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인

 



1. 인도 문화권 사람
1.1. 고정관념
2.1. 오해: 인도인은 흑인인가?
2.2. 논란
2.2.1. 인도인은 무슨 인종인가?
2.2.2. 인도인은 백인인가?
2.3. 여담: 인도인의 외모가 외국인에게는 다르게 알려지는 원인
3. 실존 인물
3.1. 남성
3.2. 여성
4. 가상 인물
5. 관련 문서


1. 인도 문화권 사람


Indians
인도 공화국 국적을 가진 사람, 그리고 그 밖의 외국으로 이주한 인도계 사람들을 말하며 여기에서 같은 인도계 국가지만 국적이 다른 파키스탄인, 방글라데시인, 스리랑카인, 네팔인, 몰디브인 등은 제외된다.
무협소설에서는 한자 표현을 써서 천축인 등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1.1. 고정관념


힌두교를 믿으며, 터번을 쓰고[1], 이마에 점을 찍고 다니고[2], 왠지 신비스러운 주술사일 것 같다(?)는 고정관념이 존재한다.
하지만 '''인도는 매우 넓고 많은 민족과 문화, 종교가 공존하는 곳이라 문화적 다양성이 매우 강하므로 인도인 역시 이런 클리셰로 한데 묶을 수가 없다.'''[3]
한 예로 같은 북인도의 아그라델리 등의 도시 내부에서도 힌두교도와 무슬림 간에는 전혀 아무 공통점이 없다. 심지어 불교 성지인 부다가야에서도 불교 사원, 힌두교 사원, 자이나교 사원, 이슬람교 사원이 공존하며 전혀 공통점이 없다.[4] 게다가 기독교가 더 많을 정도로 현재 불교가 씨가 마른 인도답게 부다가야는 이름과 달리 이슬람과 힌두교가 더 많다. 불교도보다 무슬림이 더 많으며 부다가야의 사원 대부분은 스리랑카태국 출신 승려들이 관리한다.
심지어 부다가야가 있는 비하르 주는 이슬람과 시크교 신자 비율이 불교보다 높다.
인도 공산당이 강세인 케랄라주에서는 종교공존이 잘 이루워지면서 세속주의성향이 강하며 무신론자도 증가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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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문화권인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에서 돈 좀 있는 사람들은 '''저축을 할 때 주로 귀금속을 사재기'''한다. 상황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금목걸이, 금팔찌, 금귀걸이, 금반지를 집에 열심히 숨겨놨다가 나중에 큰 돈이 필요할 때 한꺼번에 팔아서 해결(...)하는 문화가 퍼져있다.[5]
이는 부동산 투기에 목숨거는 한자문화권과 사뭇 다른 점인데, 이는 '''과거 인도 아대륙에서 말라리아를 비롯한 열대병 약이 개발되기 이전 영유아 사망률이 높아서 비옥한 땅은 많은데 경작할 사람이 없었던''' 이유에서 비롯되었다.
물론 요즘에는 이것도 옛날 얘기이고, 조만간 인도 인구가 중국을 앞지를 판국이라 요즘은 인도 사람들도 부동산 투기에 환장한다.
사실 이건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그게 한자문화권처럼 부동산 투자로 나타나느냐, 인도 문화권처럼 귀금속 투자로 나타나느냐의 차이일 뿐이지 근본적으로는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라는 점은 똑같다.
그리고 부동산은 당연히 인도의 경제가 어느 정도 발전하니 이외의 다른 자산에 대한 투자 역시 나타나는 것.

2. 인도 공화국 주민



Indian people[6]
인구의 대부분은 인도아리아인드라비다인으로 이루어져있지만 혼혈도 많이 이루어졌으며[7] 시킴이나 아루나찰프라데시, 마니푸르 등 동북부 일부 지역에선 티베트계와 미얀마황인[8]도 살며 북인도의 훈자 등에는 튀르크 혈통의 황인종인 하자라인이나 투르크멘, 키르기즈 등도 분포한다.
심지어 도서부 지역에 사는 네그리토들도 엄연히 인도국적을 가지고 있기에 인도인으로 분류된다.
같은 인도인이라고 해도 펀자브지방의 인도인과 타밀나두 지역의 인도인, 나갈랜드 지역의 인도인은 서로 다르며 피부색만 봐도 남유럽 백인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피부가 흰 사람에서부터 중앙 아프리카 흑인들처럼 짙은 커피색 피부를 가진 사람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며 외모로도 문화적으로도 공통점을 별로 찾을 수 없는 경우도 자주 있다.[9]
집시도 여기서 생겨났다.
토착 인종으로 오스트랄로이드과 혼혈한 드라비다인과 이후 이주해온 아리아인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몽골로이드와 네그리토 등도 혼재한다.
드라비다인의 경우 신석기 초기부터 인더스강 유역에서 인도 아대륙 전역으로 확산되었지만 기원전 18세기 경 백인계인 아리아인의 침입으로 서서히 남인도로 밀려났으며 현재도 남인도에 주요 민족은 드라비다어족 계통이다.
아리아인은 유럽의 아리아인과 구분하여 인도-아리아인으로 불러지기도 하는데, 비교적 하얀 피부를 갖고 있으며 주로 인도 북부와 중부에 거주한다. 지배계층인 아리아인들이 드라비다인들과 자신들을 구별하기 위해 만든 것이 바로 바르나(varna)= 4성제 카스트 제도다. 브라만-크샤트리아 계통의 상위 카스트는 아예 대놓고 북유럽 사람들과 유사한 사람도 꽤 많다. 인도 남자 배우인 리틱 로샨의 경우 대놓고 독일인처럼 생겼으며 여배우 아누슈카 샤르마 역시 말만 안 하면 프랑스인, 스페인인, 포르투갈인, 이탈리아인라틴 혈통이나 그리스인 등 남부 유럽 사람으로 보일 정도다. 재밌게도 흉악범 찰스 맨슨이 수염을 기르고 장발을 한 모습이 힌두교의 도인 같아 보이기도 한다. 이는 원래 인도와 이란, 유럽이 모두 동일한 인종이기 때문이다. 카를 마르크스독일인이지만 터번을 합성하면 인도인이나 이란인처럼 보인다.[10]
뭄바이 블러드라고 하는 특이한 혈액형이 존재하는데, 이 경우 ABO식 혈액형에 해당하는 유전자의 종류와 상관없이 무조건 O형의 표현형이 나타나게 된다. 이는 ABO 혈액형의 표현형을 일으키는 적혈구 표면의 다당류가 단일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지 않기 때문이다. 다당류 사슬의 존재 여부를 결정하는 다른 유전자가 돌연변이에 의해 비활성화될 경우, 유전적으로 O형이 나타날 수 없는 경우에도 O형의 표현형이 나타나게 된다.
몽골로이드는 북동부 나갈랜드, 메갈라야 등의 중국티베트어족 계통의 나갈랜드인들로 이들은 침례교를 믿으며 미얀마와 인종이 같고 한족과는 형제 뻘 된다. 시킴, 아루나찰프라데시 등의 지역은 이곳이 인도인지 티베트인지 구분 안 될 정도로 동아시아인들과 흡사하게 생긴 사람들이 많으며 나갈랜드 사람들은 외형상 미얀마인이나 한족 중국인들과 유사하다. 나갈랜드인들은 젓가락을 쓰는 등 한족과 생활습관이 같으며 분리독립 요구도 강하다. 애초 인도 북동부 시노티벳계 거주지는 영국의 영향으로 개신교를 믿고 영어를 더 적극적으로 쓴다. 안다만니코바르 제도에는 네그리토계 원주민들이 살고 있는데 이들은 외형상 아프리카흑인들과 비슷하게 생겼다.
또한 Siddi라고 일컬어지는 동아프리카 흑인들의 후예도 소수지만 주거하고 있는데 현재 남아있는 아프리카계 인도인들의 경우에는 8세기 이후로 노예로 들어온 사람들이다. 이들은 카스트 제도상으로 불가촉천민으로 분류되었기 때문에 대다수가 무슬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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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도 인구의 대부분은 인도유럽어족 계통의 언어나 드라비다어족 계통의 언어를 쓰지만 같은 인구어족계 언어나 드라비다계 언어라 해도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며 지역에 따라 문자도 다른 경우도 많다. 힌디어 표기에 쓰이는 데바나가리 문자뿐만 아니라 각 지역별로, 구자라트 문자, 칸나다 문자, 타밀문자, 말라얄람 문자. 텔루구 문자. 동부나가리 문자 등이 쓰이고 있고, 이외에도영어로 의사소통하는 경우나 고아푸두체리 다드라나가르하벨리다만디우 같은 지역에서는 라틴 문자가 쓰이고 있고, 우르두어를 쓰는 무슬림은 아랍 문자를 쓰고 조로아스터교를 믿는 파르시인은 고대 페르시아 문자를 쓴다.
중국도 지역에 따라 언어가 다르다지만 소수민족 언어를 쓰는 경우를 제외하면 말이 안 통할 때에는 한자를 써서 일단 필담으로 어떻게든 땜빵은 되는데 인도는 그조차도 불가능한것이다.
사실 애초에 중국 지역간의 문화적 이질성은 인도에 비할 바가 못된다. 중국은 인구밀도가 희박한 서부 내륙을 제외하면 한나라 이래 수천년 간 비록 영주들의 자치권이 보장된 제후 체계이기는 했을지언정 천자의 강력한 조정이 있는 중앙집권적 통일 왕조의 지배를 받아온 반면[11], 인도는 현재의 인도공화국 전 영토가 최초로 단일한 체제 하에 포섭된 영령 인도 제국 치하에서조차 직할령을 제외하면 영국의 종주권을 인정하는 번왕국들로 나뉘어져 있을 정도였다.
힌디어가 가장 많이 쓰이지만 각 지역에 따라 타밀어, 벵골어, 펀자브어 등의 지방 공용어가 쓰이며 지방언어를 공용어를 사용하는 지역이라도 세부적으로 나눠보면 공용어로 지정되지 않은 언어나 사투리가 사용되는 곳도 결코 적지는 않다. 영어도 비즈니스용 언어로 자주 쓰이고, 고아 같은 지역에서는 포르투갈어 크리올이, 푸두체리에서는 프랑스어도 쓰인다. 동북부 지역에서는 중국티베트어족 계통의 언어가 쓰이기도 하며, 동부 도서부 지역에서는 오스트로아시아어족 계통의 언어도 쓰인다. 북부 끝에는 투르크계인 튀르크어족의 언어를 쓰는 키르기즈인도 거주한다. 키르기즈인은 투르크계로 동북아인과 비슷하게 생겼다.
인도는 다인종 국가이며 셀 수 없이 다양한 민족, 인종이 있다. 크게보면 북부지역에는 백인인 아리아인이, 남쪽으로 갈수록 드라비다인이, 동북부 지방에는 중국티베트어족 몽골로이드가, 그리고 북서부 훈자 계곡 쪽에서는 튀르크계가 많은 편이다.
참고 인도의 다양한 민족들
재한 외국인 통계 20위다

2.1. 오해: 인도인은 흑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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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색이 검은 인도인들의 모습. 남부 인도인 즉 드라비다족들의 피부색은 어둡지만 인종학적으로 아프리카의 니그로이드(흑인)에 속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위 사진처럼 이목구비는 오히려 아프리카 흑인보다 서쪽의 이란인을 닮았기 때문이다[12]. 그래서인지 우간다의 독재자 이디 아민은 우간다에 거주하는 인도인들을 보고 "백인들이 흑인행세하려고 온 몸에 구두약을 칠했다."라고 매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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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피케이 중에서 아누슈카 샤르마
소남 카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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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쉐이 쿠마르
리틱 로샨
피부색이 흰 인도인들의 모습. 이들은 주로 인도 북서부에 많이 사는 아리아인들이며 전형적인 백인의 생김새를 하고 있지만 엄연한 인도인이다. 애초에 인도인은 하나의 인종으로 정의되지 않는다.
할리우드 영화, TV뉴스, 다큐멘터리에서 인도를 소재로 촬영할 때 위 짤방같은 검고 갈색 피부의 사람들만 나와서 흔히 인도인들은 흑인처럼 피부가 검은 사람들이란 오해를 하곤 하지만, '''인도인은 결코 하나의 인종이나 종족으로 이루어진 사람들이 아니며 인도는 다인종 국가이다.''' 인도에는 백인에 가까운 혈통을 지닌 인종도 존재하며 어두운 피부색을 지닌 오스트랄로이드 혼혈 인종들도 존재한다.
할리우드가 아닌 발리우드 영화를 보면 우리가 생각한 인도인이 아닌 '''유럽인 같은 흰 피부의 인도인'''들을 보게 되는데 대부분 배우들이 미백해서 그런 면도 있긴 하지만[13] 펀자브, 카슈미르, 힌두스탄, 라자스탄같은 북서부 인도 출신 배우들은 원래 아리아인 출신인 관계로 흰 피부인 경우가 있다.
특히나 대대로 아리아계끼리만 통혼을 해온 브라만, 크샤트리아 출신 중에서는 서양 백인이랑 다를 바 없는 하얀 피부의 인도 백인이 보인다. 위의 아누슈카 샤르마의 경우 샤르마라는 성씨는 대대로 브라만 계급 성씨로 그녀가 유럽인처럼 보일 수 있는 이유가 카스트 덕분이다. 그리고 남자 배우 리틱 로샨도 상위 카스트인지라 대놓고 영국인, 독일인게르만족과 비슷하다.
그래서인지 유럽인, 특히 각각 인도의 대부분과 일부를 지배한 역사가 있는 영국인포르투갈인이 나오는 인도 사극에서는 인도의 백인 배우가 유럽인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무굴 제국의 멸망기를 다룬 인도 드라마 1857 크란티에서는 인도인 배우들이 금발로 분장하여 침략자인 영국인을 연기하였다. 물론 리얼함을 살리기 위해 실제 유럽 배우를 캐스팅하는 경우도 있지만 제작비를 아낄 때는 피부색이 상대적으로 밝은 인도 백인 배우가 유럽인 역할을 맡는다. 이는 또다른 인도계 국가인 파키스탄도 마찬가지다.
사실 이는 어느 나라든 마찬가지인 게 한국 사극에서도 일본인, 중국인, 여진족, 몽골인 등 동양계 이민족 역할은 같은 한국인이 맡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리얼함을 살리기 위해 한국인 배우가 일본어, 표준중국어, 만주어 등을 배워 대사에 넣는 정도일 뿐이다. 최종병기 활이나 징비록 등을 생각하면 된다. 최종병기 활만 해도 만주어 대사를 한 여진족들은 전원 한국인 토종 배우인 류승룡이나 박기웅이었다.
이는 타국가도 마찬가지라서 중국/대만/홍콩 등 중화권이나 일본,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투르크권의 사극에서도 비한족, 비일본인, 비카자흐/우즈베크인 황인 캐릭터를 각국의 황인 배우가 맡는다. 투르크권 백인 국가인 터키는 반대로 비터키인 유럽 국가 인물을 터키인이 그대로 연기하는데 이질감이 없다.
서양 사극들 또한 영미권 사극에서 비영어권 백인 캐릭터를 영미권 백인 배우가 맡거나 그 반대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 예로 미국 사극 중 멕시코와의 미멕전쟁을 다루는 부분이 나오면 미국인 백인 배우가 멕시코인 역할을 그대로 맡는다. 영화 마스크 오브 조로에서도 스페인인들을 영미권 백인 배우인 앤소니 홉킨스 등이 연기했다[14] 그리고 서양 영화에서 아랍인이나 인도인 역할은 리얼함을 살리려고 유대인이 맡거나 라틴아메리카 출신들이 캐스팅된다. 스페인 출신 안토니오 반데라스만 해도 헐리우드 영화에서 주로 아랍인/인도인으로 나오는데 이질감이 없다.
볼리우드 영화계에서 미백이 성행하는 이유는 카스트 제도의 잔재로 검은 피부는 열등하고 더럽다는 편견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구자라트 출신 여배우인 난디타 다스는 이런 백인우월주의를 정말 싫어하여 "Dark is Beautiful"이라는 캠페인으로 검은 피부에 대한 편견을 타파하고 있다. 인도, 하얀 피부를 향한 동경과의 싸움
Gandhi to Hitler라는 영화에서 독일인 배역이 모두 인도인으로 나오지만 타인종이 독일인 배역을 하는 것보다 위화감이 덜 든다.[15]
따라서 '''다민족국가로 이루어진 인도인의 피부색이나 인종을 정의하려는 노력은 부질없는 것이다.''' 굳이 정리하자면 인도의 북서부는 페르시아에 가까운 인도유럽어족, 다시 말해 인도-아리아계 백인종들이 거주하며, 인도의 남부는 토착 원주민인 오스트랄로이드와 혼혈된 검은 피부색의 드라비다인들이 살고 있다고 보면 된다.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인도인들은 검은 피부색의 드라비다인이다.''' 실제로 드라비다인들이 인도 인구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긴 하지만, 인도인이라고 해서 무조건 피부색이 검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편견이다. 애초에 인도에는 수많은 소수민족들이 살고 있으며 그 중에는 황인종에 속하는 민족들도 있다.
즉, 인도는 아리아인, 드라비다인, 황인을 비롯한 수많은 민족들이 살고 있으며 같은 드라비다인들 사이에서도 상위 카스트와 통혼하거나 혼혈되어 하얀 피부를 지닌 사람들이 있고, 반대로 아리아인 중에서도 갈색 피부를 지닌 아리아인이 있다. 이렇듯 혼혈 문제까지 다룬다면 인도인의 인종과 피부색을 논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확실한 것은 우리가 대중적으로 떠올리는 인도인의 이미지는 드라비다인이지만, 드라비다인으로 인도인 전체를 일반화할수는 없다는 점이다. [16] 물론, 인도인들 중에선 피부색이 어두운 사람들이 많다고 말한다면 이야기가 다를 수 있겠다. 어쨌거나 인도의 대략적인 인종 비율(공식 통계가 없어서 추측을 해야 한다)을 생각해보면 백인에 가까운 인도인들도 상당히 많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2.2. 논란



2.2.1. 인도인은 무슨 인종인가?


인도는 유서깊은 '''다인종 국가'''로 라틴아메리카중동처럼 다양한 인종이 난잡하게 섞여서 딱히 어느 인종이라 말하기 힘들다. 일부만을 잘라 말하자면 상위 카스트의 경우 유럽/중동계 백인종에 가깝다면 답이다.
그러니 인도인을 하나의 인종으로 정의하려는 것은, 미국인멕시코인, 브라질인 등을 하나의 인종으로 정의하려는 것과 같다. 인도는 위에 나온 아메리카 국가들처럼 다인종 국가이며 다인종의 역사도 아메리카보다 수천년 더 오래되었다.
인도는 구석기 시대엔 오스트랄로이드가 거주했으며 신석기에 흑발흑안의 코카소이드인 엘람인들이 이란 고원에서 유입되고 오스트랄로이드와 혼혈되어 드라비다인의 기원이 되었고, 황인종인 오스트로아시아인과 시노티벳계인 나갈랜드인/ 티베트족이 동남아시아히말라야 산맥 일대에서 유입이 되었다. 청동기 말기에는 중앙아시아에서 금발벽안인 아리안족이 유입되었으며, 그 이후에도 중앙아시아로부터 아리안족과 다른 인종인 튀르크계 황인 유목민들[17] 등 여러 유목 민족이 유입되고, 해상 무역을 통해 파르시그리스인, 노예로 팔려온 흑인들이 유입되었다.
인도 아대륙은 기후상으로 습윤하여 서아시아보다 인구 부양력이 높기 때문에 구석기 시대부터 거주했던 오스트랄로이드의 후손이 지금까지 남아 있을 수가 있었다.[18]
사실 미국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아메리카 국가들은 공식적으로 인종통계를 내고 있기때문에 어떤 인종이 어떤 비율로 존재하는지 상세히 알 수 있지만 인도 정부는 그런 통계를 내지 않고 민족별 데이터만 내기 때문에 사회학적, 지리학적으로만 추정할 수 밖에 없다. 대개 북서부로 갈수록 코카소이드가 많아지고 남동부로 갈수록 오스트랄로이드가 많아지고 동북부로 갈수록 몽골로이드가 많아진다는 추정이 가장 정확한 추정일 정도이다.
게다가 같은 지역이라도 계급에 따라 인종이 다르며 북서부 주민들도 피부가 검거나 남동부 주민들이 이목구비가 백인과 흡사한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한 예로 북인도인 델리만 해도 릭샤꾼들 같은 하층민은 대게 차별받는 수드라나 달리트들이라 드라비다인이나 원주민 피가 강하게 남은 경우가 많아 피부색이 짙은 반면 비교적 남쪽인 데칸 고원 가까이에 있는 구자라트마하라슈트라 등에서도 상위 카스트인 브라만 등은 흰색 피부를 갖고 있는 백인 얼굴이다. 특히 구자라트의 중심지 수라트의 경우 상위 카스트가 더 많다.
인도인들중 외형적으로 이목구비와 체격이 서구적인 경우가 있는가하면 반대로 동아시아인이나 동남아시아인처럼 생긴 인종도 존재하며, 백인에 가까울만큼 피부가 흰 경우도 있다. 그야말로 사실상 서로 완전히 다른 인종인 셈이다.

2.2.2. 인도인은 백인인가?


학술적으로 인도인은 하나의 인종으로 정의할 수가 없는 국적 개념이지만 20세기 전반까지는 인도 이민자를 '''백인'''으로 정의한 적이 있었다.
인도인 중에서 펀자브인이 주로 아메리카로 이주했는데 당시 몇몇 미국인들의 이들의 피부색을 보고 유럽인을 닮았다고 간주해왔다. 그러나 미국 법원은 1923년에 스스로를 아리아인이라고 정의한 펀자브인인 Bhagat Singh Thind에 대한 판결 이후로 인도인을 '''백인'''이 아닌 '''아시아인'''으로 간주하게 되었다.[19]
인도 내에 오스트랄로이드,몽골로이드나 그들의 혼혈을 제외하고도 형질인류학적으로도 '''코카소이드(백인)'''에 속한다, 그러나 20세기 전반 미국 사회가 세계 2차 대전에 휘말리고 이에 아시아에 대한 적대감이 늘어나자 인도인 전체를 유색인종으로 간주하고 시작해서 2021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백인우월주의가 쇠퇴한 20세기 후반에도 코카소이드 계열 인도인들도 스스로를 백인이라고 하지 않으며 중국인과 같은 아시아인이라고 정의하고 있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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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헤일리
사비트리 데비[21]
언뜻보면 전자는 라틴계 여성이고 후자는 인도계 여성인 듯하지만 사실 전자는 인도의 펀자브계 미국인이고 후자는 그리스-이탈리아-잉글랜드계 프랑스인이다. 위에 소남 카푸르도 사전정보가 없이 의상만으로 라틴계 백인이나 인도인으로 인식될 수가 있다. 그리고 후자의 막시밀리아니 포르타스, 즉 사비트리 데비도 그냥 상위 카스트 인도인처럼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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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배우 디샤 파타니
스페인 배우 페넬로페 크루스
전자는 국적이 인도이고 후자는 스페인이지만 두 사람이 미국에 처음 방문하면 아리아나 그란데 사례처럼 '''백인 히스패닉'''이라고 착각할 것이다.[22]

2.3. 여담: 인도인의 외모가 외국인에게는 다르게 알려지는 원인


미국, 브라질, 멕시코, 캐나다도 인도처럼 다인종 국가이지만 외국인들은 상식적으로 네 아메리카 국가들은 당연히 백인, 흑인, 황인이 공존하고 있고 대중매체, 언론에서도 백인, 흑인, 황인이 함께 등장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인도는 외국인 중에서 어느 정파나 직종에 종사하느냐에 따라 인도인의 외모가 다르게 알려지고 있다.
  • 연예계에 종사하는 외국인은 인도의 발리우드나 콜리우드[23]를 접하면서 알리아 바트, 소남 카푸르, 아이쉬와라 라이, 아차나 라비같은 피부색이 밝고 안면이 완전 코카소이드인 사람을 인도인의 모습이라고 알고 있다.
  • 모델계에 종사하는 외국인은 라디카 나이르, 부미카 아로라처럼 안면이 덜 코카소이드적이고 피부색이 엷은 갈색을 지닌 사람을 인도인의 모습으로 알고 있다.
  • PC계열 리버럴나에마 에밀리 호사인, 니디 수닐처럼 안면과 관계없이 피부색이 짙은 사람을 인도인의 모습으로 알고 있다.
  • 서양의 우파들은 피부색이 옅어도 안면이 오스트랄로이드적인 사람만을 인도인으로 알고 있다.
  • 언론계에 종사하는 외국인은 안면이 대개 오스트랄로이드적인 인도의 군중들을 인도인의 모습으로 알고 있다.
  • 학술계에 종사하는 외국인은 인도는 다인종 국가라는 사실을 물증으로 알고 있다.
아메리카와 달리 인도는 아직까지도 인종주의가 심하기 때문에 피부색과 안면에 따라 종사하는 직종이 암묵적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각 직종에 종사하는 외국인 입장에서는 인도인이 획일적으로 보이고 직종 간의 교류는 외국에서도 항상 형성되지 않기 때문에 직종마다 평균적인 인도인의 모습이 달라 보이는 것이다.[24] 게다가 인도를 비롯한 남아시아 국가들은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유럽 국가들과 달리 인종별로 인구를 조사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외국에서는 직종과 정파마다 인도인이 무슨 인종인지 논쟁할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3. 실존 인물



3.1. 남성


  • 그레이트 칼리
  • 거린다 차다[25]
  • 나렌드라 모디
  • 나린데르 싱 카파니 - 인도계 미국인, 광섬유를 발명한 과학자이자 실리콘 밸리의 경영인. 성씨에서 볼 수 있듯 시크 교도다.
  • M. 나이트 샤말란[26]
  • 달러 멘디
  • 딜립 쿠마르
  • 데이야[27]
  • 데브 파텔: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주인공인 자말 말리크[28] 역으로 출연한 배우[29]
  • 디팩 초프라[30]
  • 무케시 암바니
  • 라탄 타타: 타타 그룹 회장
  • 락시미 미탈 : 아르셀로 미탈[31] CEO 겸 오너
  • 란비르 싱
  • 란진 싱
  • 리트윅 가탁
  • 리틱 로샨
  • 릴리 싱 : 인도계 캐나다인, 유튜버 ||Superwoman||로 유명하다.
  • 망갈 판데이
  • 무케시 암바니
  • 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
  • 민디 케일링[32]
  • 빔라오 람지 암베드카르
  • 보비 진덜[33]
  • 벤 킹슬리[34]
  • 비벡 머티
  •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35]
  • 사이프 알리 칸
  • 살만 칸
  • 샤시 타루르
  • 샤룩 칸
  • 수샨트 싱 라즈푸트
  • 스리니바사 라마누잔
  • 아룹 라하
  • 아미르 칸
  • 아미타브 밧찬
  • 아소카 대왕
  • 아비셰크 굽타
  • 아지즈 안자리 : 인도계 미국인, 코미디언
  • 악바르 대제[36]
  • 악쉐이 쿠마르
  • N.T. 라마 라오 주니어
  • 이르판 칸
  • 자와할랄 네루
  • 잘랄 웃 딘 할지
  • 진더 마할
  • 찬드라굽타 마우리아
  • 찬드라굽타 1세
  • 찬드라 보세
  • 칼파나 차울라: 우주 비행사. STS-107 미션에서 사망했다.[37]
  • 타이거 슈로프
  • 타이거 알리 싱: 90년대후반 WWF에서 활동했던 인도인 레슬러
  • 판카즈 미시라
  • 포루스
  • 키란 헤브덴[38]
  • 파리드 자카리아: 뉴스위크의 기명칼럼 필진이다.[39]
  • 프레디 머큐리: 그룹 의 보컬이자 리더.[40]
  • 피르다우스 캉가
  • 하산 미나즈 : 인도계 미국인, 코미디언
  • 하짓 사잔 : 인도계 캐나다인, 현 캐나다 국방부 장관

3.2. 여성



4. 가상 인물


인도인 캐릭터 문서 참고.

5. 관련 문서


[1] 이건 시크교시아파 이슬람교의 이미지다. 다수의 힌두교도들에게 터번은 그저 전통 의상의 일부일 뿐이며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나 터번을 쓰고 다닌다. 터번은 시아파 무슬림들도 쓰며 인도에는 시아파가 꽤 있는 편이다. 그리고 힌두교도들과 시크교도 그리고 시아파 무슬림들은 터번을 썼을 때 터번 모양에 차이가 있다. 시아파는 이란 정치 지도자인 호메이니나 하마네이 등이 쓰는 모양새이고 시크교는 달러 멘디를 생각하면 된다. 힌두교는 오히려 우리에게 좀 생소한 형태이다.[2] 사실 이는 남자의 경우 색깔로 카스트를 구별하기 위해서이고, 여성은 결혼 여부를 구별하기 위한 목적이다.[3] 한 예로 한국에서도 매우 유명한 달러 멘디Tunak Tunak Tun을 리믹스한 비디오의 댓글에 힌두교/갠지스 강/소고기 드립이 넘쳐나는데, 정작 달러멘디 본인은 펀자브어를 쓰는 비하르 주 출신 시크교도라 저 드립들이랑 아무 상관이 없다. 시크교도들은 펀자브어, 이슬람 교도들은 우르두어를 각각 사용한다. 그리고 달러 멘디는 시크교니까 당연히 고기에 제한이 없어 쇠고기 잘만 먹는 사람이다. 갠지스 강도 펀자브의 반대편에 있고, 오히려 인더스 강이 더 가깝다.[4] 단 석가모니 즉 고타마 싯다르타의 경우 힌두교도도 비슈누의 화신으로서 숭배하며, 불교에서도 힌두교 신이 호법신으로 들어가 있다. 태국의 불교는 힌두교색이 강해 인드라나 브라흐마, 시바 등 힌두교 신을 정식으로 숭배한다. 방콕시내의 에라완 사원은 바로 브라흐마 신의 사원이다.[5] 그래서 2013년 이전까지 세계 소비량 1위를 차지했던 국가가 바로 인도였다. 현재는 중국에 밀린 상태지만 그래도 2위.[6] 과거에는 아메리카 원주민도 의미하는 단어였지만 현재는 콜럼버스의 착각을 무시하고 Native Americans 로 사용된다.[7] 대체로 서부나 북부지역으로 갈수록 피부색이 흰 사람이 많고 동부와 남부지역으로 갈수록 피부색이 어두운 사람이 많다.[8] 한족과 친척 뻘이다.[9] 한 예로 북인도 맨 끝에 사는 튀르크멘이나 키르기즈인과 남인도 맨 끝과 스리랑카에 걸쳐 사는 타밀인은 외모도 문화도 음식도 너무나 다르다. 키르기즈인은 오히려 터키인과 습관이 똑같고 외모는 한국인과 같다. 그리고 시킴 지역의 인도인들인 레프차족안다만니코바르 제도의 인도인도 피부색과 문화, 종교가 모두 다르다.[10] 자세히 보면 같은 아리아인인 이란인 아야톨라 호메이니 역시 숀 코너리와 닮았다.[11] 당장 제후들의 권한이 일시적으로 커져 나라가 찢어진 삼국지 시대나 5호16국, 5대10국, 그리고 명말청초의 이자성의 난, 삼번의 난 정도가 예외다.[12] 드라비다인은 페르시아인 도래 이전의 이란의 선주민들이었던 엘람계 이주민과 선사시대 인도 원주민과의 혼혈이다. 이란인과 외형이 비슷해 보이는 건 당연한 이치다.[13] 그러다보니 인도에서 인기있는 화장품이 미백 화장품이다.[14] 물론 이 작품에서 2대 조로는 진짜 스페인 출신인 안토니오 반데라스였다.[15] 근데 영화에 등장하는 독일인들이 남유럽인을 닮았다. 물론 이는 인도라는 특성 상 어쩔 수 없다. 아무리 순수 브라만이라도 금발의 푸른눈은 열성 인자라 시간이 지나며 퇴색된다.[16] 중국의 대표 민족은 한족이고 실제로 우리가 떠올리는 중국인들은 대부분 동북아 몽골로이드의 얼굴을 하고 있긴 하지만, 황백혼혈인 위구르인들 중에서는 서양인과 비슷한 외모의 사람들도 충분히 있지 않은가?[17] 중앙아시아는 중세 후 몽골 고원이 기원인 돌궐이 확장, 이슬람화되자 정복해서 이슬람화/튀르크화한 후 투르키스탄이라는 명칭으로 바꿔버리고 원주민인 샤카인 즉 스키타이나 토하라인, 페르시아인, 소그드인 등과 섞인다.[18] 그러나 현재 순혈 오스트랄로이드는 스리랑카 내륙에 베다족만 남아있다.[19] 1923년 당시 Bhagat Singh Thind은 백인우월주의가 암암리 성행하는 미국의 현실을 알고 자신을 아리아인이라고 주장한 것이지만 이는 거짓말이 아니었다. 그러나 당시 백인우월주의자들과 미국정부는 아리아인의 정의를 단지 금발벽안의 북서유럽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그의 주장을 기각했다.[20] 그러나 미국에서는 아시아인이라고 하면 몽골로이드가 다수인 동아시아인,동남아시아인만을 생각하고 인도인을 비롯한 남아시아은 인도인으로 따로 불리운다.[21] 본명은 막시밀리아니 포르타스 (Maximiani Portas)이다. 대안 우파파시스트들이 앞세우는 신비주의 파시스트로 유감스럽게도 황인종한국인 입장에서 썩 좋게 보이는 사람은 절대 아니다. 물론 동물애호가이긴 했다.이 여자는 유럽에서 아리아 우월주의에 흑화되어 인도까지 가서 힌두교로 개종하고 사비트리 데비라는 이름까지 얻은 것이며 그리스의 황금새벽당 등 네오나치의 대모이다.[22] Quora에서 Are people from India sometimes mistaken for being Spanish or Italian in Europe? 라는 질문에서 멕시코인, 스페인인, 콜롬비아인, 이탈리아인으로 오해받고 스페인어 질문을 듣는 사연이 있는 인도인들의 답변이 있다.[23] 타밀 영화[24] 아메리카에서도 안면이 완전 니그로이드, 오스트랄로이드적인 흑인은 차별받고 살고 있지만 그들은 20세기 초부터 민권 운동을 전개하여 백인들이 독식하던 연예계, 모델계, 언론계, 학술계, 정계, 경재계에 어느 정도 진출할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민권 운동이 성공한 1968년 이후로 외국인들은 아메리카는 백인들만 거주하는 땅이 아니라 흑인, 황인도 거주한다는 것이 알려지게 되었다.[25] 인도계 영국인[26] 인도계 미국인[27] 인도계 미국인[28] 원작 소설에서는 이름이 람 모하마드 토머스로 나온다.[29] 인도계 영국인.[30] 인도계 미국인[31] 세계 최대의 철강업체[32] 인도계 미국인[33] 인도계 미국인[34] 인도계 영국인[35] 인도계 미국인[36] 힌두교 극우파들은 그를 투르크인으로 간주하지만 정식 역사에서는 인도에서 출생했기 때문에 인도인으로 간주된다.[37] 인도계 미국인[38] 인도계 영국인[39] 인도계 미국인[40] 탄자니아잔지바르 태생의 인도계 영국인.[41] 인도계 영국인[42] 인도계 미국인[43] 인도계 미국인[44] 현재는 은퇴한 상황[45] 정확히는 인도계 캐나다인이다. 캐나다인이지만 미국 국적도 있는 이중국적자다. 부모님이 펀자브 출신 이민자들이고 그 덕택에 지금은 인도의 발리우드를 중심으로 활동중이다.[46] 인도계 미국인[47] 인도계 영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