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니시오
- 생몰년: ? ~ 268년 12월 26일
- 재위기간: 259년 7월 22일 ~ 268년 12월 26일
기독교에 심한 박해를 가했던 발레리아누스는 260년 에데사 전투에서 사산조 페르시아에게 패해 포로로 사로잡혀 적국에서 사망하게 된다. 발레리우스의 아들이자 공동황제였던 갈리에누스는 이듬해 기독교에 대한 박해를 중지하고, 교회의 재산을 돌려 주었으며, 칙령을 내려 신앙의 자유를 허락했다. 이 후 40여년 간 기독교는 안정된 시기를 맞는다.[1]
비록 기독교 박해는 없어졌으나 로마 제국 자체가 극심한 혼란기 였기 때문에 교회의 피해를 복구하고 각종 제도를 정비하는 등의 과업을 해결해야 했으며, 디오니시오는 이런 기대에 부응한 교황이었다. 사후 시성되었으며, 축일은 12월 2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