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건 브레스 산맥

 

Dragon-breath mountains[1]
1. 개요
2. 암흑신의 봉인지


1. 개요


기간테스 산맥과 연결된 안타리아 대륙 서부의 거대한 산맥. 소재지는 게이시르 제국. 기간테스와 연결된 북서부 지역은 대부분 고원지대이며 지형이 험난하여 사람이 거의 거주하지 않는다. 화산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으며 이름대로 상당수의 화룡이 살고 있다고 전해지는데, 이 화룡이 헬 카이트인지 다른 화룡인지는 불확실하다.
이 산맥과 기간테스 산맥 사이에 비프로스트 공국이 있고, 최심부에는 암흑신의 봉인지와 인페르노 감옥이 자리잡고 있으며, 중부에는 제피르 팰컨의 아지트와 프리토리아 마을, 게이시르 시티가 있다.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의 여러 던전 중 제피르 팰컨 아지트 근처에 있는 피닉스의 동굴과 해적 키드의 동굴이 이 산맥에 위치했을 가능성이 높다. 오라미아와 로우엔은 이 라인의 남쪽에 있다.

2. 암흑신의 봉인지


Dark seal
13암흑신들이 파괴신들의 습격을 피해 만든 은신처. 드래건 브레스 산맥의 화산지대들 속에 자리잡고 있지만 정확한 위치는 베일에 싸여 있다.
암흑신들은 이 곳에서 파괴신들의 힘에 대해 연구하고 있었지만, 데이모스의 말에 의하면 베라모드가 일으킨 내란으로 암흑신들 다수가 사망하고, 자신은 그에게 온몸의 신경과 힘줄이 끊겨 봉인되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훗날 '황가의 비역(Royal Grave)'[2]에서 암흑신들이 현존한다는 걸 안 흑태자가 암흑신들의 힘을 빌리기 위해 이곳에 찾아왔을 때 남은 건 데이모스 한 명뿐이었던 것이다.
데이모스의 말에 의하면 이곳은 파괴신들의 공격에 대비해 여러 기관들을 준비해 만들어진 탓에 인간이 들어오는 건 불가능하다 한다. 물론 베라모드 일파의 반란으로 기관 일부가 파괴되었지만, 이곳을 단신으로 뚫고 들어온 흑태자가 어느 정도의 힘을 지녔는지 알 만한 부분.

[1] 창세기전 3 메뉴얼에는 Dragon bress로 오타가 나 있다.[2] 게이시르 제국의 최대 비보. 암흑성 근처의 동굴 깊숙한 곳에 위치했다. 제국의 7대 황제 '아르고스'가 남긴 장소로 제국에 큰 위기가 닥쳤을 때 찾아가라고 황가에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이곳의 벽에는 고대 안타리아의 지도와 암흑신들의 봉인지에 대한 정보가 적혀 있고, 또한 파괴신상의 유래와 왜 파괴신상이 유적 안에 있는지 그 이유도 적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