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증권
1. 개요
옛 극동그룹 계열 증권사. 본사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34-1번지였다.
2. 역사
1953년 9월 동양증권으로 창립해 1967년 보국증권을 거쳐 1974년 국제그룹 계열 국제화학으로 인수된 후 동서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해 1975년 충무로1가 동아빌딩 이전 후 증권거래소에 상장했고, 1976년 명동 중앙투자금융빌딩, 1978년 대연각빌딩을 거쳐 1979년 명동 증권빌딩으로 이전했다.
1985년 국제그룹 파산 후 제일은행 관리를 받다가 1986년 극동건설에 인수된 후 3저 호황에 따른 증시호황으로 사세를 점차 키워 같은 해에 동서투자경제연구소를 세웠고, 이어 1987년 여의도 신사옥으로 이전한 뒤 1988년 동서투자자문, 1990년 2월 동서창업투자를 각각 세웠고, 7월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소래산 자락에 연수원을 세웠다.
1991년 영국 런던에 처음 현지법인을 세운 이래 스위스 취리히, 일본 도쿄, 미국 뉴욕 등지에 현지법인이나 지점을 각각 세우며 1994년 동서팩토링을 설립한 뒤 1995년 인도네시아 칼베그룹과 합작해 동서콜리빈도를 세우며 국내 주식약정고 2위를 기록했고, 1997년 일본 닛케이금융신문 선정 외국증권사 인기순위 40위에 랭크됐으며 MBC 뉴스데스크 증권정보 자료제공과 KBS 뉴스 오늘의 증시 자료제공도 맡았다.[1]
1997년 외환위기 조짐이 생기던 9월에 직원 3백여 명을 명예퇴직시켜 감량경영을 시도했으나, 부실채권 813억 원을 끌어안은 채 12월 법정관리 신청 뒤 1998년 1월 부도맞고 4월 미국 호라이즌홀딩스에 매각됐고, 6월 증권업 허가가 취소됐다. 이후 '동서호라이즌증권'으로 껍데기만 남다 2017년 소멸되었다.
사옥은 현재 TNS 코리아, 심팩홀딩스, IBK기업은행이 입주중이고, 소래산 연수원은 2008년 대교로 넘어가 '대교HRD센터'가 됐다.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동서콜리빈도는 1998년 프라타마 아바디 사에 넘어갔다가 2008년경 동서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했고, 2011년 키움증권에 팔려 키움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이 됐다.
3. 역대 임원
- 회장
- 안상국 (1985~1987)
- 대표이사 부회장
- 김대중[2] (1991~1998)
- 대표이사 사장
- 박교준 (1953~1955)
- 이억영 (1955~1956)
- 이연 (1956~1958)
- 정기덕 (1958~1960)
- 계호연 (1960~1962)
- 홍병준 (1962~1967)
- 성춘록 (1967~1968)
- 채기엽 (1968~1969)
- 이근우 (1969~1971)
- 김창순 (1971~1976)
- 서재식 (1976~1977)
- 한홍수 (1977~1979)
- 이석호[3] (1979~1980/1982~1984)
- 차국영 (1980~1982)
- 안상국 (1984~1985)
- 장경우 (1985~1986)
- 이정우 (1986~1988)
- 홍인기 (1988~1991)
- 김관종 (1991~1998)
- 대표이사 전무
- 박효식 (1998)
- 대표이사 상무
- 최정식 (1998)
4. 스포츠 사업
- 동서증권 양궁단 (1991~19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