 통합보안부 비밀요원이있을경우 시민을 쏴서 연쇄폭발로 제압이 가능하고 악성향 네온의 경우 경찰,아쿨라 단원 제외하고는 시민들이 전부한방에 제거됨에 따라 악성향 증가에 큰 도움이 된다.

4. 기타


페이퍼 트레일 엔딩에선 델신이 후속작이나 DLC에서 어떻게 나올지 떡밥이 나온다. 페이퍼 트레일 엔딩에서 실리아의 과거와 진정한 목적을 보고난 뒤 선 성향이라면 "너를 그렇게 만든게 나라면 내 스스로가 너를 바로 잡겠어"라 말하며 실리아와 대치하기로 결정하고 악 성형이라면 마찬가지로 실리아의 과거와 목적을 보고 난 뒤 "끼리끼리 논다더니...조만간 보자고 실리아"라며 실리아의 사상의 동참하여 같이 난동을 피우고 비매개체들을 억압할 것으로 보인다. 페이퍼 트레일에 대한 내용은 항목 참고.
별명이 굉장히 많다. 레지가 쓰는 애칭 '델' 에서부터, 패치의 '디', 도시 내에서는 '배너 맨', 그리고 자칭 '스모커 가이'와 '스모크''타스틱'' 맨[15](...)'.
물에 빠져도 괜찮을 것같은 능력인데도 불구하고 1, 2와 마찬가지로 수영을 할 수 없다.[16] 같은 제작사의 게임인 슬라이 쿠퍼 때도 수영을 못했던 걸 보면 제작사의 종특인 듯. 하지만 자신의 능력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힘들었던 전작의 주인공 콜과 달리 능력 때문에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진 않는듯. 물에 빠진다고 데미지를 입는것도 아니고 자동차도 멀쩡히 탈 수 있으니...
4월 3일 기준으로 선 : 악 트로피의 비율이 84.5 : 38.9[17] 정도로 다수의 플레이어들이 델신의 선 루트를 택했다. 악 엔딩을 보면 이상할 게 없다(...). 그리고 개발사는 전작에서 진 엔딩으로 수치가 더 높았던 선 엔딩을 채택 했으므로, 이번 세컨드 선 역시 선 엔딩이 진 엔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전작 인퍼머스의 "소시민 적인 주인공" 컨셉을 계승하는 인물로, 일반 배달원이었던 콜 맥그레스보다도 더 낮은 계층의 미국 인디언 소수민족 출신이다. 또한 FBI, 약대 여친과 공돌이 친구등 비범한 조력자들을 가졌던 콜과는 또 정반대로, 경찰인 레지를 제외하면 세컨드 선의 패치는 전직 약쟁이인데다 유진은 게이머인 별 볼일 없는 인물들이다. 선 엔딩에서도 델신 스스로 그들 같은 인간들이 시애틀의 영웅이 될줄은 절대 몰랐을 거라고 독백한다. 그대신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너무 많이 잃어야했던 콜과 달리 델신은 (형을 잃긴 했지만) 여전히 곁에 많은 사람들이 남은 덕분에 (상대적으로) 훨씬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다.
reddit 같은 영문 커뮤니티에선 델신의 캐릭터는 대체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콜 맥그래스보다 더한 인기를 자랑한다. 반대로 유치한 대사와 싸가지 없는 태도가 거슬린다는 평도 종종 있다.
유쾌한 성격에 워낙 말이 많다 보니 깨알같이 웃긴 대사들이 많다. 패치가 레지의 잔소리를 어떻게 견디냐고 묻자 "형이 공과금 내"라고 말하는 거나, 너무 진지하게 쫓지 말라고 당부하는 레지에게 "그럼 눈 사이를 맞춰 줄수도 있는데."라고 하는 거나, 어거스틴의 추궁에 "난 예쁜 여자 곁에 있을때도 긴장하는데"라고 말하고 바로 표정이 썩으며 고개를 돌리는 모습이나...
제한이 없는 '복사' 능력 때문에 영문 위키에선 델신은 콜 맥그레스를 뛰어 넘을지도 모르는 최강 매개체 유망주로 취급받고 있다. 그러나 의외로 단점도 많다. 능력을 몇개나 흡수해도 한번에 하나 밖에 쓸 수 없고, 그것 역시 익숙해 지지 않으면 유진의 비디오 능력을 얻은 이후처럼 능력고자가 될수도 있다.(...) 게다가 각자 능력에 걸맞는 원천을 흡수하지 않으면 쓸수도 없고, 또한 능력을 향상 시키려면 반드시 코어 릴레이를 흡수해야 한다.[18] 안 그러면 어거스틴과의 마지막 결전에서 콘크리트를 처음 얻었을때와 똑같은 꼴이 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델신은 면모를 뜯어보면 야수와 흡사한 점이 많다. 일단 야수의 주능력은 불이고, 델신의 대표 능력도 불을 사용하는 연기 능력이다. 또한 야수는 타인의 능력은 흡수할 수 있으며, 케슬러는 야수가 처음에는 자신보다 약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강해졌다고 했다. 타인의 능력을 복사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강해지는 델신 역시 이와 동일하다. 물론 서술한 능력고자 리스크가 있긴 하지만...무엇보다 선성향, 악성향 모두 파워를 추구하는 모습이 부각된다.
로딩 화면에서 나오는 문구 중 극소수의 시애틀 주민은 델신 로우가 등장한 직후 팬클럽을 결성했다는 내용이 있다. 이 팬클럽은 대부분 젊은 여성들로 구성되었으며[19], 클럽명은 '''로우맨틱'''(...)이라고. 또한 어릴 때부터 살몬 베이의 나무를 타고 놀았다고한다. 델신에게 시애틀은 거대한 정글짐이라고. 덕분에 게임 초반 능력도 없는 주제에 말도 안 되는 파쿠르를 보여준다.
선, 악 분기에서 스토리나 능력들 외에도 외형이나 환경 등이 변하는데, 조끼의 모양이 성향에따라 바뀐다던지, 악성향으로 플레이하면 피부가 창백해지고 눈 주위에 다크서클이 진해지며 목부분과 턱부근에 핏줄이 검은색으로 튀어나오는 것이 예. 또 악 성향의 마지막 등급인 '''무법자'''를 찍으면 후드가 붉은색으로 변하고 흑청바지가 블랙진으로 변하는 반면, 선 성향의 마지막 등급인 '''진정한 영웅'''을 찍으면 후드가 하얀색으로 변하고 흑청이 아닌 완전한 청바지로 변한다. 시민들의 반응도 재밌는데, 악 성향의 델신과 마주치기만 해도 비명을 지르면서 도망가고 또한 조금만 부딪혀도 델신에게 비아냥거리고 지나가기만 했는데 비난하고 욕하기도 한다. 능력을 조금이라도 보이면 도망간다.[20][21] 선 성향의 델신을 보면 "덕분에 희망을 얻었어요", "당신은 제 우상이에요", "사랑해요 델신!", "당신 동굴은 어디 있나요, 배트맨?", "언제나 내 집에 와도 돼!" , "영웅은 공짜로 먹을 수 있어요!" 등의 대사들을 하고 주변을 걷기만 해도 환호하며 박수를 치고 폰을 꺼내 사진을 찍기도 한다. 행크를 쫓을 땐 '''DUP를 역으로 때린다.'''[22] 악엔딩 후에는 노을이 지고있는 어둡고 흐린 배경이 나오지만 선엔딩 후에는 게임플레이 내내 나오지 않았던 화창하고 맑은 날씨가 나온다. 선한 카르마 스탠실은 포인트 색상이 파란 색인데 반해 악한 카르마 스탠실은 포인트 색상이 빨간색이다. 또한 선쪽은 스탠실이 대체적으로 밝고 명랑한 분위기지만 악쪽은 어둡고 공격적인 분위기이다. 대체적으로 선 델신은 타인을 위해 노력하는 영웅같은 분위기가 강하고 악 델신은 그저 재미로 사람을 죽이는 악마 같은 분위기. 선의 경우 행크를 쫓는 미션 때 시민들이 델신을 응원하고 옹호하고 통합보안부와 어거스틴을 조롱하고 비난하는 반면, 악의 경우 델신을 비난하고 심지어 바이오 괴물이라고 욕하며 통합보안부와 어거스틴을 옹호하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인다.
2차 창작으로 가면 에이든 피어스와 엮이거나, 프로토타입의 주인공이었던 알렉스와 엮기기도 한다.
작중 언급에 의하면 델신이라는 이름은 엄마가 서부극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초기 컨셉은 현재 모습과는 완전히 딴판이였다.
개발 중에 유리 능력과 와이어 능력도 계획에 있었지만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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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 캡쳐 중인 담당성우 트로이 베이커와 모션 캡쳐 후의 델신의 영상.

[1] 선 성향이라면 귀엽거나 재미있고 밝은 분위기의 그림이 주가되지만 악 성향은 잔인하고 엽기적인 그림이 주가된다.[2] 그런데 델신이 이 말만 하지 않았어도 어거스틴이 델신은 물론 아코미쉬족에게 콘크리트를 박을 일도 없었다. 왜냐하면 작중에서 델신의 도발로 인해 델신이 '겁쟁이'가 아닌 '무언가를 숨긴다'라는것을 눈치채는 계기가 되어버리고, 그래서 입을 열지 않는 아코믹쉬족 사람들을 추궁했다. 이 말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면, 델신의 짤막한 한마디가 델신이 시애틀에서 영웅 노릇을 해야만 하는 처지로 만들게 된 것.[3] 악 분기점에선 이 대사는 삭제된다.[4] 그러니까 정리하자면, 복사된 능력이 아닌 원래부터 선천적으로 능력을 가진 자들에게만 델신의 능력이 통한단 소리.[5] 여담으로, 항상 스페이스 니들에 가보고 싶었다고 한다. 꿈을 비범하게 이룬 셈.[6] 선을 선택하면 전화로 일어나니까 옆에 없다고 하고, 악을 선택하면 패치가 몸이 달아올랐다며 델신에게 엉겨붙어 뜨거운 밤을 보내게 되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 패치는 섹스 도중 너무 달아오른 나머지 델신에게 네온 레이저를 발사했다고 한다(...).[7] 도망친 매개체들은 전부 노랑색 구속 조끼를 입고 있다.[8] 여기서 또 대화가 깨알같은데, 잘 좀 맞추라고 투덜거리는 델신에게 레지는 아까 유인 작전에서의 복수라고 대꾸한다.(...)[9] 이 문서 맨 위 두번째 사진이 평소의 연출이다.[10] 악 카르마에서는 행크가 자신의 핸드폰에 남겨놓은 수신기록을 토대로 추적한다.[11] 심지어 '''총을 든 통합보안부에게 달려들어 때려눕힌다!''' 영웅 노릇을 한 보람이 느껴지는 부분.[12] 위의 대사가 베티를 치료해 주면서 하는 말.[13] 앞서 얘기했듯이 델신의 능력은 '복사'이다. 모든, 다양한 매개체들과 손을 잡으면 그 능력들을 모두 복사할 수 있고...[14] 안테나는 총 두 종류가 있는데 능력 충전이 가능한 모니터가 달린 안테나와 그냥 점프용 단순 안테나. 참고로 점프는 둘 다 가능하다. 하지만 충전이 가능한 모니터는 더 멀리 이동하고 그냥 안테나는 더 위로 이동한다.[15] 국내 정발판에서는 순서대로 연기남, 연기작살남.[16] 단, 전작처럼 데미지를 입다 죽는게 아니라 빠진곳 근처의 뭍으로 리스폰된다. 문제는 리스폰 된 직후 잠시동안은 조작이 불가능한데 이 상태에선 '''무적이 아니라서''' 근처에 적이 있으면 두 눈 시퍼렇게 뜬 상태에서 적들의 공격을 다 맞아야한다. 거기다 리스폰 될땐 물에 빠지기 직전의 상태 그대로 리스폰되기 때문에(즉, 체력이 물에 빠지기 직전 그대로) 만약 전투중에 물에 빠지기라도 하면 리스폰 되자마자 드러눕는 델신을 보기 쉽상이다. 되도록이면 물에 안빠지도록 주의하자.[17] 양쪽 트로피를 다 모은 플레이어들 역시 포함.[18] 콜의 경우 얼음이나 불을 쓰더라도 충전은 전기로 한다. 또한 코어 릴레이 없이도 능력 향상이 가능하다.[19] 이런거 보면 외모는 상당한 미남인듯.[20] 극후반부에 행크를 쫓을때엔 시민들끼리 연합해서 델신을 주먹으로 다굴하는 패기도 보여준다. 데미지가 제법 강력하다.[21] 선 성향의 경우 공격 기술 중 근접공격에 한해서 시민이나 차량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을 경우와 공격기술 이 외의 능력을 보여도 도망가기는 커녕 오히려 사진을 찍거나 환호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다만 원거리 공격을 쓸 경우 비명을 지르거나 도망친다.[22] 이때 초반부 자신을 폭탄 취급했던 시민들을 떠올리면서 엄청난 감동을 느끼게 된다. 선 성향을 찍게 되는 가장 큰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