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피르 팰컨

 

Zephyr Falcon
1. 개요
2. 조직도
3. 상세


1. 개요


창세기전 시리즈에 등장하는 세력. 라시드가 G.S회색기사단을 모티브로 만든 레지스탕스 조직. 어원은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등장하는 카드인 서풍의 새이다.# 서풍의 광시곡이라는 이름도 여기에서 따왔다.
등장시기는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으로, 창세전쟁 이후 분할된 구제국령에서 갈수록 전횡의 도를 넘어가는 체사레 보르자와 영주들에 대항해 일어나게 된 세력이다.
평민 세력과 구 귀족 세력들이 주를 이루고 있고 막대한 자금와 장비를 공급해주는 수수께끼에 싸인 총수를 중심으로, 그가 발탁한 1명의 군사와 4명의 대장이 지휘하는 4개 부대로 이루어져 있다. 구시대 귀족출신의 검사들과 주로 평민으로 이루어진 총사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규전보다는 게릴라전을 통해 세력을 확장해 나갔다.

2. 조직도


  • 총수: 라시드 팬드래건
  • 군사: 클라우제비츠
  • 제1부대 대장: 로베르토 데 메디치
  • 제2부대 대장: 이자벨 리피네
  • 제3부대 대장: 리델 하트 - 창세기전4에서는 '케롤'이라는 여자가 제피르 팰컨을 탈퇴한 후 그의 후임으로 임명되었다는 설정이 붙었다.
  • 제4부대 대장: 카나 밀라노비치
  • 독립부대장: 시라노 번스타인[1]
  • 지원부대장: 아네모네[2]
이 중 로베르토가 지휘하는 제1부대는 다른 3개 부대를 합친 것보다 강하다고 평가되며, 이자벨이 지휘하는 제2부대는 가장 무서운 부대로 꼽혔다.

3. 상세


활동을 이어오던 중, 우연히 카나 밀라노비치시라노 번스타인 일행과 접촉, 영입하게 되었다. 아수라의 소유자라는 강력한 아군을 얻게 된 제피르 팰컨의 위세는 알프레드 프레데릭이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잠시 위축된다. 그러나 체사레가 비프로스트 공국을 끌어들여 반대 세력을 숙청하려 하자 프레데릭과 연합군을 결성하여 물리치게 된다. 그런데 그 순간 프레데릭이 암살되고, 하필 그 범인으로 그가 죽기 직전 결투를 벌이자 했던 시라노가 지목되며 연합이 틀어진다. 또한 제피르 팰컨 내에서도 시라노를 고깝게 여기던 세력 때문에 내분이 더욱 심화되어 분열 위기에 처한다.
이 때 시라노의 선택지에 따라 구성 멤버도 달라지고 엔딩 분기도 달라지는데 우선 메르세데스, 실버, 카나, 에스메랄다 이렇게 네 명의 히로인 중 한 명을 선택하는 첫 번째 분기에서 메르세데스를 선택하면 진 엔딩으로 간다. 메르세데스를 제외한 히로인 중 마음에 드는 한 명을 선택하면 그녀가 나타나 시라노에게 "메르세데스에게 가지 말아달라."고 부탁 하는데 여기서 거절하고 "비켜라 난 가야 한다"를 선택해도 진 엔딩으로 간다. 하지만 "알았다. 가지 않겠다."를 선택하면 해피 엔딩과 배드 엔딩 중 하나로 갈라진다.
메르세데스 이외의 다른 히로인을 선택했다면 후에 제피르 팰컨 내에 시라노와 메디치&리델하트 사이에 내분이 일어나게 되는데 여기서 '''"내가 나가겠소"'''를 선택하면 해피엔딩 루트로, '''"난 나갈 수 없소"'''를 선택하면 배드엔딩 루트로 진행된다.
진엔딩 루트에서 시라노는 제피르 팰컨을 탈퇴하겠다는 의사를 전하지만, 클라우제비츠는 그를 사실상 재신임했고, 이에 반발한 메디치와 리델, 그리고 지원자 중 하나였던 에스테 도데가 이탈한다.
사이럽스의 수중도시에서 파괴신의 부활과 의 죽음 때문에 시라노에게 복수하려 했던 크리스티나 프레데릭을 둘러싼 싸움에서 리델 하트카나를 비롯하여 시라노, 에스메랄다 등 유능한 인원을 다수 잃게 되지만,[3] 자신이 샤른호스트와 동일인임을 밝힌 클라우제비츠의 자초지종[4]을 듣고 시라노에 대한 오해를 푼 크리스티나가 곳곳에서 시름에 빠진 조직원들이 재기하도록 설득한다. 그녀의 카리스마가 제대로 작용해 재집결한 제피르 팰컨은 아스카론을 동원한 비프로스트 공국의 2차 침공을 물리치고[5] 체사레 보르자까지 제거하는 데에도 성공한다.
그리고 그 자리에 마침내 수수께끼의 총수가 등장하는데... 그 총수는 바로 성왕 '''라시드 팬드래건'''. 그는 과거 G.S와의 인연으로 인해 그 동안의 제국의 형편을 안타깝게 여겨왔기 때문에 이렇게 뒤에서 은밀하게 개입했던 것이다. 모티브나 행적 등 많은 부분에서 전편의 G.S가 결성했던 신비전대를 그대로 따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라시드의 G.S에 대한 무한한 경외와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제피르 팰컨을 다시 일으킨 크리스티나 프레데릭은 통일된 게이시르 제국의 황제로 등극한다. 그리고 팬드래건과 친교를 맺으면서 라시드의 오랜 꿈이었던 제국과의 화합이 이루어졌다.

[1] 카나의 제4부대가 거의 괴멸당하여 시라노는 처음엔 제4부대로 편입되어 활동하지만, 차후 크리스의 영입과 제4부대의 복원으로 인하여 시라노를 중심으로 한 독립부대가 편성된다. 이후 포로구출 및 적진 병참기지 급습 등 특수 임무를 주로 부여받는다. 매뉴얼 상에도 분명 시라노는 독립부대로 표기되어 있다.[2] 이후 창세기전4에서 추가된 인물로 클라우제비츠와 함께 제피르 팰컨의 창설자 중 하나다.[3] 진엔딩 한정. 해피엔딩에서는 모두 살아남고, 배드엔딩에서는 로베르토 데 메디치리델 하트시라노 번스타인에게 죽는다.[4] 알프레드 프레데릭의 시체를 부검한 결과, 체사레 수하의 암흑살수의 흔적이 발견되었고, 메르세데스 보르자의 사인은 중독사인데, 시라노가 한낱 여인을 죽이는 데 독을 사용했겠느냐는 것.[5] 여기서 클라우제비츠는 자신의 신분을 온전히 드러내고, 팬드래건 국왕 전용 1급 마장기 아론다이트에 탑승하여 아스카론을 격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