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머(소녀전선)
1. 개요
'''"이번엔 네가 상대인 거야? 기대되네~"'''
게임 내 명칭은 梦想家(몽상가). 7지역에서 첫 등장한 보스. 특이하게 혼자만 완전히 영어로 된 모델 번호를 갖고 있다. 7지역 긴급에서 RO635가 한 말로 미루어볼 때 철혈이 반란을 일으킨 뒤 주피터 포대와 함께 새로 설계된 신형 인형이다.전투 능력에 편중되어, 초원거리 지정 타격 능력을 가졌다. 나비 사건 이후 제작되어 엘리사의 직속 명령을 따른다. 저격 능력 덕분에 정면에서 나설 일이 드물어 평소 철혈 본부에서 저지를 놀리면서 지낸다. 우아한 미소에서 오만함과 예측할 수 없고 매우 불안정한 정신상태가 드러난다. 항상 자아중심적으로 작전 중에 통제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엄청난 파괴력에 아군까지 휘말릴 수 있어 모두가 그녀가 전장에 나타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아트북의 설정에 의하면 2인자인 에이전트 아래가 아닌 최고 지도자 엘리사의 직속 부하로 나오며, 엘리사를 가까이서 경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엘리트 방어 인형으로 소개되며, 작전능력은 초장거리 정밀 타격에 집중되어 있다. 엘리사에게 직접 지휘를 받으며, 나비 사건 이후에 제조되었다고 한다. 자신의 능력이 정면 출격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는 철혈 본부에서 머무르고 있거나, 같은 경호 개체인 저지를 놀리며 시간을 보낸다.
2. 작중 행적
2.1. 메인스토리
인게임 유닛으로 구현된 것은 7전역이 처음이지만 그 전인 5전역, 큐브 작전의 스토리에 등장한 적이 있다.
5전역에서 퇴각하는 디스트로이어를 지원하고 ST AR-15와 잠시 대화를 나누었다. 디스트로이어가 약속대로 후퇴하는 데 엄호해달라고 요청하자, 임무를 완수해서 더 이상 쓸모가 없으니 버릴 거라고 선언했다. 또한 죽어도 금방 살려낼 수 있고[1] 기억이 보존되지 않기에 또다시 강아지처럼 자신의 명령에 따르게 될 것이라고 한다. 디스트로이어가 황당해하며 절대로 다시 믿지 않겠다고 하자 이전에 이미 수 차례 디스트로이어를 버렸다가 다시 부활시켰음을 암시하며 비웃는다. 디스트로이어가 온갖 욕을 하며 울먹이자, 농담이라 하면서도 다음에 또 도청당하면 진짜로 버리겠다고 말하며 구원해주었다. 직접 언급하길 이는 에이전트가 드리머를 견제하기 위해 억제 코드를 디스트로이어에게 심어놓았기 때문이며, 정황상 딱히 본인이 원해서 구해준 건 아닌 듯하다.
큐브 작전의 에필로그에서 우로보로스의 실패를 수습하며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있다. 엘리사의 직속 부하여서인지, 대부분의 다른 철혈 보스들이 존대하는 에이전트에게 반말을 쓴다.
7전역에서 정식으로 등장했다. 그리폰 지휘관의 주력을 자신과 대치하게 하여 엘더 브레인이 M4A1과 조우하는 것을 도왔다. 엘더 브레인이 RO635에게 방해당해 후퇴할 때 셔틀 노릇도 했다.
8전역에서 보스로 다시 등장한다. 디스트로이어 관할 구역에 AR팀이 잠입한 것을 에이전트가 파악하여 드리머를 파견보냈다. 이후 M16A1이 우산에 오버라이트될 때 나타나 수거해간다.
9전역에서 인게임으로는 나오지 않지만 스토리상 엘더 브레인의 명령으로 저지를 지원한다.
2.2. 심층투영
디스트로이어와 함께 등장한다. M16을 엿먹이기 위해 따로 지시가 내려오지 않았음에도 자신이 격추시킨 무인기를 회수하려 했고, 디스트로이어가 강한 소체를 주지 않으면 안 나가겠다고 항의하자 디스트로이어의 마인드맵을 새 소체에 탑재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그 와중에 누군가가 자신들의 구역에 침입하자 디스트로이어에게 자긴이 침입자의 정체를 파악할 동안 경고 방송을 날려 침입자를 압박할 것을 지시한다.
침입자의 정체가 404소대였고 대장인 UMP45가 우산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라는 사실을 알아낸 드리머는 새 소체를 조립중인 디스트로이어에게 방침을 바꿔 UMP45를 추격하라고 지시한다. 이후 디스트로이어가 자신의 새 소체가 디너게이트 형상의 메카라는 것을 알아채고 화를 내자, 알파벳 순으로 이름이 비슷해서 버튼을 잘못 눌렀다는 얼토당토않은 변명을 한 뒤 디스트로이어에게 UMP45를 추격하라고 명령한다.
디스트로이어를 경유해 UMP45를 오가스 프로토콜로 덮어씌워 조종하려 했지만 정작 자신에게 UMP45를 지휘할 권한이 없었기에 계획은 실패한다. 이에 드리머는 공성 방벽으로 UMP45의 마인드맵을 불태우려 하지만, 중계기 역할을 하던 디스트로이어가 자기 지시를 어기고 잠시 멈췄다가 격파당하는 사고가 벌어진다. 다행히 작전은 별 탈 없이 완수되었지만, 드리머는 디스트로이어가 정신을 차리자 격하게 화를 내며 윽박지른다.
디스트로이어가 울먹이자 드리머는 태도를 바꿔 404소대가 무슨 수작을 부리기 전에 가이아 소체로 404소대를 쓸어버리라고 지시한다. 하지만 공격 도중 공성 방벽 공격으로 쓰러졌을 UMP45가 회생해버리고, 디스트로이어는 UMP45의 지휘를 받는 404소대에게 격파당한다. 이후 약속을 못 지켰다고 우는 디스트로이어에게 이번 작전의 실패는 디스트로이어 때문이 아니니 혼내지 않고 넘어가겠다고 말해준다. 덤으로 자신들도 수확은 있었으며, 적어도 이번에 새로 온 동료는 UMP45의 과거를 흥미롭게 들을거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2.3. 특이점
특이점 3-6 '엔드게임'에서 M16A1과 함께 난입하여 정규군에게 포획당한 엘리사를 구출한다. 인게임 유닛으로만 나오며 스크립트는 없다. 3지역 히든맵 '굿바이 용궁'을 오픈하기 위해선 이 둘 중 하나를 자신의 제대로 처치해야 한다.
2.4. 연쇄분열
연쇄분열에서는 기밀정보 13에서 디스트로이어와 함께 목소리로만 등장한다. 엘리사가 계속 철혈의 강화에 매진하는 동안 다른 철혈 병력들은 흩어져있는 노드를 찾아다녔으며, 자신들의 적으로 그리폰이나 정규군을 언급하는 디스트로이어에게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하며 이들의 진정한 적은 따로 있다는 떡밥을 남겼다.
2.5. 편극광
편극광 이벤트 초반에는 회상에서 잠깐 등장했으며, 니토들이 풀려난 것에 당혹해하는 디스트로이어에게 엘더 브레인이 자신들을 버리고 자취를 감추었다는 진실을 알려주다가 갑작스런 포격으로 연락이 끊긴다. 이후 헌터와 엑스큐서너가 정규군을 상대로 전투를 벌이기 1시간 전에 어딘가에서 기능 정지된 채 널부러져 있던 디스트로이어를 회수해가는데, 처음에는 그냥 죽이려는 듯 하다가 돌연 마음을 돌려 바보는 그냥 바보처럼 사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하며 디스트로이어를 데리고 모습을 감췄다.
여기서 밝혀지길 둘은 같은 모델을 기반으로 설계된 인형으로[2] , 그 모델은 '''UMP45 및 UMP40과 같은''' DSI-8형이다. 정식 명칭은 SF/DSB1-0139 이원화[3] DSI-8형 코드네임 므리아[4] . 드리머 본인은 함께 제조되었다고 하지만 정작 드리머만 나비 사건 이후에 제조되었다는 설정이 있고 본인도 디스트로이어를 언니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소체 설계 및 마인드맵 제조까진 같은 시기에 이루어졌지만 마인드맵을 소체에 탑재해 출고한 시기가 다른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정규군과 대항하던 철혈들이 위험하진 순간에 디스트로이어와 함께 나타나 화력지원을 해준 뒤 같이 후퇴한다.
2.6. 이중난수
디스트로이어와 함께 제라토우스트라는 제약 회사의 건물에 숨어 연명하고 있었다. 철혈은 망했고, 그리폰은 거지가 됐고, 정규군(정확히는 카터 파벌)도 미래가 없는 상황에서 패러데우스에 의탁해야 할까 싶은데 뭐 하는 동네인지는 모르니 이것저것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건물은 이미 싹 털려 있어서 변변찮은 정보를 얻지 못했지만 적대 세력인 404소대를 발견하는데, 드리머는 이들과 같이 온 안나가 이 시설에 대해 잘 아는듯한모습에 주목한다.
드리머는 정보를 캘 목적으로 404소대가 있던 지하에 정전을 일으키고 안나를 납치한다. 하지만 안나가 좀처럼 입을 열지 않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백제 역할을 할 약물을 꺼내드는데, 그걸 본 안나가 발작 증세를 일으키자 인공호흡을 해줬다가 토사물을 뒤집어쓰는 봉변을 당한다. 이후 드리머는 안나를 구하기 위해 자신들을 쫓아온 404소대와 대치해 디스트로이어와 함께 교전을 벌였지만 얼마 없던 휘하 철혈은 쉽게 전멸당한다. 본인 또한 체념한 상태로 HK416의 총탄에 순순히 죽으려던 순간, 디스트로이어가 달려들어 대신 총에 맞아 기능정지 당하여 드리머는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여기서 디스트로이어는 물론 드리머 본인의 상태도 영 좋지 않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자기 부품을 써 가며 디스트로이어를 무리하게 수복했기 때문이었다.[5] 사실 디스트로이어가 공장에서 제대로 수복을 받아야 하는 상태임을 본인도 진작에 알고 있었고, 자신들에게 더 이상 희망이 없음도 알고 있었으나 애써 디스트로이어에게만은 뭔가 있는 듯 허세를 떨고 있었던 것. 이를 미루어 보면 패러데우스에 대한 정보 조사도 진짜로 패러데우스에 갈 수 있다고 믿었다기보다는 자기에게 대책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적당히 둘러댄 것일 가능성이 높다.
디스트로이어가 쓰러진 뒤 UMP45가 HK416을 저지하며 통신기를 통해 드리머를 지휘관과 대면시켜 주었는데, 지휘관은 앞으로 더 강한 적과 싸우기 위해서는 더 많은 힘이 필요하며 공공의 적을 타도하기 위해 철혈과 그리폰을 통합하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드리머는 자기 일은 자기가 알아서 할거고 디스트로이어도 자신이 책임질 테니 신경 끄라는 말로 거절하고, 지휘관이 자신들을 순순히 놓아주기로 결정하자 디스트로이어와 함께 다시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
2.7. 사이드
7지역 야간작전에 '드리머의 더미'가 보스로 등장한다. 일러스트는 본체와 동일하다. 본체에게 간단한 마인드 맵을 부여받은 형태의 자율 더미이다. 첫 등장 당시에는 드리머 본인인 것처럼 행세하며 등장했으나 네게브의 언급에 따르면 성능은 본체에 비해 형편없이 딸리는 모양이다. 네게브와 대치하나 패배하고 거의 죽어갈 때에는 본체인 드리머를 '드리머 님'이라고 부르며 숭배하는 등 섬뜩한 광기를 보여주나, 이후 네게브는 확인사살조차 하지 않고 문을 닫아버린다.
네게브의 언급에 따르면 점령할 가치도 없는 곳을 지키려고 세워둔 쓰레기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어떤 인형이고 비웃으며 압도하는 진짜 드리머와 달리 네게브에게 패배한 뒤 분노와 열등감을 쏟아나는게 특징. 이후 정황상 사망했을 확률이 높다.
8지역 야간작전의 보스로 등장한다. 방사성 물질을 미끼로 흘려 그리폰의 인형들을 유인한 다음에, 무색무취의 독극물을 에어컨으로 살포해 그리폰의 지휘관들을 쥐도새도 모르게 암살해버릴 계획을 짠다. IWS-2000과 AUG가 희생한 끝에 계획을 무산시켰다. SSG69와 글록 17에 의해 '마빡이'라는 굴욕적인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벤트 거룩한 밤 광상곡에서도 잠깐 등장. 벌로 창고 점검을 하고 있던 디스트로이어를 찾아와 놀려먹었으며, 그리폰이 크리스마스 파티를 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분해하는 디스트로이어를 보며 이걸 어떻게 이용할지 궁리하지만 디스트로이어가 알아서 그리폰 기지로 간다고 해서 별다른 일은 없었고, 게이저까지 간다고 하자 일이 어떻게 돌아갈지 흥미진진해 하는 것으로 출연 끝.
갈릴의 개조 스토리에서는 그리폰 소속으로 등장하면서 일단 그리폰에 합류했다는 사실 자체는 확정되었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통합회수팀 전용공방에 소속된 스케어크로우, 저지와 함께 등장하는데, 자신들을 찾아온 갈릴을 어색한 침묵 속에서 뻘줌하게 서로 쳐다보기만 했다. 결국 분위기를 못 이긴 갈릴이 도망치면서 등장 끝.
3. 캐릭터
오만하고 광기가 있어 상당히 위험한 인형으로 묘사된다. 심지어 같은 철혈 인형들 사이에서도 좋지 않게 여겨지는 묘사가 있다. 스토리상 가장 많이 괴롭힘당한 디스트로이어는 드리머가 심기가 불편하여 광기를 드러내면[6] 매우 무서워하며, 저체온증의 게이저는 드리머에게 뒤쳐지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는 투의 언행을 보였다. 지위가 동급인 저지는 9-6에서 SOP II에게 '나도 그 녀석이 싫다'고 대놓고 말했다.
디스트로이어와의 관계는 드리머 측이 디스트로이어를 일방적으로 놀려먹는다는 인상이 강했으나, 편극광에서 철혈이 몰락한 시점에서는 사실상 이번에 끝장나면 모든게 끝인 상황이라 그런지 거의 애증에 가까운 관계가 되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자매나 다름없는 관계라 그런지 스토리에서도 디스트로이어가 등장하면 높은 확률로 드리머도 함께 등장하며, 인게임 공격 방식도 공격 속도는 낮지만 화력은 상당하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철혈 간부 중 높은 등장 빈도, 미친년같은 캐릭터성, 까다로운 인게임 난이도 등으로 인기가 많다. 2차 창작에서는 디스트로이어와 자주 엮인다. M16이 철혈이 되고 나서는 M16과 같이 엮이는 경우도 늘었다.
4. 전투
드리머는 빠른 반응 속도를 바탕으로 한 피지컬을 요구한 최초의 보스다. 흔히 무빙을 요구한 최초의 보스라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로 장판 패턴을 가장 먼저 보인 보스는 우로보로스이며, 8지역 전에 나온 게이저와 아키텍트도 장판 패턴이 있다. 그러나 드리머가 이들과 다른 점은 사전 경고 표시가 없다는 것이다. 아무 힌트가 없기 때문에 드리머의 이동방향을 매우 짧은 시간 내로 파악해서 바로 무빙을 해야만 장판을 피할 수 있다. 이는 당시 기준으로 상당한 난이도였으며 컨트롤 난이도 인플레이션의 시발점이기도 했다.
드리머의 공격은 평타와 장판형 레이저로 나뉜다. 첫 등장 전역인 7-6, 7-4E에서는 레이저 공격이 없지만 이후의 맵에서는 모두 레이저 공격을 탑재하고 나온다.
드리머의 평타는 화력이 매우 높기 때문에 SG 탱커는 별 의미가 없으며 회피가 높은 HG, SMG로 탱킹해야 한다. 또한 사거리가 굉장히 길어 아군 사거리가 닿지 않는 곳에서 공격하므로 필연적으로 부대가 전진해야 하는데, 이 시간이 길수록 탱커에게 누적되는 대미지가 커지므로 빠르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동속도가 느린 MG, RF는 좋지 못하다. 일반적인 공략은 AR-SMG 제대, AR-HG 제대이며 일반적으로는 예능 제대인 5HG 제대도 드리머전에서는 실전성이 있다. 그 외에 체력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기 전의 보스라 죽창 RF로 잡는 것도 가능하다. 이 경우 슈트는 빼야 한다.
드리머의 레이저 패턴은 자신이 처음 대미지를 입음과 동시에 발동하며, 이후 8초마다 한 번씩 발동한다. 패턴 발동 중에는 무적이므로 대미지를 입힐 수 없다. 레이저는 하단, 중단, 상단 중 하나를 랜덤으로 타격하며 다단히트 방식[7] 이라 링크가 여러 개 터지며 장판형이므로 전열이 후열을 막아줄 수 없다. 레이저는 사전 경고가 없으므로 드리머의 몸짓만으로 공격 예상 위치를 알아내야 한다. '불릿 타임' 옵션을 켜면 전투를 슬로우 모션으로 만들 수 있으므로 한결 수월해진다.
레이저 패턴은 아래로 피하는 것이 위로 피하는 것보다 수월한데, 이는 아군의 피탄 박스가 보이는 것보다 아래쪽으로 치우쳐 위치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불릿 타임 시 하단의 인형을 상단으로 끌어올리는 자세로 대기하는 것이 유리하다. 피하는 테크닉도 다양하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X자 포메이션으로 전개한 후 피하는 것이며, F자 대형에서 중단의 인형을 앞으로 뺀 15678, 탱커를 3번으로 옮기고 섬형 대형을 갖춘 34578 등 다양한 배치로 레이저에 대비할 수 있다. 죽창 제대의 경우 RF의 이속이 워낙 느려 레이저가 날아오기 전에 1↔7 드래그를 하여 반쯤 움직여 놓는 방법도 있다. 이 상태에서 레이저가 중단으로 날아오면 다시 한번 1↔7을 긁어 원위치시키면 되며, 하단이나 상단으로 날아온다면 RF의 느린 이속으로 인해 중단에 3명의 인형이 겹쳐있는 형태가 되어 그대로 피할 수 있다. 레이저를 피할 때는 직선으로 무빙하는 것이 좋으며 대각선 무빙은 HG가 아니라면 피격을 피하기 힘들다.
연전을 할 경우 드리머에게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레이저가 날아오는 버그가 있다. 친구제대로 양념친 후 자신이 킬하는 방법을 쓰려면 주의해야 한다.
여러 맵에 등장하는데 스펙의 차이가 있지만 공략법은 모두 같다. 예외로 말벌집에서 특정 조건 하에 등장하는 저지+드리머 조합은 일종의 길막형 몹으로, 정상적으로는 잡을 수 없다고 여겨지고 있으며[8] 특이점 이벤트 기간 동안 잡은 사람이 보고되지 않아 난공불락의 보스로 남았다. 하지만 인형 풀과 요정 등이 늘어난 상황에서 말벌집 복각이 시행되었고, 드디어 잡은 사례가 보고되었다!
5. 혼합세력: 드리머
6. 기타
- 이동 모션을 보면 다른 보스와 달리 땅을 딛지 않는다. 호버링이 가능한 사양이라는 추측이 있다. 그러나 드리머의 사거리가 매우 길어 전투시에는 볼 수 없고 맵 상에서 리더 SD가 이동 모션이 될 때만 볼 수 있다. 스케어크로우도 마찬가지.
- 딥다이브 이벤트 마지막 전역에서 가이아가 파괴되어 네트워크상으로 돌아온 디스트로이어에게 '나의 코튼 룸에 온 걸 환영해, 이 곳은 꿈과 현실, 정신과 물질의 틈새에 있는 장소...'라는 대사를 한다. 이는 페르소나 시리즈의 벨벳 룸의 패러디이다.
- 특이점 3-6의 M16A1이 시전하는 스킬 중 'Airstrike'라는 것이 있다. 해당 전역에서 드리머와 함께 난입하며 드리머가 초장거리 저격이 가능하다는 설정이 있어서 이것이 드리머의 지원사격이 인게임에서 구현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 여담이지만 첫 등장시 버그가 있었는지 본인의 대사 끝자락에 '(BGM ~~)'라고 출력되는 일이 있었다. 그래서 자기가 활약하는 동안 멋진 BGM이 깔리는 것을 망상하는 중2병 환자라는 네타가 생기기도 했다.
- 드리머 때문에 소전을 접었다는 유저들이 꽤 있다. 본격적인 파워 인플레 겸 무빙 컨트롤의 서막을 알린 보스이기 때문에,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유저들이 대거 이탈했다. 물론 나중에는 더한 적들이 등장해 드리머 정도는 무난한 적이 되었으나, 처음 무빙 컨트롤을 요구하는 적이기도 했고 드리머의 타겟팅은 순전히 눈으로만 이동경로를 확인해야 한다는 점도 있었으니 파장이 마냥 적진 않았을 것이다.
- 유저들 사이에서 주로 불리는 별명은 드리머라는 이름에서 적당히 변형한 몽순이.
[1] 백업된 클라우드 마인드맵을 이용한 복원을 의미한다.[2] 이러한 점과 드리머가 나비 사건 이후에 제조되었다는 점 때문에 드리머는 디스트로이어를 언니라고 불렀다. 정작 본인은 그 사실이 쪽팔려서 디스트로이어가 멀쩡했던 시절에는 언니 대접은 커녕 신나게 괴롭히기만 했지만.[3] 딥다이브 3-2 발판에선 이원화가 아니라 복궤로 나온다. #[4] 우크라이나어로 '''꿈'''을 뜻한다.[5] 이러한 열악한 환경을 반영했는지 인게임에서의 드리머는 작전능력이 매우 높지만 실제로 싸워보면 굉장히 약하다. 그 악명 높은 레이저 사격도 간지러울 정도고 평타는 거의 무시해도 될 정도. 뒤로 뛰어서 도망가는 패턴이 새로 생기고 체력이 늘었음에도 잡기 쉽다. [6] 사실 작중에서는 5전역 때의 일을 제외하면 광기를 드러낸 적은 잘 없다. 딥다이브때 분노한 것은 디스트로이어가 자기 말 안들었다가 작전을 말아먹을 뻔했던만큼 분노하는게 당연한 거였고.[7] 8-6에서는 14×25회, 8-4E에서는 15×25회[8] 상술했다시피 드리머는 망샷제대의 하드카운터이고, 회피탱에 비교적 약한 편이다. 그러나, 회피탱 하드카운터인 저지와 함께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