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르무스 쿰데렐리

 

1. 개요
2. 납치와 피살


1. 개요


Durmus Kumdereli. 터키 타르수스 출신의 트럭 운전기사. 2004년이라크에서 알 자르카위가 이끄는 유일신과 성전에 납치되어 피살되었다. 참고로 라마단 에르쿨이라는 터키인 인질과 비슷하게 생겨서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 거 같은데 다른 인물이다. 대신 이라크 무장단체[1]에 납치되어 참수됐다는 공통점은 있다.

2. 납치와 피살


2004년에 이라크에서 미군 물품을 납품하던 중, 이라크 무장단체인 유일신과 성전에 납치되었다. 유일신과 성전은 미군 회사의 철수를 요구하였으나 수용되지 않자 쿰데렐리를 참수하였다. 쿰데렐리는 참수당하기 직전 촬영된 영상에서 카메라를 향해 "나는 실수했다. 나는 티크리트 인근에 위치한 미군 기지에 사용될 각종 부품들을 납품해 왔다. 나의 가장 큰 실수는 이라크에서 미군 물품을 납품한 것이다." 라고 말한 뒤 동료들에게 이라크에서 일하지 말 것을 지시하였다. 그 말을 한 직후 살해되었다.

[1] 쿰데렐리를 참수한 단체와 에르쿨을 참수한 단체가 같은 단체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쿰데렐리를 참수한 단체가 유일신과 성전이라는 것은 확실한데 에르쿨을 살해한 단체가 어떤 단체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