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속 세계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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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래엔 아이세움에서 출판한 살아남기 지오 시리즈의 14번째 작품.
스토리 작가는 달콤팩토리(책임집필자 안은정). 그림작가는 한현동. 감수 나영은[1] . 펜터치 이지득. 채색 TAIRA_조희예.
1권은 2015년 3월 31일, 2권은 2015년 5월 29일에 초반 1쇄가 출판되었다.
2. 줄거리
집에서 뒹굴거리던 지오는 뇌 박사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명수와 함께 뇌 박사의 친구 뿌이가 있는 시골에 간다. 뿌이는 지오가 서바이벌짱이라는 걸 알아보고는 자신과 뇌 박사와의 공동 발명품인 탐사복을 자랑한다. 탐사복을 입은 지오 일행은 사고로 작아진 채 땅 속을 떠돌게 되는데...
3. 등장인물
상대를 보고 덤벼야지!
여긴 나한테 맡기고 너희 먼저 도망쳐!
난 걸그룹 콘서트에 관심 없거든? 축구 경기라면 또 모를까.
벌레 공포증은 조금 극복한 것 같기도 하고......
- 뿌이
땅속 생물들을 무시했다가는 큰코다칠걸?
내가 자연 방식으로 키운 농작물들이야~!
- 이웃 할아버지
뿌인지 뿡인지, 걔가 오고 나서 되는 일이 없어!
이런, 시끄러운 놈이 둘이나 더 생겼네!
처음에 걸그룹 티켓을 미끼로 하여 지오를 뿌이에게 보낸 장본인.
초반에 뇌박사의 옆에서 아주 잠깐씩 등장한다. 이후 비가 내리자 지오 일행이 감기에 걸릴까봐 걱정하는 모습으로 또 잠깐 등장.
4. 평가
편의적인 오버 테크놀로지 소재가 또 다시 등장하는 전개이다. 갯벌 편이나 4차 시리즈인 곤충세계 편과 거의 유사한 소재로 진행되기에, '땅속'이라는 배경만 빼면 딱히 기존에 나왔던 작품과 차별화될만한 요소가 없는 내용.
전체적으로 스토리 전개를 위한 억지스러운 부분이 많이 눈에 띈다. 남의 집에 불쑥 몰래 들어오는 이웃 할아버지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든지, 애초에 땅속을 탐사하기 위해 만들어진 탐사복이라면서 실용이 떨어지는 태양 에너지로 탐사복이 충전된다는 점 등.
또한 작중의 주요 갈등요소로 이웃 할아버지와의 갈등을 내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엔딩에서 이 갈등은 전혀 해소되지 않는다. 화학비료를 남용하는 할아버지가 반성하는 모습이 나오지도 않았고, 이웃과 갈등을 빚는 뿌이의 행동이 바뀐 것도 아니고, 하다못해 남의 집에 주거침입한 할아버지를 단죄한 것도 아니다.(...) 한편 지오가 심부름 값으로 뇌 박사에게 받기로 한 걸그룹 티켓도 어떻게 되었는지 언급되지 않는다.
여러모로 끝마무리가 어설픈 편.
땅속 세계 편의 단역으로 등장하는 뿌이는 예쁜 외모와 독특한 캐릭터성을 가졌지만, 이러한 캐릭터성이 그다지 활용되지 않는다는 것도 아쉬운 점. 왜 뿌이가 굳이 인도인으로 설정되었는지 특별히 설정의 의미가 나오지 않으며, 뇌 박사와 공동연구를 하는 천재소녀라고 불리지만 그다지 천재다운 면모가 드러나지도 않는 편이다.
이러한 스토리적인 문제점들은 이후 그 다음 편인 조류 세계 편에서 정점을 찍게 된다.(...)
5. 이야깃거리
땅속 세계부터 채색 담당자가 바뀌었다.
바이러스 편 때부터 줄곧 채색 담당이 이재웅이었던 것에 반해[2] , 땅속 세계 편부터의 채색 담당은 'TAIRA_조희예'. 이후 'TAIRA_조희예'가 인공지능 편까지 채색을 맡는다.
6. 해외판
6.1. 일본
제목은 地中世界のサバイバル(지중세계의 서바이벌). 출판사는 朝日新聞出版(아사히신문 출판)이다.
1권은 2015년 7월 7일에 발매되었으며, 나이트 사파리 2권보다 먼저 발매되었다.
2권은 2015년 12월 7일에 발매.
6.2. 대만
제목은 地底世界歷險記. 출판사는 三采(삼채).
6.3. 태국
제목은 เอาชีวิตรอดจากเมืองใต้ดิน. 출판사는 Nanmeebooks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