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탐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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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속에서 항해중인 돈 탐사선의 상상도
1. 개요
2. 접근 천체
3. 이후


1. 개요


'''돈(Dawn) 탐사선'''[1]NASA소행성 탐사선으로 화성목성의 사이에 위치한 소행성대에서 가장 큰 2개의 천체인 세레스베스타의 탐사를 목적으로 발사되었다. 2007년 9월 27일에 발사되었으며 2009년 2월 4일에 소행성 베스타의 '''궤도에 진입'''하여 탐사를 한 후, 2011년 7월 16일에 베스타 궤도에서 '''탈출''', 이후 세레스를 향해 비행하여 2015년 3월 6일에 왜행성 세레스의 궤도에 진입했다. 2015년 8월 기준, 현재까지 세레스의 궤도를 선회하면서 탐사를 진행중이다.
4억 4천 6백만 달러의 비용으로 개발했으며, 임무 총괄은 NASA제트추진연구소에서 맡았다. 돈 탐사선은 NASA에서 최초로 이온 엔진을 사용하여 궤도에 진입하는 탐사선이다.
이온 엔진을 이용한 탐사선은 딥 임팩트(탐사선) 혜성 탐사선이 있었지만, 딥 임팩트 호는 근접 탐사만 했을 뿐 궤도 형성은 하지 않았다.

2. 접근 천체


돈 탐사선이 접근한 천체는 현재까지 2개이며 왜행성 세레스와 소행성 베스타로, 이 둘은 화성목성 사이에 위치한 소행성대에서 가장 큰 2개의 천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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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탐사선이 촬영한 소행성 베스타의 자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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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탐사선이 촬영한 왜행성 세레스의 자전 모습

3. 이후


세레스의 '영구' 위성이 될 예정이다. 소행성 팔라스의 탐사가 제안되었지만 상대적으로 궤도경사각이 높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한다. 소행성 아데오나의 탐사도 제안되었지만 세레스에 남는 게 더 이득 볼 가능성이 높기에 거절되었다.
한편 정규 미션은 마무리되었지만 앞으로 세레스를 탈출할 일도 없거니와 '너무 잘 작동하고 좋은 데이터를 끊임없이 보내와서' 미션 연장이 결정되었다. 다만 돈 이외의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JPL 연구원들은 여러 팀이 나눠받을 예산을 잡아먹는다고 불평하기도 했다.
2018년 10월 기준으로 이온 엔진도 추진제가 고갈되어가는 중으로, 10월 중으로 교신을 종료함으로써 돈 미션은 공식적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PopSci 기사) JPL에서는 세레스를 공전하는 돈의 마지막 궤도를 아무런 가속 없이 최소한 20년간 유지할 수 있게 설계하였다고 한다.

[1] 새벽, 여명이라는 뜻이다. 절대 (Money)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