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언선
1. 개요
오몽리역을 기점으로, 여해진역을 종점으로 하는 우회철도.
우회철도지만 오히려 평라선의 해당 구간보다 더 가깝다. 두언선은 11.9km, 평라선은 13.6km. 이는 평라선은 단천시의 중심부 방향으로 우회하기 때문. 단천청년역이 그쪽에 있기 때문이다. 단풍선과의 연계성 문제도 있고...
곳곳에 인입선과 분기선이 많다. 거미줄 같이 뻗어 있다는 게 바로 이런 걸 의미하는구나 싶을 정도로 시 중심부의 구석구석까지 철로가 연결되어 있다. 더욱 흠좀무한 사실은 이 대부분의 철로가 전철화되었다는 것. 시 중심부의 민가와 직결되어 있는 부분, 민가 북쪽의 공장으로 나 있는 인입선(공장 굴뚝까지 선명하게 보인다!) 등등 노선의 주 목적이 화물 수송이라는 점을 확실하게 말해 주고 있다.
해안과 상당히 가깝다는 것도 특징. 여해진역 인근의 해안을 따라서 달리고 있다. 이는 단천항과의 연계성도 염두에 두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직통 길이는 11.9km. 거리가 정확히 표시되어 있지 않은 인입선까지 다 합치면 직통 길이의 두세 배에 달하는 거리를 관할하고 있을 것이다. 1435mm 표준궤에 전철화되어 있다.
2. 역 목록
두음법칙을 인정하지 않는 문화어 규정에 따라 적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