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사는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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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두 번 사는 플레이어>는 작가 더페이서가 조아라를 시작으로 네이버 N스토어, 카카오페이지, 리디북스 등지에서 연재했던 레이드물이다. 2017. 07. 17에 외전 포함 280편으로 완결났다.
종이책으로도 출판되어 대여점에도 나와있다.
2. 소개
2.1. 줄거리 및 세계관
위가 작가측이 적어논 공식 설명. 좀 더 자세히 써보자면 이렇다.죽기 위해 몬스터와 싸웠다. 10년. 그 긴 시간을 전장에서 보냈다.
온 몸을 던져 몬스터들을 상대했던 그가 죽음 이후, 과거로 돌아왔다.
다시 한 번 겪게 된 플레이어로의 각성.
이번엔, 지키기 위해 싸운다.
기타 설정등은 전형적인 레이드물의 설정을 그대로 차용했다.
그래서 초기 연재때 조아라에선 또 진부한 레이드물이냐며 비관적으로 보는 시선이 있었다. 이는 카카오페이지와 네이버 N스토어의 독자들도 마찬가지. 특히나 카카오페이지에선 사냥학개론을 베꼈나며 까는 이들도 있었다.[1]
작중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하여 소행성이 지구로부터 멀어졌다 가까워졌다를 하는데 가까워질수록 지구의 괴물들이 강해지는 경향이 있다. 정우가 죽기 전에는 소행성이 여태까지 본 것 중 가장 컸었다고.
2.2. 등장인물
- 정우
- 정아현. 정우의 하나뿐인 친여동생
3. 평가
처음엔 서술도 작품 분위기에 따라 잘 나아가고 캐릭터들의 행동과 성격도 개연성이 뛰어나고 여러 등장인물들이 개성 있으면서 상당히 매력적이었으나.... 어째 작품 중후반부터 작가의 필력이 180도로 꺾이더니 무시무시한 속도로 추락의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그리고 작품 후반부부터 자꾸 작가가 숫자, 캐릭터 이름을 헷갈려 쓰거나 설정 붕괴가 시도 때도 없이 벌어지면서 독자들도 하나하나 지적해주다가 나중엔 지쳐서 아예 포기한 상태. 특히나 스토리와 소재도 소재 지만 문장들이 하나같이 건조체에 굉장히 짧은 단문으로만 툭툭 끊어지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이런 건조한 어휘&단문 기술이 꼭 필요한 씬에 쓰이는게 아니라 매 화마다 1쪽부터 끝까지 주구장창 쓰인다는 것. 덕분에 레이드물을 처음 접해 신선함을 느끼던 독자들, 즉 그나마 남아있던 독자들도 불만을 표시하게 됐다. 현재 카카오페이지 독자 멘트에는 '''"작가가 소재 다 떨어지고 돈벌려고 억지로 쥐어 짜내는 거 아니냐." , "작가님 전 여기서 하차할께요. 더 이상은 못 읽겠습니다.", "개연성은 밥말아 드셨어요?"''' 등으로 가득차있는 상태. 혹자는 '''"두사플은 언제쯤이면 다시 나아질까 하는 궁금증을 풀기 위해 본다."''' 라는 멘트까지 나오며 작품에 대한 불만이 매우 크다. 조아라의 경우엔 사이트 분위기상 카카오페이지 정도로 험한 말은 나오지 않지만 프리미엄으로 전환되며 결제하면서 까지 읽을 정도의 글은 아니라는 멘트가 많다.
숫자 및 고유명사 혼동, 필체 문제 등 기술적인 요소들 외에도 후반부에 들어오며 스토리와 캐릭터 부분이 상당히 심각한 수준으로 곤두박질 쳤는데 작품 초중반 부분 상당히 중심적으로 다뤄지던 주요 인물들을 비롯해 과거 인류 최강으로 불리던 7성좌나 최상위 랭커 100인과 1000인 등이 갑자기 공기화가 되고 마치 팬픽의 메리 수 캐릭터 마냥 주인공인 정우가 모든 것을 다 해 처먹게 되는 원패턴이 시작되어 작품이 순식간에 재미가 죽어버렸다. 도대체 초중반에 뭘 위해 그렇게 정우가 과거 강자였던 이들을 서울 경기권을 돌아다니며 보이는 족족 영입하려 애쓰고 영입 과정에서의 마찰때문에 적대 세력을 만드는 등 무수히 많은 떡밥을 깔아논 거냐고 엄청난 비난이 쏟아지는건 당연한 수순.
이후 이 작가는 왕성한 신작 연재로 이것이 나의 힘이다, 영혼의 대장장이, 스켈레톤 마스터를 합쳐서 총 1000화 가까이 연재했음에도 두사플 시절 단점이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다른 두 작품보다 오래 연재해 500화를 넘긴 스켈레톤 마스터는 원패턴화에 주인공 밸런스 붕괴, 떡밥을 미친듯이 뿌려놓고는 캐릭터성이 붕괴된 채로 4페이지만에 광탈한 전 1위, 아무리 독자들이 지적해줘도 오락가락하는 마계대공의 이름, 후반부 급전개 등으로 두사플과 놀랍도록 똑같이 망해버려 실시간으로 독자들을 경악시키는 중이다.
[1] 하지만 작품 설정 외 작품 자체에 대한 퀄리티는 다들 긍정적이었다. 후술하는 반응 부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