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1. 천재(天才)
1.1. 개요
1.2. 천재와 노력/재미
1.3. 관련 이야기
1.4. 천재로 평가받기 위한 요건
1.5. 캐릭터 속성
1.6. 가상 인물
2. 천재(天災)
3.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특수 기능


1. 천재(天才)


'''언어별 명칭'''
'''한국어'''
천재
'''영어'''
Genius
'''중국어'''
天才(tiāncái)

1.1. 개요


천재란 일반적인 인간에 비해 압도적으로 강력한 능력을 타고난 사람 또는 고지능자 중에서도 지능이 매우 높은 사람을 뜻한다. (하지만 지능이 높지 않아도 재능과 업적이 매우 좋은 경우 천재라 할 수 있다.) 이들은 한 분야, 혹은 여러 분야 극히 극소수는 모든 분야들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천재는 강한 능력으로 한 영역에서 대가가 되거나, 미지의 영역(분야들)을 개척 확장하며 위대한 업적을 남기기도 한다. 천재는 놀라운 이해력과 추론, 기억 능력을 가졌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재능을 보이며 신동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다. 천재라는 용어는 어떤 영역에서든지 우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지칭할 수는 있다.
"천재는 환경이 되든 안되든 자기 스스로 알아서 찾아 공부한다. 하지만 야망이 있다면 자기가 가진 것을 드러낸다." 라는말이 있다. 항상 맞는말은 아니지만, 현실에는 전반적으로 영화나 소설속 게으른 천재는 거의 없고 실제로는 자신이 목표하는 바를 위해 재능을 아끼지 않고 행동력있게 노력하는 천재들이 많다.
영어로는 Genius, 한자로는 天才 '하늘이 내려준 재능'이라는 뜻이다.
현대적인 의미에서의 Genius를 최초로 정의한 건 이마누엘 칸트다. 칸트의 《판단력비판》에 따르면 Genius란 '''규칙을 새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다. 단지 주어진 과제를 아주 능률적으로 수행하는 것(수재가 여기에 해당한다)이 아니라 창의적이어야 한다는 의미가 추가되었다. 일반적인 의미에서 머리가 좋은 건 아니지만 남들이 상상하지도 못한 새로운 세계를 연 사람들은 그 분야에서 천재라고 불리는데, 이게 칸트가 말한 맥락이라고 말할 수 있다.

1.2. 천재와 노력/재미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기지 못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면서 하는 사람을 이기지 못하고 즐기면서 하는 사람은 그 일이 즐거워서 하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

바보는 천재를,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이런 종류의 말이 자기계발서를 중심으로 퍼져나가고 있지만, 실제로는 둘 다 중요하다. 게다가 인간의 능력은 '재능'과 '노력'으로 양분하기에는 매우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가령 '끈기'와 '집중력'은 노력의 영역으로 평가되지만 실제로는 선천적인 영향도 매우 많이 받기에 재능으로 볼 수도 있으며, 선천적인 능력으로 여겨지는 '창의성'과 '논리력' 등도 후천적인 훈련과 교육으로 개발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게다가 '천재가 노력도 하고 일을 즐기기도 하면 어떻게 되는가?'에 대한 논의는 자기계발서에는 전혀 다루어지지 않는다. 일반인과 같은 정도로 열심히 해도 따라갈 수 없는데, 열심히까지 한다면 당연히 일반인은 이를 결코 이기지 못할 것이다. 자기계발서나 TV 프로그램 등은 천재가 아닌 일반인들의 공감을 사기 위해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고 말하면서 천재를 깎아내릴 뿐이다.[1]
슬픈 일이지만 대부분의 천재들은 자신의 분야에 있어서 '''일반인들은 따라오지도 못할 만큼 무지막지하게 철저히 한다.''' 천재들은 천성적으로 해당 분야에 대해 무자비할 정도로 파고드는 집요함을 겸비하고 있고, 일반인들은 뼈를 깎는 괴로움으로 여겨질 고난도의 도전이 '''오히려 즐거움을 준다.'''[2] 그렇기 때문에 범재들은 상상조차 못할 정도의 노력을 갈아넣을 수 있다. 게다가 자기 분야에 대한 자부심 또한 대단한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뒤쳐지는 것을 허락하지 않기 때문에[3] 좌절과 슬럼프에서도 남보다 빨리 재기한다. 예를 들어 마이클 조던이 고등학교 농구부에서 탈락했을 때, 그에게 농구는 가장 좋아하는 야구, 풋볼과 함께하는 취미생활일 뿐이었으나 농구에 승부욕과 자부심을 갖기 시작하자 순식간에 2년 내에 미국 최고의 유망주 중 하나가 되고 결국 역대 최고의 선수가 되었다. [4]
재능조차 넘사벽인데 거기에 노력까지 넘사벽인데 도대체 어떻게 따라잡을까? 애초에 범재는 이런 데 끼지도 못한다. 영재나 수재 쯤 되는 이들이어야 천재 옆에서 평범해 보일수라도 있는 것이다. 흔히 천재 모차르트에게 열폭하는 범재로 나오는 안토니오 살리에리는 당대 최고의 음악가였다.[5]
물론 고지능자 문서에서 보듯 흔히 '천재'라 불리는 사람들이 흥미를 잃고 노력도 게을리하여 실패한 삶을 사는 경우도 많다. 다만 '천재는 노력하지 않는다'라는 주장은 다분히 성급한 일반화이고 이데올로기적인 주장이다. 게다가 노력할 수 있는 능력(집중력, 체력, 끈기...)까지 타고나는 것으로 생각할 경우에는 재능은 있되 노력하는 능력을 같이 지니지 못한 자는 성과를 낼 수 없으므로 진짜 천재가 아니라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6]
비슷한 말로 '''재능이 없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크게 성공하지 못한다.''' 반대로 '''아무리 재능이 좋아도 노력을 별로 하지 않으면 천재로 대우받지 못한다.''' 등등의 말이 있지만 '''인간의 성공이란 겨우 재능과 노력이라는 2가지 요인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인간은 셀 수도 없이 많은 외부적 요인과 내부적 요인에 영향을 받으며, 세계 시장에서 먹히려면 재능과 노력은 물론 환경적 요소가 따라주지 않으면 안 된다. 극단적인 예시지만 뛰어난 재능과 엄청난 근성을 전부 가지고 태어났다고 한들 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거나 지나치게 낙후된 나라에서 태어났다면 재능과 노력 이전에 생존부터 걱정해야 한다(...). 또 재능과 영감이 자라나기 위한 환경과 동력도 외부에서 얻어진다.이를 정리하면 성공하기 위해선 '''재능과 노력에 운까지 더한 삼위일체'''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 순간에도 재능이 있지만 그걸 발휘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거나 아예 스스로 알지도 못하고 평범하게 살다 가는 사람이 세상에는 널렸다. 즉 의식주와 교육이란 기본적인 것이 해결되지 않은 환경에서라면 천재는 무의미하다.

1.3. 관련 이야기


옛말에는 공자의 말이 있다.

"((((((((요, ((((((((니라"

-

"(하는 방법만) 아는 사람은 좋아서 하는 사람만 하지 못하며, 좋아서 하는 자는 즐기면서 하는 사람만 하지 못하다."



이처럼 천재라는 용어에 대한 생각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누군가를 천재로 판단하느냐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른 것은 당연하다. 그러므로 자신을 지나치게 채찍질하거나 자책하거나 비관에 빠지는 것도 좋진 않다. 우리들이 생각하는 '성공'이란 게 너무 편향적일 수 있다. 애초에 이 사회가 오직 '천재', 혹은 그들이 내는 결과만큼의 성과를 만드는 사람들만이 살아남고 그렇지 않으면 도태되어 비참한 삶을 살아야 하는 환경이었다면 한국이라는 국가는 굴러가지도 못할 것이다.
'''창작물'''에서는 마르고 닳도록 쓰이지만, 워낙 분야의 확장성이 큰 덕에 결코 마르고 닳지 않는 소재다. 모든 분야와 감각에는 천재가 존재할 수 있다. 천재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인간이라는 특징 덕분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경외감, 질투심, 사랑, 기대감 등 오만가지 감정을 느끼게 한다. 상상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는 인물에게는 끌릴 수 밖에 없는 것이 사람 본성인지라, 창작물의 천재 캐릭터는 유독 관객의 이목을 끈다. 창작자의 입장에서도 천재 캐릭터는 그 자체로 개성이 뚜렷한데다가 극적인 이야기들의 오아시스라서 사랑할 수밖에 없다.
(문학을 제외한) 예술 분야에서 '천재' 개념은 르네상스에 와서야 비로소 공식적으로 생겼다고 한다. 그 전까지의 조형 예술 종사자들은 기술을 가진 장이라는 인식이 강했고, 특히 중세시대에는 예술이 종교를 표현하는 수단에 불과하게 되면서 즉 신의 시녀 수준으로 전락했다. 허나 상대적으로 인간 중심적 세상이 들어선 르네상스에 와서야 창의적인 세계관을 표출할 수 있는 천부적인 자질을 지닌 사람들이 곧 천재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특히 당시 예술가들을 후원하던 세력들은 이 천재 개념을 적극적으로 홍보했고, 예술가들 또한 그들에게 적극적으로 호응해 스타가 되기를 자처했다.

1.4. 천재로 평가받기 위한 요건


실제로 타인들에게 자신의 성과들을 보여주어야 한다. 아무리 엄청난 잠재능력이나 가능성이 있어도 실제로 인정받을만한 결과물들을 내놓지 못하면 천재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 자체가 없다. 따라서 천재는 수많은 '재능을 가진 자' 가운데서 '특출한 업적을 남긴 자'로 보는 것이 옳다.[7] 또한 단순히 남들보다 발달된 신체조건, 민첩한 반응신경, 현명한 판단 등으로 뛰어난 수행능력을 갖춘다는것이 곧바로 천재를 의미하는것은 아니다. 천재는 무에서 유를 창조할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일반적인 사람이 가지는 재능은 다른 뛰어난 업적을 가진 이들이 밟은 성장의 과정을 따라가며 그들이 가진 재능을 흡수하는것에 머물지만 천재는 그 위에 다른 이들의 아이디어를 참고하거나 조언을 받지 않고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여 그것의 우수성을 증명해낸다.
사실 천재라는 평가는 이렇게 완전히 결과론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천재라면 특정 분야의 일을 잘 할 수 있다거나 성공할 수 있다거나 하는 소리들은 빈말이다. 과학이나 공학 분야 같은 경우 노력을 아무래 해도 특별히 대단한 발견을 한 것이 아니라면, 노력 만으로는 가장 많이 올라가 봐야 교수 임용 정도가 끝일 것이고, 게다가 이 정도도 아득히 먼 길일 것이다. 여러분이 학부나 박사 과정 중에 열심히 노력을 했다고 '보장'받는 건 수료장이나, 학위 말고는 사실 없다. 나머지는 특별히 정부 과제를 얻는 등등 단추를 잘 꿰어야만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이다.
음악이나 미술이나 운동, 혹은 사업 같은 분야는 학계보다도 더 노골적인 도전까지 받아야 되므로 더 심하다. 심지어 사업 같은 것은 하다가 범죄자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을 수도 있다. 즉 현재 보이는 성공한 예술가나 사업가들은 자신의 아이템이 우연히 대중적으로 유명해짐은 물론 이런 위험한 일들이 운 좋게 빗겨갔고, 사회 생활에서 만나는 나쁜 사람들을 슬기롭게 대처했거나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사실 지능이 좋거나 재능이 있어도 천재가 되는 것은 커녕 한낱 시체가 될 수도 있으며, 반대로 아무것도 잘 하는 것이 없더라도 사기를 잘 쳐서 천재로 인정받는 수도 있을 것이다. 만약 운이 정말 좋지 않았다면 아인슈타인 같은 사람도 수용소에 끌려가 죽었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고, 그게 아니라도 그 시대에 조선 같은 나라에서 태어나면 아무 별 볼일 없는 사람으로 끝났을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1.5. 캐릭터 속성


앞서 설명한 대로 천재의 기준은 매우 다양하고 주관적임에도 불구하고, 왠지 창작물에서는 그 중에서도 지능지수가 중요한 기준이 되는 듯 하다. 아마도 지능을 일부분 수치화해서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기 때문인 듯.
어린이에게 적용되면 월반을 기본 배경으로 달고 나오며 어린 나이에 비해 매우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정도로 묘사되지만 특정 직업군에 적용되면 시너지 효과로 괴이한 인간이 나온다. 상당수의 엄친아 또한 이러한 속성을 가지고 있다. 비슷하지만 좀 다른 속성으로 자칭 천재가 있는데, 이 속성이 붙은 캐릭터는 높은 확률로 찌질이개그 캐릭터가 된다. 츤데레쿨데레 캐릭터들도 천재형 캐릭터들이 많다.
배틀물에서 천재의 경우 싸우는것도 하나하나 계산해 가면서 하는게 특징이다. 예를 들어 곧 있으면 싸우게 될 적의 습관과 약점, 능력등을 직접 보거나 영상등으로 분석을 해가며 언제 어떤공격을 피해야 하는지를 죄다 외운다거나, 싸우게 될 지역의특성을 파악해 일부러 산사태같은 자연재해를 일으키는 경우도 많다. 특히 능력자 배틀물의 경우 자신의 능력을 응용해서 다양하게 활용하기도 한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서는 심심할 때마다 너무 많이 나온다(...). 제작자가 천재 콤플렉스가 있는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올 정도. 어차피 좀비물에서 이런 걸 따지는 것도 그렇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바보인 척 하는 천재도 몇몇 있다. 주로 권력 암투나 트라우마 등이 원인.
간혹 스토리 진행을 위해 현실에서는 말도 안 될 정도로 불가능한 높은 지적 능력을 캐릭터의 설정으로 넣어버리기도 한다. 이런 캐릭터들의 능력은 그야말로 사기급으로 단순 연산능력만을 따지자면 슈퍼컴퓨터를 능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현실에서 알아주는 대학의 영재들조차 공책 잡고 열심히 손을 놀려야 푸는 문제를 한번 쓱 본 것만으로도 풀어버리기도 한다.[8] 간혹 이런 캐릭터들이 엄친아속성까지 가진 경우가 있는데, 외계인을 그려놓고 천재라고 묘사하는 꼴이다.(...)

1.6. 가상 인물




2. 천재(天災)


자연적인 재해를 의미하는 것으로 번개나 폭풍우, 해일 등이 포함된다. 일반적으로는 '천재지변'이라고 표현하는 게 보통.

3.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특수 기능


슈퍼로봇대전F에서 첫등장했으며 통상경험치의 90%(450)으로 레벨업이 가능했다. (F/완결편에선 융 프로이트 전용) 그 후 알파에서 통상경험치의 80%(400)로 레벨업 가능으로 변경되었으며, OG에서 명중, 회피, 크리티컬 확률+20%라는 초강력한 기능으로 변경. 이후 3차 알파, OG2, OG외전 등 꾸준히 OG 버전 성능으로 내려오고 있다.
OG에선 라이, 엘잠(=레첼)과 라투니, 오우카, 슈우가 보유. 판권작에서 천재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는 융 프로이트(톱을 노려라!), 맥시밀리언 지너스(마크로스), 피아나(장갑기병 보톰즈), 크림 닉(건담 G의 레콘기스타) , 퍼플(용자특급 마이트가인) 정도가 대표적.
[1] 일반인은 결코 천재는 못 이긴다고 해 버리면 누가 그 책을 사겠는가?[2] 사실 동기라는 건 적당히 어려워야 불이 붙는 법이다. 따라서 현재 능력이 높은 상황이면 보다 난이도 높은 문제에 도전욕구가 생기고, 결과적으로(성취 정도에 무관하게)능력이 낮은 사람에 비해 평균적으로 높은 결과를 낸다.[3] 사실 뒤쳐지는 것을 싫어한다고 말하기도 뭣한 게, 보통 천재들이 '아 그래도 내가 이 분야를 어느정도 할 줄 안다고 말할려면...'의 기준은 '''전공자들 사이에서''' 상위 수%의 실력인 경우가 많다. 절대 일반인 사이에서 상위 수%가 아니다! 일반인이 들으면 '이게 뭔 미친 소리여...' 싶겠지만, 이들은 상위 수%에 속해있는 것이 너무나 익숙하고 당연하기에 생기는 일이다.[4] 조던의 예가 딱 좋은 것이 그는 고등학교 당시 1군과 2군 연습을 동시에 할 정도로 연습벌레였으나 비시즌에 자기가 원하면 언제든 농구를 할 수 있다는 조항을 계약서에 최초로 넣을 정도로 농구를 너무나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NBA 팀들은 부상 위험 때문에 비시즌에는 훈련이 아닌 농구시합 참여를 제한한다.)[5] 물론 실제 살리에리가 모차르트에게 열폭했을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어쨌든 살리에르 본인도 궁정 음악가로 뛰어난 재능의 소유자였는데도 이런 이미지가 생겨날 정도다.[6] 사실 학문이나 사업 등은 변수가 많으므로 재능이 결과로 직결되는 확률이 높은 스포츠 쪽의 예시를 들어보자. 라마 오돔이나 JR 스미스, 데뷔 13년차에 처음 오프시즌에 연습했다는 무시무시한 얘기가 도는 자말 크로포드 등은 노력을 적게 하고도 NBA에서 십년 넘게 뛴 어마어마한 재능충들이다. 죽어라 연습하고도 NBA 한번 못 밟아본 이들 입장에서 이들은 엄청난 천재다. 그러나 이들은 각자 이유 (나태함, 약한 정신력)으로 발전이 정체된 사람들이다. 이들 이상의 재능을 갖고 피나는 노력까지 하는 조던이나 르브론 제임스 같은 진짜 천재들이 있는 판에 저런 사람들에게 천재란 수식어를 붙히기는 어색하다. 결국 범재들이 노력으로 제칠 가능성이 있는 존재들은 저렇게 뛰어난 재능은 타고났지만 약점이 있는 애매한 사람들 정도로, 진짜 하늘이 내렸다고 할만큼 탁월한 자들은 넘을 수가 없는 것이다.[7] 미국의 비운의 천재로 알려진 윌리엄 제임스 시디스가 왜 천재로 대우받지 못 하는지 생각해 보자. 그는 생후 6개월 때 처음 말을 했을 정도로 지적이었는데도 빼어난 업적이 없고 그저 평범하게 공무원으로만 살다 갔다. 16세에 하버드 대학교에 입학한 시어도어 카진스키도 비슷한 케이스다.[8] 실제로 그정도의 피지컬을 가진 천재들은 매우 드물지만, 실제로 한 세기에 몇 명 정도는 있었다. 대표적인 예시가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