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트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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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1]
한글판(탄산커피 블로그)[2][3]
블로그(텀블러)
2016년 5월 23일에 공개된 일본의 한 아마추어 개발자 黒城ろこ가 티라노 빌더[4]로 제작한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보통 게임과는 달리 도트 그래픽의 캐릭터가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윈도우와 MAC, iOS에서 구동할 수 있다.
기본적인 구성은 일반적인 미연시와 비슷하다. 선택지를 고르면 그에 따라 호감도가 오르는 방식. 클리어 시간이 대충 1시간 정도로 난이도가 상당히 쉬운 편이다. 루트는 총 9개가 있으며, 루트별 플레이 시간의 차이는 거의 없는 편이다. 플레이하면서 선택지에 익숙해지고 스킵 기능을 활용하면 몇 분 안에 1주차부터 하나의 엔딩까지 도달할 수 있을 정도로 플레이 시간이 짧다.
히로인은 게임 초반 호감도가 낮을 때에는 히로인의 머리와 같은 색깔의 정사각형 형태로 등장하지만 호감도가 오르면 네모의 테두리가 사라지고, 그 후에는 픽셀의 수가 늘어나 점점 사람의 형태를 갖추다가 마지막 3주째가 되면, 호감도가 최대에 달한 히로인은 원래 모습대로 보이게 된다. 반면 호감도가 마이너스까지 떨어지면 기괴해진다(...). 히로인의 모습에 따라 달라지는 이벤트신이나 도트로 표현되는 히로인의 이런저런 모습을 보는 재미도 쏠쏠한 편이다.
제작자가 일러스트레이터겸 만화가로도 일하고 있으며, 이 게임의 일러스트도 본인이 직접 그린 거.작가 픽시브 트위터
미연시임에도 발랄하고 가벼운 개그분위기여서 진입장벽이 낮다. 야한 장면 같은 건 일절 나오지 않는 전체연령가이므로 안심해도 좋다.
2020년, 후속작으로 도트코이 여성향 버전[5]이 공개되었다. 일본어판, 한글판(구버전 번역)
8월 25일에 여성향 버전이 새로운 캐릭터와 후일담이 추가되는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루어져 2.0 버전이 되었으며, 음성이 수록된 유료판도 발매되었다. 유료판과 무료판의 차이는 음성 차이로, 유료판은 풀보이스라고 한다. 한글판은 2.0 버전도 유료판도 제작 계획이 없다고 한다. 한글판 제작자 탄산커피가 잠정 은퇴를 발표했으며, 번역 계획은 없지만 기술적 지원은 해줄 수 있으니 번역 생각이 있다면 제작자에게 허락을 받은 뒤 연락을 해달라고 한다.
주인공은 오늘부터 고등학교 1학년이 된다.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의 세계에서는 고등학생/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두근두근한 전개라던가, 악과 싸운다던가, 이세계로 간다던가 하는 전개가 있지만, 그건 픽션이라 무리. 그는 그것을 알긴 하지만 그 헛된 꿈이라도 보길 원하는 소년이다. 하지만, 그 꿈이 발현된 것일까? 입학식날 아침. 자고 있는 그를 깨운 것은, 도트 그래픽의 형태를 하고 있는 무언가였다!
주인공의 집에 침입한 채, 자신을 악마라고 소개한 도트는, 주인공에게 무언가의 『저주』를 걸겠다고 선언한다. 저주가 뭐냐는 말에도 대답치 않고 집을 나간 악마. 꿈이겠거니 생각하며 학교로 달려가던 주인공은, 여성의 목소리를 내는, 정사각형의 형태를 한 분홍색의 무언가와 부딪친다.
악마의 저주가 꿈이 아닌 것인가, 하고 생각하는 주인공의 앞에 다시 나타난 악마. 무슨 저주를 건 것이냐는 주인공의 질문에, 악마는 방금 부딪친 정사각형의 생물을 보았냐고 묻고, 그것이 저주냐고 묻는 주인공에게 저주에 대해 설명해주는데, 그 저주란건 '''주인공이 보는 미소녀의 해상도가 나빠지다 못해, 도트가 되어버리는(...)'''것이었다. 처음에는 호감도가 있을 리가 없으니, 해상도가 낮아지다 못해, 도트 하나만 남은 사각형으로 보였던 것. 호감도를 올릴 수록 미소녀의 화질도 점점 올라간다는 것까지 마저 설명하고서, 잠시 후 악마는 사라진다. 그 후 학교에 도달한 주인공이 입학식이 끝난 후 자기소개 시간에 보게 된 것은, 각각 노란색, 파란색, 빨간색, 그리고 아침에 부딪혔던 분홍색의 정사각형이었다.
악마가 준 기한은 3주. 과연 주인공은 그 안에 무사히 미소녀의 호감도를 최대로 만들 수 있을까?
플레이어의 분신. 이름을 설정하고 시작할 수 있다. 모습은 신체의 일부분만 가끔 보이고 얼굴 쪽 실루엣은 전혀 드러나지 않는다. 보통의 미연시 주인공과 차별화되는 점이라면 저주를 풀기 위해 미소녀의 호감도를 높여야 한다는 분명한 목적의식을 갖고 시작한다는 점. 다만 히로인들의 해상도가 높아지며 분명하게 호감을 표출하는데도 확신하지 못하거나 알아채지 못하는 점은 다른 작품 주인공들과 비슷하다.
타이틀을 장식하는 히로인으로, 저주 이후 주인공과 가장 먼저 마주치게 되는 히로인이다. 초반부터 이 게임 특유의 픽셀 시스템을 알려주는 의미에서 무조건 해상도가 한 단계 상승하고, 이후 선택지에 따라 완전히 공략할 수 있다. 미연시 여자 캐릭터의 클리셰를 충실히 따르는 정석적인 캐릭터이자 무난하게 공략할 수 있는 히로인이다. 좋아하는 도형은 사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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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난만하고 활발한 성격의 캐릭터. 자신을 3인칭화해서 칭하는 등 발랄하고 활동적인 성격인 한편, 몇 년 전에 묻었던 타임캡슐을 찾으러 떠나려 하는 등 엉뚱한 행동을 일삼는 괴짜 타입이다. 나루미 코코아와는 꽤 오랜 단짝 친구 사이였으며 고등학교 입학 이후에도 여전히 사이가 좋다. 좋아하는 도형은 원형. 여담이지만, 최종 공략 모습을 보면 다른 히로인들보다 가슴이 꽤 크다(...). 근데 이게 공식 설정인 것이, 실제로 게임 내에서 주인공이 대사로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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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자와 치하루의 '''남'''동생. 여느 히로인 못지 않게 출중한 미모를 자랑하나 '''남자 맞다.''' 남자이기 때문에 저주의 영향이 없어 처음부터 최대 해상도 그대로 보인다. 위쪽의 낮은 픽셀 이미지는 클리어 이후 나오는 설정화.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더욱 예뻐지기 위해 자기 나름대로 공부를 하고 있는 듯하며, 질척양[12] 덕후인지 늘 질척이 인형을 끌어안고 다니며 상점가에 모습을 비친다. 나카무라와 함께 귀가하는 선택지를 선택하면 처음으로 만날 수 있고, 이후 외출할 때 치하루 선택지인 '장을 보러 간다'를 선택하면 다시 만날 수 있다. 그 이후 나오는 선택지인 '뭣좀 사고 돌아가자'를 고르면 전용 이벤트와 함께 공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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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모범생 타입으로, 엔딩에 따르면 공학 분야에 관심이 많은 듯하다. 좋아하는 도형이 무려 도데카곤(정12각형)으로 상당히 특이한 성향을 띄지만, 이와는 별개로 게임 구매를 위해 분주히 달리는 모습을 보이는 등 소시민적인 일면도 갖고 있다. 요시카쿠 에미와는 사이가 좋아서 늘 붙어다니며, 이름 글자를 뒤집어서 '미에'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다만 요시카쿠 외에는 친한 친구가 별로 없는 듯. 도형 이름에서 유래한 듯한 '데카곤'이라는 이름의 강아지를 기른다. 재미있게도 이 강아지 또한 1픽셀로 등장하며, 주인공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질 수록 점점 해상도가 높아진다. 아마 저주가 인간이 아니더라도 예쁘게 생긴 암컷인 동물에겐 전부다 해당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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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미스럽게도 주인공과의 첫 만남은 교실에서 옷을 갈아입던 도중이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그녀를 '솔직하고 올곧다'고 소개하고 있다. 확실히 첫 만남이 교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중이었는데도 어찌어찌 납득해주고 사과하며, 본인이 괴상한 취미를 갖고 있는걸 굳이 숨기지 않는 걸 보면 확실히 성격은 매우 시원시원한편이다. 이 게임에서 안 그런 히로인이 어디있겠냐만은.. 아이자와 치하루와는 둘도 없는 단짝친구 사이이며, 좋아하는 도형은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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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미 코코아의 언니. 공원에서 코코아와 함께 처음 주인공과 마주치며, 올해 고등학교 3학년으로 대입 시험을 앞두고 있다. 다른 등장인물들과는 학교가 다르며, 1픽셀로 등장함으로써 엄연한 한 사람의 히로인임을 알린다. 다른 히로인들의 호감도가 일정 수준 이상 오르지 않게 해서 일요일에 약속 잡는 문자가 모카에게 오도록 하면 모카 루트로 넘어갈 수 있다. 모카 루트는 다른 루트들보다 유달리 관계 진전이 빠른 편이다. 루트 진입이 늦은 편이라 그런 것으로 추측된다. 고백 타이밍이 무려 호감도 1차 상승일 때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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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에게 저주를 건 악마. 설정상 200살이지만 실제로는 어린 여자아이 외모다. 이 게임의 시작이자 끝인 '미소녀가 도트그래픽으로 보이는 저주'를 건 장본인이자 튜토리얼 진행 역할을 겸하는 등장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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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트 모습은 실제 게임 플레이상에서 등장하지 않고 나카무라 엔딩 마지막 장면에서만 등장한다.
미연시 게임의 전형적인 주인공의 친구 포지션. 주인공이 고등학교 입학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 작중 가상의 게임인 <스트라이크 샷>을 주인공과 같이 즐기며, 초반에는 픽셀의 저주 때문에 이상한 행동을 일삼는 주인공과 다니기 창피한 듯 피하는 모습을 보이며 상식인 역할을 맡지만, 후반으로 가면 오히려 주인공보다 더 심각한 괴짜 캐릭터가 된다. '질척이'라는 괴상하게 생긴 캐릭터의 덕후이다. 질척이 휴대폰 고리를 들고다니는 듯 하며, 징그럽게 생겼다고 말하자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경품으로 받은 질척이 인형옷을 입고 학교를 등교하고 싶다고 말하는 등 상당히 4차원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여담으로 평소엔 무표정으로 일관하던 나카무라가 질척이 옷을 입고있는 장면과 질척이 옷 경품에 당첨된 특전에서만 유일하게 얼굴에 옅은 홍조를 띄우며 처음으로 웃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카무라 엔딩 일러스트 에서도 옅은 미소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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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을 제외한 등장인물 전원에게 고유의 루트가 있다. 특이하게도 노멀/새드 등 히로인별 엔딩 분기가 없으며 일부 루트를 빼면 공략 난이도가 상당히 쉽다. 엔딩은 캐릭터별로 하나씩 존재하며, 대개는 사랑을 고백하고 연인 관계가 되며 풋풋하게 마무리되는 평범한 엔딩이지만 예외로 두 남자 캐릭터는 다른 내용의 엔딩이다. 엔딩 이벤트가 끝나면 해당 히로인의 일러스트가 나타남과 함께 게임이 끝나며, 엔딩 영상에서 도트 캐릭터와 각지를 여행하는 이미지를 구경한 뒤 타이틀에서 '오마케'로 들어가서 공략한 히로인의 정보와 오마케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다.
요시카쿠 에미, 아이자와 치하루, 나루미 코코아, 세키네 유이, 나루미 모카 다섯 명은 3주차 무렵 받게 되는 일요일에 만나자는 약속 문자가 누구에게 왔느냐에 따라 루트가 거의 결정된다고 보면 된다. 대개 호감도가 가장 높은 히로인에게 문자가 오며, 그 히로인과의 주말 데이트 이벤트를 볼 수 있다. 여기서 선택지를 잘 고르고 마지막 주 엔딩 파트에 진입하면 등굣길 학교 앞에서 최종 공략 히로인의 실제 모습을 볼 수 있게 되고, 엔딩으로 이어진다.
모든 공략 인원 루트를 클리어하면 타이틀의 오마케 탭에서 8명의 전체샷(도트 버전)을 볼 수 있으며 모든 스틸컷 및 이벤트씬 감상을 마치면 특별 일러스트와 감사 메세지를 볼 수 있게 된다.
몇몇 엔딩은 체력 측정 이벤트가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각 체력 측정 이벤트 발동 조건은 다음과 같다.
일명 악마 히든 루트인데 진입하는 조건은 두 가지가 있다. 3주차 전날 밤에 모든 히로인의 호감도가 낮은 상태로 악마가 다시 등장해서 주인공을 동정하는 이벤트에 도달하거나, 혹은 3주차에 호감도 마이너스로 인한 이벤트를 2회 연속 감상하면 된다. 악마 재등장 이벤트를 보고 나면 주요 4인의 히로인들이 주인공에게 적대적으로 돌변하며, 모습이 해괴하게 변한다. 루트를 클리어하고 나면 각 히로인의 오마케에 이 루트에서 등장한 해괴한 모습이 추가된다.
우선 모든 히로인의 선택지를 호감도를 낮추는 쪽으로 고르면서, 특히 그 중에 호감도를 마이너스까지 낮출 히로인을 3주차 두번의 분기에서 각각 골라줘야 한다. 위의 두 조건을 만족하게 되면 여지껏 낮은 해상도로 등장했던 악마가 호감도의 상승으로 인해 고해상도로 나오며, 사실 매우 뜬금없을 수밖에 없지만 애인이 되겠다고 선언하고, 어찌저찌 부모님에게도 며느리로 인정받게 된다는 엔딩이다. 악마 왈 멀쩡한 남자한테 저주걸고 3주간 여자를 못 사귀는 남자와 결혼하는 것이 악마들의 결혼 방식이라나 뭐라나. 즉, 저주를 건 이유는 주인공이 마음에 들어서 그런 것이었다. 사실 눈치가 어느 정도만 있어도, 또는 게임의 설정을 알게 되는 그 순간부터라도, '왜 저 악마는 '''도트'''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다가, 사각형이 아니라 '''인간형'''이지?' 라는 생각을 해 볼 수도 있기 때문에 딱히 그렇게 알아차리기 어려운 히든 루트라고 보기에는 힘들다. 애초에 게임 자체가 굉장히 간단하기도 하고.
모카 엔딩은 모든 히로인들의 호감도가 일정치를 넘지만 않으면 나루미의 호감도 여부와 상관없이 진행할 수 있다.
조건 1. 체력측정을 할 때, 오래달리기나 반복옆뛰기 이벤트를 발생시킨다. (셔틀런 X)
조건 2. 나카무라와 같이 돌아가는 도중, 치사토를 만난다.
조건 3. 치사토와 만난 다음, 다가오는 토요일에 장을 보러 가서 치사토를 만난다.
조건 4. 3주차에 집으로 돌아갈 때, 세 번째 선택지를 선택한다. ('뭣좀 사고 돌아가자',장을 보러간다)
치사토 엔딩은 모카 엔딩과 마찬가지로 다른 히로인들의 호감도가 비교적 높을 경우 볼 수 없다.
치사토 엔딩은 아이자와의 호감도에 따라서 도중에 아이자와 엔딩으로 빠질 수도 있다고 한다. 세 번째 선택지를 고른 이후로 아이자와의 호감도를 가능한 올리지 않는걸 추천한다.
아이자와 치사토 루트는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평화로운 수준인 이 게임에서 그나마 까다로운 편이다. 히로인들 호감도가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가서 해당 히로인 루트로 진입해버리지 않게끔 호감도 하락 선택지를 적절히 선택해 고르는 한편 너무 낮추어서 히든루트로 돌입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적정 수준을 유지하면서 하교 방법을 선택하는 중반부 선택지에서 '나카무라와 함께 돌아가주도록 할까'를 골라 치사토를 만난 뒤, 주말 두 번째 외출 선택지에서 '장을 보러 간다'를 골라서 치하루와 치사토를 다시 만나고, 중후반 선택지에서 연두색의 '뭣좀 사고 돌아가자'를 선택하고 이후 이벤트를 따라가면 최종 공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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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히로인도 최고화질로 만드는데 실패하고, 결국 저주를 푸는데 포기한 주인공은 나카무라와 함께 축구부에 가입해 행복한 청춘을 그려나간다는 희망찬 엔딩이다.
노멀 엔딩과 유사하긴 하지만, 노멀 엔딩과 달리 나카무라 엔딩은 엔딩용 그림이 따로있고 오마케에 나카무라 슈토가 추가된다.
노멀하기에 제일 얻을게 없는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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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당일, 트위터에 개발자가 "자작 무료 게임을 공개했습니다! 처음에는 딱딱한 도트 그림이지만, 호감도가 오르면 화질이 좋아지는 연애 게임입니다. 괜찮으시면 즐겨보세요!"# 라는 글과 함께 홈페이지의 주소를 게시했다. 제작자가 게임을 만든 이유는, '도트 그래픽'과 '공식 일러스트'의 갭을 게임으로 표현하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제작자는 여성이라고 한다.
일본의 티라노 툴 제작 게임(및 비주얼 노벨) 공모전인 티라노 게임페스 2016에서 '''최우수상'''[16] 을 수상했다.#
게임에 버그가 있는데, 화면 크기가 일정 해상도 이상으로 커졌을 경우에는 대사창의 뒷배경에 있어야 할 캐릭터의 스탠딩 CG가 대사창을 뚫어버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흔히 한글판에서만 발생하는 버그로 알려져 있지만, 일본어 원판에서도 발생하는 툴 자체의 문제다. 해결 방법은 게임의 해상도를 줄이는 것. 800 X 600을 넘어가면 그래픽 오류가 발생한다. 불편하기는 하지만 도트코이를 플레이하는 최적의 환경은 컴퓨터 해상도 800 X 600에서 풀스크린(전체화면) 모드로 플레이하는 것이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름의 요미가나, 읽지 않은 부분의 스킵을 방지하는 기능, 설정 기능과 이벤트를 추가하고 난이도의 조정과 함께 오마케를 좀 더 충실히 할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확실치는 않지만, '''처음부터 고화질로 시작하는''' 기능도 추가할 생각은 있는 듯 하다. [17]
그러나 게임이 나온 지 1주년이 되었는데도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18] 그렇지만 제작자가 도트코이 공개 1주년을 깜박했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보아 업데이트 계획이 완전히 취소된 건 아닌 듯.
공식 홈페이지[1]
한글판(탄산커피 블로그)[2][3]
블로그(텀블러)
1. 개요
2016년 5월 23일에 공개된 일본의 한 아마추어 개발자 黒城ろこ가 티라노 빌더[4]로 제작한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보통 게임과는 달리 도트 그래픽의 캐릭터가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윈도우와 MAC, iOS에서 구동할 수 있다.
기본적인 구성은 일반적인 미연시와 비슷하다. 선택지를 고르면 그에 따라 호감도가 오르는 방식. 클리어 시간이 대충 1시간 정도로 난이도가 상당히 쉬운 편이다. 루트는 총 9개가 있으며, 루트별 플레이 시간의 차이는 거의 없는 편이다. 플레이하면서 선택지에 익숙해지고 스킵 기능을 활용하면 몇 분 안에 1주차부터 하나의 엔딩까지 도달할 수 있을 정도로 플레이 시간이 짧다.
히로인은 게임 초반 호감도가 낮을 때에는 히로인의 머리와 같은 색깔의 정사각형 형태로 등장하지만 호감도가 오르면 네모의 테두리가 사라지고, 그 후에는 픽셀의 수가 늘어나 점점 사람의 형태를 갖추다가 마지막 3주째가 되면, 호감도가 최대에 달한 히로인은 원래 모습대로 보이게 된다. 반면 호감도가 마이너스까지 떨어지면 기괴해진다(...). 히로인의 모습에 따라 달라지는 이벤트신이나 도트로 표현되는 히로인의 이런저런 모습을 보는 재미도 쏠쏠한 편이다.
제작자가 일러스트레이터겸 만화가로도 일하고 있으며, 이 게임의 일러스트도 본인이 직접 그린 거.작가 픽시브 트위터
미연시임에도 발랄하고 가벼운 개그분위기여서 진입장벽이 낮다. 야한 장면 같은 건 일절 나오지 않는 전체연령가이므로 안심해도 좋다.
2020년, 후속작으로 도트코이 여성향 버전[5]이 공개되었다. 일본어판, 한글판(구버전 번역)
8월 25일에 여성향 버전이 새로운 캐릭터와 후일담이 추가되는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루어져 2.0 버전이 되었으며, 음성이 수록된 유료판도 발매되었다. 유료판과 무료판의 차이는 음성 차이로, 유료판은 풀보이스라고 한다. 한글판은 2.0 버전도 유료판도 제작 계획이 없다고 한다. 한글판 제작자 탄산커피가 잠정 은퇴를 발표했으며, 번역 계획은 없지만 기술적 지원은 해줄 수 있으니 번역 생각이 있다면 제작자에게 허락을 받은 뒤 연락을 해달라고 한다.
2. 작품 내용
주인공은 오늘부터 고등학교 1학년이 된다.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의 세계에서는 고등학생/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두근두근한 전개라던가, 악과 싸운다던가, 이세계로 간다던가 하는 전개가 있지만, 그건 픽션이라 무리. 그는 그것을 알긴 하지만 그 헛된 꿈이라도 보길 원하는 소년이다. 하지만, 그 꿈이 발현된 것일까? 입학식날 아침. 자고 있는 그를 깨운 것은, 도트 그래픽의 형태를 하고 있는 무언가였다!
주인공의 집에 침입한 채, 자신을 악마라고 소개한 도트는, 주인공에게 무언가의 『저주』를 걸겠다고 선언한다. 저주가 뭐냐는 말에도 대답치 않고 집을 나간 악마. 꿈이겠거니 생각하며 학교로 달려가던 주인공은, 여성의 목소리를 내는, 정사각형의 형태를 한 분홍색의 무언가와 부딪친다.
악마의 저주가 꿈이 아닌 것인가, 하고 생각하는 주인공의 앞에 다시 나타난 악마. 무슨 저주를 건 것이냐는 주인공의 질문에, 악마는 방금 부딪친 정사각형의 생물을 보았냐고 묻고, 그것이 저주냐고 묻는 주인공에게 저주에 대해 설명해주는데, 그 저주란건 '''주인공이 보는 미소녀의 해상도가 나빠지다 못해, 도트가 되어버리는(...)'''것이었다. 처음에는 호감도가 있을 리가 없으니, 해상도가 낮아지다 못해, 도트 하나만 남은 사각형으로 보였던 것. 호감도를 올릴 수록 미소녀의 화질도 점점 올라간다는 것까지 마저 설명하고서, 잠시 후 악마는 사라진다. 그 후 학교에 도달한 주인공이 입학식이 끝난 후 자기소개 시간에 보게 된 것은, 각각 노란색, 파란색, 빨간색, 그리고 아침에 부딪혔던 분홍색의 정사각형이었다.
악마가 준 기한은 3주. 과연 주인공은 그 안에 무사히 미소녀의 호감도를 최대로 만들 수 있을까?
3. 등장인물
3.1. 주인공
플레이어의 분신. 이름을 설정하고 시작할 수 있다. 모습은 신체의 일부분만 가끔 보이고 얼굴 쪽 실루엣은 전혀 드러나지 않는다. 보통의 미연시 주인공과 차별화되는 점이라면 저주를 풀기 위해 미소녀의 호감도를 높여야 한다는 분명한 목적의식을 갖고 시작한다는 점. 다만 히로인들의 해상도가 높아지며 분명하게 호감을 표출하는데도 확신하지 못하거나 알아채지 못하는 점은 다른 작품 주인공들과 비슷하다.
3.2. 요시카쿠 에미(吉角 絵美)
타이틀을 장식하는 히로인으로, 저주 이후 주인공과 가장 먼저 마주치게 되는 히로인이다. 초반부터 이 게임 특유의 픽셀 시스템을 알려주는 의미에서 무조건 해상도가 한 단계 상승하고, 이후 선택지에 따라 완전히 공략할 수 있다. 미연시 여자 캐릭터의 클리셰를 충실히 따르는 정석적인 캐릭터이자 무난하게 공략할 수 있는 히로인이다. 좋아하는 도형은 사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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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아이자와 치하루(相澤 千晴)
천진난만하고 활발한 성격의 캐릭터. 자신을 3인칭화해서 칭하는 등 발랄하고 활동적인 성격인 한편, 몇 년 전에 묻었던 타임캡슐을 찾으러 떠나려 하는 등 엉뚱한 행동을 일삼는 괴짜 타입이다. 나루미 코코아와는 꽤 오랜 단짝 친구 사이였으며 고등학교 입학 이후에도 여전히 사이가 좋다. 좋아하는 도형은 원형. 여담이지만, 최종 공략 모습을 보면 다른 히로인들보다 가슴이 꽤 크다(...). 근데 이게 공식 설정인 것이, 실제로 게임 내에서 주인공이 대사로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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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아이자와 치사토(相澤 千里)
아이자와 치하루의 '''남'''동생. 여느 히로인 못지 않게 출중한 미모를 자랑하나 '''남자 맞다.''' 남자이기 때문에 저주의 영향이 없어 처음부터 최대 해상도 그대로 보인다. 위쪽의 낮은 픽셀 이미지는 클리어 이후 나오는 설정화.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더욱 예뻐지기 위해 자기 나름대로 공부를 하고 있는 듯하며, 질척양[12] 덕후인지 늘 질척이 인형을 끌어안고 다니며 상점가에 모습을 비친다. 나카무라와 함께 귀가하는 선택지를 선택하면 처음으로 만날 수 있고, 이후 외출할 때 치하루 선택지인 '장을 보러 간다'를 선택하면 다시 만날 수 있다. 그 이후 나오는 선택지인 '뭣좀 사고 돌아가자'를 고르면 전용 이벤트와 함께 공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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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세키네 유이(関根 唯)
조용한 모범생 타입으로, 엔딩에 따르면 공학 분야에 관심이 많은 듯하다. 좋아하는 도형이 무려 도데카곤(정12각형)으로 상당히 특이한 성향을 띄지만, 이와는 별개로 게임 구매를 위해 분주히 달리는 모습을 보이는 등 소시민적인 일면도 갖고 있다. 요시카쿠 에미와는 사이가 좋아서 늘 붙어다니며, 이름 글자를 뒤집어서 '미에'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다만 요시카쿠 외에는 친한 친구가 별로 없는 듯. 도형 이름에서 유래한 듯한 '데카곤'이라는 이름의 강아지를 기른다. 재미있게도 이 강아지 또한 1픽셀로 등장하며, 주인공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질 수록 점점 해상도가 높아진다. 아마 저주가 인간이 아니더라도 예쁘게 생긴 암컷인 동물에겐 전부다 해당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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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나루미 코코아(成海 ここあ)
불미스럽게도 주인공과의 첫 만남은 교실에서 옷을 갈아입던 도중이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그녀를 '솔직하고 올곧다'고 소개하고 있다. 확실히 첫 만남이 교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중이었는데도 어찌어찌 납득해주고 사과하며, 본인이 괴상한 취미를 갖고 있는걸 굳이 숨기지 않는 걸 보면 확실히 성격은 매우 시원시원한편이다. 이 게임에서 안 그런 히로인이 어디있겠냐만은.. 아이자와 치하루와는 둘도 없는 단짝친구 사이이며, 좋아하는 도형은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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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나루미 모카(成海 もか)
나루미 코코아의 언니. 공원에서 코코아와 함께 처음 주인공과 마주치며, 올해 고등학교 3학년으로 대입 시험을 앞두고 있다. 다른 등장인물들과는 학교가 다르며, 1픽셀로 등장함으로써 엄연한 한 사람의 히로인임을 알린다. 다른 히로인들의 호감도가 일정 수준 이상 오르지 않게 해서 일요일에 약속 잡는 문자가 모카에게 오도록 하면 모카 루트로 넘어갈 수 있다. 모카 루트는 다른 루트들보다 유달리 관계 진전이 빠른 편이다. 루트 진입이 늦은 편이라 그런 것으로 추측된다. 고백 타이밍이 무려 호감도 1차 상승일 때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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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악마(惡魔)
주인공에게 저주를 건 악마. 설정상 200살이지만 실제로는 어린 여자아이 외모다. 이 게임의 시작이자 끝인 '미소녀가 도트그래픽으로 보이는 저주'를 건 장본인이자 튜토리얼 진행 역할을 겸하는 등장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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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나카무라 슈토(中村 修斗)
도트 모습은 실제 게임 플레이상에서 등장하지 않고 나카무라 엔딩 마지막 장면에서만 등장한다.
미연시 게임의 전형적인 주인공의 친구 포지션. 주인공이 고등학교 입학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 작중 가상의 게임인 <스트라이크 샷>을 주인공과 같이 즐기며, 초반에는 픽셀의 저주 때문에 이상한 행동을 일삼는 주인공과 다니기 창피한 듯 피하는 모습을 보이며 상식인 역할을 맡지만, 후반으로 가면 오히려 주인공보다 더 심각한 괴짜 캐릭터가 된다. '질척이'라는 괴상하게 생긴 캐릭터의 덕후이다. 질척이 휴대폰 고리를 들고다니는 듯 하며, 징그럽게 생겼다고 말하자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경품으로 받은 질척이 인형옷을 입고 학교를 등교하고 싶다고 말하는 등 상당히 4차원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여담으로 평소엔 무표정으로 일관하던 나카무라가 질척이 옷을 입고있는 장면과 질척이 옷 경품에 당첨된 특전에서만 유일하게 얼굴에 옅은 홍조를 띄우며 처음으로 웃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카무라 엔딩 일러스트 에서도 옅은 미소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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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엔딩
주인공을 제외한 등장인물 전원에게 고유의 루트가 있다. 특이하게도 노멀/새드 등 히로인별 엔딩 분기가 없으며 일부 루트를 빼면 공략 난이도가 상당히 쉽다. 엔딩은 캐릭터별로 하나씩 존재하며, 대개는 사랑을 고백하고 연인 관계가 되며 풋풋하게 마무리되는 평범한 엔딩이지만 예외로 두 남자 캐릭터는 다른 내용의 엔딩이다. 엔딩 이벤트가 끝나면 해당 히로인의 일러스트가 나타남과 함께 게임이 끝나며, 엔딩 영상에서 도트 캐릭터와 각지를 여행하는 이미지를 구경한 뒤 타이틀에서 '오마케'로 들어가서 공략한 히로인의 정보와 오마케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다.
요시카쿠 에미, 아이자와 치하루, 나루미 코코아, 세키네 유이, 나루미 모카 다섯 명은 3주차 무렵 받게 되는 일요일에 만나자는 약속 문자가 누구에게 왔느냐에 따라 루트가 거의 결정된다고 보면 된다. 대개 호감도가 가장 높은 히로인에게 문자가 오며, 그 히로인과의 주말 데이트 이벤트를 볼 수 있다. 여기서 선택지를 잘 고르고 마지막 주 엔딩 파트에 진입하면 등굣길 학교 앞에서 최종 공략 히로인의 실제 모습을 볼 수 있게 되고, 엔딩으로 이어진다.
모든 공략 인원 루트를 클리어하면 타이틀의 오마케 탭에서 8명의 전체샷(도트 버전)을 볼 수 있으며 모든 스틸컷 및 이벤트씬 감상을 마치면 특별 일러스트와 감사 메세지를 볼 수 있게 된다.
몇몇 엔딩은 체력 측정 이벤트가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각 체력 측정 이벤트 발동 조건은 다음과 같다.
- (1) 셔틀런 : 히로인들에게 큰 호감도를 얻지 못 했을 때 발생
- (2) 오래달리기 : 요시카쿠와 세키네에게 어느 정도의 호감도를 얻었을 때 발생
- (3) 반복옆뛰기 : 아이자와와 나루미에게 어느 정도의 호감도를 얻었을 때 발생
- (2)와 (3) 양측 다 어느 정도씩 호감도가 있다면 호감도를 비교하여 이벤트가 적용된다.
4.1. 요시카쿠 엔딩
- 조건 : 요시카쿠의 호감도를 최대치로 만든다 - 그냥 분홍색 선택지를 잘 선택해주면 된다
4.2. 세키네 엔딩
- 조건 : 세키네의 호감도를 최대치로 만든다 - 그냥 파란색 선택지를 잘 선택해주면 된다
4.3. 치하루 엔딩
- 조건 : 치하루의 호감도를 최대치로 만든다 - 그냥 노란색 선택지를 잘 선택해주면 된다
4.4. 나루미 엔딩
- 조건 : 나루미의 호감도를 최대치로 만든다 - 그냥 빨간색 선택지를 잘 선택해주면 된다
4.5. 악마 엔딩
- 조건 : 모든 히로인들한테 미움받는다. (히로인들의 모습이 이상해질 때까지)
일명 악마 히든 루트인데 진입하는 조건은 두 가지가 있다. 3주차 전날 밤에 모든 히로인의 호감도가 낮은 상태로 악마가 다시 등장해서 주인공을 동정하는 이벤트에 도달하거나, 혹은 3주차에 호감도 마이너스로 인한 이벤트를 2회 연속 감상하면 된다. 악마 재등장 이벤트를 보고 나면 주요 4인의 히로인들이 주인공에게 적대적으로 돌변하며, 모습이 해괴하게 변한다. 루트를 클리어하고 나면 각 히로인의 오마케에 이 루트에서 등장한 해괴한 모습이 추가된다.
우선 모든 히로인의 선택지를 호감도를 낮추는 쪽으로 고르면서, 특히 그 중에 호감도를 마이너스까지 낮출 히로인을 3주차 두번의 분기에서 각각 골라줘야 한다. 위의 두 조건을 만족하게 되면 여지껏 낮은 해상도로 등장했던 악마가 호감도의 상승으로 인해 고해상도로 나오며, 사실 매우 뜬금없을 수밖에 없지만 애인이 되겠다고 선언하고, 어찌저찌 부모님에게도 며느리로 인정받게 된다는 엔딩이다. 악마 왈 멀쩡한 남자한테 저주걸고 3주간 여자를 못 사귀는 남자와 결혼하는 것이 악마들의 결혼 방식이라나 뭐라나. 즉, 저주를 건 이유는 주인공이 마음에 들어서 그런 것이었다. 사실 눈치가 어느 정도만 있어도, 또는 게임의 설정을 알게 되는 그 순간부터라도, '왜 저 악마는 '''도트'''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다가, 사각형이 아니라 '''인간형'''이지?' 라는 생각을 해 볼 수도 있기 때문에 딱히 그렇게 알아차리기 어려운 히든 루트라고 보기에는 힘들다. 애초에 게임 자체가 굉장히 간단하기도 하고.
4.6. 모카 엔딩
- 조건 1. 2주차 방과후 이벤트에서 저렇게 돌아간다를 선택하여 나루미의 언니를 만난다.
- 조건 2. 나카무라의 셔틀런 이벤트를 보고 '빨리 돌아가자'를 선택한다.
- 조건 3. 세 번째 휴일에 모카와의 데이트를 발생시킨다.
- 조건 4. 3주차 방과후 이벤트에서 '옆동네로 가보자'를 선택한다.
모카 엔딩은 모든 히로인들의 호감도가 일정치를 넘지만 않으면 나루미의 호감도 여부와 상관없이 진행할 수 있다.
4.7. 치사토 엔딩
조건 1. 체력측정을 할 때, 오래달리기나 반복옆뛰기 이벤트를 발생시킨다. (셔틀런 X)
조건 2. 나카무라와 같이 돌아가는 도중, 치사토를 만난다.
조건 3. 치사토와 만난 다음, 다가오는 토요일에 장을 보러 가서 치사토를 만난다.
조건 4. 3주차에 집으로 돌아갈 때, 세 번째 선택지를 선택한다. ('뭣좀 사고 돌아가자',장을 보러간다)
치사토 엔딩은 모카 엔딩과 마찬가지로 다른 히로인들의 호감도가 비교적 높을 경우 볼 수 없다.
치사토 엔딩은 아이자와의 호감도에 따라서 도중에 아이자와 엔딩으로 빠질 수도 있다고 한다. 세 번째 선택지를 고른 이후로 아이자와의 호감도를 가능한 올리지 않는걸 추천한다.
아이자와 치사토 루트는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평화로운 수준인 이 게임에서 그나마 까다로운 편이다. 히로인들 호감도가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가서 해당 히로인 루트로 진입해버리지 않게끔 호감도 하락 선택지를 적절히 선택해 고르는 한편 너무 낮추어서 히든루트로 돌입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적정 수준을 유지하면서 하교 방법을 선택하는 중반부 선택지에서 '나카무라와 함께 돌아가주도록 할까'를 골라 치사토를 만난 뒤, 주말 두 번째 외출 선택지에서 '장을 보러 간다'를 골라서 치하루와 치사토를 다시 만나고, 중후반 선택지에서 연두색의 '뭣좀 사고 돌아가자'를 선택하고 이후 이벤트를 따라가면 최종 공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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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나카무라 엔딩
- 히로인들에게 미움을 받지 않은 채로 스토리를 진행시킨다.
- 어느 한 히로인을 최고화질로 만들면 이 엔딩을 볼 수 없다.
- 이 엔딩을 보기 위한 조건은 3개가 있다.
- (1) 나카무라와 휴일에 계속 만나야한다.
- (2) 셔틀런 이벤트가 발생되어야한다.
- (3) 세 번째 휴일에 멀티플레이를 해야한다.
어느 히로인도 최고화질로 만드는데 실패하고, 결국 저주를 푸는데 포기한 주인공은 나카무라와 함께 축구부에 가입해 행복한 청춘을 그려나간다는 희망찬 엔딩이다.
노멀 엔딩과 유사하긴 하지만, 노멀 엔딩과 달리 나카무라 엔딩은 엔딩용 그림이 따로있고 오마케에 나카무라 슈토가 추가된다.
4.9. 노멀 엔딩
노멀하기에 제일 얻을게 없는 엔딩
- (1) 히로인을 최고화질로 만들지 않아야 한다.
- (2) 히로인들에게 미움을 사지 않아야 한다.
4.10. 모든 루트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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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야깃거리
공개 당일, 트위터에 개발자가 "자작 무료 게임을 공개했습니다! 처음에는 딱딱한 도트 그림이지만, 호감도가 오르면 화질이 좋아지는 연애 게임입니다. 괜찮으시면 즐겨보세요!"# 라는 글과 함께 홈페이지의 주소를 게시했다. 제작자가 게임을 만든 이유는, '도트 그래픽'과 '공식 일러스트'의 갭을 게임으로 표현하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제작자는 여성이라고 한다.
일본의 티라노 툴 제작 게임(및 비주얼 노벨) 공모전인 티라노 게임페스 2016에서 '''최우수상'''[16] 을 수상했다.#
게임에 버그가 있는데, 화면 크기가 일정 해상도 이상으로 커졌을 경우에는 대사창의 뒷배경에 있어야 할 캐릭터의 스탠딩 CG가 대사창을 뚫어버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흔히 한글판에서만 발생하는 버그로 알려져 있지만, 일본어 원판에서도 발생하는 툴 자체의 문제다. 해결 방법은 게임의 해상도를 줄이는 것. 800 X 600을 넘어가면 그래픽 오류가 발생한다. 불편하기는 하지만 도트코이를 플레이하는 최적의 환경은 컴퓨터 해상도 800 X 600에서 풀스크린(전체화면) 모드로 플레이하는 것이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름의 요미가나, 읽지 않은 부분의 스킵을 방지하는 기능, 설정 기능과 이벤트를 추가하고 난이도의 조정과 함께 오마케를 좀 더 충실히 할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확실치는 않지만, '''처음부터 고화질로 시작하는''' 기능도 추가할 생각은 있는 듯 하다. [17]
그러나 게임이 나온 지 1주년이 되었는데도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18] 그렇지만 제작자가 도트코이 공개 1주년을 깜박했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보아 업데이트 계획이 완전히 취소된 건 아닌 듯.
[1] 2017.5.9 기준 현재 최신 버전은 1.1.6 이다.[2] 원저작자의 허락을 받은 번역물이다. 공식 홈페이지에도 탄산커피 블로그가 링크되어 있는 배너가 있다.[3] 오마케를 그대로 표기하거나, 일부 단어가 띄어쓰기가 안 되어있거나 사소한 오탈자나 직역체가 있지만 CG까지 기본적으로는 깔끔하게 잘 번역된 편.[4] 비주얼 노벨 제작 프로그램이다. 공식 사이트[5] 원문은 '乙女版(오토메판)'. 즉 오토메 게임을 뜻한다.[6] 杮の種[7] 수업 중에 책상에서 졸고 있는 모습이다.[8] 원문은 マイブーム[9] 원문은 にらめっこ. 어린이들이 하는 놀이의 일종으로, 동요를 하고서, 동요가 끝남과 동시에 얼굴을 이상하게 만듦으로서 상대를 먼저 웃기면 이기는 게임.[10] 이렇게 쓰여있지만, 작중에서 보여주는 그림 솜씨는 아이들의 낙서를 뛰어넘은 무언가 수준. 베헤리트? [11] 참고로 전에 주석에서 언급하는 그림이 이것이다.[12] 질척이가 아니라 질척양이다. 나카무라의 말을 봐선 질척이랑은 다른 캐릭터인 듯하다.[13] 원문은 クソ. 한 마디로 '''저질'''. 쿠소게 할때 그 쿠소 맞다.[14] 호감도 2단계 이상[15] 그렇지만 딱히 까놓고 사귄다거나 하는건 아니다. 그냥 플레이어가 자기가 남자인걸 눈치챘으니(참고로 여기서 사실 남자인건가?!라고 대답하지않는다면 치사토 엔딩을 볼 수 없다.) 언젠가 자기가 남자라는걸 눈치채지 못할만큼 예뻐질 때까지 같이 있어주라는 것뿐.[16] 해당 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상금이 무려 10만엔, 그러니까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약 100만원''' 정도 된다.[17] 허나 그렇게 되면 이 게임의 정체성과 주제가 흔들릴 수 있으니, 이 기능이 추가된다고 해도 '''전 히로인 공략 시 고화질 모드 해금'''이라는 조건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18] 아마도 상기했던 여성향 도트코이를 제작하느라 바쁘기 때문인 듯하다. 제작자 본인도 여성향 도트코이를 언급하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