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브루스 리 스토리

 



본 영회의 주제곡 사운드트랙. 이 곡은 포레스트 검프 찬란한 여명을 비롯한 각종 영화의 예고편에 쓰였다.
이소룡의 생애를 다룬 액션 영화. 주연은 제이슨 스콧 리[1]
이소룡 집안의 저주설을 받아들인데다가 일부 이야기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 이 영화에서는 이소룡이 척추 부상을 당한게 결투후에 기습을 당해서라고 나오는데 실제로는 과도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인한 부상이었다.
어려서부터 계속 무사의 모습을 한 유령에 시달리던 이소룡이 미국으로 건너오고 아내인 린다를 만나 결혼하고 결국 스타가 되고 무사의 유령과 싸워 이겼다는 스토리이긴 한데[2]...

"'''사람들은 그가 어떻게 죽었는지를 궁금해 하지만, 나는 그가 어떻게 살았는지를 기억하고 싶다.(People still wonder about the way he died. I prefer to remember the way he lived)'''"

그러나 결국 죽어버렸으니 새드 엔딩. 거기다가 작중 이소룡은 아들인 브랜든 리를 유령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싸우고 아들이 살아남아 그의 유지를 잇는 결말이지만, 브랜든도 몇년 후 결국...[3] 이후 아내 린다의 독백과 함께 끝이 난다.
차이나타운에서 칼든 아저씨들과 싸우는 장면을 찍을땐 세트에 태풍이 불어와서 도저히 찍을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근처에 살던 중국인들이 '''천막을 만들어 세트를 둘러 싸서''' 장면을 제 시간에 찍을수 있었다는 얘기가 있다.
작중 린다가 자신이 둘째를 임신했다는걸 얘기하는 장면에서 노래부르는 가수는 이소룡의 딸 섀넌 리.
어찌보면 전반적으로 중국과 동양에 대해 완전히 오해하고 있는 서양인들 시각의 상당히 오리엔탈리즘에 젖은 내용이 많이 나오는데 비하여, 후반부엔 또 이소룡이 미국에서 중국인들이 당하는 지독한 인종차별에 대해 격렬히 절규하는 내용이 나와서, 이 영화를 볼때 상당히 기묘한 아이러니를 느끼게 된다.
영화를 기반으로 슈퍼패미컴용으로 게임도 나왔는데 영화에서 이소룡이 무쌍을 찍었던 것과 달리 게임판은 난이도가 제법 어려워 깡패한테 한대맞고 사망하는지라 많은 사람들이 '''나의 이소룡은 이러지 않아'''를 외쳤다고 한다.(...)
이 작품에서 이소룡은 미국인들에게 쿵후를 가르치다가 중국인 무술가들에게 압박을 받는데, 이소룡 역을 맡았던 제이슨 스콧 리는 《분노의 핑퐁》이란 작품에서 미국인에게 탁구를 가르치는 사부를 압박하는 중국인 탁구가로 나온다.
[1] 원래는 이소룡의 아들 브랜든 리에게 배역을 주려고 했지만 브랜던이 아버지의 그늘에 가려지는걸 원하지 않아 거절했고 다른 영화를 찍었는데 그게 바로 《크로우》(...)[2] 이때 이소룡이 보는 무덤은 자신의 실제 무덤이다.'''브루스 리(Bruce Lee), 1940년 11월 27일 출생 - 1973년 7월 20일 사망(Nov. 27, 1940 - July 20, 1973), 절권도의 창시자(Founder of Jeet Kune Do)'''[3] 영화 엔딩 크레딧에 "브랜든 리를 추모하며"라는 문구를 따로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