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거북
1. 개요
거북목 땅거북과에 속하는 거북들을 일컫는다. 표식종은 그리스거북이다. 육지거북이라고도 한다. 모든 종이 평생을 육지에서 살아가며, 헤엄을 잘 치지 못한다. 한반도에는 자생하지 않는 거북들이다.[1]
상자거북과는 다르다.[2]
2. 특징
포식자에서 방어하기 위해 등갑이 매우 단단하게 발달하였고, 유사시 머리와 다리를 집어넣을 수 있다. 다 커봤자 10센티도 안되는 종부터 1.5미터 까지 자라는 갈라파고스거북 까지 크기도 다양하다.
단독생활을 하는 동물이며, 짝짓기시를 제외하면 모이는 일이 별로 없다. 대부분종이 암컷이 수컷보다 약간 더 크다.
다른 거북들과는 달리 혀가 턱에 붙어있지 않아 육지에서 먹이를 삼킬수 있다.
2.1. 수명
대부분종이 수명이 긴 편으로 대를 이어 키우는 사례가 언론기사에 올라오곤 한다. 거북목의 종들이 수십년으로 짧게 산다고 볼 수 없지만, 땅거북들은 그 중에서 유별난 편이다. 확인된 최장수 사례는 1965년에 사망한 투이말릴라(Tu'i Malila)라는 방사거북으로 188년을 살았다.
장수의 원인으로는 채식위주의 식단과 느린 신진대사로 인한 늦은 노화 속도가 지목되고 있다. 따라서 과학자들의 연구대상이 되곤한다.
3. 생태
서식 환경은 매우 다양하며, 사막, 초원, 숲에서 사는 종이 모두 있다.
대부분 종이 초식을 한다. 각종 동물의 사체, 벌레, 지렁이를 먹는 경우는 있으나, 초식이 주가 되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4. 분포
아메리카 대륙에는 미국 남부부터 아르헨티나까지, 구대륙 지역에서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환 지중해 지역, 캅카스, 중앙아시아, 인도, 동남아시아 까지 분포한다. '''한반도에서는 서식하지 않는다.'''
5. 애완동물
애완동물로써 널리 사육되기도 한다. 거북/땅거북 사육을 참고
샵에서는 보통 영어명칭+육지거북 식의 이름으로 유통된다.[3] 그래서 해당 명칭이 국명인지에 관해 상당히 애매하다.[4]
[1] 한반도 육지에는 자라, 남생이만이 자생하고, 연안에는 바다거북이 서식한다.[2] 상자거북은 수생, 반수생, 지상종이 모두 있다. 게다가 식성도 잡식성이다. 상자거북도 아시아에 사는 부류와 미주에 사는 부류는 과 단위에서 다른 먼 친척이다.[3] ex)호스필드 육지거북, 서/동헤르만 육지거북, 설가타 육지거북, 레오파드 육지거북 등.[4] 확실하게 국명으로 유통되는 외국 파충류는 늑대거북, 앵무부리육지거북, 별거북, 돼지코거북, 목도리도마뱀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