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선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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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천청년역을 기점으로 하는 철도. 1939년 8월 개통되었다. 길이는 80.3km이며 평균 역간 거리는 5.35km이다.
주 목적은 허천군 일대에서 나는 광물의 수송. 상산로동자구를 제외한 나머지 네 로동자구를 이어 주는 역할을 한다. 신흥로동자구에는 이 노선의 종점인 홍군역이, 만덕로동자구에는 분기점이 허천역인 만덕선이, 용원로동자구에는 추동역이, 상농로동자구에는 상농역이 있다. 상산로동자구는 너무 부전령산맥에 가깝게 닿아 있어서 도저히 연결할 방법이 없다. 자세한 건 홍군역 문서 참고.
처음의 네 역(단천청년역 - 장덕역 구간)을 제외하면 모두 허천군 소속이기 때문에 일부 자료에서는 허천선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다. 단풍선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광복 직후의 행정구역 기준으로 단천(端川)군과 풍산(豊山)군을 이어주었기 때문에 한 글자씩 따서 단풍선이 된 것. 끄트머리의 네 역(장파역 - 홍군역 구간)이 바로 풍산군 천남면 소속이었다.
대부분의 역이 역세권이 개판. 커 봐야 100호 정도의 역세권이 전부이고, 심지어는 인근의 건물이 15채밖에 없는 역까지도 있다. 그야말로 안습에 안습에 안습을 거듭하는 노선. 다만 이건 어쩔 수 없는 게, 탄광으로 들어가려면 일단 험지로 들어가야 하고, 험지에 마을이 있을 리 만무하니.
1435mm 표준궤로 개통되었으며 일부 전철화되어 있다. 단천청년역에서 허천역까지는 전철화되어 있는데, 엉뚱하게 지선인 만덕선이 전철화되었고 허천역 - 홍군역 25.6km는 전철화되지 않은 상황. 하기사 이쪽은 수요도 없고 공사도 난공사고...
2. 역 목록
두음법칙을 인정하지 않는 문화어 규정에 따라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