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퓨저

 


1. 방향제의 일종
1.1. 구성
1.1.1. 병
1.1.2. 리드
1.1.3. 오일/향수
1.2. 팁
2. 열역학적 확산 장치


1. 방향제의 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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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리스감성
출처는 알뤼샵
확산을 이용하여 향기를 내는 방향제의 일종.
2014년경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한 방향제. 유리병 + 리드 특유의 북유럽적이고 모던한 분위기 덕분에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인기를 얻은 듯 하다. 유리병, 리드, 향 오일 또는 향수로 구성되어 있다. 리드의 작은 구멍들 사이로 모세관 현상 + 확산으로 인한 압력차 때문에 향 물질이 끌려 올라오며 방향을 한다. 저렴한 제품부터 고급 제품까지 다양하다.

1.1. 구성


디퓨저의 구성품 종류. 만약 DIY 디퓨저를 만들 생각이라면 잘 알아보고 하도록 하자.

1.1.1.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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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마이시그니쳐
향료를 담아두는 병. 바닥이 두꺼운 작은 유리병이 인기가 많지만, 사실 향료를 담을 수 있고, 리드를 꽂을 구멍이 있다면 OK. 많은 제품들이 따로 뚜껑이 없고, 구멍 뚫린 알루미늄 덮개 정도가 있는데, 이는 이사를 하거나 옮겨야 하는 상황에 상당히 곤란하다. 향료가 매우 독해서 어디에 묻기라도 하면...

1.1.2.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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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비비엔느
출처는 엘지 케어
출처는 데일리 코스메틱
섬유, 나무 등 여러 재질로 만들어진다. 크게 세 종류로 나누어진다.
  • 스틱
말 그대로 막대. 긴 막대 모양으로 생겼으며 가장 보편적이다. 개수로 향의 강도를 조절하기 쉽다. 주로 검정은 섬유, 흰색은 나무이며 당연히 천재질인 섬유가 더 향료를 잘 흡수한다. 면적이 넓지 않고 너무 길면 끝까지 향료가 끌려오지 않는다. 일주일 간격으로 뒤집어 주면 발향력이 더욱 좋아지는데, 맨손으로 뒤집지 말고 휴지 세네칸 정도를 몇번 접어서 스틱을 집어 뒤집어도록 하자.
  • 플라워/오너먼트
커다란 꽃이나 참새 등의 조각 모양의 리드. 아기자기하다. 향을 끌어오는 부분이 알코올 램프처럼 두꺼운 면끈으로 되어 있기도 하고 그냥 나무 막대일 때도 있다. 오일에 색이 있다면 그 색의 연한 파스텔톤으로 변한다. 연꽃 등의 무시무시한 표면적을 자랑하는 리드는 향이 지나치게 많이 퍼지고 향료가 빨리 닳는 단점이 있다. 반대로 효과가 빠르니 향이 약하거나 악취가 심하면 추천.
  • 기타
스틱 끝에 솜으로 만든 공이 달려 있거나, 접촉면을 늘리기 위해서 꽈배기 모양으로 만든 것, 차량용으로 나온 뚜껑 겸 스틱 등 여러 종류가 있다.

1.1.3. 오일/향수


오일은 정말 가격 값을 하는 구성품이다. 어느 정도 돈을 주고 좋은 제품을 사면 은은하고 산뜻한 향을 맡을 수 있고, 싸구려를 사면 향이 인공적이고 인위적이다. 경우에 따라서 향이 엄청나게 강해서 가까이에선 역하게 느껴질 정도다. 인공적인 향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향기에 대해선 주관적인 부분이므로 향은 가능하면 직접 맡아보고 사자. DIY로 만든다면 그 향을 비누 만들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에 쓸 수도 있다.
안 쓰는 향수를 물과 적당히 섞어 디퓨저를 창조하는 사람들도 있다.

1.2. 팁


  • 향의 강도는 리드의 개수나 종류로 조절하자.
  • 사람이 자주 다니는 곳에 놔두면 바람에 의해서 더 잘 퍼진다.
  • 절대 주변에 중요한 물건을 두지 말자! 디퓨저가 넘어지면 향이 배거나 변색될 수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평상시에 풍기는 향이 밸 수 있다.
    • 사실 향이 배는 것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디퓨저에 사용되는 방향제 용액에 의해 플라스틱과 가죽, 의류 등이 손상될 수 있다는 점이다. 관련기사

2. 열역학적 확산 장치


디퓨저(Diffuser)는 속도를 희생시켜 흐르는 유체의 정압을 상승시키는 장치를 말한다. 생김새도 그렇고 하는 일도 노즐의 반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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