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고 리와인드/스토리
1. 프롤로그
강혁, 표태진, 김종일 3인방의 과거 에피소드.[1]
어느날 혁과 본환이 시간을 보내는 골목에서 당영고 일진들이 김규순을 괴롭히게 된다. 이 와중에 혁과 시비가 붙게 되고, 본환이 규순을 구해주고, 규순은 혁과 본환을 따라다니며 싸움을 가르쳐달라고 한다. 규순을 괴롭히는 이유, 싸움을 배우고 싶은 이유를 알게된 혁,본환은 규순이와 친구가 된다.
2. 김규순 에피소드
사실 규순은 현선이라는 여동생이 있었는데, 김현선은 배성여고 신수정에게 괴롭힘을 받는 신세였다. 당영고 2학년 일진인 주성익과 배성여고 일진 신수정은 서로 사귀는 사이였고 신수정과 김현선은 같은 미술학원에 다니고 있었다. 주성익이 신수정을 데리러 오다가 주성익이 현선에게 눈독을 들이자 화가난 신수정은 현선에게 린치를 가했고 현선은 병원신세를 지게 된다. 게다가 신수정의 사촌오빠가 당영고 3학년 서열 7위인 신도윤이여서 신도윤은 주성익에게 김규순을 족치라고 시키고, 규순이는 여기저기 쫓겨다니는 셈. 그 이후 규순,현선 남매는 각 학교의 일진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신세가 된다.
한편, 기천고에선 김종일이 일진회에 원치않게 가입하고, 더이상 주먹을 쓰기 싫어 실력을 숨기게 된다. 결국 종일의 중학교 친구 노정래가 1학년 짱이 되고, 부짱 김대기로 서열이 잡히게 된다.
그렇게 쫓기던 규순을 혁,본환이 데리고 다니면서 보호하게 된다. 이 때 재욱과도 만나서 친구가 된다. 그 와중 여동생 김현선의 전화로 급하게 병원으로 가던 김규순을 이기주가 끌고가 구타하기 시작한다.
당영고는 기천고 1학년까지 끌어들이게 된다. 기천고 1학년 일진들은 골목으로 몰려가 규순을 놓고 싸움을 하게 된다.
본환이 앞서 다 정리하고, 김대기를 제압하고 노정래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하려고 하자 종일이 막아서게 된다. 작은 체구와 낮은 서열때문인지 본환은 '''쫄따구는 비켜!'''라며 달려들지만, 종일은 유연하게 피하며 엘보우를 턱에 꽂아 본환을 눕힌다.
그리고 혁과 종일이 주먹을 주고받는데, 서로의 실력에 감탄한다.
혁은 '''이렇게 싸우면 안 되겠어. 이 녀석은 진짜야.'''
종일은 '''이대로는 어렵다. 손에 뭘 들어야 하나?'''
라고 생각하며 주먹을 주고받는다. 그 때 마침 재욱이 나타나고, 정래와 주먹을 주고받으며 싸움이 장기전으로 이어진다. 종일은 규순이를 지목하며 저 녀석만 넘기면 된다고 하지만, 혁은 '''넌 친구를 팔아먹냐?'''고 받아친다.
그러자 종일은 나도 네 입장이였으면 그랬을 거라고 이해하며 볼펜을 꺼낸다. 혁은 지딴에는 뭔가 있는거라며 진지하게 자세를 잡지만, 경찰이 나타나고 싸움을 해산시키며 상황이 종결된다.
이후 규순,현선 남매의 사촌인 타학군 유림정보고 2학년인 김남희가 알게되고, 김남희가 신수정을 손봐주게 된다.
일이 점점 더커져서 당영고 짱 3학년 김성규까지 알게되고, 학교와 학교간의 싸움으로 일이 커지게 된다.
3. 유림 정보고 vs 당영고(+배성여고)
혁은 가족사진을 찍게 된다. 후에게 학교 다닐만 하냐고 묻고, 이태현에 대해 간접적으로 듣게 된다. 후를 괴롭히는건 아니냐며 걱정하지만, 후는 괜찮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김성규는 규순을 인질로 잡아 유림과 결판을 내기 위해, 경찰에 혁,본환,재욱을 신고하게 된다. 혁은 규순이 학교를 안나가니 규순이 부모님이 신고했을 거라 생각한다.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나오는 찰나에 유림 정보고 일진회가 우르르 몰려가는걸 목격한 일행은 싸우러 가는걸 직감하고 구경하러 쫓아가게 된다.
한편, 규순은 혁 일행을 만나러 골목에 갔지만 경찰 조사를 받는 중이라 아무도 없었고, 당영고 1학년 일진들에게 잡혀가게 된다.[2] 병원에 입원해있던 현선은 배성여고 최미라가 끌고가게 된다.
당영과 유림이 대치하며 말을 주고 받다가, 김성규는 주기적으로 규순을 구타한다. 결국 김성규와 유일상이 주먹을 주고 받으며 패싸움이 시작된다.
한참 싸우는 도중 혁 일행이 당영고 일진에게 린치당하는 규순과 현선을 구출하기로 하고, 주성익이 규순을 마저 패려고 하자 혁이 손목을 낚아채 뼈를 부러뜨리고 본환과 재욱이 규순과 현선을 데리고 도망치게끔 시간을 번다. 말이 시간을 버는거지, 이 때 혁은 당영고 1, 2학년 32명과 독고다이로 싸워 14명의 뼈를 부러뜨리고, 나머지는 때려 눕힌다.(...)[3]
복부를 심하게 구타당한 규순은 그날 밤 복통을 호소하다 결국 사망하게 된다. 향년 17세. [4] 사실상 김성규가 죽인 셈. 그에 상심한 혁, 본환, 재욱은 규순의 여동생인 현선을 당분간 지켜주기로 한다.
4. 기천고 vs 동진고
한편, 혁 일행의 개입으로 유림에게 깨진 당영고는 이전에 기천고 1학년을 끌어 쓴 일을 계기로 기천고에 SOS를 친다. 기천고 짱 조강훈과 거래를 하고 기천고,당영고,대신공고는 연합을 구성하게 된다.
김성규의 부탁대로 기천고(+ 배성여고, 한창공고 용병 1명)는 유림과 패싸움을 하게 된다. 느닷없이 유림은 동진고와 연합해 몰려온다. 이에 몰린 기천고 부짱 김영하는, "가장 눈에 띄는 놈은 어떤 소원이라도 들어준다" 는 말을 한다.
이에 주먹쓰며 살기 싫다며 실력을 숨겼던 김종일은 말 그대로 '''하드캐리'''를 하게 된다. 동진고 1학년 짱 김인범을 볼펜으로 빠르게 제압하고, 이어서 동진고 부짱 류희수(통)와 싸우게 된다. 류희수는 종일을 '''키좀 크고 근육좀 붙으면 볼만하겠다'''며 평가했다.
류희수가 칼로 종일의 눈 밑을 그어버리지만, 큰 동작에 바로 반격당하고[5] 류희수마저 깨져버린다. 곧바로 동재는 '''기천고에만 괴물들이 들어간다'''며 감탄한다. 한편 김영하는 일상, 부짱 동민과 싸우고 있었는데, 조강훈의 철수 명령에 일상은 보내면 안된다며 막으라고 외친다.
직후 달려가 동민의 어깨를 볼펜으로 찍고 '''너희가 보내주는게 아니라 우리가 돌아가는거야.''' 라는 멘트를 남긴다.
하지만 이 일이 김영하의 자존심을 건들이게 되고, 김영하는 철수 지시를 무시하고, 너클을 끼고 동민과 일상을 눕히며 상황을 종결한다. 남자는 기천고 승, 여자는 유림 승이라는 결과를 남기고 철수하게 된다.
이후, 종일은 소원으로 써클을 탈퇴하고 싶다고 한다. 조강훈은 소원은 들어주겠다만, 이후로 싸움을 하면 벌을 줄거라며 종일을 내려보낸다.
하지만 실력을 속인 것에 대한 처벌은 불가피했다. 종일의 실력을 알고있던 노정래를 구타한 뒤 서열을 강등시키고, 종일이 싸우게끔 상황을 연출한다.
종일은 분노하며 볼펜 2자루로 1,2학년들과 복도에서 패싸움을 벌이게 되고, 다 이길 기세로 싸움을 몰아갔지만, 종일에게 겨눈 칼을 종일이 그대로 밖으로 던져버리고, 그 칼을 본 교사에게 걸려 무기정학 처분을 받게 된다.
5. vs 기천고
유림과 당영고의 패싸움이 있고 얼마 뒤, 골목에서 표태진과 혁은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학교폭력으로 김규순이 죽자 당영고는 사건 덮기에 급급하고 경찰의 수사도 진전이 없게되자 혁은 본환, 재욱과 함께 당영고를 깨기로 마음 먹는다.
그 이후, 무기정학 처분을 당한 종일은 표태진에게 시비를 걸고, 곧바로 혁에게도 시비를 걸며 말 그대로 초딩싸움(..)을 하며 기분을 달랜다. 기천고에 증오를 가진 종일은 혁에게 당영고보다 기천고를 먼저 깨는게 나을 것이라고 조언하고, 기천고 주먹들에 대해 정보를 준다.
이후 혁은 종일의 협력 아래 곧바로 기천고 해체 작업에 들어가고, 2학년 2위 곽선결을 발라버린다. 같은 시각 종일은 2학년 1위 손용철을 바른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2학년중 가장 위험하다는 명진환과 마주치고 곧바로 패배하게 된다.[6] 뼈가 부러진 종일은 주춤하게 되고 혁은 그대로 2학년 일진들을 정리한 뒤 기천고 3학년 일진들을 부숴나간다.
조강훈의 호출로, 명진환과 함께 조강훈에게 간 종일은, 써클활동에 합류하겠으나, 함께 움직였던 골목 양아치는 건들이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한다.
조강훈은 다음 회장은 명진환이고, 부짱을 김종일로 투톱 체제를 이어가라는 말을 한다. 이후 종일은 재욱에게 독고한테 같이 못깨서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당분간 등장하지 않는다.
6. 당영고 일진회 해체
기천고를 깨는 도중, 현선이 미국으로 간다는 연락을 받자 타겟을 혁은 현선에게 지울수 없는 상처를 준 당영고 짱 김성규로 돌려버린다.
한편 표태진은 조호림과 데이트를 하는 도중, 김성규가 김보영을 린치하는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7] 조호림의 권유로 표태진이 현장을 해산시키고, 이로 인해 김성규는 더 분노하게 된다.
이 일을 계기로 분노한 김성규는 씨름부를 해체시키는 작업에 들어가고, 김성규의 도발로 씨름부 주장 심상윤이 김성규의 멱살을 잡고 내동댕이 친다. 김성규의 계획대로 SNS 를 이용해 여론몰이를 하게 된다. 이 일로 결국 당영고 씨름부 주장 심상윤이 2주 정학에 교내봉사로 처분을 받자 분노한 태진은 김성규를 손봐주려다 심상윤이 모든 책임을 짊어진 것을 생각해 태진은 화를 참고 김성규에게 사과를 한다.
이후 전국 대통령배 시합에 출전하게 된 태진은 우승을 하게되고 그 과정에서 여자친구인 조호림이 응원을 와줬다. 그 시합에는 당영고 학생 전체가 응원을 갔는데 둘이 사귀게 된다는 것을 알게된 김성규는 조호림을 으슥한 곳으로 유인해 집단으로 강간하고, 태진에게 도발까지 하게된다.
그에 분노한 태진은 종일과 상윤에게 길을 막아달라고 부탁한 뒤, 골목에서 당영고 일진회를 모두 아작을 낸다.[8] 상윤과 종일이 말려보려고 설득하지만, 태진은 들은 체도 안하고 깨어나는 놈 하나하나 일으켜세워 기절할 때 까지 구타하는 등, 완전히 미쳐버린 모습을 보여준다.
사태가 커진것을 직감한 종일은 혁한테 전화를 걸어 당영고 일진들이 태진한테 처참히 깨지고 있다고 알리고 혁,본환,재욱,현선은 그 자리로 합류한다.
표태진을 진정시키려고 여러명이 달려들지만, 꿈쩍도 안하는 위엄을 보여준다. 혁은 태진의 뺨을 친 후 노려보고, 태진은 주먹을 들지만 종일이 뒤에서 볼펜을 던지며 '''그만해라. 미친놈아. 진짜 살인자 될 셈이야? 네가 왜? 저딴 새끼 때문에 왜 네가 망가져?'''라는 말과 함께 태진을 진정시킨다. 이에 정신을 차린 태진은 호림을 데리고 병원에 간다.
상황을 정리하기 전 현선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혁과 현선은 김성규에게 사죄를 요구한다. 정신 못차린 김성규는 현선에게 입을 털게 되고, 현선은 트라우마를 극복한건지 김성규에게 사죄하라며 소리를 친다. 김성규가 계속 입을 털자 함께 사죄롤 요구하기로 한 혁은 김성규를 일격에 기절시키고 사건을 마무리한다.
이후, 태진은 경찰에 자수하고 학교에서 잘려 혁 일행과 함께 골목에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 사건을 계기로 혁과 종일은 자신들이 잘못 되더라도 여자를 먼저 구출할 것을 약속한다.[9]
7. 명진환, 회장이 되다
그 후, 제정신이 아닌 표태진은 시비를 걸며 일명 '삥뜯기'를 하며 매일을 보낸다. [10]
태진은 자신을 스스로 지역짱이라고 칭하면서 무의미한 하루들을 보낸다. 이 소식을 들은 조강훈은 새 회장으로 임명될 명진환을 위해 표태진을 꺾겠다고 말한다.
한편, 태진의 행태가 못마땅했던 혁은 끝내 표태진에게 정신차리라며 일갈하고, 1대 1 결과, 강혁은 태진에게 패하고 만다. 그러나, 태진의 오른팔을 관절기로 다소 부상을 입힌다. 부상을 입은 태진 앞에 나타난 조강훈은 자신을 명진환이라 속이면서 태진과 1대 1을 한다.
강훈의 일방적인 승리로 흘러가는 듯 했으나, 씨름으로 단련된 힘, 악력으로 태진은 카운터를 계속 날린다.[11] 하지만, 오른팔을 부상 입은 태진은 약점이 잡혀 결국 강훈에게 패하고, 같은 날 명진환은 새로운 회장으로 등극한다.
결국, 3인방 중 가장 강했던 태진이 조강훈에게, 종일이 명진환에게 패하고, 혁만 홀로 남게된 상황 속에서 그들은 매일 서로 대련을 하며 각자의 장점을 향상시키고 다른 이들의 장점을 체화한다.[12]
8. 마지막 혈전, 그리고...
이렇게 18세가 된 3인방... 그리고 그들의 원대한 꿈은 한순간에 의해 이루어진다. 명진환은 역치로써 서클을 통제하고, 조강훈의 뒷담을 하게 된다. 이를 녹음한 정래와 종일은 익명으로 조강훈에게 신고하고, 강훈은 이내 진환을 호출하게 된다.
서로를 넘기겠다는 속마음을 감춘 채 강훈과 진환은 종일을 제거해 기천고의 기강을 바로 잡고자 모략을 꾸민다.
이에 속은 종일은 혁, 태진, 본환, 재욱과 함께 진환을 꺾을 동선을 짜고 역할을 분배한다.
혈전 당일[13] , 종일과 정래는 진환을 맞이한다.
한편, 학군이 달라 지리에 어두운 혁은 동재에게 전화해 위치를 묻다 강훈에게 걸리게 된다. 강훈은 분노한 나머지 동재를 마구 패고 혁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또 한편, 태진(본환, 재욱)은 나머지 학교 일진들을 혼자서 막으면서 장판교의 위력을 제대로 떨쳐 보인다.
다시 강혁과 강훈 사이드. 초반 탐색전에서는 강훈이 혁에게 유효타를 날리지만, 정타는 되지 않는다. 이 때 대사가 압권
조강훈 - "(정타가 안 된 걸 느끼고) 너 좀 치는 새끼구나''
강혁 - ''넌 곧 처박히는 새끼가 될거다. 주위에서 하도 겁을 줘서 긴장했는데 내가 강해진 건가 별 거 아닌데?''
조강훈 - ''알고보니 허세가 쩌는 새끼구나''
강혁 - ''허세인지 아닌지는 (혁 특유의 복싱 잽으로 3방을 먹인 후) 직접 확인해 봐!''
참고로 이 만화를 통틀어 혁이 최초로! 조강훈에게 유효타(정타)를 먹인 인물이 된다!
서로에게 주먹을 꽂는 오로지 타격기를 통한 난타전 끝에 혁은 강훈을 이긴다. 이 싸움은 독고, 통, 블러드레인 통틀어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대전이다. 꼭 만화로 보길 바란다.
진환은 이 모든 것이 조강훈과 짜고 종일을 무너뜨리기 위한 모략이었음을 밝히고 기천고 일진들은 순식간에 종일과 정래를 포위한다. 또, 종일이 폭력을 행사할 시, 인질을 무차별적으로 팰 것이라는 제약을 둔다. [14]
이렇게 전전긍긍하던 사이, 마침내 혁, 태진, 본환, 재욱은 현장에 당도하게 되고 모든 상황을 타개하게 된다.
마지막 매치로, 종일이 대치 중 쌍볼펜이 아닌 그동안 연습했던 1볼펜 1주먹으로 흐름을 바꿔 진환에게 역전승을 거둔다.
모든 혈전이 끝나고 그들에게 양지의 길이 열려 있을 것 같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종일은 결국 퇴학을 당하고, 후는 태산고 이태현의 폭력으로 심장의 영원한 정지를 가족에게 보이게 된다.
마지막 화에서 혁이 후의 교복을 입으며 복수를 다짐하는 장면은 독고 프롤로그로 이어진다.
[1] 17세부터 18세 후 사고가 터지기 직전까지를 다룬다.[2] 본환에게 배운 호신술을 쓰는데, 한명은 꼼짝을 못한다. 결국 한대 맞고 끌려감(..)[3] 1학년짱이었던 이기주 조차 주먹 한방에 뻗어버렸다.[4] 장파열에 이은 복막염으로 사망한듯.[5] 손등을 볼펜으로 찍었다. 이 흉터는 약 2년 뒤 통 시즌2 비밀에서 깊게 남아있는걸 볼 수 있다.[6] 명진환의 상처나, 더 크면 못이긴다는 말을 봐선 아쉽게 밀린듯.[7] 일전에 김보영에게 얼굴에 스크래치를 당한 일로 분노한 김성규는 배성여고 최미라에게 도움을 청해서 김보영을 유인한다.[8] 이기주는 조호림이 강간 당하는걸 보고 사람이 할 짓이 아니라면서 전부섭을 데리고 도망쳤다. 이때 독자들 반응이 이기주가 신의 한수을 두었다고(...)[9] 훗날 19세의 강혁(민백두 유니버스)이 한솔, 예란이 인질로 잡혀 린치를 당할 때 종일과 태진이 여자를 먼저 구하는 것으로 연결된다.[10] 참고로 장판교라는 별명은 이 때 표태진이 다소 과장/왜곡해 만들어졌다.[11] 조강훈은 표태진의 힘이 박평천의 힘과 맞먹는다고 평한다.[12] 이 때, 혁이 태진에게 배운 씨름기술은 혁이 저우량(블러드레인)을 제압할 때 쓰인다.[13] 강후, 강혁 쌍둥이의 생일이다. 그리고 독고와 마찬가지로 비가 온다. [14] 이 때 위협용으로 칼을 휘두르다 실수 로 1학년 일진의 얼굴을 긋게 된다. 이 것을 빌미로 종일은 퇴학 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