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니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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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판타지 세계 리벨론을 배경으로 하는 라리안 스튜디오의 RPG 시리즈.
작품 모두 하나의 세계관이라는 큰 틀 안에서 개별적이면서 영향을 주는 역사적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2. 특징
판타지 RPG 중에서는 매우 앞서있는 높은 자유도가 전통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메인 스토리라인을 제외한 인물들과의 관계, NPC 살해, 사물 조작[1] 등 플레이어가 원하는 거의 모든 방향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는 라리안 스튜디오의 CEO 스벤 빈케가 울티마 7에서 영감을 받아 그렇게 만들기로 목표를 잡고 만든 것이라고 한다.
시리즈의 각 작품들이 모두 각기 다른 장르의 게임이라는 차이점을 지니고 있는데, 디바인 디비니티와 비욘드 디비니티의 경우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과 비슷한 구도의 일시정지 컨트롤을 이용한 액션 RPG를 담고 있는가하면 디비니티 2는 3인칭 액션 RPG, 드래곤 커맨더는 RTS, 디비니티: 오리지날 신 시리즈는 턴제 RPG를 적용하고 있다.
모든 시리즈 작품들은 하나의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으며 고정 출연하는 인물들이 있을 정도로 역사적 인물들의 존재와 그 행적, 성격들이 그대로 반영되어있다. 때문에 단순 세계관 설정만 공유하는 옴니버스 식이 아닌 역사 자체를 공유하는 식이기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은 동일한 인물이 맞다.
마법과 공학이 공존하는 밝고 평화로워 보이는 배경과 반대로 의외로 세계 멸망과 같은 절망적이고 진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가 하면, 라리안 스튜디오 특유의 병맛스러운 개그와 드립, 연출들이 곳곳에 가득 숨겨져 있다. 보통 후자의 웃긴 내용들을 주로 각 게임 속 서브퀘스트를 통해 담음으로써, 일반적으로 알려진 노가다스럽거나 귀찮고 지겨운 서브퀘스트와 거리가 먼 것이 특징으로 자칫 스토리 상 너무 우울해질 수 있거나 가라앉을 수 있는 흥미들을 완급조절해주는 역할로써 플레이어로 하여금 자연스래 서브퀘스트를 거를 수 없게끔 제어해준다. 다시 말해 웃기고 재밌다보니 플레이어 스스로 서브퀘스트를 거르지 않게되는 시리즈로도 유명하다.
3. 시리즈
- 디바인 디비니티 (2002년)
- 비욘드 디비니티 (2004년)
- 디비니티 2: 에고 드라코니스 (2009년)
- 디비니티 2: 플레임 오브 벤전스 (2010년)
- 디비니티 2: 드래곤 나이트 사가 (2011년) - 에고 드라코니스와 플레임 오브 벤전스 합본이자 여러 부분을 뜯어고치고 다듬은 일종의 '인핸스드 에디션'.
- 디비니티: 드래곤 커맨더 (2013년)
장르는 RTS. 국내에 PC판이 한국어 정발되었다. 2020년 3월 기준으로 스팀판은 지역락이 걸려있으며 H2인터렉티브와 다이렉트 게임즈에서도 모두 판매가 중단되어있다. 인터넷 장터 등지에서 파는 한글 정발 DVD 밖에 찾을 수 없다.
디비니티 2에서 약 1만년 정도 전에 리벨론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혼돈의 시대였던 리벨론에 시구르트, 막소스, 그리고 설계자. 이렇게 3명은 평화로운 시대를 만들겠다는 결의하에 뭉쳐 막강한 전쟁기계로 리벨론을 통일하고 제국을 세우게 된다. 그 뒤 시구르트는 여러 여성과 혼인하여 자식을 가졌는데, 그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던 '오로라'라는 여인이 나타나자 3명은 그녀의 사랑을 얻고자 안달이 났다. 막소스는 이런 경쟁은 결국 파국만을 부른다고 생각해서 포기했지만, 시구르트와 설계자는 서로 경쟁했고, 결국 시구르트가 오로라의 마음을 얻게되자 설계자는 증오심을 품은체 떠났다. 1년 뒤에 오로라가 설계자에 의해 살해됐고, 시구르트는 슬픔에 잠겨 망가졌고 제국은 엉망진창이 됐고 자식들의 반란으로 시구르트는 살해당하고 제국은 산산조각이 나게된다. 막소스는 자신들이 이룩한 것을 지키기 위해 시구르트를 배신하지 않은 유일한 자식을 찾아갔고, 이 자식이 바로 시구르트와 오로라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로 본 작품의 주인공이다. 그리고 주인공의 어머니 오로라는 사실 드래곤이었고 주인공도 반인반룡의 존재다. 황제의 사생아로써 그 어떤 정치적 뒷배도 없이 대마법사 막소스의 지지 하나만으로 황위계승전에 뛰어들었음에도 사생아 편을 든 사람들이 있는 것도 막소스의 지지와 드래곤의 혈통때문이며, 성과를 내고 스스로 황제 자리에 오르자 다른 종족 대표들이 다른 또라이 황제들이 아니라 갑자기 튀어나온 사생아 황제를 지지한 것도 드래곤이기 때문이다.
작중 시작은 막소스의 지지를 받은 사생아가 황제의 자리를 둔 전쟁에 끼어들고, 곧 다른 다섯 종족들[2] 의 지지를 얻어 시구루트를 계승하는 정통 황제로써 자신에게 대항하는 배다른 형제, 자매들을 모두 죽이고 이 전쟁을 조장한 황제 기함선 레이븐에 봉인된 악마의 계략마저 무너트리고 다시 한번 리벨론을 통일한다는 매우 심플한 이야기다.
용 등짝에 부스터를 달아놓은 쌈빡한 기술력이 포인트. 장군들이나 대신들 등 레이븐 호 내의 인물들을 보면 분명 인간, 엘프, 임프, 드워프, 리저드, 언데드 중 하나인데, 정작 전장에 나오는 유닛들은 보병부터 시작해서 모든 유닛이 기계장치를 타고 있어 사람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유닛들의 대사나 상황 등을 보면, 게임 분위기에선 그렇게 부각되진 않지만, 실제론 리벨론을 통일하기 전엔 평화가 존재하지 않는 '혼돈의 시대'라 불렸고, 통일 이후엔 수십년만에 황제가 암살당하고 또라이 자식들이 나라를 찢어발기며 온갖 막장질을 다 해놓고 심지어 악마가 아가리를 들이밀고 있는데, 심지어 전쟁도 현대 기술에 버금가는 첨단장비들로 서로 두들기다 세계가 끝장날뻔하는 개막장 시대였다.(...)[3]
게임성 자체는 그렇게까지 뛰어나지는 않지만, 의외로 전반적인 구성은 알찬 편이다. 게임 플레이 자체의 완성도는 그냥저냥 이지만, 캠페인 시나리오에서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는 호응도 관련 정책시스템이 대단히 완성도 높게 제작되어 있다. 특히 어느쪽을 선택하던 무조건 부정적인 기사로 비난하는 언론의 행태나 정책에 따른 찬반을 치열하게 내세우는 각 종족 대표자들의 토론대화는 압권. 다만 전략시뮬레이션임에도 정작 유닛과 전투요소, 드래곤의 개성 관련과 같은 핵심 요소는 완성도가 떨어지는 편이다.[4]
디비니티 2에서 약 1만년 정도 전에 리벨론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혼돈의 시대였던 리벨론에 시구르트, 막소스, 그리고 설계자. 이렇게 3명은 평화로운 시대를 만들겠다는 결의하에 뭉쳐 막강한 전쟁기계로 리벨론을 통일하고 제국을 세우게 된다. 그 뒤 시구르트는 여러 여성과 혼인하여 자식을 가졌는데, 그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던 '오로라'라는 여인이 나타나자 3명은 그녀의 사랑을 얻고자 안달이 났다. 막소스는 이런 경쟁은 결국 파국만을 부른다고 생각해서 포기했지만, 시구르트와 설계자는 서로 경쟁했고, 결국 시구르트가 오로라의 마음을 얻게되자 설계자는 증오심을 품은체 떠났다. 1년 뒤에 오로라가 설계자에 의해 살해됐고, 시구르트는 슬픔에 잠겨 망가졌고 제국은 엉망진창이 됐고 자식들의 반란으로 시구르트는 살해당하고 제국은 산산조각이 나게된다. 막소스는 자신들이 이룩한 것을 지키기 위해 시구르트를 배신하지 않은 유일한 자식을 찾아갔고, 이 자식이 바로 시구르트와 오로라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로 본 작품의 주인공이다. 그리고 주인공의 어머니 오로라는 사실 드래곤이었고 주인공도 반인반룡의 존재다. 황제의 사생아로써 그 어떤 정치적 뒷배도 없이 대마법사 막소스의 지지 하나만으로 황위계승전에 뛰어들었음에도 사생아 편을 든 사람들이 있는 것도 막소스의 지지와 드래곤의 혈통때문이며, 성과를 내고 스스로 황제 자리에 오르자 다른 종족 대표들이 다른 또라이 황제들이 아니라 갑자기 튀어나온 사생아 황제를 지지한 것도 드래곤이기 때문이다.
작중 시작은 막소스의 지지를 받은 사생아가 황제의 자리를 둔 전쟁에 끼어들고, 곧 다른 다섯 종족들[2] 의 지지를 얻어 시구루트를 계승하는 정통 황제로써 자신에게 대항하는 배다른 형제, 자매들을 모두 죽이고 이 전쟁을 조장한 황제 기함선 레이븐에 봉인된 악마의 계략마저 무너트리고 다시 한번 리벨론을 통일한다는 매우 심플한 이야기다.
용 등짝에 부스터를 달아놓은 쌈빡한 기술력이 포인트. 장군들이나 대신들 등 레이븐 호 내의 인물들을 보면 분명 인간, 엘프, 임프, 드워프, 리저드, 언데드 중 하나인데, 정작 전장에 나오는 유닛들은 보병부터 시작해서 모든 유닛이 기계장치를 타고 있어 사람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유닛들의 대사나 상황 등을 보면, 게임 분위기에선 그렇게 부각되진 않지만, 실제론 리벨론을 통일하기 전엔 평화가 존재하지 않는 '혼돈의 시대'라 불렸고, 통일 이후엔 수십년만에 황제가 암살당하고 또라이 자식들이 나라를 찢어발기며 온갖 막장질을 다 해놓고 심지어 악마가 아가리를 들이밀고 있는데, 심지어 전쟁도 현대 기술에 버금가는 첨단장비들로 서로 두들기다 세계가 끝장날뻔하는 개막장 시대였다.(...)[3]
게임성 자체는 그렇게까지 뛰어나지는 않지만, 의외로 전반적인 구성은 알찬 편이다. 게임 플레이 자체의 완성도는 그냥저냥 이지만, 캠페인 시나리오에서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는 호응도 관련 정책시스템이 대단히 완성도 높게 제작되어 있다. 특히 어느쪽을 선택하던 무조건 부정적인 기사로 비난하는 언론의 행태나 정책에 따른 찬반을 치열하게 내세우는 각 종족 대표자들의 토론대화는 압권. 다만 전략시뮬레이션임에도 정작 유닛과 전투요소, 드래곤의 개성 관련과 같은 핵심 요소는 완성도가 떨어지는 편이다.[4]
-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014년)
-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 인핸스드 에디션 (2015년)
-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 (2017년)
- 디비니티: 폴른 히어로즈 (2019년)
2019년 말에 다중 플랫폼으로 출시 할 예정이었던 스핀오프 신작이지만 현재는 무기한 개발 연기 상태. 원래 2019년 11월에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예상보다 제작 기간이 길어지면서 동시에 제작중이던 발더스 게이트 3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는 안내문을 띄웠다. 개발 일시 중지 전까지 라리안에서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이 게임은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 엔진에 RPG 요소와 전술 요소를 합친 게임 이라고 하며, 스토리는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한다.
3.1. 작품 순서
'''AR: Anno Rivellonis''' : 특정 연도를 확인하기위한 고대의 방법
'''AD: Anno Deorum''' : 일곱신을 기리기 위한 현대 기년법
3.2. 입문 순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바로 최신작으로 입문하려는 경우, 완벽한 경험을 원한다면 디비니티 2를 먼저 접하고 이후 작품을 시작하길 권한다.
본 시리즈는 위에서 볼 수 있듯이 단순 넘버링 순이 아닌 게임 출시년도와 별개로 규칙성 없이 다양한 시간대를 건드리고 있는데, 때문에 처음 입문하려는 게이머에겐 무엇부터 접해야 좋을지 상당히 난감해지는 경향이 없잖아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옴니버스식 처럼 각 작품마다 개별적 주요 목표를 가진 스토리를 진행하기 때문에 원하는 작품만 골라서 플레이하여도 놓치는 부분은 다소 있을지 언정 진행적으로 크게 어려움을 겪을 일은 없다. 다만 하나의 세계관 속에서 담고있는 내용들이기에 벌어지는 사건마다 후대에 강한 영향과 변화를 일으켰으며 시리즈를 관통하는 역사적 인물들도 모두 같은 인물로서 존재한다는 점은 잊지 말아야한다. 때문에 '왜 이러지?' 하는 의문이 생길 우려가 있다는 점.
제대로 파고자하는 시리즈 입문자들의 경우, 시간 순서대로 접근하려는 시도들이 많을텐데 큰 지장은 없지만 애초 게임 제작진들이 개발할 당시 이전 작품 속 내용에 대한 떡밥이나 이스터에그, 개그 드립과 퀘스트 같은 이벤트 요소들을 대거 노리면서 만들었기 때문에 게임 연도순으로 플레이하면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무심코 넘어가버리기 쉽상이라 완벽하게 즐기지 못할 수 있다. 그러니 제대로 파볼 생각이라면 '''게임 발매순으로 입문하기를 매우 권장한다.''' 물론 최신작을 플레이하겠다고 이전 작품을 모두 섭렵하기라는 물적으로나 시간적으로도 무리일 수 있다. 심지어 첫 작품인 디바인 디비니티와 비욘드 디비니티의 경우 한글화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손대기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다행히 '''디비니티 2'''가 '''한글패치'''는 물론 가장 미래적 시기답게 해당 게임 속에서 모든 작품의 역사 및 설정과 떡밥들을 습득할 수 있게 제작되었으며[5] 디비니티 2의 전과 후로 나뉠 정도로 본격적인 ''''디비니티 세계관의 확장과 현재의 색깔을 정립한 작품''''이라 후에 나올 모든 시리즈들이 참고한 베이스 작품이기에 그것만 플레이해봐도 전체적인 시리즈를 꿰뚫는 준비단계가 될 수 있다. 시리즈를 관통하는 인물들의 첫 등장과 역사, 세계관의 확장, 개그 스타일 등 모든게 담겨있기 때문에 디비니티 2만 플레이해도 대부분의 필요한 모든 것들을 얻을 수 있으니 어찌보면 공식입문작이라 볼 수 있을 정도. 때문에 어떤 최신작을 하더라도 선행과제로 '''꼭 가장 먼저 숙지해놓기를 매우 추천한다.'''
시리즈 중 가장 인지도와 판매율이 높은 오리지널 신 시리즈도 개별적 메인 스토리기에 문제될 것은 없지만, 개발진들이 엄연히 '''프리퀄 및 스핀오프'''라는 의도를 내걸고 제작했기 때문에 바로 이전 정식 넘버링 작품인 디비니티 2를 의식하고 만든 알짜배기 요소들이 가득하다.[6] 때문에 꼭 먼저 플레이하고 시작해야 아는 사람만 이해할 수 있는 정보와 깊이, 매우 반갑고 웃긴 요소들을 접할 수 있다.
[1] 등장하는 거의 모든 사물을 움직일 수 있으며, 그로인해 하우징을 즐기는 유저또한 존재한다.[2] 드워프, 엘프, 리자드, 임프, 언데드. 이 각 종족들과 인간이 여섯위원회가 된다. 이후에 언데드 대신에 오크로 바뀌고, 마법사가 추가되어 일곱 위원회로 바뀌었다. 첫 작품인 디바인 디비니티에서도 일곱 위원회로 등장하며, 각 대표들을 만날 수 있다. 오리지널 신에서는 이 일곱 위원회가 일곱 신들을 참고로 하여 만들어진 것을 알 수 있으며, 마법사 대표는 잔달러이다.[3] 캠페인을 진행하다 보면 매 정책 이후 신문이 발행되는데, 신문 상단에 지금까지 전쟁의 사망자가 얼마나 되는지 볼 수 있다. 실제 게임에서 사용한 인구수 자원과 파괴된 유닛을 베이스로 계산하므로, 후반부로 하면 아주 어려움의 경우 사망자가 10만 단위도 우습게 돌파한다.(시기가 고대시기임을 감안할 때, 사상자도 아닌 사망자만 10만 단위면 어마어마하게 많은거다.)) 여기에 각종 골때리는 정책(핵무기 사용허가, 십일조, 이단심문관 등등)들이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 채택되므로 경우에 따라 포스트 아포칼립스급 세계가 펼쳐진다.[4] 게임의 핵심보다 게임의 부차적인 시스템 요소의 완성도가 더 높다.[5] 미래의 시각에서 본다해서 혹여나 스포일러에 대한 걱정이 있다면 각 시리즈 작품별로 개별적 스토리로 진행하기 때문에 한낱 실마리도 스포일러가 될 일 없으니 안심해도 된다. 다만, 역사적 인물의 먼 미래(디비니티 2 기준)의 상황에 대해서는 알고 들어가긴하는데 몇몇 인물에 대해서 숙연해질 뿐, 방해되는 수준은 아니다[6] 예를 들어 벨레가의 존재를 몰랐다면 그저 지나가는 무의미한 인물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