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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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 표지.
표지 위쪽에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6차'임이 로마자로 표기되어 있었다. 이후 2~5차 살아남기 시리즈가 코믹컴으로 넘어감에 따라 공식적으로 n차 명칭을 폐기하면서, 신판 표지에서는 6차 표기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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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판 표지. 구판 표지와 비교했을 때, 1권 표지의 눈 흰자가 하얗게 채색되어있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1. 개요
2. 줄거리
4. 평가
5. 이야깃거리
6. 해외판
6.1. 일본
6.2. 중국
6.3. 대만
6.4. 말레이시아
6.5. 태국
6.6. 인도네시아


1. 개요


미래엔 아이세움에서 발간한 살아남기 지오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
스토리 작가는 곰돌이 co.(책임집필자 송석영). 그림작가 한현동. 채색 이재웅.
1권은 2008년 9월 25일, 2권은 2009년 1월 5일에 초판 1쇄가 발행되었다.
첫 권이지만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내용의 높은 밀도, 뛰어난 작화와 색감까지 어우러져 수많은 팬을 만들어 낸 시리즈이다.

2. 줄거리


주인공 지오는 세계 오지 캠프에 참가해, 정글 소녀 피피와 의대생 케이를 만난다. 하지만 오지 탐험을 진행하던 중 캠프에 정체불명의 질병이 돌고, 탐험대의 사람들이 하나씩 쓰러지기 시작한다. 마을로 도움을 청하러 떠난 지오 일행은 밀림을 폐쇄하기로 했다는 방송을 듣는데...

3. 등장인물


걱정 마. 이 지오 님께 맡겨 두라니까!

앉아 있으나 걸어가나 똑같이 위험하다면, 시도해 봐야지!

응? 이 정도 상처는 침 바르면 금방 낫는 거 아냐?

자, 우리도 나무덩굴처럼 함께 힘을 뭉쳐서 싸우는 거야!

뭐? 피? 싫어, 싫어, 싫어! 나 안 해!!!

바이러스 감염 환자에게 취할 첫 번 째 조치, 바로 격리다!

  • 로버트
  • 탐험대 대장
  • 무당 할아버지
  • 하이에나 무리
    • 대장 하이에나
  • 지오의 친구들 [1]

4. 평가


살아남기 지오 시리즈의 첫 작이자, 현재까지도 시리즈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 연령대가 다양한 살아남기 팬층 사이에서도 바이러스 편에 대한 호평에는 이견이 거의 없다.
지오 시리즈를 처음 개막하면서 등장한 지오, 피피, 케이 3인방의 뛰어난 캐릭터성이 잘 어우러졌고, 스토리의 개연성과 짜임새가 탄탄하며, 기존의 살아남기 시리즈가 모토로 삼은 '서바이벌'이라는 컨셉에도 잘 들어맞는 소재. 여기에 밀도있는 작화와 채색, 연출이 더해지면서 바이러스 편은 상당한 수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 되었다.
또한 바이러스 편은 전형적인 학습만화 캐릭터의 클리셰를 뒤집은 작품이기도 하다. 똑똑하고 능력있는 남자 주인공과, 지저분하고 씩씩한 여자 주인공, 그리고 까칠하고 겁이 많은 성인 캐릭터의 조합. 이는 당시 일반적인 학습만화에 등장하던 덜렁대고 멍청한 남자 주인공과 똑부러지는 여자 주인공, 그리고 포용력 있는 보호자 어른의 캐릭터성을 뒤집은 클리셰 파괴에 속한다.
이때 출연했던 피피와 케이가 단역으로 끝나지 않고 이후의 편들에서도 지속적으로 출연하는 레귤러 캐릭터가 될 수 있었던 것도, 바이러스 편에서 보여줬던 뛰어난 캐릭터성의 공이 큰 것으로 여겨진다.
다만 연재가 장기화되고 이후에 출간되는 책들에서 지오와 피피, 케이의 캐릭터성이 변하고 전형적인 학습만화 캐릭터의 특성을 답습하거나, 스토리의 개연성과 짜임새가 부실하다거나, 서바이벌다운 긴박감이 약해지고 평범한 과학학습만화같은 전개로 간다거나, 현실과는 동떨어진 판타지와 오버 테크놀로지를 소재로 삼는다거나, 그림체가 변하면서 작화의 밀도가 떨어지고 작붕이 일어난다거나 등등 여러 단점들이 나타남에 따라, 바이러스 편과 비교하며 아쉬움을 토로하는 평이 많은 편이다. 때문에 많은 올드비 팬들이 바이러스 편을 리즈시절이자 황금기로 꼽으며 그리워하는 편.

5. 이야깃거리


작중에서 유용미생물군인 EM 발효액이 유용한 물질로 설명되며 사용되는데, 해당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EM 발효액은 유사과학 논란이 있다. 작중에서 쓰인 것처럼 바이러스 소독에 그다지 실질적인 효능이 있는지 의심스러운 물건.
하지만 작중에서도 결국은 주인공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보면 사실 EM이 쓸모가 없었다는 걸 고증했는지도 모른다(...)[2]
소재가 소재인 만큼 범유행전염병이 창궐할 때마다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작품. 2009년 신종플루 사태, 2014년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 사태#, 2015년 메르스 유행 사태# 당시에도 판매량이 상승한 전력이 있다. 마찬가지로 2020년 초 코로나 19의 유행이 사회에 충격을 준 시기에도 판매량이 상승한 편이다.

6. 해외판



6.1.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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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新型ウイルスのサバイバル(신형 바이러스의 서바이벌). 출판사는 朝日新聞出版(아사히신문 출판)이다.
1권은 2009년 10월 7일, 2권은 2010년 1월 8일에 각각 발매.

6.2.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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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病毒世界历险记. 출판사는 21世纪出版社(21세기출판사).

6.3.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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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終結病毒大作戰. 출판사는 三采(삼채).

6.4. 말레이시아


출판사는 Anjung Taipan. 각각 중국어판, 말레이어판, 영어판 3종류의 언어로 출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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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판. 病毒世界历险记로, 중국판과 제목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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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어판. 제목은 Ikhtiar Hidup Dunia 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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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판. 제목은 Surviving a Virus.

6.5.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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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เอาชีวิตรอดจากไวรัส. 출판사는 Nanmeebooks이다.

6.6.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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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는 바이러스와 이상기후 편만 출판된 듯하다.
제목은 심플하게도 Virus.

[1] 맨 초반에 공항에서 엑스트라로 등장하며, 이 때는 이름도 등장하지 않는다.[2] 이러한 고증(?)은 미생물 세계 편에서도 다시 한번 등장하는데, 곰팡이 제거를 위해 EM을 뿌려도 거의 효과가 없는 장면이 나온다.