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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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자식을 출산하고 기르는 자. 육아를 하고 입양을 하였거나 이따금 보육원을 책임지는 여성일 경우에도 어머니로 불려지기도 한다. 결혼하지 않았는데 어머니가 되면 미혼모라고 부른다. 우리나라 사회에서는 배우자의 부모님도 자신의 부모님이 된다. 촌수로도 부부는 무촌(無寸)이기 때문이고, 문화적으로도 호칭을 '아버지', '어머니'라고 하게 되어있다. 남자가 결혼하면 장모님 혹은 빙모님, 여자가 결혼하면 시어머니가 생긴다.
2. 단어, 호칭에 관하여
'어머니', '엄마'는 눈물을 동반하는 단어이다. 어렸을 때는 다치거나 아프면 '엄마!' 하면서 울고 , 나이가 들어서도 힘들 때면 엄마를 찾으면서 운다. 군대 가면 '어머니'라는 글자만 봐도 눈물이 나고 훈련소에 편지가 와서 부모님 사진이 오거나 전화 통화로 어머니와 처음으로 통화를 하면 눈물을 흘리는 훈련병이 매우 많다. 또한 세 번 외쳐서 눈물이 나는 단어는 '어머니'라는 얘기도 했다. 하지만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보편적인 개념에 안티테제가 있듯이 어머니로부터 학대를 받고 자란 피해자나 어머니가 자신을 죽이려 했다가 실패한 살인미수에서 살아 남은 생존자에게는 괴물 혹은 증오,혐오의 대상을 지칭하는 다른 명칭에 지나지 않는다.
영국문화원이 2004년 11월 25일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비영어권 국가 102개국 4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장 아름다운 영단어' 설문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
전통적으로 보통 양육 초기에는 엄마로 불리다가 자식이 철들면 '어머니'라고 부르게 되어있다. 정중한 표현으로 모친(母親)이 있다.# 그러나 요즘에는 핵가족화가 되어있고, 부모와 자식 관계가 돈독해지다보니 나이가 들어도 '엄마'라고 부르는 가정이 대다수이다. 심지어 전 세대라고 하더라도 '아버지', '엄마' 호칭이 보편화 되어있다. 요즘 성인을 보면 '아빠', '엄마'가 제일 많고, 그다음이 '아버지', '어머니'인 듯하다. 하지만 다른 집[2] 의 엄마를 어머니라고 쉽게 나오지만 정작 자기의 어머니는 어머니가 잘 안 나오는데, 이는 한국 언어 예절상 타인의 어머니나 아버지를 더 존경해서 불러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며느리가 본인의 어머니는 '어머니'라고 부를 수 있지만, '어머님'이라고 부를 순 없으며, 시어머니는 '어머니' 혹은 '어머님'이라고 부를 수 있다. 다른 호칭으로는 '''어무이'''(영남), '''엄니, 오마니'''(관서), '''어매, 오매''' (호남), '''어멍'''(제주)이 있다. 사투리다. 경우에 따라서는 호칭이 상황에 따라서 '수시로 변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예를 들어, 용돈을 탈 때면 '어마마마'라고 해야 한다.
한국에선 흔히 '이름 없이 사는 존재'라고 여겨진다. 결혼을 하면 누구의 아내이고, 자식을 나면 누구의 어머니가 되기 때문이다. 이는 가부장적인 전통을 가진 문화권에서 대부분 해당하는 일이다. 학교에서는 더더욱이나 'XXX(학생 이름) 어머니'라고 불린다. 자식이 나가서 사고를 치면 괜히 어머니가 욕을 먹는 게 아니다. 터키나 아랍 지역에서도 아이(특히 아들) 엄마로 부른다.
아이 이름+엄마로 불릴경우 십중팔구가 자식들 중에서도 맏이의 이름으로 부른다. 가정 내에서나 일가친척들이 모인 상황에서는 물론, 동네에서나 아이를 낳기전부터 친분이 있던 사이에서도 그렇게 부르는 경우가 많다[3] . 그도 그럴 것이, 한 여성이 아이를 처음으로 낳는 순간부터 바로 그 아이의 어머니(또는 엄마)라고 불리면서 적어도 동생보다 1년이상 먼저 쓰이기 시작하고 계속 적용되다 보니... 물론 '자식 이름+' 조합으로 부르는 경우는 비단 어머니 뿐만 아니라 아버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지만, 빈도는 훨씬 낮다.
3. 성격
가부장적 문화가 있는 나라에서는 대부분 그렇지만, '자애로운 어머니'상이 있다.[4] 아버지는 근엄하고 무서운 반면, 어머니는 한없이 자식을 사랑하는 이미지가 있다. 물론 실제로도 그런 경우도 많다. 아버지는 자식과 서먹해 하시고, 어머니는 자식과 소통도 많이 하신다. '남성'과 '여성' 자체의 소통의 차이도 있고, 가장은 대개 생산 활동에 참여하여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적은 것도 있다. 따라서 아버지가 회사원이 아니라 소통의 시간과 기회가 많다면 어머니만큼 친밀도가 높은 가정도 많다. 물론 부모와 자식의 노력이 없으면 어머니든 아버지든 소통이 경색되는 집안도 많다. 특히 사춘기 아이의 경우 '됐어!' '몰라!' '를 입에 붙이고 산다.
위의 영상에서 보듯 잔소리가 심하다. 자식들은 이것에서 벗어나기 위해 내내 몸부림치기 마련이지만 막상 잔소리를 더 이상 듣지 못할 때가 오면 그리워진다.[5]
하지만 어지간히 크게 싸우거나 의견대립이 있는 게 아닌 이상, 잔소리를 퍼부으면서도 막상 이것저것 챙겨주신다.
반대로 자녀가 챙겨주거나 예상치 못한 선물을 했을 땐 역으로 비슷한 반응을 보일 때도 있다. 답답한데 사랑하고, 좋은데 귀찮은 듯. 당신의 가장 가까이에 있는 아군이다.
4. 가정에서의 위치
상기되어있듯이 가부장적인 사회에선 아버지는 무섭고 근엄하며 어머니는 인자한 이미지로, 보통 남자인 아버지가 집안을 주도하고 어머니는 그에 따르는 식이었다. 성역할이 모호해지고 가부장적, 남성중심인 사회 분위기가 퇴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아버지들은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며 생산 활동에 전념하는 경우가 많고 어머니들은 가정을 돌보고 직접 가계 와 자식들의 교육에 주로 신경쓰는 경향이 있다. 이리하여 아버지들은 집안일이나 자식들보다는 사회생활과 '일[6] 에 투자하고 신경 써야 하는 경우가 많아, 보통 집안일과 교육에 대해 빠삭한 어머니들이 집안을 주도하고 가정사에 대한 결정권을 잡기도 한다. 또한 말싸움을 하면 특히 집안일이나 자녀교육에 관해서는 훨씬 이에 대해 잘 알고있고[7] 요즈음엔 가정을 주로 어머니들이 주도하는 경우가 많다.[8]
5. 언어별 명칭
전부 그렇지는 않지만 많은 언어들이 어머니라는 단어를 '''ㅁ''' 발음이 들어가는 말로 부른다. 입을 붙였다 때면서 공기를 내보내면 되는 아주 단순한 발음이기 때문에 아마 아기가 '마마마...' 뭐 이런 식으로만 해도 어머니가 주의를 기울이기 때문에 '어머니'를 의미하는 말로 굳어진 것 같다. 참고로 아버지는 '''ㅂ''', '''ㅍ''', '''ㅃ''' 발음이 들어가는 말로 부르는 언어들 역시 대단히 많다. 생각해보면 아이는 '엄마'가 아니라 '맘마(음식)'를 찾고 있는 걸 수도 있다.
- 한국어로는 어머니, 엄마, 어머님[9] , 어무이, 엄니, 어메, 모친, 자당, 선비, 모부인.[10]
- 영어로는 Mother, Mom/Mommy(미국식), Mum/Mummy(영국식)[11]
- 한자로는 母, 阿母
- 중국어로는 妈妈(māma), 妈(mā), 母亲(mǔqīn)
- 일본어로는 お母さん(お-かあ-さん), 母(はは), 母親(はは-おや), 母上(はは-うえ) 御袋(おふくろ)[12] , ママ(마마. 유아어라고 하지만 여성은 나이가 먹어서도 쓰는 경우도 있다.)
- 독일어로는 Mutter, Mutti (유아어)
- 프랑스어로는 Mere, Maman[13] . mere는 '어머니'로 남들과 이야기하거나 글을 쓰거나 할 때 '나의 어머니' 혹은 그냥 개념으로서의 '어머니' 를 가리키는 말이고, maman은 실제로 자기 어머니를 부르는 말이다. 즉, 나이에 관계 없이 자기 어머니를 부를 때는 마망이라고 한다.[14]
- 러시아어로는 Мама, Мать, Мамочка (친근한 표현)
- 그리스어로는 Μητέρα, Μάμα (유아어)
- 터키어로는 Anne, Ana (유아어)
- 에스페란토로는 patrino[15] , panjo (친근한 표현)
- 스페인어로는 Madre, Mamá (친근한 표현)
- 특이하게도 조지아어로는 დედა(deda)이다. 반대로 아버지가 მამა(mama)이다.
6. 창작물
- 어머니/창작물 문서 참고.
7. 어머니에 관한 격언들, 명대사들
--어머니가 아버지보다 자식에 대해 더 깊은 애정을 갖는 이유는 어머니는 '''자식을 낳을 때의 고통을 겪기 때문'''에 자식이란 절대적으로 자기 것이라는 마음이 아버지보다 강하기 때문이다.
ㅡ 아리스토텔레스
--사랑에 눈 먼 한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그는 연인에게 변하지 않을 사랑을 고백했고 연인은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그의 어머니 심장을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당장 집으로 달려간 그는 어머니의 심장을 빼앗아 연인이 있는 곳으로 향했는데 너무 서두른 탓에 그만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면서 어머니의 심장도 길가에 내동댕이치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어머니의 붉은 심장이 말했습니다. "'''얘야! 어디 다친 데는 없니?'''"
ㅡ 아침편지 고도원의 <부모님 살아 계실 때 꼭 해드려야 할 45가지>[16]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
ㅡ 빅토르 위고
--'''신은 모든 곳에 있을 수 없기에 어머니를 만들었다.'''
ㅡ 유대인 속담
--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의 수는 이 세상 모든 어머니의 수와 같다.
ㅡ 식객
--"어머니는 항상 시작입니다. 그녀는 어떻게 시작하는지 보여주죠."
ㅡ 에이미 탠
--"울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는 어머니의 팔입니다."
ㅡ 조디 피콜트
--Q : 엄마의 간섭은 어디가 끝일까요?
A : 끝과 동시에 그리움이 생기는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엄마!!!!!!!! 엄마!!!!!!!!!!!!!!!!!!!!'''
ㅡ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오마하 비치 상륙 장면에서 죽어가던 한 군인의 절규.[18]
--저울의 한쪽 편에 세계를 실어놓고 다른 한쪽 편에 나의 어머니를 실어놓는다면 '''세계의 편이 훨씬 가벼울 것이다.'''
ㅡ 랑구랄
--아버지는 자신이 아버지임을 잊을 수 있지만 어머니는 자신이 어머니임을 결코 잊지 않기에 더 고통스럽다.
--엄마가 보고플 때 엄마 사진 꺼내놓고
엄마 얼굴 보고 나면 눈물이 납니다.
어머니 내 어머니 사랑하는 내 어머니
보고도 싶고요 울고도 싶어요 사랑하는 내 어머니
ㅡ 그리운 어머니. 우정의 무대의 주제가.
--'''어머니는 아이에겐 신이나 다름없다.'''
ㅡ 영화 사일런트 힐에서 달리아 길레스피가 '자신의 딸이 왜 자신을 죽이지 않았을까' 라는 의문에 로즈 다실바가 그녀에게 한 말.
--'''전쟁 중 '텐노헤이카 반자이(천황폐하 만세)', '다이닛뽄 테이코쿠 반자이(대일본제국 만세)' 를 외치며 죽었다고들 하는데 난 그런 전우는 단 한 명도 보질 못했어요. 모두가 마지막 순간 오카상(어머니)을(를) 외치더군요.'''
ㅡ 하라다 가나메/제로센 조종사
--
--아메, 정말 가는 거니? 그치만... '''엄만 아직 너한테 아무것도 해준 게 없는데... 아직 아무것도, 못했는데...'''
--아들은 힘들 때마다 엄마가 생각나고, '''엄마는 언제나 힘들 아들 생각뿐입니다.''' - LG U+ 광고 중
-"시간이 흐를수록 난 널 '''더''' 사랑할거야. 반대로 넌 날 '''덜''' 사랑하게되겠지." - 영화 마미 中
-"가장 가까운 타인."
-“가만히 누워서 24시간 전만 해도 엄마와 함께 있었다는 생각을 한다. 꿈을 꾸는 것만 같다. 엄마 사랑해요.” - 2016년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기난사 사건의 생존자가 사망한 어머니[20]
에게 보내는 메시지.
--내 젊음 어느새 기울어 갈 때쯤
그제야 보이는 당신의 날들이
가족사진 속에 미소 띈 젊은 아가씨의
꽃피던 시절은 나에게 다시 돌아와서
나를 꽃피우기 위해 거름이 되어버렸던
그을린 그 시간들을 내가 깨끗이 모아서
당신의 웃음꽃 피우길
- 김진호, 가족사진
--'''그럼 엄마는 대신도 죽을 수 있지.... 자식한테는... 목숨도 버릴수 있는거야....'''
--'''내 몸이 가루가 되어도 니가 원하는거 끝까지 할 거다!'''
ㅡ 노동운동가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의 명언. 아들의 죽음과 맞바꾼 약속을 지키기 위해 평생 노동운동에 투신하였고 노동자의 어머니라고 불리게 되었다.
--너는 돌 때 실을 잡았는데,
명주실을 새로 사서 놓을 것을 왜 쓰던 걸 놓아서 이리 되었을까.
엄마가 다 늙어 낳아서 오래 품지도 못하고 빨리 낳았어.
한 달이라도 더 품었으면 사주가 바뀌어 살았을까?
엄마는 모든 걸 잘못한 죄인이다.
몇 푼 벌어 보겠다고 일 하느라 마지막 전화 못 받아서 미안해.
엄마가 부자가 아니라서 미안해.
없는 집에 너 같이 예쁜 애를 태어나게 해서 미안해....
'''엄마가 지옥 갈게 딸은 천국에 가.'''
ㅡ 세월호 참사 당시 안산 합동분향소에 단원고 희생 학생을 딸로 둔 어느 어머니가 남기신 글
-'''당신 원통함을 내가 아오. 힘내소, 쓰러지지 마시오.'''
ㅡ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 어머니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 어머니에게.
-좋아서 미움 받는 역할을 하는 게 아니야. 미움 받아도 좋으니까 내 아이를 지키고 싶은 것 뿐이야. 너희 같은 애들은 잘 모르겠지만, 그게 바로 '엄마'라는 존재인 거야. 너를 미워할 리 없어.
--'''다시 못 볼 사람처럼 왜 그런 말을 하니? 너... 무슨 일 생긴 거지... 그렇지? 엄마는 네 눈빛만 봐도 다 알아, 너 분명 무슨 일 생겼어. 엄마는 장군이고 대한민국 대통령이고 다 싫다. 그러니까 가지마, 응? 성연아! 성연아.... 나도 데려가..... 갈 거면 이 애미도 데려가.....'''
-'''가장 고단한 노비이자 가장 훌륭한 스승, 살아있을 때는 태산 같은 존재이나 사라지고 나면 천하가 눈물로 바다를 이루는 존재.'''
-'''어머니...'''니미 씨...[21]
- 임진록 2의 조선군 창병, 닉 퓨리, 스타크래프트 2 해병
8. 어머니를 소재로 한 예술 작품
8.1. 시
8.1.1.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8.1.2. 어머니의 하루
8.1.3. 눈물은 왜 짠가
8.2. 소설
8.2.1. 막심 고리키의 소설
항목 참조.
8.2.2. 김정현의 소설
IMF 시기 시대상을 잘 반영하여 인기를 끈 소설 아버지의 후속작인 '''어머니'''. 하지만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전작과 다르게 '''망했다'''(...)[23]
8.2.2.1. 줄거리
8.2.3. 엄마를 부탁해
엄마를 부탁해는 어머니를 주제로 한 장편소설이다. 저자는 신경숙.
2007년 겨울부터 2008년 여름까지 《창작과비평》에 연재되었다. 서울에 사는 자식의 집에 가던 중 남편과 헤어지며 실종된 어머니를 찾는 가족들이 엄마의 흔적을 추적하며 기억을 복원해 나가는 과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각 장은 자식들과 남편, 그리고 엄마의 시선으로 시점이 바뀌면서 서술된다. 2008년 11월 5일 창비에서 발간되었다.
후기에서 밝히길 처음엔 엄마가 아니라 어머니로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어머니를 엄마라고 바꾸자 그제 서야 글이 써졌다고 한다.
8.3. 노래
- 원타임 - <어머니>
- 2Pac -
- 노라조 -
- 다이나믹 듀오 - <어머니의 된장국>
- 라디 - <엄마>
- 소녀시대 -
- 인피니트 - <엄마>
- 자우림 -
, , <나사> - 존 레논 - <Mother>
- 창모 - <세레나데>
- 퀸 -
- 태진아 - <사모곡>
- 한스밴드 - <어머니의 일기>
- god - <어머님께>
- 바비킴 -
- 양희은 (feat.김규리) - <엄마가 딸에게>
- 스윙스 (feat. 크루셜스타) -
- H.O.T. -
- 이승환 - <내 어머니>
- 제이홉-
8.3.1. 민중가요 어머니
원래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인 이소선 여사에게 헌정된 곡. 아들의 죽음 이후 아들의 뜻을 살리기 위해 직접 노동운동에 헌신하여 노동운동의 대모로 대접받았던 이소선 여사에 대한 존경을 표현한 곡이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제16대 대통령 선거 당선 축하 뒷풀이 자리에서 어머니를 부르는 동영상.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생전에 즐겨 불렀던 노래이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표어인 '''사람사는 세상'''도 이 노래에서 따온 것이다.'''사람사는 세상이 돌아와 너와 내가 부둥켜 안을 때'''
'''모순 덩어리 억압과 착취 저 붉은 태양에 녹아 내리네'''
'''사람사는 세상이 돌아와 너와 내가 어깨동무 자유로울 때'''
'''우리의 다리 저절로 덩실 해방의 거리로 달려가누나'''
'''아아~ 우리의 승리 죽어간 동지의 뜨거운 눈물'''
'''아아~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두려움 없이 싸워나가리'''
'''어머니 해맑은 웃음의 그 날 위해'''
노유진의 정치카페 최종편의 엔딩곡으로 사용되었으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열린 노무현 대통령 8주기 추모식에서도 임을 위한 행진곡, 상록수와 더불어 불려졌다.
8.3.2. 어머니의 마음
양주동 시인의 시에 이흥렬이 곡을 붙였다. 어머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노래이자 어버이날이 되면 꼭 부르는 노래 중 하나다. 특히 대한민국의 남성이라면 누구든지 1절 중에도 첫 소절은 알고 있으며 군대 입대 후 신병교육대에서 십중팔구 이 노래를 부르고 눈물을 흘리게 된다.
8.3.3. Ra.D의 <엄마>
슈퍼스타 K4의 육군 예선에서 참가자였던 이용혁 당시 일병이 자신의 어머니 앞에서 불러서 이슈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