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시르 제국
'''Gaysir Empire'''
게임 《창세기전 시리즈》에 등장하는 국가로, 이름의 유래는 간헐천으로 유명한 아이슬란드의 도시 게이시르.[1]
13암흑신의 후예들인 데블족으로 구성된 황족들에 의해 건국된 나라. 수도는 국명과 동일한 게이시르였지만 후일 로우엔으로 바뀌었다. 전통적으로 순수한 데블족 출신의 황족이 황위를 계승했으나, 흑태자 사후의 분할기 뒤에 일어난 프레데릭 황조의 경우 단순한 인간이었다.[2][3]
작중에선 안타리아 대륙에서 자국민들까지 포함한 인물들에겐 단순히 국명을 생략한채 제국으로 줄어서 불리고 있으며 군대 또한 제국군으로 통칭한다.
국토 대부분이 화룡이 살고 있다는 드래건 브레스 산맥이라는 거친 화산군과 황량한 트리시스 사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외연기관 에듀라 시스템에 쓰이는 에딜륨 광석을 비롯하여 안타리아 대륙의 광물 거의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다. 국토가 척박해서 주민들은 주로 광산업이나 군사직종에 속해있으며, 식량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다크 아머 동맹의 지배자로 데블 계열 국가들 중 제일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어 가라드와 트리시스를 제후국으로 두고 있었다. 권력 구조상 중앙집권제였다가 흑태자 사후에는 실버 애로우 출신의 제후들이 분할된 제국령을 통치했고, 크리스티나 프레데릭이 황제에 즉위한 뒤에는 기존의 제후들을 받아들이거나 자유주의에 입각해 지방자치제로 변경하였다. 이것이 창세기전 3 시기에 와서 기즈 공작의 반란으로 인해 골치 아프게 되었다.
군사력은 팬드래건 왕국에게 뒤지지는 않지만 흑태자의 등장 이전까지 언제나 보급문제로 인해 패했다. 주요 무력집단으로는 암흑기사단과 암흑마법사단이 있는데, 베라딘 등장 이전까지 마장기가 전무한 상태인 상태에서 데블족의 그리마와 암흑마법으로 마장기를 앞세운 팬드래건군과 싸웠다. 베라딘이 에다를 세워 마장기 전력의 공백을 채운 뒤로는 2급 마장기인 아수라를 앞세워, 다갈, 아스타니아, 비프로스트를 제외한 안타리아 대륙 전역에 다크 아머의 깃발을 내걸었다. 아수라의 명맥은 제국 혼란기에 끊어졌지만, 정세가 안정되자 구아론다이트와 맞먹는 차세대 양산형 괴물 마장기 칼리가 개발되었고[4] , 썬더볼츠를 필두로 한 제국 공군단도 더욱 강화되었다. 더욱이 유일한 약세였던 해군마저도 머매니안 해전에서 철갑선을 선보임으로써 군사적인 측면에서는 이미 당할 수 없는 절대적인 강함을 자랑하였다. 오랜 전란에, 베라딘이 펼친 무성의한 국정운영 때문에 국민들의 삶은 상당히 피폐해져 있었지만, 제국의 힘이 가장 만방에 떨치던 시절이기도 했기에 제국국민들에게는 최고의 시대로 기억되고 있다.[5][6]
창세기전 3 시대에 와서는 잡지를 발간하거나, 고속 승합차를 개통하거나, 팬드래건과 함께 인공위성을 날리는 등 현대 사회의 모습이 엿보이기 시작했다. 아니, 실상 보면 거의 20세기 초와 비슷하다. 과거 실버 애로우 국가들 사이에서 야만적이라고 생각하던 것과 달리, 현재는 오히려 내전과 투르와의 전쟁으로 피폐해진 팬드래건 왕국과, 허구헌날 쌈박질만 해대는 투르보다 앞선 모습이 보인다. 흑태자 시대까지가 실버 애로우와의 전쟁과 다크 아머 내부의 암투를 신경써야 했던 혼란스러웠던 난세었다면, 크리스티나 여제 이후에는 비록 피폐해졌지만 혼란이 종식되고 안타리아 서부를 통합한 평화기이며 통일시대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제국령 전체가 50년 동안 외세에 분할통치되었다가 가까스로 재통합된 상태라 아직 경제력이나 기술력 측면에서는 비록 실버 애로우 동맹은 무너졌고 기껏 병합한 아스타니아는 방치상태이긴 하지만 전쟁을 하느라 창세전쟁 때부터 신들에게 인수인계 받은 천공의 아성이라든가 기타 기술/마법자료들을 과학마법연구소 등지에서 연구/해독/개발을하고 대량의 공업시설을 만들며 종래의 비옥한 삼각주의 생산력까지 합쳐 국가가 피폐해진 것과 별개로 국력자체는 모순적이긴 하지만[7] 비약적으로 강해진 과거의 숙적이던 팬드래건 왕국에는 미치지는 못하지만 팬드래건 왕국과 견줄 수 있는 최강국의 지위를 되찾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군사력은 다소 팬드래건을 능가한다는 언급이 창세기전3 메뉴얼에서 살짝 나오긴 했었다.
전반적인 국민들의 생활수준이나 문화의식 등등은 되려 팬드래건보다 더 세련된 면모가 보인다. 제국은 팬드래건만큼 문화적으로 융성한 것은 아니었지만, 자유로운 연구풍토가 있었던 제국학술원이라는 수준 높은 연구기관이 있어서 이들에 의해 각 분야에 대한 서적들이 보급되고 있었다. 특히 창세전쟁 이후에 제국학술원은 이스카리옷과 같은 범죄자가 발생한 사례 등을 제외하면 많은 활약을 펼쳐서 제국의 문화수준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였다. 제국재상 마키아벨리도 이곳 제국학술원 출신이다. 크리스티앙과 죠안의 대화 등을 미루어 제국 국민들은 <창세전쟁의 비록>과 같은 학술서를 어렵지 않게 접하고,[8] 여럿이 모이면 거리낌없이 국제정세 같은 커다란 담론을 서로 주고받는 등 교양수준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9]
템페스트나 창세기전3에 붙어서 나왔던 메뉴얼에 나온 설정에 의하면 제피르 팰컨과 프레드릭영주군이 비프로스트를 격퇴하고 제국재통일등의 성과를 내면서 제국의 권력기반이 귀족들에게서 평민쪽으로 이동하는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나오며,[10] 이것이 제국인들이 높은 수준의 권리와 교양을 누릴 수 있는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창세기전4에서 기쉬네와 데니스 사이의 대화에 따르면 주신교에서는 신만이 은총을 내릴 수 있다고 가르치는 반면에 암흑교는 신과 인간이 같아서 인간도 노력으로써 신의 영역에 도달할 수 있다고 가르쳤는데, 비록 붕괴되었지만 이러한 암흑신앙의 사상이 국민들의 의식에도 영향을 줬을 것이다.[11][12]
또한 영토 또한 기존의 가라드. 트리시스, 비프로스트를 합병했기에 <창세기전 3> 시점에서 팬드래건 다음으로 안타리아 대륙 내에 잔존하고 있는 국가중 큰 영토를 자랑하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구 아스타니아 지방을 준주상태로 방치플레이를 시전하고 있는 팬드래건 왕국의 사정을 생각해본다면 실질적으로는 최대의 영토를 자랑하고 있다. 창세기전3 에피스드2에서 과학마법연구소 파트를 하다보면 연구소 내부에 대형지도가 있는데 거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국 북쪽에 펼쳐진 광활한 산악지대는 마장기, 비공정 뿐만 아니라, 각종 산업에 필요한 지하자원이 가장 풍부하지만, 제국 중부에서 남부 지방이 자원도 없어 보이는 모래 사막지대인 트리시스와 같은 대사막과 같은 지역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문제이긴 할 것이다. 물론, 어차피 트라시스사막옆의 제국영토는 산악지대라 악영향은 제한적이겠지만. 메뉴얼 북에서는 산악지대로 이루어진 게이시르 제국과, 평야지대로 이루어진 팬드래건 왕국의 지형적 차이로 양 진영에서 식량과 자원의 불균형이 문제라는 것이 언급 되었다. 다행히 이 문제는 서부 최대의 곡창지대인 사이럽스 병합과 팬드래건과의 관계호전으로 동부지방의 식량을 싼값에 공급받을 수 있게되어 어느정도 해결되긴 했다.
안타리아 문명이 그대로 지속되었을 경우 투르 제국, 팬드래건 왕국, 게이시르 제국의 3강 중 가장 여유로울 가능성이 높다. 투르는 일단 내전에 팬드래건 침공으로 사실상 멸망이고 팬드래건 역시 내전에 커티스 침공, 투르 침공 등으로 경제력, 군사력 등이 엄청나게 깎여나간 상태이다.[13] 명분도 그리 좋지 못해서 사실상 점령지 유지조차 힘들 정도. 보통 저정도로 싸우면 국가 사정이 말이 아니게 엉망진창이 되는데, 비록 게이시르 제국도 내전이 일어났지만 적어도 팬드래건이나 투르처럼 국가 전체를 말아먹는 초대규모 내전으로 발전하진 않았다.[14][15] 무엇보다 통치자인 크리스티나 프레데릭은 마키아벨리주의를 받아들이기는 했지만, 버몬트 대공처럼 복수에 미친 군주가 절대로 아니라서 내정을 안정시키는 하나의 방편으로서 사용하고 있다.
국토 대부분이 산악지대인지라 예로부터 식량공급이 부족해 고생하고 있었지만, 창세전쟁 종식 후부터 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활발한 개간사업이 이루어져서 점점 상황이 나아지고 있었다.[16] 또한 창세기전3에 와서 대륙 최대의 곡창지대인 사이럽스를 사실상 병합해서 식량 조달이 어느정도 가능해졌다. 대륙 크리스티나 여제 때의 제국의 평화기가 이루어진 것도 이러한 경제적 상황 개선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창세기전 2 시기까지는 게이시르 제국의 수도로 암흑성의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었다. 제국 최대의 도시로, 가장 많은 인구가 살던 중심지였다.
서풍의 광시곡의 분할 통치기에는 번스타인 공작가의 영지였으나, 공작가의 영식이였던 시라노 번스타인을 금서사건에 연루시켜 번스타인가를 몰락시킨 체사레 보르자 추기경의 직할령이 되어 주신교의 중심지로 변질된다. 덤으로 번스타인가가 소유하고 있던 영지들 중 일부는 거짓 고발자이자 루크 번스타인의 사생아였던 루벤이 갖게 된다. 참고로 번스타인 공작가가 몰락하기 전에 게이시르에 주신교의 대성당이 세워져 있는데, 대성당을 세우는데 루크 번스타인 공작이 후원했었다.
여전히 로우엔을 제외한 다른 도시들에 비해 부강한 면모를 갖고 있던 게이시르 시티는 체사레의 사망 후 외손녀인 크리스티나의 수중으로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신 게이시르의 수도로 그녀의 영지인 로우엔이 수도가 되면서 사실상 옛 영광을 되찾을 기회가 사라지고 말았다. 창세기전 3에서는 황성 암흑성마저 몬스터가 우글대는 폐허가 되어 문화재 관리인 달랑 한 명이 지키던 상태였다. 다만, 창세기전 3 파트 1에서 안타리아 서부 지도를 보면, 로우엔과 도시 크기가 같은 지역은 게이시르 시티 밖에는 없는 것을 감안하면,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신제국 시대에서도 제2의 도시 정도의 역할은 했던 것으로 보인다.
1. 개요
게임 《창세기전 시리즈》에 등장하는 국가로, 이름의 유래는 간헐천으로 유명한 아이슬란드의 도시 게이시르.[1]
13암흑신의 후예들인 데블족으로 구성된 황족들에 의해 건국된 나라. 수도는 국명과 동일한 게이시르였지만 후일 로우엔으로 바뀌었다. 전통적으로 순수한 데블족 출신의 황족이 황위를 계승했으나, 흑태자 사후의 분할기 뒤에 일어난 프레데릭 황조의 경우 단순한 인간이었다.[2][3]
작중에선 안타리아 대륙에서 자국민들까지 포함한 인물들에겐 단순히 국명을 생략한채 제국으로 줄어서 불리고 있으며 군대 또한 제국군으로 통칭한다.
2. 국력과 사회
국토 대부분이 화룡이 살고 있다는 드래건 브레스 산맥이라는 거친 화산군과 황량한 트리시스 사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외연기관 에듀라 시스템에 쓰이는 에딜륨 광석을 비롯하여 안타리아 대륙의 광물 거의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다. 국토가 척박해서 주민들은 주로 광산업이나 군사직종에 속해있으며, 식량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다크 아머 동맹의 지배자로 데블 계열 국가들 중 제일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어 가라드와 트리시스를 제후국으로 두고 있었다. 권력 구조상 중앙집권제였다가 흑태자 사후에는 실버 애로우 출신의 제후들이 분할된 제국령을 통치했고, 크리스티나 프레데릭이 황제에 즉위한 뒤에는 기존의 제후들을 받아들이거나 자유주의에 입각해 지방자치제로 변경하였다. 이것이 창세기전 3 시기에 와서 기즈 공작의 반란으로 인해 골치 아프게 되었다.
군사력은 팬드래건 왕국에게 뒤지지는 않지만 흑태자의 등장 이전까지 언제나 보급문제로 인해 패했다. 주요 무력집단으로는 암흑기사단과 암흑마법사단이 있는데, 베라딘 등장 이전까지 마장기가 전무한 상태인 상태에서 데블족의 그리마와 암흑마법으로 마장기를 앞세운 팬드래건군과 싸웠다. 베라딘이 에다를 세워 마장기 전력의 공백을 채운 뒤로는 2급 마장기인 아수라를 앞세워, 다갈, 아스타니아, 비프로스트를 제외한 안타리아 대륙 전역에 다크 아머의 깃발을 내걸었다. 아수라의 명맥은 제국 혼란기에 끊어졌지만, 정세가 안정되자 구아론다이트와 맞먹는 차세대 양산형 괴물 마장기 칼리가 개발되었고[4] , 썬더볼츠를 필두로 한 제국 공군단도 더욱 강화되었다. 더욱이 유일한 약세였던 해군마저도 머매니안 해전에서 철갑선을 선보임으로써 군사적인 측면에서는 이미 당할 수 없는 절대적인 강함을 자랑하였다. 오랜 전란에, 베라딘이 펼친 무성의한 국정운영 때문에 국민들의 삶은 상당히 피폐해져 있었지만, 제국의 힘이 가장 만방에 떨치던 시절이기도 했기에 제국국민들에게는 최고의 시대로 기억되고 있다.[5][6]
창세기전 3 시대에 와서는 잡지를 발간하거나, 고속 승합차를 개통하거나, 팬드래건과 함께 인공위성을 날리는 등 현대 사회의 모습이 엿보이기 시작했다. 아니, 실상 보면 거의 20세기 초와 비슷하다. 과거 실버 애로우 국가들 사이에서 야만적이라고 생각하던 것과 달리, 현재는 오히려 내전과 투르와의 전쟁으로 피폐해진 팬드래건 왕국과, 허구헌날 쌈박질만 해대는 투르보다 앞선 모습이 보인다. 흑태자 시대까지가 실버 애로우와의 전쟁과 다크 아머 내부의 암투를 신경써야 했던 혼란스러웠던 난세었다면, 크리스티나 여제 이후에는 비록 피폐해졌지만 혼란이 종식되고 안타리아 서부를 통합한 평화기이며 통일시대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제국령 전체가 50년 동안 외세에 분할통치되었다가 가까스로 재통합된 상태라 아직 경제력이나 기술력 측면에서는 비록 실버 애로우 동맹은 무너졌고 기껏 병합한 아스타니아는 방치상태이긴 하지만 전쟁을 하느라 창세전쟁 때부터 신들에게 인수인계 받은 천공의 아성이라든가 기타 기술/마법자료들을 과학마법연구소 등지에서 연구/해독/개발을하고 대량의 공업시설을 만들며 종래의 비옥한 삼각주의 생산력까지 합쳐 국가가 피폐해진 것과 별개로 국력자체는 모순적이긴 하지만[7] 비약적으로 강해진 과거의 숙적이던 팬드래건 왕국에는 미치지는 못하지만 팬드래건 왕국과 견줄 수 있는 최강국의 지위를 되찾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군사력은 다소 팬드래건을 능가한다는 언급이 창세기전3 메뉴얼에서 살짝 나오긴 했었다.
전반적인 국민들의 생활수준이나 문화의식 등등은 되려 팬드래건보다 더 세련된 면모가 보인다. 제국은 팬드래건만큼 문화적으로 융성한 것은 아니었지만, 자유로운 연구풍토가 있었던 제국학술원이라는 수준 높은 연구기관이 있어서 이들에 의해 각 분야에 대한 서적들이 보급되고 있었다. 특히 창세전쟁 이후에 제국학술원은 이스카리옷과 같은 범죄자가 발생한 사례 등을 제외하면 많은 활약을 펼쳐서 제국의 문화수준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였다. 제국재상 마키아벨리도 이곳 제국학술원 출신이다. 크리스티앙과 죠안의 대화 등을 미루어 제국 국민들은 <창세전쟁의 비록>과 같은 학술서를 어렵지 않게 접하고,[8] 여럿이 모이면 거리낌없이 국제정세 같은 커다란 담론을 서로 주고받는 등 교양수준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9]
템페스트나 창세기전3에 붙어서 나왔던 메뉴얼에 나온 설정에 의하면 제피르 팰컨과 프레드릭영주군이 비프로스트를 격퇴하고 제국재통일등의 성과를 내면서 제국의 권력기반이 귀족들에게서 평민쪽으로 이동하는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나오며,[10] 이것이 제국인들이 높은 수준의 권리와 교양을 누릴 수 있는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창세기전4에서 기쉬네와 데니스 사이의 대화에 따르면 주신교에서는 신만이 은총을 내릴 수 있다고 가르치는 반면에 암흑교는 신과 인간이 같아서 인간도 노력으로써 신의 영역에 도달할 수 있다고 가르쳤는데, 비록 붕괴되었지만 이러한 암흑신앙의 사상이 국민들의 의식에도 영향을 줬을 것이다.[11][12]
또한 영토 또한 기존의 가라드. 트리시스, 비프로스트를 합병했기에 <창세기전 3> 시점에서 팬드래건 다음으로 안타리아 대륙 내에 잔존하고 있는 국가중 큰 영토를 자랑하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구 아스타니아 지방을 준주상태로 방치플레이를 시전하고 있는 팬드래건 왕국의 사정을 생각해본다면 실질적으로는 최대의 영토를 자랑하고 있다. 창세기전3 에피스드2에서 과학마법연구소 파트를 하다보면 연구소 내부에 대형지도가 있는데 거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국 북쪽에 펼쳐진 광활한 산악지대는 마장기, 비공정 뿐만 아니라, 각종 산업에 필요한 지하자원이 가장 풍부하지만, 제국 중부에서 남부 지방이 자원도 없어 보이는 모래 사막지대인 트리시스와 같은 대사막과 같은 지역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문제이긴 할 것이다. 물론, 어차피 트라시스사막옆의 제국영토는 산악지대라 악영향은 제한적이겠지만. 메뉴얼 북에서는 산악지대로 이루어진 게이시르 제국과, 평야지대로 이루어진 팬드래건 왕국의 지형적 차이로 양 진영에서 식량과 자원의 불균형이 문제라는 것이 언급 되었다. 다행히 이 문제는 서부 최대의 곡창지대인 사이럽스 병합과 팬드래건과의 관계호전으로 동부지방의 식량을 싼값에 공급받을 수 있게되어 어느정도 해결되긴 했다.
안타리아 문명이 그대로 지속되었을 경우 투르 제국, 팬드래건 왕국, 게이시르 제국의 3강 중 가장 여유로울 가능성이 높다. 투르는 일단 내전에 팬드래건 침공으로 사실상 멸망이고 팬드래건 역시 내전에 커티스 침공, 투르 침공 등으로 경제력, 군사력 등이 엄청나게 깎여나간 상태이다.[13] 명분도 그리 좋지 못해서 사실상 점령지 유지조차 힘들 정도. 보통 저정도로 싸우면 국가 사정이 말이 아니게 엉망진창이 되는데, 비록 게이시르 제국도 내전이 일어났지만 적어도 팬드래건이나 투르처럼 국가 전체를 말아먹는 초대규모 내전으로 발전하진 않았다.[14][15] 무엇보다 통치자인 크리스티나 프레데릭은 마키아벨리주의를 받아들이기는 했지만, 버몬트 대공처럼 복수에 미친 군주가 절대로 아니라서 내정을 안정시키는 하나의 방편으로서 사용하고 있다.
국토 대부분이 산악지대인지라 예로부터 식량공급이 부족해 고생하고 있었지만, 창세전쟁 종식 후부터 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활발한 개간사업이 이루어져서 점점 상황이 나아지고 있었다.[16] 또한 창세기전3에 와서 대륙 최대의 곡창지대인 사이럽스를 사실상 병합해서 식량 조달이 어느정도 가능해졌다. 대륙 크리스티나 여제 때의 제국의 평화기가 이루어진 것도 이러한 경제적 상황 개선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3. 역사
- 창세기전 1~2
흑태자의 집권 시기 가라드와 트리시스를 복속시키고, 그라테스에서 실버 애로우를 괴멸시켜 팬드래건 왕국과 커티스를 손에 넣어 대륙 통일을 눈앞에 둔 대제국이 되었다. 창세기전 2 시점에선 대륙 최강의 군사력을 자랑하는 안타리아 대륙 최강국으로서 팬드래건까지 멸망한 이상 대적할 만한 국가 따윈 사실상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흑태자가 실종된 뒤, 베라딘의 전횡으로 그 힘이 크게 약화되어 팬드래건과 커티스를 도로 잃게 된다. 흑태자가 다시 돌아와 국가가 재정비되면서 비프로스트 공국을 멸망시키고 실버 애로우를 몰아붙이지만, 신들과의 격전에서 흑태자가 죽고 라시드 팬드래건에 의해 창세전쟁의 진실이 왜곡되자 암흑신앙의 기반과 함께 폭삭 주저앉은 게이시르 제국은 실버 애로우에 의해 분할 통치를 강요당하게 된다.
그러나 흑태자가 실종된 뒤, 베라딘의 전횡으로 그 힘이 크게 약화되어 팬드래건과 커티스를 도로 잃게 된다. 흑태자가 다시 돌아와 국가가 재정비되면서 비프로스트 공국을 멸망시키고 실버 애로우를 몰아붙이지만, 신들과의 격전에서 흑태자가 죽고 라시드 팬드래건에 의해 창세전쟁의 진실이 왜곡되자 암흑신앙의 기반과 함께 폭삭 주저앉은 게이시르 제국은 실버 애로우에 의해 분할 통치를 강요당하게 된다.
- 서풍의 광시곡, 템페스트
그런 상태로 수십 년, 주신교의 총본산인 아스타니아가 멸망하고 팬드래건 왕국이 투르와 전쟁에 들어가 게이시르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틈을 타, 체사레 보르자가 주신교의 힘을 무기로 제국을 통일하려 갖은 전횡을 일삼으면서 혼란이 가중된다. 이에 반발해 제피르 팰컨이 등장하였고, 이를 비롯한 자신의 반대 세력들을 배제하고자 체사레가 비프로스트 공국의 힘을 빌리면서 게이시르는 외세에 침략당할 위기에 놓이게 된다. 그러나 제피르 팰컨과 체사레의 외손녀 크리스티나 프레데릭에 의해 저지되고, 크리스티나가 황제에 등극하면서 국가의 재통일을 이루게 된다. 템페스트는 왕국이 배경이라 제국은 언급만 된다.
- 창세기전 3 파트 1
그 뒤로 자국을 침공했던 비프로스트[17] 를 복속해 대륙 서부 대부분을 발 아래에 두는 등 흑태자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게 된 것도 잠시, 창세기전 3에서는 흑태자교, 기즈 공작[18] , 비프로스트 잔존세력 및 안타리아 최고의 상권을 되찾으려는 그라나다 상단을 중심으로 모인 귀족파 세력 때문에 이래저래 골치를 앓게 되었다. 이 난관을 헤쳐나가기 위해, 크리스티나 황제는 비밀 경찰 조직인 ISS를 창설한다.
ISS의 활약으로 전국적으로 일어나던 흑태자교의 봉기가 진압된 후[19] , 점차적으로 기즈 공작과 비프로스트의 잔당, 그라나다 상단을 압박해 제거하고서야 안정기를 되찾게 된다.
ISS의 활약으로 전국적으로 일어나던 흑태자교의 봉기가 진압된 후[19] , 점차적으로 기즈 공작과 비프로스트의 잔당, 그라나다 상단을 압박해 제거하고서야 안정기를 되찾게 된다.
4. 게이시르 시티
창세기전 2 시기까지는 게이시르 제국의 수도로 암흑성의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었다. 제국 최대의 도시로, 가장 많은 인구가 살던 중심지였다.
서풍의 광시곡의 분할 통치기에는 번스타인 공작가의 영지였으나, 공작가의 영식이였던 시라노 번스타인을 금서사건에 연루시켜 번스타인가를 몰락시킨 체사레 보르자 추기경의 직할령이 되어 주신교의 중심지로 변질된다. 덤으로 번스타인가가 소유하고 있던 영지들 중 일부는 거짓 고발자이자 루크 번스타인의 사생아였던 루벤이 갖게 된다. 참고로 번스타인 공작가가 몰락하기 전에 게이시르에 주신교의 대성당이 세워져 있는데, 대성당을 세우는데 루크 번스타인 공작이 후원했었다.
여전히 로우엔을 제외한 다른 도시들에 비해 부강한 면모를 갖고 있던 게이시르 시티는 체사레의 사망 후 외손녀인 크리스티나의 수중으로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신 게이시르의 수도로 그녀의 영지인 로우엔이 수도가 되면서 사실상 옛 영광을 되찾을 기회가 사라지고 말았다. 창세기전 3에서는 황성 암흑성마저 몬스터가 우글대는 폐허가 되어 문화재 관리인 달랑 한 명이 지키던 상태였다. 다만, 창세기전 3 파트 1에서 안타리아 서부 지도를 보면, 로우엔과 도시 크기가 같은 지역은 게이시르 시티 밖에는 없는 것을 감안하면,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신제국 시대에서도 제2의 도시 정도의 역할은 했던 것으로 보인다.
5. 주요 도시
- 카라카스: 게이시르 시티 북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북부의 다른 도시들과 연결하는 요충지 중 하나. 제국 분할기에 번스타인 가의 영지 중 하나였지만 번스타인 가가 금서사건에 연류되면서 풍비박산. 번스타인 가의 후계자를 배신한 루벤이 체사레 보르자로부터 하사받았지만 제피르 팰컨에 의해 탈환되었다. 원래는 다크아머연합의 일원인 가라드 공국이 이 마을 근처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창세기전4에서는 팬드래건의 지배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커티스의 CIO가 이 마을 근처의 요새에서 힘을 기르려고 한다. 실존 도시는 남미 베네수엘라의 수도.
- 안타나나리보: 비프로스트와 연접해 있는 작은 마을. 그 전략적 요충지탓인지 자주 침략을 받아 주민들이 대단히 냉소적이며 무뚝뚝한 성격이며 마키아벨리의 고향이기도 하다. 서풍의 광시곡에서는 안타나나리보의 영주가 리브레빌의 주민들을 납치하다가 제피르 팰컨에 의해 제거되었고, 창세기전 3에서는 안타나나리보의 주민들이 계속 실종되자 조사를 위해 파견된 ISS측의 조사관이 행방불명되자 2차로 파견된 크리스티앙과 죠안 일행의 조사로 흑태자교의 비밀 아지트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실존 도시는 아프리카 동쪽 인도양 마다가스카르의 수도.
- 리브레빌: 서풍의 광시곡에서부터 등장하는 도시로 추운 지방인 비프로스트에 가까운 지방이지만 이상하리만큼 따뜻한 지역이다. 본래 그저 척박한 고장에 지나지 않았지만, 활발한 개척, 개발사업을 통해 대도시로 탈바꿈하였다. 신흥 여군주 에스테 도데가 지배하고 있었는데, 에스테 도데가 제피르 팰컨을 배신하고 체사레에게 붙은 이후 신제국에 병합되고 만다. 실존 도시는 중서아프리카 가봉의 수도.
- 프리토리아: 게이시르 시티 서부의 마을로 드래곤 브레스 산맥에 위치하고 있다. 제국 분할기 당시 라몬 자작의 영지로 한때 각종 전설과 암흑 신앙의 중심지이었던 곳이며 마을 근방 산악 지방에 제피르 팰컨의 아지트가 있었다. 18년 뒤인 창세기전 3에서 흑태자교의 전국적인 봉기에 휩쓸려 주민 대부분이 실종되고 만다. 실존 도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행정수도.
- 니코시아: 제국 분할기 당시 2급 마장기인 아수라MK-Ⅱ의 개발 공장이 있었으며 시라노 일행이 이곳에 비밀 공장을 습격해 아수라를 파괴시켰다. 이후 시리즈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실존 도시는 지중해 동쪽 끝 키프로스의 수도.
- 보르도: 현실세계의 프랑스 도시이자 와인 생산지인 보르도에서 유래된 도시로 그에 걸맞게 레드 와인 생산지. 템페스트에서 타국인 팬드래건 왕국의 귀족들도 보르도산 와인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창세기전 3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 오라미아: 드래건 브레스 산맥에 자리잡은 마을로 게이시르 시티와 로우엔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두 도시의 연결점 역할을 하고 있다.
- 서스카스: 트리시스 사막 한가운데 위치한 도시. 트리시스의 수도였으나 창세기전 3 시기에는 게이시르의 도시 중 하나로 전락했다.
- 모라스고우: 오라미아와 르우엔 동쪽에 흐르는 강 건너편에 위치해 트리시스 남쪽, 사이럽스 북쪽인 중간지점에 위치한 도시로 산 하나만 넘으면 팬드래건의 썬더둠 요새가 있다.
- 비프로스트: 기간테스 산맥 깊숙히 위치한 도시로 본래 비프로스트 공국의 수도였다. 비프로스트가 게이시르에 병합된 후 게이시르의 도시 중 하나로 전락한 상태이지만 특별히 자치가 허락된 상태다. 북유럽 신화에서 아스가르드와 미드가르드를 연결하는 무지개 다리 '비프로스트'에서 유래하였다.
6. 관련 문서
[1] 실제 도시 게이시르의 알파벳 철자는 Geysir로, 모음 하나만 바꿨다. 이 때문에 본 문서에 리다이렉트할 목적으로 '게이시르'라는 명칭의 넘겨주기 문서를 생성하는 것은 나무위키 규정에 위배된다.[2] 애초에 근친혼으로 인해 자손이 귀한데다가, 그동안의 권력투쟁이 겹쳐져서 사실상 흑태자가 마지막 순혈 데블족이었다.[3] 암흑신앙과 암흑마법은 불가분의 관계로 데블족만이 암흑마법을 완벽히 다룰 수 있으며 순수 인간은 리치가 되어야만 암흑마법을 안정적으로 구사할 수 있다는 설정상 구 제국 시절의 암흑마법사단은 리치가 아닐 경우 전부 혼혈일 수밖에 없다. 일부 암흑기사단원들도 암흑마법을 구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아 엄격한 근친혼에도 불구하고 혼혈은 나름대로 존재한 듯. 창세기전4에서 기쉬네가 언급하길 성질이 불안정한 마법이라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암흑마법을 쓰는 자들은 어둠의 수호부라는 물건을 지니고 다닌다고 한다.[4] 칼리의 개발은 창세전쟁 이후 새로운 주적이 된 비프로스트의 아스카론에 대한 대항책의 의미가 강하다.[5] 서풍의 광시곡에서 게이시르 시티에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어보면 흑태자의 이름을 자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그리움이 깊은 것을 알 수 있다.[6] 안정적으로 식량공급이 되던 얼마 안되는 시대이기도 하다.[7]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지만 간단히 말해 기술수준 상승과 생산력 증대로 인해 물품과 재화 모두 양과 질이 상승했지만 소비량이 최소 동등하고 어떨 때는 그 이상으로 늘어나는 상황이며 국가 전체의 누적 피로도수준이 견디기가 힘든 수준이다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하다.[8] 철가면이 단원들에게 창세전쟁의 비록을 읽었냐고 묻자 크리스티앙이 이건 대부분 알고 있으며 기본소양이라고 답한다.[9] 마찬가지로 수백 년 동안의 혼란이 종식되고 통일기에 접어들면서 종래의 군사중심적 문화에서 세련된 문화와 정교한 과학기술이 민간사회로 급속히 보급되기 시작한 19세기 독일이 연상된다. 실제로 서풍의 광시곡 및 템페스트의 메뉴얼을 본다면 제국은 독일을, 왕국은 프랑스+영국을 모티브로 하고 여기에 종래의 창세기전 스토리를 반영해서 변화시켰다는 것을 알 수 있다.[10] 신제국의 황제가 된 크리스티나의 외할아버지 체사레 보르자는 고위귀족 출신이지만 사생아인데다 제국과 왕국의 이중간첩 노릇을 하던 보잘것없는 기사였고, 친아버지는 아니지만 당장 대제로 추존된 크리스티나의 아버지, 알프레드 프레데릭부터가 기쉬네의 고아원에서 자란 천애고아 출신으로 고귀한 신분이 아니라 흙수저출신으로 바닥에서 시작한 사람이다.[11] 이런 배경은 아마도 암흑신의 수장 데이모스가 아르케 시절 자신의 영자이론을 바탕으로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며 사회운동을 하던 사람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외에도 디아블로, 유스타시아, 이슈비케, 유가네아, 라만, 이스킨데룬 등의 암흑신들이 아르케의 불우한 집안에서 태어나서 빈민으로 죽을고생하며 지낸 경험이 있다는 점도 영향을 줬을 것이다. [12] 반면 주신들은 대체적으로 높은 신분들이 많다. 아르케의 지도층인 베델이였던 프라이오스나 배척당했지만 미스릴사의 후계자였던 샤크바리, 건슬라이서 명장 크로슬리의 아들인 비스바덴, 메트로스의 군간부출신 비드고슈제, 팡테온의 마스터였던 디에네와 루크랜서드 등. 주신과 암흑신간 교리의 차이는 이런 성장배경의 차이도 있을것으로 추정된다.[13] 작중 팬드래건의 충신 죠엘이 직접 언급했다. 3진을 보내줄 여력이 없다고.[14] 사실상 트로이의 목마 역할을 했던 알바티니에 의해 심경이 변화한 크리스티나 여제가 압박을 가했고, 흑태자교의 너무 빠른 행동 탓에 제국의 반체제세력들은 충분한 힘을 기르지 못했고, 하나 하나 각개격파할 수 있었다. 당장 구 비프로스트 세력과 연합한 기즈 공작의 반란도 농성전에 그쳤던 것을 생각하면...[15] 당장 현실에서도 아프간이나 이라크처럼 비교적 작은 규모의 전투를 치룬 후에 여러가지로 골머리를 앓는 미국만 봐도 그렇다.[16] 이런 분위기에서 만들어진 도시가 리브레빌.[17] 창세기전 2에선 실버 애로우 잔당에게 다갈로 향하는 길을 제공하고, 서풍의 광시곡에선 전설의 마장기 아스카론까지 동원해 제피르 펠컨을 막아서는 등 제국 입장에선 두고두고 자신들의 발목을 잡아온 원수였다.[18] 제국의 빠른 안정과 체사레와는 다른 행보를 보여야 한다는 점과 맞물려 기존의 영주들을 상당수 받아들여서 예하 신하들이 개별적으로 지닌 힘이 상당하다.[19] 이때 게이시르 북부에서 흑태자교의 일반 신도를 포함한 일반인 대부분이 실종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