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체시력

 

1. 개요
2. 테스트 방법
3. 동체시력 향상법
4. 기타


1. 개요


動體視力
dynamic visual acuity
동체시력이란 움직이는 물체를 정확하고 빠르게 인지하는 능력이다. 흔히 일반적으로 논하는 시력과는 다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빠르고 정확하게 본다는 의미. 정지시력인 멀리까지 보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동체시력이 좋으면 눈앞으로 날아오는 강속구에 꿈쩍하지 않거나 주먹을 피하는 등 여러 대단한 일을 할 수 있다. 물론 몸도 같이 따라줘야 하지만. E스포츠에서도 중요하며 특히 슈팅 게임, FPS, 리듬 게임, 대전액션게임에서는 생명줄이나 다름없다. 흔히 게이머들이 피지컬이라고 부르는 것에는 이 동체시력의 비중이 생각보다 굉장히 높은 편이다.

2. 테스트 방법


집에서 실행 가능한 테스트 방법은 집에 있는 날아다니는 벌레 등을 잡지 말고 눈으로 얼마나 오랫동안 추격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 위 영상처럼 동체시력을 요구하는 게임[1] 등을 해보는 방법 등이 있다.

3. 동체시력 향상법


동체시력이 매우 높으면 위에 서술했듯이 주먹을 피하거나 날아오는 공을 잡는 등의 일이 수월해질 것이다. 실제로 날아오는 공을 긴 방망이로 쳐내거나 빠르고 작은 공을 받아치는등의 운동을 하는 운동선수는 동체시력이 일반인보다 높다.
가장 간단한 동체시력 향상법은 차에 탄 채로 지나가는 다른 차 뒷면의 번호판을 읽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차량의 속력이 빠를수록 동체시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물론 읽지도 못 할 정도로 빠르면 무의미. 동체시력 향샹의 도움이 되는 게임들도 존재한다. 특히 리듬 게임슈팅 게임, 혹은 테트리스 등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가 많이 나오는 게임의 경우가 꾸준히 한다면 어느 순간 같은 속도의 노트가 느려보이고 처음 보는 보스의 기합회피[2]가 눈에 보이는 때가 오면서 동체시력이 향상됐음을 느낄 수 있다. (실력이 올라가면 전혀 보이지 않던 것들이 정말 또렷하게 보여서 칠수 있게된다.) 물론 너무 많이하면 시력에 안좋으니 주의. 또 위에 서술한 파리 따위를 눈으로 쫓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슈퍼 헥사곤 같은 게임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론 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포함되는 말이다. 그리고 탭볼과 스피드볼이라는 운동기구로 운동하는 것으로도 일상, 복싱할때 필요한 동체시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4. 기타


동체시력은 일반적으로 5~10세 사이에 급속히 발달하게 되고 15세에 최고에 이르지만 이후 점차적으로 감소하며 25살부터 눈에 띄는 수준으로 감소하고 40대를 넘으면 빠르게 감소한다. 또한 동체시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 컴퓨터 앞에 앉아있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눈에 쉽게 피로가 쌓일 수 있다.
거의 동시에 발생한 다중 교통사고에서 어느 차가 먼저 추돌했는지 문제가 되었는데, 이 때 목격자가 '''근소하게''' 차이가 있었다고 증언하고 그 증언이 받아들어진 사례가 있다. 그 목격자의 직업이 '''야구 심판'''이었기 때문이라고. 쉽게 이해하자면이런 상황들을 한경기에서도 몇번씩 보고 판정해야하는게 야구 심판이다.
영화 슬로우 비디오가 이걸 소재로 삼고 있다.
[1] 보통 모니터는 60프레임이기 때문에 이걸로 단련해봐야 별로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2] 정해진 좌표로 날아가는 탄막이 아닌 그 순간 플레이어의 위치로 날아오는 조준탄 계통의 패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