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학찬
1. 소개
서울에서 온 전학생이다. 젝스키스의 은지원과 매우 닮아서 관련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2] 아버지가 군인으로 소장이다.[3] 무심한 듯 시크한 성격이며, 이 덕분에 성재가 윤제 보고 긴장하라며 호들갑을 떨기도 했다. 또한 스파크, 핫윈드를 창간호부터 최신호까지 전부 소장하고, 일본 야망가 및 AV를 1천 5백여개나 장르별로 소장하고 있는 광안고의 도본좌.[4] 그 덕에 여자를 야동으로 배워서, 여자가 옆에만 있으면 완전 얼어붙는 타입. 그래서 여자앞에 다가가는것조차도 못할정도였지만 짝사랑하는 윤제가 시원을 좋아한다는걸 알고는 버스안에서 혼자 훌쩍거리는 유정이 신경쓰여 냅다 버스에 올라타 그녀를 위로해주고 당당하게 연인이 되면서 여성공포증은 사라졌다.
하지만 매번 사소한 걸로[5] 유정이 헤어지자고 말하자 매우 절망한다. 심지어 점심시간에 소주를 싸와서 혼자 홀짝거리기도.
그러나 정작 본인이 제일 문젠데, 여친인 유정의 생일을 그냥 지나친 것이다.[6] 결국 윤제를 좋아하는 후배가 준 자수 쿠션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수능이 끝나고 유정을 혼자만 있는 집에 초대해서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더니[7] 결국 유정이는 초조함을 견디지 못하고 생리드립을 하면서[8] 오늘은 못한다고 고백을 한다. 정작 자신이 준비한 것은 은지원 관련 영상... 결국, 학찬이는 맥이 빠져서 '''"다른 걸 기대한다면 어떻게 지금이라도..."''' 라고 물어봤고 결국 유정이는 민망함에 고개를 숙여버린다.유정: 나 우야지?
시원: 우야기는, 그냥 보던대로 보면 되지. 이제 와서 별수 없다.
유정: 그기 아니고!! 내일 학찬이가 수능 끝나고 집으로 오란다.
시원: (놀라면서) 저거 집으로?
유정: (끄덕끄덕)
시원: 수능 끝나믄, 밤일긴데...?
유정: 이기 무슨 뜻이고?
시원: ... 자... 고 싶다?
유정: (정색하면서) 안돼!
시원: 당연히 안되지, 이 가스나야.
유정: 나 생리중이다.
시원: (어이없어 하면서) 아니면 할라캣나?
유정: (배시시 웃으면서) ...응!
시원: (빈정거리면서) 하아.. 이 가스나 간딩이 쳐 붓네! 대갈빡에 피도 안 마른게 벌써부터 발랑까져갖고 이 가스나가...
유정이 중학교 친구들과 만나는 날 어머니에게 유정과 같이 있는걸 들켰는데 어떻게 상황을 모면하려고 '그냥 아는 애야'라고 하다가 유정과의 사이에 위기가 찾아왔다. 나중에 윤제, 준희, 성재와 한 내기에서 져서 여자들만 있는 반에 가서 유정의 이름을 크게 세번 불러서 어떻게 다시 사이가 좋아졌지만...
수능성적이 상당히 안 좋았는지 어머니에 의해서 미국 하와이[9] 로 가게 되고 유정에게 모든 걸 다 이야기 하기 위해서 단지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유정이 오해를 하게 되고 결국 유정에게 유학을 가게된다고 화를 내면서 말하다가 뺨을 맞는다.[10] 시원의 생일날 유정이 원하는 것이 속마음을 털어 놓는 거라면서 얘기하고 가버리자 자리에 그냥 멍하니 서있는다. 유정과의 사이가 멀어졌다 가까워졌다를 계속 반복한다.
2005년, 유정의 아버지가 발인하는 날에 처음 연애를 시작했을 때처럼 유정의 앞에 나타난다. 미국 유학때 영어를 배웠지만 엉뚱한 곳에 그것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는듯. 친구들에게 그것들을 선물하기도 한다. 그래도 대학은 졸업했다고 한다. 동창회 자리에서 결혼반지를 보여주는데 반지에 卍자가..[11] .
유정과 같이 영화를 보러 가는데 그때 엄마를 다시 만나고[12] 고등학생 때와는 달리 당당하게 엄마에게 여자친구라고 소개시켜준다.
가끔 눈치가 없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유정이 학찬과 첫사랑이 아니라고하자[13] 이번에는 학찬이 '우리 그만 만나자'라고 말한다. 물론 농담이었고, 빗속에서 서로를 기대면서 가는 둘의 모습을 본 시원이 둘의 성인 '도'와'모'를 강조하면서 윷놀이 커플이라면서 매사에 극단적이라고 웃는다.
응답하라 1994에서 성나정에게 과외받는 모습이 나오는데 아니나 다를까 여자를 야동으로 접했기 때문에 과외쌤으로 온 나정조차도 어려워 해 과외 받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14] 결국엔 성나정에게 얻어터지고 말았다. 교복 디자인을 보아 아직 서울에서 부산으로 전학가기 전인 것으로 보인다.
2. 여담
남자들 중에서 유일하게 명확한 직업이 나오지 않았다. 유학 당시 영화 공부를 시작했었다는 언급만 나온다.
은지원의 사기적인 동안이 돋보이는 배역이자 응답하라 1997에서 광안고 학생으로 출연했던 배우들 중 연예계 최고참이자 최연장자다.[15]
[1] 작중에서 이름은 언급되지 않는다.[2] 2012년 동창회 장면에서 은지원을 닮았다고 하자 나이도 먹은게 초딩 이미지라고 싫다고 극렬 반응을 보인다. 10화에서는 세븐틴 영화를 보고 "자신이 연기하는게 더 낫겠다"라면서 "연기 좀 심하지 않냐? 내가 해도 저거 보단 낫겠다."하고 깐다. 팬픽에 진저리치는 모습은 덤. 물론 친구들은 의아해한다 [3] 학찬이 PC통신으로 야동을 받다가 누군가 전화기를 들어서 연결이 끊기는데 이 때 학찬이 역정을 내다가 총을 들이미는(!!!) 아버지가 나온다. 이 때 계급이 등장 [4] 자신이 손수 비디오 테입을 자르고 이어 붙여서 만든 편집본을 팔기도 했다. 단가가 무려 5만 원.[5] 브이넥 안에 브이넥을 입어서라든지 꽃게를 먹는데 손가락 두 개를 띄워서 먹는다고...[6] 유정이 헤어지자고 한 이유로 같이 고민하던 윤제, 준희, 성재는 이 사실을 알고서 학찬의 머리를 한 대씩 때리며 간다.해당장면[7] 유정이 오기 전에 샤워를 하고, 손수 코트 단추를 풀어주려고 하고, 거실불을 끄고 유정의 등뒤로 팔이 향한다.[8] 사실은 유정이도 기대를 하고 있었다. 단지 생리중이라서 같이 잠을 못 잔다고 했을 뿐...[9] 실제로 은지원도 하와이에서 유학했다. 묘한 공통점.[10] 사실, 싸움의 원인이 아이러니하게도 유정과 학찬이 너무 사랑하니까 싸운 것이나 다름없다.[11] 은지원은 불교도 였다고 한다.[12] 이때 학찬의 반응이 압권. '어디서 자꾸 나오세요? 엄마'[13] 이때 유정이 윤제를 힐끔 보는 것으로 유정의 첫사랑이 누구인지 짐작할 수 있다.[14] 나정을 피해 소파에 쭈구리 모드로 앉아 벌벌 떨었다.[15] 두번째 연장자는 은도끼(정경미. 1980년 생), 세번째는 방성재(이시언. 1982년 생), 네번째는 모유정(신소율. 1985년 생), 다섯번째는 윤윤제(서인국. 1987년 생)이다. 참고로 가장 막내는 은각하(김선아. 1994년 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