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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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일상 웹툰. 작가는 <대학일기>와 <수능일기>를 연재했던 자까.
대학일기와 수능일기의 후속작으로, 6월 10일 작가가 본인의 트위터에 차기작 소식을 알렸다. 대학일기보다 뒤의 이야기이며 2019년 11월 경부터의 이야기를 다룬다.
2. 줄거리
처음으로 나만의 집이 생긴다면?
자까 작가의 나혼자 사는 이야기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20년 6월 13일부터 매주 목요일, 일요일에 연재된다.
2020년 12월 26일 기준 51화까지 연재되었다.
11월 15일부터 한달간 작가의 건강문제로 휴재한다고 공지가 나왔다.
12월 12일 연재재개가 확정되었다. #
4. 등장인물
4.1. 자까와 가족들
본작의 주인공이자 작가 본인. 독립을 고민하는 사이 집이 이사가면서 반강제로 독립하게 되었다. 자취생의 고충을 보여준다.
- 자까의 어머니
전작과 마찬가지로 팩트폭력이 상당하다. 집이 이사가면서 자까를 강제로 독립시켰다(...). 자까가 집밥이 그리워 해[1] 본가에 방문하자 손수 요리를 해주었다. 한번은 딸 집에 다시 한번 방문 하는데 '열어'라는 부분에서 포스를 보여준다. 그리고 반찬을 만들어 한가득 자까에게 보내주고 자신의 언니이자 자까의 이모한테도 부탁하는 등 딸을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48화에서 자까가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 점심은 먹었는지 안부전화하다 자까에게 응급실+ 수술 + 코로나 검사 등을 듣고 제대로 놀랜다. 49화에서 결국 자까가 수술하는 사이에 이미 서울로 올라온다. 자까도 처음에 몰래카메라 드립을 치려다 어머니 얼굴보자마자 울었다. 그뒤 딸을 간호해준다. 자까가 퇴원 후 걱정돼서 같이 본가에 지내자고 제안해 데려간다. 63화에서 생신을 맞이해 아버지에게 꽃바구니와 다음생에도 나랑 살자는 말을 듣고 좋아하고, 자까에게 독자들이 준 쿠키를 모아 금 팔찌를 선물로 받고 좋아한다.
- 자까의 아버지
어머니와는 반대의 캐릭터이며 주인공이자 딸인 자까를 많이 사랑한다. 감성적인 성격이었던 전작들과는 달리 현실적이고 쿨한 성격으로 묘사된다. 그래도 여전히 눈이 초롱초롱하다. 그리고 팩폭을 잘 날린다. 32화에서 가족끼리 식사자리에서 '개존맛'이라는 말을 써 자까를 당황시키고 현타오게 해 고운말을 쓰기로 결정하게 만든다.[2] 35화에서 생신을 맞이해 자까가 백화점에서 옷을 잔뜩사고 선물로 준다. 선물을 받고 매우 좋아해[3] 옷을 입고 사진을 잔뜩 찍고 자랑하러 나갔다고 한다. 참고로 패션에 관심이 없어 노끈으로 허리를 묶는다고 한다.[4] 50화에서 자까가 수술받은 후 본가로 내려오자 퇴원하자마자 삼겹살 먹는 자까를 보고 수술했는데 저렇게 먹어도 괜찮은 거냐고 묻고, 자까가 방귀끼자 냄새 뭔데?라는 말은 한다. 또 51화 휴재하는 자까의 모습을 본 어머니가 폐인이라고 팩폭을 날리자 우리 자식이야라고 말한다. 63화 어머니 생신에서는 꽃바구니를 선물로 부며 이거 받으면 다음생에도 나랑 살자는 로맨티스트 모습을 보인다. 어머니도 이말 듣고 좋아한다.
- 바보개
이사하면서 바보개는 데려오지 않았다고 하며, 부모님을 더 좋아한다는 말로 보아 등장 빈도가 별로 없을 듯 하다. 나이가 나이라서 먼거리를 데려가기도 힘든지 자까의 부모님이나 친구들까지 자까의 집에 들렀다 갔는데 바보개만은 간적이 없다. 수술받고 본가에서 쉬고 있는 자까의 모습을 보고 내가 더 낫다고 한다.
- 사촌동생
독립일기 46화에 등장. 고양이귀가 특징으로 사투리를 쓴다. 자까의 집에 와서 자다가 벽간소음을 겪는다(...).[5] 소리가 너무 적나라한지 브금을 틀고 귀를 막고 인터넷으로 해결 방법을 찾는다.[6] 다음날 돌아갈 때 자까보고 멀쩡한데로 이사가라고 말한다. 참고로 자까는 계속 참았지만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 5kg나 빠지고 쪽찌를 써 안보이게 접어 옆집 문에 붙힌다. 외출하고 귀가할 때 옆집사람이 돌아와 쪽지를 본다. 다행히 원만하게 해결되었다.
4.2. 자까의 친구·지인
- 꽃님이
자까의 고등학교 친구. 자까가 자취하고 이틀날 초대해 오지만 아직 가구가 도착하지 않아 빈집을 보고 당황한다. 전작처럼 독자들에게 기영이라고 불린다. 자취방에서 바퀴벌레가 나오자 자까가 같이 잡아주고 자까의 자취방 창문 필름을 같이 붙어주는 조건으로 20만원치 밥을 얻어먹었다. 자까가 독립후 그나마 가까운 동네친구라고 말하는 거 보면 자까와 가까운 동네에 자취한 듯하다.[7] 그래서인지 자주 등장하는편이다. 자까가 다시 방문했을 때 집이 안 꾸며져 있었는 데[8] 이유는 퇴근하면 아무것도 하기 싫다고 말해 공감을 산다.[9] 그후 자까가 인테리어하는 걸 도와준다. 자까 같이 머리하자고 해서 자까는 염색 본인은 펌을 한다. 자까가 욕하는 걸 자제하려고 욕할 때마다 자신한테 돈 주기로 해 한달간 참으나 원고가 날아가 - 결국 욕하고 밥을 얻어먹었다. 그리고 욕해서 미안하다는 자까한테 자신한테 미안해하라고 말한다.
- 김물개
자까의 15년지기 친구. 여자 혼자 사니 남자신발을 두라고 조언해준다. 그리고 자까는 아버지의 구두를 가지고 온다. - 38화에서 자까에게 안쓰는 가전 제품을 주려고 오후 7시에 서울대입구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문제는 그 시간은 퇴근시간이였고, 자까가 교대역에서 2호선을 타고 오느라 고생했다.[10] 본인 역시 지하철로 퇴근해 고생했다.
- 사슴이
자까의 초등학교 친구.[11] 집들이 선물로 집을 안전하게 지켜준다며 포돌이와 포순이 인형을 선물해준다. -
- 김토끼
자까의 15년지기 친구. 집들이 선물로 등받이 쿠션을 선물해주고 스마트폰 거치대를 추천해준다. 초등학교 교사라 자세히 설명하는 버릇이 있다. 2020년 8월 13일자 웹툰을 보아 예비 신부인 듯. 친구들과 브라이덜 샤워를 하며 끝난 후 치킨을 뜯어먹으며 축하를 받는다.
- 페어리
자까의 15년지기 친구. 얼굴에 표정 대신 DH라고 적혀있다. 김토끼와 마찬가지로 결혼앞 둔 예비신부다. 자세히 설명하려는 김토끼와 달리 한 줄로 요약한다. 개인 사정으로 김토끼의 브라이덜 샤워를 불참하고 찍은 사진을 보고 '옷은 공주이나 태생은 광대로구나'라고 짧고 굵은 한마디를 남긴다.
- 디자이너
대학일기 140편, 175화에서 나왔던 디자이너이자 자까의 위장의 듀오. 고양이를 두마리를 키우는 집사로 자까를 집으로 초대해 같이 논다.
- 다람이(가칭)
자까의 대학동기. 30화에서 이불 빨래 힘들게 한다면 세탁기를 추천해주고, 어떻게 알았냐는 말에 일기, 즉 자까의 작품을 보고 봤다고 말해준다. 37화에서 자까 자취방에서 게스트하우스로 놀러와 하룻밤 자고 간다. 자까가 잘 챙겨줘서 만족해 하면 간다. 이름은 안나왔지만 칫솔에 적인 이름은 보면 다람이로 추정된다.
- 담당자
자까의 담당자로 전작처럼 네이버모자를 쓴게 특징이다. 49화에서 자까가 수술받고 아침에 연락을 줬는데 병원에서 권유한 만큼 한달 간 휴재를 하기로 한다.
5. 기타
- 자까가 본격적으로 독립 생활을 하면서 혼자 사는 독립 생활에 대한 소재가 주를 이루지만, 기본적으로는 본인 위주 경험담을 만화로 표현 및 서술한 일상툰이다.[12]
- 자취소재이기 때문에 그에 따른 고충도 보여줘 독자들에게 공감을 산다. 댓글에서 자취 팁을 올리기도 한다.
- 일상툰인만큼 분위기는 가벼우나 31화 '경찰서에서 나왔습니다' 에피소드는 공포특집이라고 할 정도로 자까가 실화로 겪은거라 더욱 무섭게 느껴진다. 자까가 사는 동네에 경찰서가 두곳이나 있는데, 치안이 좋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 만큼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이 들 수 있다. 그리고 한번은 경찰이 찾아와 탐문수사을 했고, 한밤중에 누가 자기집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르는 등 공포를 제대로 느껴 독립한 이래로 가장 본가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다행히 옆집 사람이 술에 취했는지 집을 착각한 것 뿐이었다고. 해당회차 댓글에는 비슷한 일은 겪은 썰이나 괴담도 올라와 더욱 무섭게 느껴진다.
- 올해 6월에 독립일기로 새로이 연재를 시작한 뒤로 온갖 어그로꾼 댓글, 노잼 드립, 욕설과 패드립, 조롱, 비아냥 등을 서슴치 않는 악플러들이 급증했다.[13] 별 꼬투리 잡지 않아도 될 사소한 것에서 부터 시작해서 온갖 사유를 들면서 원작자인 자까를 향해 인신공격을 가하고 있으며, 이에 분노한 독자들 및 자까의 팬들이 댓글로 악플러들을 마구잡이로 패기 시작하면서 그 뒤의 악플러들의 맞대응으로 인해, 댓글란의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매우 예민해졌고 종종 살벌한 대치전으로 발전하는 상황.
- 40화 14컷에서 나온 버스 번호나 동네 생김새로 자까 작가가 사는 지역을 추측하거나 추측을 댓글로 적어서 베댓을 가려는 무개념 독자들로 인해 댓글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버스 번호로 신상을 추측한 문제의 댓글 작성자는 끝까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전형적인 악플러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 11월 14일 작가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난소에 있던 물혹이 터져서 배 속에 피가차서 급히 수술을 받았다고한다. 선연재 분만 업데이트되고, 건강 회복을 위해 한달간 휴재에 들어간다. 브랜드 웹툰인 내일을 부탁해는 여름에 작업이 끝나 차질없이 연재된다.
- 대학일기 때 벌어진 팥붕 슈붕 논쟁에 이어 45화에서 딱복 물복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단, 오랫동안 우열을 가릴 수 없었던 팥붕 슈붕 논쟁때와는 달리 이곳에서는 물복파가 좀 더 유리한 상황.
- 12월 12일 다시 연재를 재개했다. 미리보기를 포함해서 4편에 걸쳐 당시 병원에 실려갔을 때 상황이 내용이다. 내용을 본 독자들은 자까를 걱정하며 더 쉬면 좋겠다고 말한다.
- 52화에서 말하기는 작품 내의 시전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고 있으며 대부분 코로나 이전이라고 말했다.
5.1. 타이틀 컷
2020년 8월 20일 자 19화 부터 타이틀 컷[14] 의 집 어딘가에 자까의 캐릭터가 숨어있다.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35화에서 아버지 생신편이라 아버지가 나왔으며. 36화에는 바보개가 나왔다.
6. 관련 문서
[1] 실상은 어느정도 정착 한이후엔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는 본가로 돌아간다고 한다.[2] 해당편 후일담에 따르면 그냥 요즘 젊은이들이 쓰는 유행어라기에 한번 따라해봤던것이라고 한다. 딸이 이정도로 심각하게 반응할줄은 몰랐던 모양.[3] 그리고 남친이 없어서 다행이라며, 남친이 있으면 남친한테 쓰지 부모에게 쓰겠냐면 팩폭도 날려주신다.[4] 사실 대학일기 246화 '구름 위의 식사'편 에서도 허리띠가 없으면 노끈으로 묶는다고 언급되었다.[5] 일상툰인 만큼 제대로 표현되진 않았지만 독자들은 다 이해하고 역대급 수위라고 말한다.[6] 해결방법은 불경을 최대로 틀기, 쪽지쓰기, 와이파이 이름으로 저격하기. 그중 쪽지와 와이파이가 압권이다.[7] 61화에서 버스타고 50분거리라고 한다. 자취방은 멀지만 직장은 걸어서 30분거리라 같이 점심먹거나 퇴근 후 맛집탐방을 하고 물건 교환하고 서로 일거리를 도와준더.[8] 원룸이 자까와 달리 투룸에 자취한다.[9] 대학일기에서 공시생이라고 했는데 공시에 합격하거나 아니면 다른 일자리를 구한 모양이다.[10] 출퇴근시간대의 2호선은 지옥철로 유명하다. 특히 교대역은 3호선도 있어 2호선으로 환승을 하기 위해 교대역에서 많이 내리고, 계단부터 줄을 서야하고, 전철 한 두번은 보내고 타는 경우가 많다.[11] 대학일기 226화인 몰컴 편에서 자까에게 몰컴이라는 신세계를 알려준 인물(...).[12] 이전의 대학일기 시절에는 대학교에 관련된 소재가 아닌 내용의 화들도 많아서, 대학일기가 아니라 자까일기라는 비판도 있었다. 물론 학교가 쉬는 방학 도중이어서 그런게 아니냐는 반론도 있었지만, 개강 후 학기 중 재학 상태에서도 대학교 생활과 관련된 내용은 타 내용보다 비중이 적긴 했다.[13] 다만 대학일기 후반부부터 이러한 부류의 댓글이 증가하는 추세였긴 했었다.[14] 회차의 부제가 나오는 컷[15] 바보개가 글씨를 가려 글, 그림 바보개로 보인다.[16] 자까의 실루엣 조차 보이지 않고 의자에 비둘기가 있다.[17] 46화의 내용을 암시하는 복선이다.[18] 작중 인물들은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표정묘사를 위해 마스크를 그리지 않았다고 적혀있다.[19] 개랑 독립일기랑 뭔 상관이냐고요? 개가 귀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